교통 취약지역 지원 '따복버스', 9월 1일부터 광명 운행

경기도, 내달 1일 첫차부터
  • 김태성 기자
  • 발행일 2017-08-30 제2면

교통 취약 지역을 위한 경기도형 맞춤형 따복버스가 9월 1일 첫차부터 광명에서도 달린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되는 따복버스 77번은 광명시 남북거점과 경기도내 대표관광지인 광명동굴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A와 B노선으로 구성된다. 77A는 출근시간대 KTX광명역과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연계하며, 77B는 77A노선에서 광명동굴까지 연장한 노선으로 출근이후 시간대를 운행한다.

광명시의 경우 고교 평준화 시행으로 인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과 밤일마을 단독주택단지, 밤일음식문화거리의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또한 광명동굴 진입로의 경우 자가용 방문객으로 인한 주차난과 교통혼잡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이번 따복버스 개통으로 원거리 통학생, 밤일마을 주민, 광명동굴 방문객의 교통불편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따복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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