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지난달 남양주시 진접3지구에서 분양한 '삼부르네상스 더퍼스트'는 전용면적 59㎡A타입(142가구 모집)의 경우 1순위 해당지역에서 109명이 신청한 반면 기타지역에서 349명이 몰려 광역수요가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당첨가점도 해당지역이 평균 35.44점인데 반해 기타지역은 55.56점에 달했다.사례2 지난 7월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서 공급한 '초월역 한라비발디'에는 1순위 기타지역 신청자들이 더 몰렸다. 일반분양 물량 746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 3천478명이 몰려 마감됐다. 1순위 기타지역에서도 3천671명이 신청했다.청약 열기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국토교통부 조사 결과를 보면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천883가구로, 전달(2만9천262가구)보다 1.3% 감소했다.작년 7월(6만5천529가구)과 비교하면 53.8% 감소한 수준이다. 수도권·지방 주요 도시의 청약 열기가 미분양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7월 미분양 물량은 지난 2015년 5월 2만8천여가구 수준을 기록한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렸다.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양주시(191가구)와 고양시(325가구) 등의 영향으로, 3천145가구로 전달(2천772가구)보다 13.5%(373가구) 증가했다.반면 지방은 2만5천738가구로 전달(2만6천490가구)보다 2.8%(757가구) 감소했다.수도권의 미분양 상승폭이 지방보다 컸지만, 지방의 미분양 해소 물량이 많아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8천718가구) 대비 0.8%(158가구) 줄어든 1만8천560가구로 나타났다.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2천167가구) 대비 11.5% 감소한 1천918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2만7천95가구) 대비 0.5% 감소한 2만6천965가구로 조사됐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삼부르네상스 더퍼스트 조감도.

2020-09-01 이상훈

현대건설이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짓는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한다.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 5층, 지상 27층, 3개 동, 연 면적 25만㎡ 규모로, 63빌딩 연면적 1.6배에 달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567실)'가 마련된다.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편의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입지를 보면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직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고, 인근으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특히 서부간선도로 이용 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계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 왕복 4차로를 지하화하는 것으로 향후 약 5만대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에는 약 1만여 개의 기업체와 약 15만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사무실 이전 및 투자 수요가 풍부하다는게 현대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9길 96에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07-02 이상훈

아파트에 대한 규제 강화와 초저금리에 따른 유동자금 증가로 오피스텔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조건을 강화하고, 법인의 아파트 거래 시 양도세를 높이는 등 강도 높은 규제에 들어갔다.상황이 이렇자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한 데다가 0%대 초저금리로 투자 수요가 오피스텔로 옮겨가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6월) 오피스텔 분양 시장은 1만6천513실 모집에 29만2천881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17.7대 1에 달했다. 이는 오피스텔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8년 하반기(6.5대 1)는 물론, 지난해 상반기(2.6대 1)와 하반기(3.1대 1)보다도 월등히 높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 460 모집에 총 1만4천46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며 "요즘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올 하반기에는 입지가 우수하고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주요 도심지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김포 고촌읍 신곡리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 등의 오피스텔이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7-02 이상훈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달 인천의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오피스텔은 320실 분양에 5만7천692명이 몰리면서 평균 180.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전용 59㎡A와 59㎡B 등 총 2개 타입에서 청약을 받았으며, 전용 59㎡A는 274실 모집에 3만1천655명이 몰리며 115.53대 1을, 59㎡B는 46실 모집에 2만6천37명이 청약하며 566.02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59층 6개 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1천205가구(전용 84~175㎡)와 오피스텔 320실 등 총 1천525가구 규모로 이뤄진다.같은 달 신세계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에 선보인 '빌리브 센트로' 오피스텔 역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92실 모집에 1만4천960명이 신청해 평균 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단지의 최고 경쟁률은 616.6대 1로, 8실 모집에 4천933건이 접수된 전용 84㎡T형에서 나왔다.이 밖에 전용 57㎡가 71.6대 1, 84㎡가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392실 규모로 조성된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전매제한과 대출 규제, 세금 중과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의 아파트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모형도./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4-01 박상일

수도권의 집값 상승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공급부족 우려가 더해지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이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4만7천797가구) 대비 9.5%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나 줄어든 수치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8천65가구)대비 3.1%(565가구) 감소한 총 1만7천500가구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4천901가구로 전월(6천202가구) 대비 21.0%(1천301가구)줄었고, 지방 역시 3만8천367가구로 전월(4만1천595가구) 대비 7.8%(3천228가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천54가구)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다.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전월(3천833가구)대비 7.0% 감소한 3천565가구로 집계됐으며, 85㎡ 이하는 전월(4만3천964가구) 대비 9.7% 감소한 3만9천703가구로 나타났다.전국 미분양 물량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공급 감소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시장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비사업 공공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미분양 주택 감소에 대해) 지방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공급조절이 효과를 보이고, 수도권의 집값 상승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그동안 주택도시보증기금(HUG) 등을 통해 지방에 공급조절을 해왔는데, 효과가 계속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수도권 쪽은 집값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본 미분양 물량이 자연적으로 해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미분양이 감소하는 효과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정부는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시장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비사업 공공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2020-02-27 박상일

