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가 내달 초 분양에 나선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의 3 일원(팔달10구역)에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 동, 총 3천432가구(전용면적 39~103㎡)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천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실내는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창고형 팬트리, 현관 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다목적실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 제어, 가스 차단, 난방 조절, 대기전력 차단, 주차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부재 중 세대 호출 시에는 월패드 내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커뮤니티시설로는 탁구장, 농구장 등이 마련된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맘스카페, 어린이도서관, 유아놀이터,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또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로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확보했다.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2천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3천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며, 권선6구역(2천178가구)은 분양을 앞두는 등 총 1만2천여 가구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인근으로 수원1호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이다. 1호선·분당선 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또 분당선 매교역을 이용하면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수대로, 매산로 등 도로망을 통해 수원 전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9번길 1에 위치하며 다음 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10구역 조감도./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

2020-06-08 이상훈

수원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한 단지들이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재탄생하게 될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팔달10구역(재개발)과 장안5구역(재건축)으로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팔달10구역에 짓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가칭)는 사업비 1조200억 원이 투입돼 수원 인계동 847의 3 일원 17만1천652㎡에 지하4, 지상 25층, 30개 동 총 3천4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천1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시공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는 1천800만 원대다. 전용면적별로 39㎡(임대포함) 584가구, 59㎡ 1천142가구, 73㎡ 1천20가구, 84㎡ 599가구, 103㎡ 8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연무동 224 일원 5만3천여㎡를 재건축하는 장안5구역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1천13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시공사는 KCC건설이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가칭)은 전용면적별로 52㎡ 306가구, 59㎡ 370가구, 75㎡ 184가구, 84㎡ 27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이들 구역은 최근 관리처분변경총회를 마무리 짓고, 착공 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만 남겨 놓은 상태다. 팔달10·장안5구역 조합 관계자들은 "관리처분인가만 받으면 바로 일반분양과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아마도 6월 중에는 분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부동산 업계에선 이들 단지의 프리미엄이 최소 2억~3억2천만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해 일반분양에 나섰던 단지들이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12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팔달6구역) 1순위 청약에 7만4천519명이 몰려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올 2월 분양에 나선 팔달8구역(매교역푸르지오SK뷰)도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45.72대 1을 기록했다. 1천704가구를 모집하는 데 15만6천505명이 몰려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이날 현재 기준 수원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곳만 13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진 현황별로 보면 삼성물산과 SK건설,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된 권선6구역(재개발)과 GS건설이 시공하는 장안1구역(재개발)은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권선6구역은 세류동 817의 72 일원 12만6천336㎡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28개 동, 총 2천1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같은 해 4월 인가를 받은 장안1구역은 정자동 530의 6 일원 13만8천50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천607가구를 짓는다. 또 매탄주공4·5단지와 우만현대아파트, 인계한신아파트가 각각 영통2구역, 팔달1구역, 수원 115-12구역(신반포한신)으로 재건축사업조합을 설립해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영통2구역에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총 4천376가구가 들어서며, 현대엔지니어링은 팔달1구역인 우만동 129의 1 일원 5만8천733㎡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1천27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신반포한신은 태영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돼 인계동 4만4549㎡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총 1천320가구를 건설한다.영통1구역(재개발)과 장안3구역(재개발) 역시 건축심의를 받기 위한 관련 부서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영통1구역은 SK·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매탄동 173의 50 일원 5만1천792㎡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929가구를, 장안3구역은 두산건설과 손잡고 영화동 93의 6 일원 2만8천911㎡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는 구상이다.이외에도 팔달3구역(고등동 270의 7 일원)을 비롯한 원천1구역(원천아주아파트), 우만1구역(우만주공1·2단지), 파장1구역(삼익아파트), 세류1구역(미영아파트), 망포1구역(청와아파트)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계획돼 있다.수원지역 재개발·재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팔달 6·8구역이 분양에 성공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이 계획된 구축 아파트 매물을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원천1구역이나 우만1구역 같은 경우 프리미엄 호가만 최대 2억원 가까이 붙었다"고 전했다.도시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조합설립인가,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준공하게 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10구역 조감도./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장안5구역 조감도./장안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권선6구역 조감도./권선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영통2구역 조감도./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수원시 우만동 129의1(현대아파트) 일원 5만8천773㎡ 부지에 총 1천27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팔달1구역 주택재건축 전경.

2020-05-21 이상훈

최근 수원지역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남부권의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뉴스 김현곤 대표를 만나봤다.김현곤 대표는 "팔달6·8구역과 매탄주공 4·5단지, 우만동 현대아파트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외에도 분양을 끝낸 오목천동 권선12구역과 조원동 장안4구역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이어 그는 "인계동에 있는 팔달10구역과 연무동 장안5구역이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라며 "장안1구역과 권선6구역은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이어서 내년 상반기께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팔달10구역의 장점은 1만 가구 이상 대단지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다만, 매교역을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면서"장안5구역은 도보권에 신분당선과 인덕원선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이 형성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지만, 일반 주택가에 조성되는 나홀로 아파트란 점이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 속에 매탄동 한국아파트 2차와 삼성아파트 3차, 백자아파트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추천 매물을 소개했다.또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이슈로 떠오른 신매탄역(3호선) 신설에 대해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영상편집/강승호기자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5-14 강승호·이상훈

