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도분야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민간제안사업 우선 검토 대상 선정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교통편의 증진과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철도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의 여유자금과 창의성을 활용해 국가 재정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민간에서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사업제안을 검토해 왔으나, 사업의 성사율이 낮고, 탈락 시 발생하는 매몰 비용을 우려해 사업제안에 소극적이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검토 대상 선정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용을 보면 국가계획과의 정합성, 단독운영 가능성, 창의적 사업계획, 관계기관 협의 등이다.국가계획과의 정합성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선정하되, 사업성 개선을 비롯한 정책효과 달성을 위한 일부 변경은 허용한다.또 철도 공공성 유지를 위해 간선 기능 노선은 원칙적으로 제외하고, 단절구간을 보완하는 등 정책효과를 고려할 예정이다.또한 다른 노선과의 공용 없이 단독운영이 가능한 제안만 선정하고, 사업비 절감과 교통수요 확대 등을 통해 정부·지자체가 검토한 계획보다 경제·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외 사용자 부담 및 정부부담금 등이 최소화되는 사업방식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철도의 공공성은 유지하면서도 민간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이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경우 민자 적격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6-18 이상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를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버스 간 환승 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국토부는 환승센터를 구상 중인 'GTX 환승 Triangle(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의 3개 역사뿐 아니라, 환승센터 계획이 없거나 GTX 계획과 별도로 추진 중인 나머지 27개 역사에 대해서도 공모를 통해 환승센터 구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지자체는 GTX 각 노선의 추진단계에 맞춰 해당 역사의 버스 환승센터와 이와 연계된 GTX 역사 출입구, 대합실 등을 자유롭게 구상한다. 또한, 지자체마다 특화된 디자인 컨셉을 구상하고, 복합환승센터로 추진하고자 하는 경우 도시계획 측면을 고려한 개발방향과 전략, 사업 구상안을 함께 제출하게 된다. 대광위는 교통, 철도, 도시계획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환승센터 구상의 적정성과 디자인 컨셉의 우수성, 기대효과 등 3단계(서면→현장→발표평가)에 걸쳐 평가하고, 최종 통과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관련 중장기계획에 반영돼 국비가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특히 가장 우수한 상위 5개 내외의 사업에 대해서는 교통·건축·도시계획 등 분야별 '총괄 매니저'를 위촉해 환승센터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공모는 이달 5일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고, 평가를 거쳐 10월까지 최종 사업을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환승센터 국내 우수사례인 광교중앙역 환승센터. /국토교통부 제공GTX 역사별 환승센터 추진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2020-06-02 이상훈