3인가구 이하 年 7600만원 제한 4~5년차 이상 대부분 기준 초과디딤돌 대출 기준도 7천만원 이하정부 주택정책 '외벌이 편중' 지적아내도 중견기업에 다니는 맞벌이 무주택자 이모(37·수원)씨는 평소 눈여겨봤던 아파트를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청약하려다가 포기했다. 직장생활 8년·결혼 생활 5년·1자녀이지만, 부부의 연 합산 소득이 연 8천만원에 달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연소득 기준을 넘어 자격 요건에 맞지 않아서다.또 이씨의 경우 새집은 아니더라도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지원받아 기존 아파트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태다. 신혼부부에게 지원하는 주택구입자금 대출도 소득 기준이 최대 7천만원 이하이기 때문이다.이처럼 정부가 신혼부부를 위해 지원하는 아파트 공급 정책이 중견기업급 이상에 다니는 맞벌이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대해 민영주택은 전체 공급량의 10%에서 20%로, 공공기관 등이 짓는 국민주택은 15%에서 30%로 늘렸다.물량 확대에 따른 우선 공급으로 신혼부부의 주택 안정을 이루겠다는 취지다.문제는 소득 기준이다. 정부는 외벌이의 경우 전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맞벌이는 120%를 기준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75%를 우선 공급한다.3인 가구 이하 기준 2019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100% 540만원, 120% 64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외벌이는 연 6천500만원, 맞벌이는 연 7천600만원을 넘으면 안 된다. → 표 참조나머지 25% 물량의 소득 기준은 외벌이 120%, 맞벌이 130%이다.지난해 중견기업의 신입 평균 연봉이 3천377만원(인크루트 조사)인 것을 감안하면 회사생활 4~5년 차 이상의 맞벌이 신혼부부는 소득 기준을 넘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들은 청약 자격조차 얻지 못하는 셈이다.게다가 이들 맞벌이 부부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원하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기준도 부부 합산 연 소득이 7천만원 이하여서 정부의 대출로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 매입도 어렵다.신혼부부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주택 정책이 외벌이에 다소 편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저소득층도 고려해 마련된 신혼부부 주택 공급 정책이지만, 맞벌이의 경우 소득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데 외벌이와 기준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불만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3-18 황준성

위례·감일·고덕 초교·유치원 설치추가용지 마련 쉽지않아 갈등 빚어"도시설계 끝난 상황 확보 어려워"'과밀학급 문제' 재현 가능성 지적하남 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신혼희망타운이 본격적인 공급(11월 22일자 12면 보도)을 앞두고 있지만, 법정기준 이상 확보키로 한 어린이집과 달리 유치원과 초등학교 설치는 엇박자를 내고 있다.지난달 21일 위례 신혼희망타운 착공식에서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저출산위원회 등은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법정기준보다 2배 많이 설치키로 했다. 하지만 신혼부부 공급 확대정책으로 늘어난 학령인구와 관련된 대안은 전무한 상태다.지난 9월 11일 교육부의 '2018년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위례 신혼희망타운이 학군에 포함된 가칭 위례 1초(초등학교)와 위례 7유(단설 유치원)에 대해 각각 '병설유치원 설치'와 '유치원 학급 추가 편성'을 조건으로 승인됐다.이에 따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신혼희망타운의 학생배치계획에 대해 '학생 수용이 어렵다'며 '협의 불가'를 통보했다. 이후 '2종(종교) 용지와 7유 용지를 맞바꿔 학교 용지 면적을 980㎡ 추가 확보하고 2종 용지와 1초 사이의 보행자통로 396㎡도 학교 용지로 추가 제공하겠다'는 LH의 확답을 받고서야 겨우 협의가 이뤄졌다.또 A-7BL에 510세대의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되는 하남 감일지구도 학교용지 문제로 교육지원청과 LH가 갈등을 빚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과밀학급이 우려된다"며 초교 용지 인근의 공원용지와 연결녹지 등을 추가 공급해 달라고 요구 중이며 이로 인해 민간 아파트 2곳이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891세대)의 고덕 2유(단설유치원)도 중투위에서 위례 7유처럼 조건부 승인이 될 경우, 추가 용지를 확보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등 신혼희망타운이 조성되는 지역마다 교육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도시설계가 완료된 상황에서 추가로 유치원과 학교 용지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며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신혼희망타운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정부가 신혼희망타운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신규택지가 아닌 기존 택지를 전용하는 경우 학령인구가 계획보다 늘면서 교육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최근 LH가 학교용지를 추가로 확보해 갈등을 봉합한 하남 위례신도시 신혼 희망타운 부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2-03 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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