화서역 인근에 1천 가구 이상의 최고 41층짜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바로 대우건설의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다.13일 대우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1층·5개 동·아파트 665가구·오피스텔 460실 등 총1천125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89㎡ △오피스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 화서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및 분당선 수원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 덕영대로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 진출입도 쉬운 편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수인선(수원~인천) 수원역이 오는 8월 개통 예정이며, 강남과 양주신도시를 연결하는 GTX-C노선도 내년 착공 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송림초와 송림초병설유치원, 명인중, 장안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수원 명문학군을 비롯해 수원 정자동 학원가가 가깝다. 이밖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명문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화서역 인근의 상업시설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AK플라자, CGV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이 단지와 인접해 의료시설 이용이 쉽다. 대형 상업시설이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대형 상업시설은 브릿지(예정)를 통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될 예정이다.쾌적한 숲세권 단지로 단지를 둘러싼 대형 도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호꽃뫼공원과 서호공원, 만석공원, 수원수목원(예정) 이용이 편리하고, 숙지산, 여기산 등도 가깝다.'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평면과 조망권이 우수한 2면 개방형 거실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일 전용면적84㎡의 주거용 오피스텔도 3개 실과 2개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펜트리룸(일부세대)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대단지에 걸맞게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지상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동간거리를 최대한 넓혀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며, 테마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해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이 마련되고 이 외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대우건설 제공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대우건설 제공

2020-05-13 윤혜경

비규제로 주목받는 신동탄포레자이분양가는 합리적 도보 인프라는 글쎄GS건설이 화성시 반월동 17번지 일대에 짓는 '신동탄포레자이'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7일 호갱노노를 보면 이날 오후 2시39분 기준으로 1천640명이 신동탄포레자이의 전용면적별 분양가와 공급 가구 수 등의 단지 정보를 확인했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시 반월동 일대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1천886명이 살펴봤다.이처럼 신동탄포레자이와 화성시 반월동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으로 보인다.화성시 반월동은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에 속하지 않으므로 해당 단지는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또 계약금 10% 납부 후 사업주체가 지정한 대출취급기관을 통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74㎡ 분양최고가 5억2천340만원현재 인근 시세보다 2억여원 저렴분양가는 합리적이란 평이다.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가 4억3천940만원 △74㎡ 5억2천340만원 △84㎡A 5억6천600만원 △84㎡B 5억6천20만원 △84P(펜트하우스) 7억6천30만원이다. 단지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면 있는 수원시 영통구 'e편한세상 영통2차 2단지(2020년 3월 입주)' 전용 74㎡는 지난 3월 5억5천650만원에 실거래됐다. 네이버 부동산에는 동일 면적 매물이 7억원에 나와 있다.입주한 지 13년 차가 되는 화성시 반월동 소재 '반달마을두산위브1단지'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KB국민은행 리브온을 보면 반달마을두산위브1단지의 전용 84㎡A 시세는 3억3천500만~4억1천만원이다. 현재 4억6천만원에 올라온 매물도 있다. 구축과 분양단지의 차이는 1억여원이다.분양 홈페이지서 교통·교육 강조도보로 학교는 10분 역까지는 30분 입지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분양 홈페이지에서 입지환경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교통, 교육, 생활특권의 골든 트라이앵글 신동탄포레자이의 자부심이 프리미엄으로 이어집니다'라고 커다랗게 적힌 문구가 제일 먼저 보인다.교통에 대해서는 분당선 망포역과 영통역을 이용해 강남권 및 분당·수원·용인 등 수도권 남부로 이동이 편리하며, 교육은 도보통학이 가능한 율목초등학교를 비롯해 동학중, 서천고, 경희대가 인접하다고 써놨다.비즈엠은 신동탄포레자이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보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해봤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알게 된 단지 주 출입문 위치를 출발지로, 그리고 교통과 교육 홍보 문구에서 가장 먼저 거론한 곳인 망포역과 율목초등학교를 목적지로 설정했다.먼저 확인한 곳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고 설명된 율목초등학교다. 지도 앱을 통해 도보 길 찾기를 하자 소요시간과 거리가 13분, 837m인 코스가 추천 경로로 나왔다. 현장에서 초등학교까지의 거리는 세계 5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꼽히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를 가로로 눕힌 것보다 길다.바로 길 안내를 시작, 추천 경로대로 걸어봤다. 성인 여성 보통 걸음으로 율목초등학교까지는 11분 31초가 걸렸다. 횡단보도는 두 번 건너면 됐다. 두 건널목 모두 아파트 단지 앞에 있었다.신축공사 현장에서 분당선 망포역까지는 도보로 30분이 걸린다고 검색됐다.최단거리 추천 경로로 이동해본 결과, 망포역 8번 출구까지 32분 9초가 소요됐다. 횡단보도는 왕복 14차선 도로를 비롯해 총 11번을 건넜다. 계단도 내려왔다.도보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망포역까지 가는데 최대 30분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분양 홈페이지 내 입지환경을 보면 분당선 망포역과 영통역 출입구 사진이 있어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이동이 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상은 역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즉, 역세권은 아닌 단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선 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견본주택. GS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분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아파트 단지 입지환경. /분양 홈페이지 캡처신동탄포레자이 주출입문 위치.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05-07 윤혜경

비규제지역에 속해 주목받는 화성시 반월지구 '신동탄포레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600만원대로 책정됐다.27일 GS건설에 따르면 화성시 반월동 1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는 2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1천600만원대로 확인됐다.신동탄포레자이는 최고 29층·12개 동·총 1천29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전용면적은 최근 실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59㎡부터 84㎡까지로 구성됐다. 물량은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다.해당 단지는 경기 남부권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원역 10분, 판교역 30분대, 강남역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또한, 서울 강남권, 서울역 등을 잇는 광역버스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도 가까이에 위치해 탄탄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마트(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코스트코(기흥점) 뿐만 아니라 이케아(기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롯데백화점(동탄점) 등 다양한 대형 판매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당선 망포역 인근에 다양한 상업시설과 병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여건도 좋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율목초와 접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이밖에 동학초, 동학중, 서천고, 경희대(국제캠퍼스) 등도 가깝다. 망포동·영통동 학원가도 근접해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고, 녹지·수변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천레스피아을 비롯해 남산근린공원, 농서근린공원 등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GS건설 자이(Xi) 브랜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타입이 4베이(BAY)로 설계되고,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로 내놓아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 최상층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단지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화성시 반월동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청약일정은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일~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9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GS건설 관계자는 "아직 입주자모집공고가 안 떴지만, 3.3㎡당 평균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1천600만원대로 알고 있다"면서 "주변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4-27 윤혜경

