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에서 가평 청평까지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국도 37호선이 착공 20년 만에 개통된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6km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됐다. 해당 구간은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구간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으로, 백의리와 장탄리 공사가 완료되면서 전 구간이 개통할 수 있게 됐다.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가 부족해 개통만을 바라보던 도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것이다.지난 1999년에 첫 삽을 뜬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구간은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에 이르기까지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핵심도로망이다.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파주 문산에서 가평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전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도는 특히 장남·적성·장자·백학 일반산업단지 등 경기북부 주요 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사업에 적극 나서준 결과"라며 "현재 공사가 한창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올해 11월 개통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파주~양주~포천, 포천~화도, 화도~양평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하면 경기북부가 낙후지역에서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수도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국도 37호선 개통구간 노선도. /경기도 제공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km. /경기도 제공

2020-06-29 윤혜경

경기도 일산에서 퇴계원과 판교를 거쳐 다시 일산으로 돌아오는 도시순환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선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이름이 바뀐다.1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도로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을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해당 명칭이 적용되는 시점은 오는 9월 1일부터다.이번에 변경되는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명칭이 서울외곽순환선으로 변경됐다. 명칭이 바뀌는 것은 30년 만이다.해당 노선은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IC)에서 송추 나들목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됐다.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 작업은 이달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현장을 점건한 후 9월 1일부터 변경된 노선명이 사용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6~8월) 동안에는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제1순환선'이 혼용되는 기간이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현행 서울외곽순환선 및 제2순환선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명칭 변경 홍보계획(안) /국토교통부 제공

2020-06-01 윤혜경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국지도 39·86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914억 원을 투자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총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예정이다.터널 2개소를 설치하고, 굴곡진 선형을 직선화해 통행차량의 안전 확보와 통행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공사가 완료되면 홍죽산업단지 등 이 지역 일원의 5개 산업단지와 수도권순환도로 간 원활한 연결체계를 조성함으로써 물류이동의 중심축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478억 원을 들여 와부면 창현리에서 화도읍 금남리까지 총 4.3㎞의 2차로 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종점부에 45번 국도와 연결되는 구간으로, 이번 공사에서는 도로폭 협소 구간에 대해 충분한 폭원(幅員)을 확보하고, 불량한 도로 선형을 개량하는 데 초점을 둔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남양주~양평 동·서 방면 통행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성진 경기도건설본부장은 "두 구간의 도로건설공사가 계획된 기간 내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장흥~광적 위치도./경기도 제공와부~화도 위치도./경기도 제공

2020-05-20 이상훈

수원시 입북동과 율전동을 잇는 도로가 개설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예정이다.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율전동과 율전동을 잇는 '율전동 중로1-84호선' 도로가 21일 개통한다.해당 도로는 길이 360m 폭 20m 규모 왕복 4차선의 직선도로로,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입북동에서 율전동 성균관대역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앞서 입북동 주민들은 기반시설(도로)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입북동에서 성균관대역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거나, 율전동에서 안산 또는 인천으로 갈 경우 서부로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따랐기 때문이다.이에 수시는 지난해 3월 27일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 총사업비 70억1천400여만 원을 들여 1년여 만에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시는 이번 도로개설로 입북동 주민들이 한결 수월하게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나아가 인근 700세대 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 후 야기된 율전동~입북동 간 교통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성균관대역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입북동~율전동을 잇는 도로 위치도. /수원시 제공입북동~율전동 신설 도로 현장사진. /수원시 제공