인천발KTX 직결사업이 연내 착공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에 들어간다.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18일 화성 매송면행정복지센터와 안산 디오컨벤션웨딩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발KTX 직결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선 이 사업이 주변 지역의 자연생태·대기환경·생활여건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자료가 공개된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이후 노선·구조물 위치나 노선, 지질영향평가,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안을 확정 지은 뒤 환경부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낼 계획이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국토교통부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해 11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총 사업비 3천936억원을 들여 수인선 송도∼초지∼어천역 34.9㎞ 구간에 6.3㎞의 노선을 추가로 건설해 경부고속철도와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중 연결선 신설에 2천443억원, 기존선 개량에 1천493억원이 투입된다.앞서 2016년 10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착수했으며, 이듬해 기본계획(안) 철도산업위원회 심의(국토교통부)를 거쳐 2018년 9월 철도의 궤도를 부설하기 위한 토대인 노반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과 안산, 화성 지역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송도역에서 부산까지 162분, 광주까지 109분, 목포까지는 141분만에 도착할 수 있어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공단 관계자는"이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고, 11월께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더욱이 이 같은 교통 호재는 역세권 주변 단지들의 집값을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실제 인천발KTX 직결사업 시점부인 송도역 주변 단지들을 중심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입주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전용면적 84㎡는 4억9천만원(분양권)이었던 매물이 1년 만에 2억원 가까이 오른 6억8천만원에 거래돼 역대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월 5억4천만원대(분양권)에 매매가 이뤄지던 '송도 더샵퍼스트파크'(2017년 11월 입주) 전용 84㎡도 지난달 3억원 이상 오른 8억5천만원에 팔렸다. 이 단지의 호가는 9억원을 넘어섰다.이런 분위기는 안산 초지역 주변 단지에서도 감지되고 있다.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초지역메이저타운푸르지오파크'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해까지 4억원 초반대에 거래되더니 올 초 1억원 가까이 올라 5억4천만원에 실거래됐다. '초지역메이저타운푸르지오메트로' 전용 84㎡ 역시 올해 초 6억2천500만원에 손바뀜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원 가까이 올랐다. 호가는 이보다 1억원 넘게 붙었다.부동산 업계에선 이런 상승세가 인천발KTX 직결사업 등 대형 교통 호재로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초지역 주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초지역 주변은 인천발KTX뿐 아니라 신안산선, 수인선 등 교통 호재가 많아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함께 움직이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앞으로 교통 여건 향상되면 시세는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한편,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이달 초(8일 기준) 송도역과 초지역이 있는 인천 연수구· 단원구가 각각 0.28%, 0.42%씩 올랐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인천발KTX 직결사업 전체 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인천발KTX 직결사업 연결선 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어천역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초지역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5-13 이상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건설되면 정차역 주변의 승용차 통행량이 5%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국토연구원 김호정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1일 '수도권 고속교통체계 구축에 따른 통행 변화와 향후 정책과제'를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GTX-A·B·C 노선 건설 이후 수도권의 시공간 면적 변화를 분석했다.그 결과 2030년 기준으로 GTX 정차역 주변의 승용차 통행량은 약 5% 감소하는 대신 대중교통 통행량은 5~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또 수도권에서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드는 수혜 인구는 시청행 기준으로 약 190만명, 삼성역행 기준으로 약 270만명으로 조사됐다.GTX 노선 완공 시 수도권 접근성 개선 면적은 시청역행 기준으로 4천366㎢(36.1%), 삼성역행 기준으론 3천243㎢(26.8%)로 추정됐다.수도권 접근성 개선 면적이란 GTX로 인해 과거보다 서울 통행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지역의 면적을 뜻한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GTX 정차역을 중심으로 인구와 종사자 수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 반경 3㎞ 내 인구는 창동역(76만7천명), 신도림역(65만4천명), 광운대역(62만3천명), 청량리역(60만4천명) 등 순으로 파악됐으며, 종사자 수는 서울역(69만7천명), 양재역(59만1천명), 삼성역(51만7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비즈엠DB

2020-05-11 이상훈

양주·포천 등 경기 북동부지역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기 때문이다.총 사업비 1조1천762억원이 투입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7호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소흘읍, 대진대, 포천까지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를 포함, 총 17.45㎞ 구간을 신설한다.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경기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양주·포천 등 경기 북동부 지역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안선정,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환경적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또 전문가 자문 및 양주시, 포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도는 경기 북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노선인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도 관계자는"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뒤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께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경기도 제공

2020-04-09 이상훈

정부가 수도권 광역철도의 노후 시설을 손본다.국토교통부는 설치된 지 20∼30년이 지난 분당선과 일산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7개 노선의 노후 전기설비 등을 오는 2022년 말까지 집중 개량한다분당선은 선로 연장이 길고 지하구간의 특성상 먼지, 누습 등으로 운영 환경이 열악해 개량 대상이 많고 시급함에도 현재 열차운행시간을 유지할 경우 개량에 5.7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있어 필요한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열차 운행 시간을 일부 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당선은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평일과 주말(공휴일 포함)의 심야 시간대 3개 열차 시간을 조정한다.평일은 왕십리에서 밤 11시7분 출발해 수원까지 운행하는 6351열차는 죽전까지 단축 운행하고, 밤 11시39분과 밤 11시48분 왕십리에서 출발해 죽전까지 운행하는 6359열차와 6361열차는 운행을 중지한다. 주말의 경우 왕십리에서 밤 11시15분 출발해 수원까지 운행하는 6275열차는 죽전까지 단축 운행하고, 왕십리에서 밤 11시41분 출발하는 6279열차와 수원에서 밤 12시5분에 출발하는 6280열차는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분당선 외의 다른 노선은 개량규모 등을 고려해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하지 않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분당선 전기시설 개량 계획./국토교통부 제공