"조정대상지역 편입 후 첫 분양인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과 비슷한 수준이지 않을까요?"최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소재한 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청약 경쟁률이 얼마나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쌍용건설이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지난 3월 일반 분양 408가구 모집에 6천788명이 청약 통장을 써 평균 청약 경쟁률 16.6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수원시 권선구를 비롯해 영통구, 장안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한 정부의 '2·20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첫 분양이었던터라 흥행 여부를 두고 전망이 분분했으나, 대다수 타입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에 성공했다. 올 8월 개통인 '수인선 호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도 장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후 분양을 하게 된 만큼 관심이 쏠린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21일 진행한 해당 지역 1순위 475가구 모집에 5천362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3대 1이다. 전용면적 36㎡를 제외한 주택형은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마쳤다.가장 높은 경쟁률은 59㎡A 타입에서 나왔다. 20가구 공급에 661명이 청약을 해 33.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입 경쟁률은 △59㎡B 18.60대 1 △71㎡A 23.67대 1 △71㎡B 17.40대1 △71㎡C 12.33대 1 △84㎡A 30.15대 1 △84㎡B 17.34대 1 △84㎡C 10.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측은 1순위 평균 청약 커트라인이 54~55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9㎡A와 84㎡A가 당첨 가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균 가점은 54~55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대주 기준이다 보니 최저가점은 45점대 이상, 최고는 69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해당 단지는 장안구가 조정대상지역이 되면서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졌다. 규제 전에는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만 19세 이상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2년 이상이어야 한다.분양 관계자가 말한 평균 청약가점 55점이 되려면 청약자가 무주택 기간 9년 이상(32점 만점에 20점),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부양가족 3인(35점 만점에 20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3년 이상(17점 만점에 15점)을 충족해야 한다. 10년 가까이 무주택을 유지하며 청약을 준비한 40대 세대주여야 가능한 가점인 셈이다.예상 최고 가점인 69점을 충족하려면 부양가족 3인(20점)에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15년 이상(17점)이다.앞서 진행한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최저와 최고 당첨가점은 각각 47점, 74점이다. 청약 가점 만점은 84점으로 10점 차이가 난다. 청약 만점을 받으려면 본인을 포함한 7인 가족이어야 하며,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모두 15년 이상이어야 된다.박종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본부장은 "수원 차기 현장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만큼 청약 70점 이상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포스트파크' 견본주택 내부에 설치된 단지 모형도.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청약 경쟁률. /한국감정원 청약홈 캡처(좌)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우)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전경도 /박소연기자 parksy@biz-m.kr

2020-04-23 윤혜경

수원시 입북동과 율전동을 잇는 도로가 개설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예정이다.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율전동과 율전동을 잇는 '율전동 중로1-84호선' 도로가 21일 개통한다.해당 도로는 길이 360m 폭 20m 규모 왕복 4차선의 직선도로로,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입북동에서 율전동 성균관대역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앞서 입북동 주민들은 기반시설(도로)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입북동에서 성균관대역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거나, 율전동에서 안산 또는 인천으로 갈 경우 서부로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따랐기 때문이다.이에 수시는 지난해 3월 27일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 총사업비 70억1천400여만 원을 들여 1년여 만에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시는 이번 도로개설로 입북동 주민들이 한결 수월하게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나아가 인근 700세대 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 후 야기된 율전동~입북동 간 교통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성균관대역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입북동~율전동을 잇는 도로 위치도. /수원시 제공입북동~율전동 신설 도로 현장사진. /수원시 제공

2020-04-20 윤혜경

천연 대리석과 비슷하고 물을 잘 흡수하지 않아 세균 번식 위험이 적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엔지니어드스톤과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시스템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다.17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소재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에서 만난 박종화 본부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특화설계가 강점"이라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114-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8개 동·총 6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475가구다.전용면적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중소형인 85㎡ 이하로 구성됐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2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권역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권이 11억원 이상에 거래됐고, 수원 지역의 구축 가격도 1억원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분양가를 이같이 책정했다는 게 박 본부장의 설명이다.면적별 일반 공급 물량과 분양가는 △36㎡ 34가구(2억1천660만~2억1천990만원) △59㎡A 20가구(3억8천580만~4억1천260만원) △59㎡B 20가구(3억9천200만~4억1천260만원) △71㎡A 12가구(4억3천910만~4억6천960만원) △71㎡B 10가구(4억4천610만~4억6천960만원) △71㎡C 9가구(4억4천610만~4억6천960만원)△84㎡A 80가구(5억320만~5억3천10만원) △84㎡B 44가구(5억1천130만 ~5억3천820만원) △84㎡C 44가구(5억1천130만~5억3천820만원)다.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 구축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1999년에 준공한 '수원한일타운' 전용 84㎡ 타입은 지난 2월 3억5천500만~4억5천만원에 거래되다 3월 4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은 5억원가량에 나와 있다. 준공된 지 21년 된 아파트의 시세와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의 차이가 3천여만원에 불과한 셈이다.옵션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B 기준으로 살펴보면 발코니 확장비 1천430만원,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선택A 460만원, 빌트인 김치냉장고·붙박이장 150만원, 빌트인냉장고(삼성 기준) 630만원, 하이브리트 쿡탑(삼성 기준) 100만원, 전기오븐(삼성 기준) 35만원, 공기청정 환기유닛 110만원, 의류관리기 (삼성 에어드레서) 160만원 등이 있다. 모든 옵션을 적용할 시 3천75만원이 추가로 든다. 다만, 보통 유상옵션으로 볼 수 있는 엔지니어드스톤 마감(주방 벽체·상판)이 기본 옵션이다. 더불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도 기본으로 제공된다.단지가 들어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인근에 영화초등학교가 있으며 수성중, 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2021년 착공예정)'과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특히 조원동이 속한 북수원에는 이렇다 할 전철망이 없었던 만큼 대중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원외곽순환도로 '조원IC'가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외곽순환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잇는 고속화도로로, 개통 시 직선 상으로만 가까웠던 광교, 수지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입지부터 교통호재까지 갖췄기 때문일까. 박 본부장은 하루에 1만2천여명 이상이 분양 사이트에 접속한다고 했다. 박 본부장은 "장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세대원이 아닌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게 됐지만, 조원IC 등 장안구 내 개발 계획이 산재돼있는 만큼 1만명 이상이 청약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좌)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우)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전경도 /박소연기자 parksy@biz-m.kr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내부 모습./박소연기자 parksy@biz-m.kr