2020-04-20 윤혜경

수도권 제2 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구간 건설사업이 타당성 평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지난 24일 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서 심의 검증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기초자료 분석, 교통수요예측, 비용 등 4개 항목을 심의한 결과 '보완'이 결정됐다.항목별 의견을 보면 기초자료 분석에선 사업체 수, 종사자 수, 학생 수 등에 대한 2018년도 지표가 없는 점과 사업 노선의 나들목·도로망 표현이 미흡한 부분이 지적됐다.또 교통수요예측에서는 교통량 조사지점 반영과 외곽순환고속도로·제2 순환선의 상호작용 분석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다.특히 비용에선 공사비가 과소 추정돼 사업 이행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용단가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단 평가를 받았다.예비타당성 결과 비교 항목에서도 개발계획 반영의 차이 및 출입시설계획 변경, DB 변화 여부 등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 의견이 제시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서 보안 결정이 나옴에 따라 재심의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사업은 인천 중구 신흥동(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시흥시 정왕동(시화 MTV외곽간선도로) 19.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9천9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3-30 이상훈

지난 2017년 공사 중 상판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평택 주한미군기지와 평택항을 잇는 평택국제대교가 재시공을 마무리하고 개통한다.행정안전부은 20일 평택 국제대교(평택호 횡단도로 2공구) 준공식을 개최하고 22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는 팽성읍과 포승읍을 잇는 총 연장 11.7㎞의 도로로,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총 19조원 규모의 평택 지역개발사업으로 2006년부터 추진해왔다. 이 가운데 평택 국제대교는 지난 2014년 3월 착공해 6년 만인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현재까지 총 사업비 2천763억 원 중 2천570억 원이 투입됐으며, 행안부는 올해 1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사업 구간은 총 3개 공구로,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2공구(4.39㎞)로, 국제대교와 연결도로(3.04㎞)다.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교통·물류 비용이 절감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교량 상판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이후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시공했다"며 "평택 남·서부지역이 직접 연결돼 장거리 우회로 인한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국도 38호선과 39호선 등 주변 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한미군 기지 이전 등 국가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갈등을 겪은 평택지역 주민의 복리와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 중앙부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20일 준공된 평택 국제대교. 드론 촬영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사진은 지난 2017년 공사중 교각 상판이 붕괴된 평택 국제대교. /비즈엠DB

2020-01-20 이상훈

평일 출·퇴근 시간에 특히 상습정체가 일어나는 서수원 행정타운 일대 교통이 개선될 전망이다.14일 수원시는 서수원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한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15일 오전 11시부터 임시개통한다고 밝혔다.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는 총연장 940m 규모로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H가 시행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2월 예정이다.준공을 목전에 두고 해당 고가차도를 임시개통한 이유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교통정체 때문이다. 상승정체 지역에 공사까지 더해지면서 교통난이 더욱 가중됐던 것.이에 수원시와 LH, 수원남부·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가차도 구간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임시개통하기로 최종결정했다.시는 해당 구간은 호매실IC와 수원역을 오가는 통행량이 많았던 만큼 교통정체가 상당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상습정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임시개통하게 됐다"면서 "호매실지구 주변 간선도로와 연계된 교통망을 확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위치도. /수원시 제공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20-01-14 윤혜경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를 지하철 수준으로 향상한 'S(Super)-BRT'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정부는 이를 위해 표준 지침(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인천 계양지구와 부천 대장지구 등 5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S-BRT는 전용 도로, 첨단 정류장 등 전용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빠른 속도와 편리성으로 지하철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형 BRT로, 급행기준 평균 운행속도 35㎞/h(일반 25㎞/h), 출·도착 일정 2분 이내, 이용객 편의성 등을 목표 서비스 수준으로 정하고 있다.이 같은 서비스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전용 주행로, 정류장 시설, 차량·운영 시스템 등 총 5개 분야, 총 16개 세부요소별 권장 및 필수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S-BRT가 도입되면 일반도로와 분리된 전용도로와 입체화된 교차로(또는 우선 신호), 추월 차선을 활용해, 도로 지·정체와 상관없이 지하철과 같이 정류장에서만 정차할 수 있어 기존 BRT에 비해 속도와 정시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또한, 승객들이 직접 이용하는 정류장도 개선해 눈비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되는 폐쇄형 또는 반개방형으로 설치하고 수평 승하차도 가능토록 해 승하차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약자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라고도 했다.이 외에도 운행 차량도 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을 우선 운행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굴절버스 등 대용량 차량을 투입해 이용자들이 만차로 인한 추가 대기 없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표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5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지역별로 인천계양·부천대장과 경남 창원, 인천, 성남, 세종 등 5곳이다.인천계양·부천대장 BRT(김포공항역~박촌역~부천종합운동장역, L=17.3㎞)는 3기 신도시 계양·대장지구를 GTX, 9호선 등 인근 주요 지하철역으로 연결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창원 BRT(창원시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L=9.3㎞) 는 주요 간선도로에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노선으로, S-BRT로 고급화해 대중교통망이 개선되고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인천 BRT(인하대∼서인천, L=9.4㎞)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기존 운영 중인 청라-강서 BRT와 연결해 인천~서울 간 광역 BRT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성남 BRT(남한산성입구∼모란역사거리, L=5.2㎞)는 구도심의 주요도로인 산성대로의 버스서비스를 고급화하고 지하철(분당선, 8호선)과 주요 간선도로(성남대로)와 연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운영 중인 세종 BRT(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 L=22.9km)에 대해 정류장 첨단화(냉·난방시설, wifi 등), 전기·굴절버스, 우선신호시스템, 사전요금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 신규 노선 도입에 앞서 S-BRT 실제 모습을 조기에 엿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S-BRT는 도시철도 대비 1/2의 건설기간에 1/10이 채 안 되는 비용을 투입하면서도 지하철에 준하는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관계기관과 설계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이번 시범사업 지역에서 고품질의 S-BRT가 건설·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S-BRT 시범사업 노선(안). /국토교통부 제공세종(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 L=22.9km)S-BRT 표준가이드라인. /국토교통부 제공기존 BRT와 S-BRT의 비교. /국토교통부 제공