2020-03-31 이상훈

화성 동탄~파주 운정 구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사업의 차량 발주가 마무리됐다.현대로템은 GTX-A 노선 시행사업자인 에스지레일(SG레일)로부터 3천452억원 규모의 전동차 12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실내 소음 차단 수준을 고속열차급으로 강화한 전동차를 납품한다는 계획이다.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편성당 승객 정원은 1천90명이다.또 지하터널에서 승강장으로 진·출입 시 발생하는 압력파로 승객이 귀가 먹먹해지는 이명감을 느끼지 않도록 차체 벽면 보강재를 강화한다.기존 고속열차에 사용하는 900㎜ 출입문보다 폭이 넓은 1천300㎜ 광폭 출입문을 차량 좌우에 3개씩 설치해 승하차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지난 2018년 말 착공해 가장 건설 속도가 빠른 GTX-A 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등 총 83.1㎞ 구간, 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잇는다.이 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70∼80% 단축돼 수도권 주민 생활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비즈엠DB

2020-03-20 이상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평택 연장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GTX- C 노선 연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화성·평택·오산은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사업비 4조3천억 원이 투입되는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수원역까지 총 74.2㎞를 오가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여기에 주한미군기지 이전을 비롯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고덕산업단지 등 급속하게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평택 지제역까지 노선을 연장한다는 계획을 추가했다.세부계획을 보면 덕정~도봉산은 경원선, 인덕원~금정은 과천선, 금정~수원은 경부선 등 기존선을, 화성·평택·오산 연장은 수원~병점~오산~지제 29.8㎞로 기존 경부선을 활용할 예정이다.사업비는 차량반복선 1.7㎞ 신설, 차량구입비 등 약 1천677억 원으로 추산된다.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GTX-C 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운행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복선 설치를 건의했다.또 지난달에는 이를 반영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검토를 요청했다.이재명 도지사는 "경기 남부와 북부, 경기도의 중심과 소위 외곽 지역 간의 균형발전이 정말로 중요한 과제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교통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교통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개별 시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인데,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3개 시, 그리고 관할구역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가 힘을 합쳐 국토부를 설득하고 합리적 논거를 만들어내서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자체들도 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이다.서철모 화성시장은 "경기 남부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가 교통 문제"라며 "GTX가 병점과 오산을 지나 평택을 지나간다면 이들 지역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고, 정장선 평택시장은 "꼭 이 노선이 연장돼서 경기 남부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곽상욱 오산시장도 "지사님께서 각별히 협력해 가장 수요가 많은 경기 남부권 교통 문제 해결의 물꼬를 터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비즈엠DB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및 평택연장 노선도./경기도 제공

2020-02-28 이상훈

김포~부천~하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신설 추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 서부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와 이들 지자체는 GTX-D 노선의 최적노선 마련 용역을 공동시행하게 된다.구체적으로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공동 용역은 김포시가 대표 발주하고 용역비는 부천시, 김포시, 하남시에서 균등분담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도는 이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 서울시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광역교통 비전 2030' 발표 시 언급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 노선 검토'와 관련한 도 차원의 첫 공식 대응이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한다.이 노선은 김포~부천~서울 남부~하남 구간 총 61.5㎞로 사업비는 약 6조 5천19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도는 앞으로 공동용역 추진을 위한 세부 절차 협의를 비롯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의 최대 과제는 지역 균형발전이고 GTX-D 노선은 그 방법의 하나"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려면 도와 시군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경기도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경기도와 부천·김포·하남시는 1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급행철도(GTX) 서부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제공