2020-04-17 윤혜경

"현금 3억 정도는 있어야 분양권을 살 수 있는데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없습니다."화성시 병점역 일대에서 신축 아파트 분양권을 전문으로 하는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의 말이다.아파트 1만3천여 가구가 모여 있는 미니신도시급 주거 단지임에도 주변에 동탄신도시가 조성되고, 구축 아파트가 많아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병점역 일대가 '천지개벽'하고 있다.2·20 부동산 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으로 외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며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연장 기대감도 시세 상승을 이끄는데 한몫하고 있다.13일 오후 병점역 주변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비규제지역인 데다가 역세권 단지다 보니 투자자들이 들어오면서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지난 2018년 11월 3억원대 분양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전용면적 84㎡ 분양권에 프리미엄만 3억원(계약금 포함) 가까이 붙어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이 단지는 화성 병점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6층, 27개 동, 총 2천666가구(전용 59~134㎡) 규모 대단지로 들어선다.1호선 병점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있으며,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두 정거장으로 평일 급행 기준 용산역에 50분대 이동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다만, 도심과 떨어진 입지와 공군 비행기 소음은 단점으로 작용한다.분양 당시 6층 이상 중층을 기준으로 전용 84㎡는 3억6천800만원, 75㎡의 경우 3억3천400만원대에 분양했다.주변 시세(병점동 762만원) 보다 다소 높은 3.3㎡당 평균 분양가 1천80만원으로 책정돼 미분양 우려가 나왔지만,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아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분양할 때만 해도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미분양 우려가 나왔던 이 단지가 수억원에 웃돈이 붙는가 하면, 로얄동·로얄층은 매물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그는"저렴하게 나온 매물의 프리미엄이 2억5천만~2억7천만원대로 형성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보니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아무리 역세권이고, 신축 대단지이지만 너무 많이 올랐다. 시장이 매도자 우위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매도자 우위란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더 많아서 시장을 매도자가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이 단지 전용 84㎡(분양권)가 지난달 분양가보다 2억 오른 5억7천161만원(21층)에 실거래됐다.이처럼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이 최근 주변 단지들의 시세를 리딩 할 정도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구축 아파트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난 2013년 입주해 8년 차를 맞은 '병점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달 4억2억500만원에 거래돼 전년 같은 기간(2억930만원)보다 2억원 이상 올랐다.20년 차인 '병점성호' 아파트 전용 84㎡도 지난해 1억 5천만~6천만원대에 거래되던 시세가 지난달 4천만원 가까이 올라 2억원 초반대 안착했다.지난 2008년 입주한 '한승미메이드2차' 전용 84㎡ 역시 지난해 3월 1억8천만원에 거래되다 지난달 3천만원 오른 2억1천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해당 단지의 현재 호가는 2억5천만~6천만원에 달한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 초 GTX-C 노선 연장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지자 그야말로 투자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2월 경기도와 화성ㆍ평택ㆍ오산시가 GTX- C 노선을 화성ㆍ오산ㆍ평택으로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화성ㆍ평택ㆍ오산은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계획을 보면 덕정~도봉산은 경원선, 인덕원~금정은 과천선, 금정~수원은 경부선 등 기존선을, 화성·평택·오산 연장은 수원~병점~오산~지제 29.8㎞로 기존 경부선을 활용할 예정이다.게다가 4·15 총선을 앞두고 화성병 선거판에 출사표를 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석호현 미래통합당 전 자유한국당 화성병당협위원장도 GTX- C 노선을 병점역까지 연장하는 공약을 앞다퉈 내걸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병점역은 서동탄역에 차량 회차지가 있고 국철 1호선을 활용할 수 있기에 경제성과 사업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 노선 연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한편 국토교통부도 GTX- C 노선 병점역 연장 사업과 관련,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돼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프리미엄만 3억원 가까이 붙은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 위로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GTX- C노선 연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병점역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병점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병점성호'아파트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GTX- C노선 및 평택연장 노선도./경기도 제공