2020-01-02 이상훈

포천시 영중면과 창수면을 잇는 국도 37호선이 개통한다.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포천 영중면에서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국도 37호선 도로건설(13.9㎞) 중 포천시 영중면∼창수면 10.4㎞ 구간을 애초 예정됐던 내년 6월보다 조기 개통한다.지난 2009년 2월 착공해 사업비 1천807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기존 2차로를 대신해 폭 16m의 '2+1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2+1차로 도로는 3차로 도로의 중간 차로에 양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추월차로(1.2㎞ 구간)를 설치해 통행 효율을 높인 것이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통행 시간은 4분, 운행 거리는 1.86㎞ 줄어들 예정이다.잔여 구간인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 구간은 내년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기존 2차로를 4차로 도로로 신설·확장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4차로로 건설하기에는 교통량이 부족하고, 2차로로 두기에는 저속 차량 추월이 어려워 중앙선 침범 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2+1 차로를 만들어 추월차로를 확보한 것"이라며 "경기 북부지역의 군 장비 등 저속 차량으로 인한 지체가 해소되고 통행 안전성과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국도 37호선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2019-12-13 이상훈

성남 금토동 ~ 서울 일원동 9.5㎞교통분산 강남행 만성 정체 완화국토부, KDI 적격 판단땐 추진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일원동에서 성남 금토동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추진된다. → 노선도 참조현재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터널로 만들어 경기고 앞까지 내리는 사업이 추진 중인데, 이 도로와 연결하면 서울과 수도권 동부를 남북으로 잇는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게 된다.19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실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성남∼강남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했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성남시 금토동 구간에 총 9.5㎞ 도로를 놓는 프로젝트로,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도로로 계획됐다.제안서에는 대모산 입구에 일원IC를 신설하고 대모산터널을 뚫어 경부고속도로 금토JCT까지 잇는 도로 건설 계획이 담겼다. 헌릉IC 설치도 검토한다.특히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헌릉로 등의 교통량을 분산해 서울 강남권 만성정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판교에서 삼성역까지 45분 걸리는 이동시간이 이 사업이 완료되면 24분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의 사업 제안을 검토한 결과 민자적격성 조사를 받을만한 사업이라고 판단해 KDI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KDI가 적격 판단을 내리면 사업 심의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biz-m.kr