2020-02-13 이상훈

서울과 천안을 운행 중인 경부선 급행전철의 운행횟수가 대폭 늘어난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서울역(용산)↔천안(신창·병점)을 운행 중인 경부선 급행전철의 운행횟수를 평일 기준 34회에서 60회로 확대·운행한다.또 이용객 편의 등을 위해 이용수요가 많은 금정역에 급행전철을 신규 정차하고, 운행구간도 현행 용산·서울역↔병점·천안·신창역에서 청량리역↔용산·서울역↔천안·신창역으로 연장 및 일원화한다.앞서 국토부는 출·퇴근 시간 단축을 통한 삶의 질 제고 등을 목표로 지난 2017년 7월 '수도권 전철 급행화 방안'을 발표, 급행전철을 꾸준히 확대해왔다.또한, 지난해 7월부터 금천구청역, 군포역 2개 역에 대피선 설치 등 시설개량(예산 254억원)을 추진해 올 9월 준공하고 운행횟수를 대폭 확대했다.이번 급행전철 확대 조치로 운행시격이 평균 50분 → 30분으로 크게 단축되고, 30분 간격으로 일정하게 유지돼 급행전철을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운행구간을 연장(서울·용산역→청량리역)함에 따라 서울 도심 주요역(시청, 종로3가, 동대문 등)에서도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수혜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안양역, 금정역, 성균관대역, 의왕역 등과 인접한 의왕·월암, 수원·당수 등 7개 지구에는 약 2만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혜 대상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또 대피선 설치로 경부선 급행전철이 KTX·무궁화 등 여객열차가 운행하는 선로를 이용하지 않게 되면서 안전문제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행 시간 조정 등을 통해 국민의 전철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급행확대는 그간 추진됐던 것보다 큰 규모로 진행돼 경부선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과천선 등 급행화가 필요한 노선에 대한 시설개량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경부선 광역전철 노선도./국토부 제공

2019-12-16 이상훈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주요거점 30분대 연결 광역철도망 확충 정부가 수도권 서부지역에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추가하는 등 대도시권 광역철도망을 확충한다.또 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등에는 대심도 지하도로를 뚫는 방안이 본격 검토된다.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서울과 경기도 등 대도시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대폭 단축한다는 방침이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광역교통 2030' 비전을 발표했다.비전을 보면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 통행비용은 최대 30% 절감하며 환승 시간은 30% 줄이는 3대 목표가 제시됐다.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을 연장하고 인천 2호선을 신안산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7호선 옥정∼포천 구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 중이며, 별내선 별내∼진접 구간 연장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게 할 예정이다.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도시권 철도 네트워크트램, 트램-트레인 등 신교통수단을 적극 도입또 수도권 서부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TX 신규 노선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미 A·B·C 3개의 노선이 추진 중인데, 이 방안이 성사되면 GTX-D 노선이 신설되는 셈이다.서울 지하철 4호선(과천선)에는 시설 개량을 통해 급행열차가, 신교통수단으로 '트램-트레인'이 도입된다.트램-트레인은 도시 내부에서는 트램으로 운행하다 외곽지역에서 이동할 때는 일반 철도로 빠르게 이동하는 대중교통이다.자유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부산 사상∼해운대 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지하부에는 대심도 지하도로를 조성한다.이와 함께 M버스(광역급행버스) 은행지역이 지방 대도시로 확대되고 2022년에는 모든 M버스 노선에 예약제가 확대된다.광역교통 비전 2030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간선 급행 망의 연결로 수도권 내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30분대에 연결해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기주 위원장은 "광역교통 2030의 세부과제별 추진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고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 30분 단축 등 3대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수도권 광역급행 노선도와 급행철도 수혜범위. /국토교통부 제공사진은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망과 대심도 지하도로. /국토교통부 제공광역교통 비전 2030 /국토교통부 제공

2019-10-31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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