2020-04-14 이상훈

"700만원 맞습니다. 사장님이 원하는 동·호수 지정과 정식 계약이 가능하니 한 번 오셔서 결정하세요."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대 한 도로변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에 적힌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하자 자신을 '화성 남양 서희스타힐스 5차' 분양 팀장이라고 소개한 이 팀장은 이같이 말했다. 요즘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들(1천800만~2천만원대)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저렴한 700만원대라니... 이른 바 '로또 분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솟구쳤다.오전 11시. 이 팀장이 알려 준 주소를 검색한 뒤 화성시청 주변에 있는 견본주택에 도착했다. 외관에 걸린 현수막에는 '700만원대로 만나는 내 집 마련 마지막 기회'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띄었다.견본주택 안으로 들어가 방명록(?) 같은 곳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으니 이 팀장이 해맑게 웃으며 반겼다.오는 17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인데도 분양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았다. 고객을 기다리는 직원들도 수십 명에 달했다. 이들은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 같기도 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이 단지는 화성 남양리 371-24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35개 동, 총 2천310가구(전용면적 64~84㎡) 규모로 조성된다.이 팀장은 "현재 동·호수 지정을 위한 계약금을 받고 있는데 이틀 만에 30건 정도 계약이 이뤄졌다"며 "서희스타힐스 5차의 가장 큰 메리트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다. 화성 지역에서 700만원대로 공급하는 단지는 마지막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좋은 동·호수를 지정받기 위해선 1·2차 계약금 총 4천500만원을 신탁사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1차 계약금 2천500만원을 내고 한 달 후부터 계약을 취소할 경우 업무추진비 1천300만원을 제외하고 돌려받을 수 있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엇이다.'라는 이 팀장의 강의(?)가 시작되고,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분양가 3.3㎡당 700만원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이 팀장은 조합원 분담금(1~23층) 현황 자료를 보여주며 "전용면적 64㎡는 1억9천100만~2억2천500만원, 76㎡는 2억1천400만~2억4천800만원, 84㎡의 경우 2억3천800만~2억7천20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4~8층)는 2억5천400만원으로, 3.3㎡당 분양가가 740만원대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서희건설에서 강조하는 합리적인 분양가는 허위과장·광고가 아닌 것으로 보였다.그는 "화성시에 올해 1월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승인 전 조합원을 모집하는 것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면서 "승인까지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사업계획승인 전이란 리스크 때문에 700만원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은 오른다"며 "착공 후 조합원 입주권을 거래해도 1억원 가까이 시세차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계약해야 좋은 동·호수를 지정받을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소유권 95% 이상을 확보해야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수 있는데 이날 현재 50% 정도 확보됐다"는 이 팀장은 "토지소유권 확보 후 사업계획승인은 시간문제"라고 자신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사전 정보나 지식이 없는 일부 실수요자들은 바로 계약금을 넣었겠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게 필수인 기자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길을 돌렸다.일단 혹시 주변 시세가 워낙 저렴한 건 아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해봤다.사업지 주변(4㎞) 단지들의 시세를 보니 지난 2018년 입주한 '남양시티프라디움1차' 84㎡가 지난달 중순 3억500만원에, '양우내안애2차' 84㎡ 역시 올해 초 3억1천300만원에 실거래되는 등 3억원 초반대로 형성돼 있어 주변 시세보다 5천만원 가까이 저렴했다.그런데 조합설립인가 신청 여부 확인차 찾은 화성시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발견됐다.정작 조합원 모집 전 선행돼야 할 '조합원 모집 신고'가 되지 않은 것이었다.주택법상 지난해 10월 이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지자체에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게다가 이런 문제로 지난해 9월 화성시로부터 고발까지 당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전문으로 하는 '서희건설'의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해 보였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서희스타힐스 5차 관련) 작년에도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지 않고 조합원을 모집한 사실이 확인돼 고발 당했다"며 "며칠 전에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합원 모집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위반 여부 확인 후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믿고 거르라"는 이야기를 무시한 채 저렴한 분양가에 혹해 계약을 했다면 평생 후회할 뻔 한 경험이었다.한편 앞서 지난 2017년 조합원을 모집한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도 작년 9월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수년 째 착공은커녕 아직 정확한 시기도 확정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화성 남양 서희스타힐스 5차' 견본주택. /이혜린기자 leehele@biz-m.kr'화성 남양 서희스타힐스 5차'가 조성될 예정인 부지 전경. /이혜린기자 leehele@biz-m.kr전용면적별 조합원 분담금표.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4-13 이상훈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달 22일에 시작된다.8일 GS건설은 오는 22일 영통자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대27층·7개 동·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물량은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다. 청약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당해), 23일 1순위(기타), 24일 2순위 순서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청약 접수는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 정당계약은 5월 15일~5월 2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영통자이는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남권까지는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일대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동수원자이1차(1천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 (924가구)와 함께 총 4천22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에 수원 영통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타운으로 지역 가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분양 소장은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뛰어난 교육 환경과 수원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 지역 수요 및 외부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영통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797만원이다.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GS건설이 망포5택지개발지구에 짓는 '영통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4-08 윤혜경

수원 영통동 망포동5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분양이 본격 시작된다.26일 GS건설은 내일 영통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7개 동·6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은 최근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중·소형 59~75㎡으로 지어진다. 면적별 물량은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이다.영통자이는 반경 1km 내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또한, 서울 강남권까지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수 버스 노선을 이용해 수원 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다양한 교통호재도 영통자이의 미래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이 신설 계획으로 향후 경기 서남부 지역 및 동탄역을 이용한 광역 교통망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영통자이는 자이(Xi)라는 명품 브랜드답게 아파트 설계도 우수하다. 전 세대가 채광과 일조를 고려한 4BAY구조로 설계되며, 우수한 조망권 확보를 위해 동간 배치에 신경을 썼다.GS건설은 일대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8월,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동수원자이1차(1천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 (924가구)와 함께 총 4천22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에 수원 영통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타운으로 지역 가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영통자이 견본주택은 자이 및 영통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X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로 각 실에서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한 견본주택 소개 동영상도 함께 게재해 영통자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영통자이는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당일인 27일 오후 12시 30분(예정)에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자이TV Made in Xi'에서 진행한다.GS건설 정광록 분양 소장은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뛰어난 교육 환경과 수원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 지역 수요 및 외부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영통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영통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3-26 윤혜경