2019-09-22 조영상

'남~북' 중심의 인프라 '개발 한계'지역 '가로' 연결도로 건설 잇따라남양주~양평·김포~파주·포천~화도수도권2순환고속도 4곳 2025년 개통문산~가평 37호선 확장 내년 완료남-북 중심의 도로 인프라로 낙후성을 면치 못하던 경기북부지역의 도로망이 동서 연결도로 개설로 바둑판 형태로 바뀐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 제 2순환고속도로와 국도 37호선 등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가 잇따라 건설되고 있다.경기북부는 그동안 국도 1호선, 국도 3호선, 국도 43호선, 국도 47호선, 국도 46호선 등 대부분의 도로가 남-북으로 연결돼 동-서 단절을 초래하며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2007년 12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36.3㎞)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국도 37호선 확장공사가 진행되며 격자형 도로망을 갖추게 된다.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지난 2월 김포∼파주구간(25.36㎞)을 착공하며 4개 구간 모두 공사 중이다.지난 2014년 5월 공사를 시작한 남양주 화도∼양평구간(17.61㎞)은 공사가 60%가량 진행됐으며, 2017년 3월 착공한 파주∼양주∼포천 구간(24.82㎞)은 공정률이 11%다.4개 구간 중 유일하게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천∼화도구간(28.97㎞)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4개 구간은 2025년까지 모두 개통 예정이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쪽 국도 37호선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굽은 도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공사도 내년 4월이면 모두 끝난다.파주 문산 자유로에서 연천, 포천을 거쳐 가평 국도 46호선까지 73㎞를 잇는 이 사업은 현재 연천 전곡∼포천 영중 13.9㎞ 공사만 남겨놓았다. 2개 공구로 나눠 진행하는 이 구간 공사는 각각 82%, 75% 진행됐다.남-북 연결 도로망 확충사업도 속도를 내 구리∼포천 고속도로(44.6㎞)가 2017년 개통한 데 이어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34.7㎞) 건설공사가 56% 진행돼 내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두 도로는 각각 구리∼안성 고속도로, 서울∼광명 고속도로와 연결된다.서울∼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철원 57㎞를 잇는 자동차전용도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도 동두천 안흥∼연천 청산 6.7㎞ 공사만 남아 2022년 개통한다. /전상천기자 junsch@biz-m.kr

2019-07-24 전상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8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에서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간(6공구)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위치도 참조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간(6공구) 도로건설공사는 2002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경제적 타당성(B/C)이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못해 2017년 12월 일부 구간을 변경하는 계획으로 진행됐다. 이후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보완 조사를 하고 도로연장 6.04㎞의 타당성을 확보해 2018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그리고 올해 1월 성남~장호원 6-2(가남~장호원)구간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구간을 변경해 추진하려던 계획을 당초 노선대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구간은 성남~장호원 6-1공구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부터 여주시 가남읍 은봉리까지 6.1㎞로, 2020년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면제 구간인 성남~장호원 6-2공구 여주시 가남읍 은봉리부터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까지 9.1㎞는 올해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송라교차로의 설치 위치가 지방도 333호선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교차로 설치 예정지가 여주시에 위치하므로 명칭 선정에 신중히 해 줄 것과 최초 설계 시 계획됐던 가남읍 은봉리에 교차로를 설치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biz-m.kr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8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에서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간(6공구)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 위치도. /비즈엠DB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지난 18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에서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간(6공구)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여주시 제공