2·20 대책 피한 화성시 병점·송산 부동산 '꿈틀'병점복합타운·트램 호재에 '갭투자' 수요 몰려정부의 19번째 부동산 규제 카드인 '2·20 대책' 이후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대 주택 가격이 심상치 않다.2·20 대책은 수원시 3개구(권선·영통·장안구)와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집값을 선도하는 서울 지역을 타깃으로 한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경기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나자 정부가 또다시 규제책을 꺼낸 것이다.이에 따라 규제를 피한 화성시 병점동 부동산 시장에서는 분양권에 억대 웃돈이 붙는가 하면 수요가 많아져 매물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특정 지역 부동산 규제가 또 다른 풍선효과를 낳았다는 비판이 일법한 대목이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3일 '병점역 아이파크캐슬(2021년 3월 입주 예정)' 전용면적 84.98㎡(23층) 분양 입주권이 4억7천87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동층 동면적 분양권이 4억1천225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5달 만에 웃돈 6천645만원이 붙었다.소형 면적도 프리미엄이 3천만원가량 형성됐다. 지난해 12월 3억1천590만원에 매매된 전용 59.89㎡(16층) 분양입주권은 올해 2월 3억4천590만원에 실거래됐다.분양가와 비교하면 현재까지 프리미엄은 2억여원 붙었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은 해당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1천80만원으로 책정했다. 전용 84㎡의 당시 분양가는 3억1천300만~3억6천800만원으로 1억6천만원 이상 뛴 셈이다. 평균 분양가가 1억9천440만원인 전용 59.84㎡는 1억5천만원가량 웃돈이 붙은 상태다.이 같은 흐름은 인접한 송산동 아파트 단지에서도 볼 수 있었다. 준공 20년이 안 된 '솔뫼마을한승미메이드(2005년 10월 준공)'와 '한승미메이드2차(2008년 7월 준공)'가 대표적인 예다.지난해 10월 2억5천만원에 실거래된 솔뫼마을한승미메이드 전용 120㎡는 올해 2월 2억9천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4개월여 만에 4천만원가량 매매가가 뛰었다.한승미메이드2차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억9천만원, 1억9천700만원에 거래되다 올해 2월과 3월 2억1천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실거래가가 1천300만원 이상 올랐다. 해당 단지의 현재 호가는 2억4천500만원에 달한다.업계 관계자들은 병점동에 이어 송산동 주택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으로 '비규제'와 '개발·교통 호재'를 꼽았다. 화성시는 동탄2를 제외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이다.병점역 인근 한 중개사는 "병점만 오른 게 아니라 인근이 다 올랐다. 지금 투자자가 휩쓸고 갔다"고 말했다. 정부의 대책으로 서울을 비롯해 수원과 안양, 의왕이 규제 대상이 돼 대출이나 청약 규제 수위가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한 것이다.수원 상승세 둔화되고 화성시 늘고"물건 다 소진될 정도로 문의 늘어"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2·20 대책으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 된 수원은 아파트 매매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수원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2월 3주 1.81%를 기록했다, 2월 4주 1.56%, 3월 1주 0.78%, 3월 2주 0.76%로 하락했다. 규제 2주 만에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반면 화성시 매매가격지수는 2·20 대책이 발표된 2월 3주 기준 전주(103.6)보다 1.06p 증가한 104.7로 집계됐다. 이후 3월 1주 105.4, 3월 2주 105.9를 기록하며 매주 최고 매매가격지수를 경신하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부동산 시장은 굉장히 유동적이다. 정부가 규제를 하면 오히려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위험하다고 판단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면서 "화성시는 규제를 피하면서 '갭투자' 투자자들의 수요가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아파트를 주로 중개하는 송산동의 대표중개사 A씨는 "지난해 11월, 12월에는 문의가 없었는데, 수원·안양·의왕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이곳의 수요가 많아졌다"면서 "문의가 늘어 매물이 소진됐다"고 말했다.여기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인 병점역 앞에 공공행정과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병점복합타운이 들어서며, 친환경 교통 수단인 '트램'이 개통된다는 교통 호재까지 겹쳐 전반적으로 피가 많이 올랐다는 게 A씨의 부연이다.이날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동탄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9천967억원을 들여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7년 개통이 목표다.토지 관련 문의도 꾸준한 실정이다. 택지 중개를 주로 하는 송산동 대표중개사 B씨는 "주변에 산업용지와 택지 개발을 하고 있는 상태라 토지분양권에 대해 꾸준한 문의가 있다"면서 "현재 태안3지구는 1차 단독택지는 분양이 다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병점은 상당히 저평가돼있다"면서 "병점역 앞 개발이 활성화되고, 아파트 입주가 끝나면 상승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풍선효과 지속 가능성은 미지수코로나19로 관망세 커질 수 있어다만 일각에서는 이런 풍선효과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코로나19'로 건설경기를 비롯해 전반적인 국내 경제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단 얘기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규제를 피해서 이동하는 풍선효과는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 '나홀로 상승'이 어렵다"며 "선도 지역인 강남이 꺾이면 동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최근 수용성 지역도 호가 상승이 둔화되는가 하면 일부 지역은 다소 거래가가 떨어지기도 했다"면서 "2·20대책에 따른 정책효과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로 주택시장의 관망세도 점차 커질 수 있어 풍선효과 등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도권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대에 들어서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내년 3월에 입주하는 해당 단지는 정부의 2·20 부동산대책 이후 입주분양권에 웃돈이 크게 붙고 있다.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송산동 '한승미메이드2차' 전경. /윤혜경기자kyeongin.com송산동 한 부동산에 붙은 병점 일대 지도.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지난달 20일 경기도 수원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2020-03-18 윤혜경

"팔달6구역이나 팔달8구역처럼 3자리 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지는 못하겠지만, 100% 완판을 확신합니다."6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소재한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에서 만난 분양사무소 소장은 수원 최다 청약 접수 건수 기록을 경신했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처럼 청약 열기를 이어갈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방문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은 굉장히 한산했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상담 창구 앞 소파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상담 직원들은 분양 관련 상담 전화를 받느라 굉장히 분주했다. 공고 나간 뒤부터 하루에 1천통 이상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분양소장은 설명했다. 문의 전화의 70%는 수원 거주자였으며, 나머지는 화성시와 서울시 거주자였다고 한다.수원 113-12구역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22층·10개 동·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50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1천720만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1천810만원)보다는 분양가가 저렴하다.전용면적별 물량과 분양가는 △39㎡ 3가구(2억5천200만원) △59㎡A 210가구(3억4천640만원~3억9천440만원) △59㎡B 143가구(3억6천780만원~4억540만원) △74㎡ 130가구(4억3천530만원~4억7천920만원) △84㎡A 101가구(4억7천960만원~5억1천690만원) △84㎡B 126가구(4억8천만원~5억2천800만원)이다.유상옵션 품목은 그리 많지 않다. 이른바 '국민면적'이라 불리는 전용 84㎡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1천350만원)부터 시스템 에어컨(선택2, 630만원), 빌트인 냉장고(594만원), 빌트인 김치냉장고(121만원), 하이브리드 쿡탑(77만원), 현관중문(180만원), 거실·주방 바닥 타일(176만원), 침실3 서재형 슬라이딩문(154만원), 침실1 슬라이딩장(330만원), 보조 주방(A타입, 88만원)까지 모든 유상옵션을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3천700만원이다.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단지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오목천역세권'이다. 단지 모형도에도 수인선 오목천역 출입구를 만들어놨다.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출입문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수인선 오목천역이 있다"면서 "오목천역에서 분당선 망포역까지 지선으로 연결하는 개발 계획을 수원시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수인선 종점인 수원역에서는 GTX-C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교통망이 좋다고 강조했다.또 단지 인근에 천천·봉담·호매실IC가 있어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광역교통망이 잘 돼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되지만, 일각에서는 청약 열기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정부의 '2·20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비규제지역이던 수원 3개구(권선·장안·영통)와 의왕시, 안양시 만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사실상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기 전 수원 지역 분양 단지의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로 당첨자발표 후 반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지만, 해당 단지는 준공 완료 후 분양대금을 모두 완납하고 분양자 명의로 등기를 끝내야 매매가 가능하다.청약 접수도 까다로워졌다. 세대원은 청약 자체를 넣을 수 없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인 만 18세 이상 세대주만 청약을 넣을 수 있다.게다가 청약신청자는 물론 등본에 등재된 가족이 모두 5년 이내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수원시 거주 1년 이상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김모(31)씨는 "원래 지난해 12월에 분양한다고 알려졌을 때에는 청약을 넣으려고 했다"면서 "근데 분양이 너무 늦어졌고, 조건도 까다로워져 청약 통장을 넣기 힘들어졌다"고 하소연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수원 지역 분양시장에 이어진 청약 열기가 재연되기는 힘들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이와 관련해 쌍용건설 측은 앞서 분양한 단지만큼은 아니지만 별 무리 없이 1순위 완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용국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분양소장은 "현재 주변 호매실동 시세가 6~7억이다. 대장주인 모아나 호반의 경우 호가가 8억5천만원~8억9천만원이다. 단지 옆 입주한 지 4년된 서희스타힐스의 호가도 5억5천800만원으로 우리 단지의 가장 비싼 타입보다 비싸다. 이처럼 저희가 분양가를 굉장히 합리적으로 책정했기 때문에 팔달6·8구역처럼 3자리 수 청약은 못 하겠지만 완판이 될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규제가 되면서 오히려 단기수요를 노리는 부동산 투자자 세력이 빠지고 실수요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런 분들에게 파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6일 쌍용건설이 분양에 나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 내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6일 쌍용건설이 분양에 나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 내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6일 쌍용건설이 분양에 나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 84㎡ 유니트 내부. /박소연기자parksy@biz-m.kr6일 쌍용건설이 분양에 나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 유니트 내부. /박소연기자parksy@biz-m.kr6일 쌍용건설이 분양에 나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 내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6일 쌍용건설이 분양에 나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 내부./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코로나19 여파로 오는 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3-06 윤혜경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자이(Xi)' 아파트가 들어선다.현재 영통구 망포동과 영통동 입주 아파트는 총 4만5천147가구로 전체의 약 80%인 3만6천55가구가 2010년 이전에 입주했다. 신규 공급이 적은 지역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인 만큼 해당 단지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제법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5일 GS건설은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이달 중 '영통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최고 27층·7개 동·653 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인 59~75㎡로 구성한다.면적 별 물량은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이다.영통자이는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남권까지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수 버스 노선을 이용해 수원 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다양한 교통호재도 영통자이의 미래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더불어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이 신설 계획으로 향후 경기 서남부 지역 및 동탄역을 이용한 광역 교통망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영통자이는 인프라가 완성된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생활 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망포역 주변에 편의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학군도 우수하다. 잠원초등학교, 잠원중학교, 망포중학교, 망포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통학을 할 수 있다. 수원의 대치동 및 목동으로 불리는 망포학원가도 인접하다.또 단지 인근에는 박지성 축구센터 및 잠원공원, 망포공원 등 체육시설 및 근린 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망포복합체육센터도 2021년 개관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특히, 영통자이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및 화성캠퍼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직주근접을 갖춘 단지로, 이곳으로 출근하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단지는 자이라는 명품 브랜드답게 아파트 설계도 우수하다. 전 세대가 채광과 일조를 고려한 4BAY구조로 설계되며, 우수한 조망권 확보를 위해 동간 배치에 신경을 썼다.GS건설은 일대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동수원자이1차(1천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 (924가구)와 함께 총 4천22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에 수원 영통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타운으로 지역 가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GS건설 곤계자는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뛰어난 교육 환경과 수원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 지역 수요 및 외부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영통자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요자들의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들어서는'영통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망포5구역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03-05 윤혜경