2019-07-23 양동민

입주 '6년' 도로·철도 '10년' 불편3기 S-BRT등 선제실행 극복 분석1·2기 신도시가 일자리 등 자족 기능 부족으로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되고, 교통시설도 제때 건설되지 못해 수도권 광역 교통 문제가 불거졌다는 지적이 나왔다.3기 신도시의 경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S-BRT(슈퍼-간선급행버스·개선형 BRT) 구축, 지하철 신설 또는 3호선 연장 등의 광역교통대책을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기면 고양 등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도시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발제문을 발표했다.조 위원에 따르면 1·2기 신도시의 경우 개발에 상응한 일자리가 없어 서울로 장거리 출퇴근이 시작되면서 광역 교통문제가 나타났다. 신도시가 자족도시를 목표로 건설됐지만, 산업입지 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아 '베드타운'화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데다 2016∼2017년 서울시와 경기도 간 광역버스 노선 조정 협의 결과 합의에 이른 경우는 52.4%에 불과할 정도로 광역버스 노선 신·증설 갈등도 교통난을 가중했다.또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6년 지난 뒤 시작된 데 비해 도로·철도 건설은 10년 이상 걸리면서 신도시 입주자들은 교통망이 갖춰질 때까지 엄청난 교통 불편을 겪게 됐다는 게 조 위원의 주장이다.광역교통개선대책 상 개별 사업에 대해 일일이 예비타당성 제도를 시행한 것도 1·2기 신도시 교통 인프라 지연의 요인으로 지목됐다.하지만 3기 신도시의 경우 현재까지 공개된 광역교통대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서울 출퇴근 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조 연구위원은 분석했다.남양주 왕숙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송도∼서울역∼마석) 역사 신설과 S-BRT 구축, 수석대교 신설 등을 통해 서울역과 잠실까지 출근 시간이 기존보다 약 35분, 1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됐다.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신도시 포럼을 통해 신규택지가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 친환경·스마트도시, 기존 도시와 상생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도시가 되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상기자 donald@biz-m.kr

2019-06-26 조영상

道, 작년부터 서울 자치구 돌며 역설李지사·염종현 의원 등 적극 지원도국토부·인천·서울 협의체로 끌어내'서울외곽'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명칭 변경 합의가 도출된 계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서울·경기 광역 단체장의 소통과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 방윤석 건설국장은 17일 오후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도지사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23일부터 역점 추진해 왔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과 관련, 1년여간 긴박했던 활동 상황을 설명했다.도는 우선 지난해 8월 서울의 자치구인 노원·강동·송파 등 3개 구를 잇따라 방문, '서울외곽'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명칭 변경하는 취지와 당위성을 전달했다. 이어 9월에는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와 서울시를 방문, 명칭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나 분위기는냉랭(?)했다.하지만 도는 지난해 12월 지자체 고양시 등 14개 시와 인천시 등 3개 구청으로부터 명칭 변경 동의를 받아냈고, 올 4월까지 경기도의회와 양주 등 13개 기초의회, 그리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까지 나서 동참하는 등 한목소리를 내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에 서울시와 3개 구가 반대, 사실상 무산되는 듯했다. 올 초인 1월17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가 반대 입장을 피력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옴에 따라 물건너 가는 건 아니냐는 분위기가 역력했다.하지만 이재명 지사와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경기도의회가 지원사격에 나섬에 따라 불가능할 것으로 점쳐졌던 순환도로 명칭 개정이 가능해졌다.염종현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 분권시대에 '서울외곽'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며 '화합하는 자치분권'이라는 시대 정신을 구현키 위해 국토부와 경기·인천·서울 간 명칭변경 협의체 구성을 제안, 실무협의체 구성 운영을 이끌어낸 게 '신의 한 수'였다는 후문이다.특히 이재명 지사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명칭 개정의 필요성을 주문했고, 각종 모임에서 만날 때마다 박 시장을 설득하는 등 '소통'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기·서울 간 4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명칭개정 최종 합의에 도달, 지난 11일 국토부에 건의하게 된 것이다. 막판에 영문 표기를 둘러싸고 서울시가 'Seoul'을 끝내 포기하지 않아 충돌하는 등 무산될 위기를 수차례 맞기도 했다. /전상천기자 junsch@biz-m.kr

2019-06-19 전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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