"조정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지만, 오목천역 초역세권 입지로 좋은 분양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달 10일 '쌍용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1순위 청약을 앞둔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원 지역 분양 시장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최근 수원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운데 올해 첫 규제 적용 단지의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多)세권 프리미엄에도 전매제한이나 대출제한 등 각종 규제 탓에 앞서 1순위 완판을 기록한 단지(팔달6·9구역)과 달리 저조한 성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4일 쌍용건설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수원 113-12구역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이 오는 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이 단지는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482-2일대에 지하 4층, 지상 22층, 10개 동, 총 930가구(전용 3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전용면적별로 39㎡ 3가구, 59㎡ A 210가구, 59㎡ B 143가구, 74㎡ 130가구, 84㎡ A 101가구, 84㎡ B 12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00만원대로, 전용면적별로 2억5천~5억2천800만원 사이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 세대가 85㎡ 이하로, 가점 75%, 추첨 25%의 비율로 청약 당첨이 결정된다.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팔달6구역, 1천720만원)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팔달8구역, 1천810만원) 보다 분양가는 저렴하다.하지만, 이들 단지와 달리 2·20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규제가 적용되면서 분양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애초 수원 지역 분양 단지의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었지만,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전매는 오는 2022년 9월부터 가능하다. 이 때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의 진입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분양대금을 모두 완납한 후 분양자 명의로 등기를 끝내야 매매 할 수 있다.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기존 60%에서 50%로 낮아짐에 따라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청약 조건도 까다롭다.최근 5년 이내에 청약신청자는 물론 등본에 등재된 가족이 모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수원 거주 1년 이상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조정지역지정 전에는 세대원도 청약 가능했지만, 이 단지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역시 2년 이상 돼야 한다.이렇다 보니 최근 수원 지역 분양시장에 이어진 청약 열기가 재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팔달 6·8구역에 이어서 팔달10구역과 권선6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전매제한 등 규제도 적용받기 때문에 청약 수요는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현재 주변 상권이 별로 없지만, 앞으로 오목천역이 개통하면 달라져 실거주로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오목천역(수인선)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오목천역에서 두 정거장인 수원역을 통해 GTX-C 노선(21년 착공 예정), 분당선, 지하철 1호선 등의 교통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오현초, 영신중, 영신고 등도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오목천역에서 수원역까지 지하철 상부 공간에 라인형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단지의 경우 규제가 덜해 청약 광풍이 불었던 것"이라며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후 첫 분양 단지지만, 역세권 입지를 갖췄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볼 때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청약 일정은 이달 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9일 특별공급, 10~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 뒤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코로나19 여파로 오는 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이상훈기자 sh2018@biz-m.kr'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조감도./쌍용건설 제공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 오목천역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3-04 이상훈

"수입산 고급 자재와 시스템창호, 호텔식 조식 서비스까지 최고급 아파트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수원 팔달6·8구역에 이어 팔달10구역에 짓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가칭)가 오는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지난 21일 오전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유재만 조합장은 "주변 재개발구역과 달리 건설사업관리자 CM(건설사업관리)를 맡겨 공사비 등 모든 것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예전에는 조합원들이 조합장은 물론 임원들을 불신했지만, 지금은 믿어주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도입한 CM업체는 사업 타당성 조사, 인허가 절차, 시공사 선정, 시공관리 등 재개발의 모든 절차에서 조합을 대신해 전문업무를 처리하고 자문을 제공한다.전문인력이 사업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사업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조합원 간 불필요한 갈등이 줄어들어 공사기간은 단축되고 사업비도 절감된다.유재만 조합장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지 어느덧 14년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이주 문제 등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다"면서 "팔달 6·8구역보다 사업을 먼저 시작했는데 분양은 가장 늦어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는 사업비 1조200억 원이 투입돼 수원 인계동 847-3 일원 17만1천652㎡에 지하4, 지상 25층, 30개 동 총 3천4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천1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시공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는 1천800만 원대로 전해졌다.전용면적별로 39㎡(임대포함) 584가구, 59㎡ 1천142가구, 73㎡ 1천20가구, 84㎡ 599가구, 103㎡ 8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GX룸, 독서실, 실버라운지, 키즈룸,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된다.지상 최고 25층으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보다 용적률이 높아 동 간 거리가 제일 넓다. 또 지하주차장도 4층으로, 가구 당 주차 가능 대수는 1.31대다.이날 공개된 타입별 평면도를 보니 세대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가 적용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 업계에서도 인정한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유 조합장은 설명했다.주변 재개발구역 대비 매교역과 거리가 좀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트램 예정 노선이 팔달10구역 인근으로 계획돼 있어 수원역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인근에 지동시장과 영동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유 조합장은 "견본주택을 직접 찾아다니며 고른 수입산 고급자재를 내부 마감재로 사용해 입주민들의 거주 품격을 높일 계획"이라며 "또 최근 선호도가 높은 시스템 창호와 함께 세대 내 거실 전면 창 앞에 유리 난간을 적용해 전망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입주민에게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하기 위해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애초 계획했던 스카이라운지는 설계 문제 등으로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현재 99% 이주가 완료된 팔달10구역은 이달 말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은 뒤 다음 달에는 관리처분변경총회와 관리처분인가 등 나머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합원 동·호수 추첨은 3~4월 중에 진행될 것으로 점쳐진다.끝으로 그는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4월 말께 일반분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 할 것이다. 명실상부한 수원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 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유재만 조합장. /비즈엠DB팔달10구역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타입별 평면도.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팔달10구역 조감도./수원시 제공

2020-02-24 이상훈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순위 청약에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에는 1천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만6천505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렸다.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팔달6구역 재개발)에 몰린 청약자(7만4천519명)의 두배를 넘는 수치이자, 수원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건수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10만원으로 책정됐다.모든 주택형이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별로 99㎡(106.7대 1), 84㎡(99.4대 1), 59㎡A(78.2대 1), 110㎡(62.0대 1), 59㎡C(59.4대 1), 74㎡A(50.4대 1), 74㎡B(46.1대 1), 59㎡B(43.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이 단지가 있는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대출·세제 규제를 받지만,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 비청약과열지역이다.또 세대주만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청약과열지구가 아니어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했고, 전매제한이 풀리는 오는 8월 매도해도 1억원 이상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대우건설과 SK건설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총 3천603가구 규모로, 분당선 매교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2-20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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