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기 지역의 경우 개발 호재가 있는 성남과 수원, 광명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17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3%)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기는 0.03%, 인천을 제외한 대전(0.31%)과 대구(0.03%), 울산(0.06%) 등 5개 광역시(0.05%)가 상승했다. 반면 부산(-0.03%)과 광주(-0.01%)는 소폭 하락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비슷한 상승률인 0.1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남구(0.35%), 양천구(0.35%), 강동구(0.30%), 금천구(0.27%), 광진구(0.24%)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높았다.강남구는 대치동은 명문학교 전학이나 입학을 위한 실수요 유입이 꾸준하고, 일원동, 개포동, 압구정 등을 비롯한 그 외 지역들도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세가 잠시 주춤했던 재건축 단지들도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양천구는 겨울방학 이사 수요 문의가 꾸준하여 30평대 미만 중소형 평형 단지들 위주로 매매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투자 수요 문의도 꾸준하며, 특히 목동신시가지 6, 9, 13단지 정밀 안전진단 신청, 10단지 안전진단비용 모금활동 시작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동구는 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둔촌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경기 지역은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만 상승을 보이면서 전주대비 0.03%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성남 중원구(0.24%), 광명(0.19%), 성남 분당구(0.16%), 수원 영통구(0.15%) 등은 소폭 상승했으며, 오산(-0.08%), 일산서구(-0.06%), 안성(-0.05%), 평택(-0.03%) 등은 하락했다.성남 중원구는 도시재생사업이 중점 추진될 후보지로 선정된 금광동, 상대원동, 하대원지역에 투자 및 실수요 문의가 증가하며 매물부족으로 인해 오름세가 지속됐다.트램(성남1호선) 건설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분당구는 학군 선호와 강남권 출·퇴근이 쉬운 지역으로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고 월판선, 성남2호선 트램 등의 교통 호재로 투자자 관심도 꾸준하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4%)과 5개 광역시(0.02%)는 전주대비 상승했고, 기타 지방(-0.03%)은 하락을 보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 제굥전국 시도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 제공경기 매매 상승률 상위지역./KB부동산 리브온 제공

2019-10-17 이상훈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했지만, 시행 전망이 엇갈리면서 전국 주택매매 체감 경기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한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9월 19∼30일)' 결과를 보면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117.1)가 8월보다 4.8p 올라 1년 내 가장 높았다.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38.6으로 8월(134.1)보다 4.5p 올랐으며, 수도권(125.2)의 경우도 8월(120.8)보다 4.4P 상승했다. 역시 작년 9월(134.2) 이후 최고값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서울에 이어 대전(134.7), 전남(125), 인천(120.3), 대구(117.7) 순으로 지수가 높았다.이 지수는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뜻이다.일각에서는 지수 상승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 실제 시행 전망이 엇갈리면서 이른바 발표 '약발'이 한 달 만에 사라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국토연구원은 지수 수준에 따라 부동산 매매 경기를 ▲ 상승국면(115 이상) ▲ 보합국면(95∼115) ▲ 하락국면(95 미만)으로 진단한다.한편, 8월 전국 주택 전세 심리지수(102.6)는 한 달 사이 5.7P 뛰었다.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서울 전세 심리지수(110.2)는 8월(106)보다 4.2P, 수도권(105.7)도 8월(100.7)과 비교해 5P 각각 올랐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2019-10-16 이상훈

21년 만에 첫 삽 뜬 '신안산선'착공식 후 석수역 일대 '훈풍'이른바 지하철 10호선으로 불리는 '신안산선'이 착공식을 하면서 '석수역' 인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감도는 모양새다.신안산선 수혜지로 꼽히는 석수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곳으로, 개통 시 더블역세권이 돼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사는 기존 석수역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11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안산시청에서 신안산선 복선 전철 착공식이 진행됐다. 지난 1998년 계획안 발표 후 21년,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16년 만에 뜬 첫 삽이다.성황 속에 착공한 신안산선은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복선 전철이다. 44.7km 구간을 잇는 사업이며, 3조3천465억 원이 투입된다. 15개 역사가 건설되고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안산선은 대심도에 깔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처럼 지하 40m 이하 깊은 땅 밑에 철도를 놓는다. 대심도 공간을 오가기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110km로 시속으로 운행된다. 30~40km의 시속으로 달리는 일반 도시철도보다 세배 가량 빠른 셈이다. 100분가량 소요되던 한양대~여의도 구간은 25분으로, 69분 걸리던 원시~여의도 구간은 36분으로 단축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게다가 신안산선의 경우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지난해 개통한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2025년 전후로 개통이 예상되는 월곶·판교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그간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이다.석수역 인근 아파트, 투자자·실수요자 몰려석수두산위브 실거래가, 3개월 만에 1억 이상↑교통 호재는 실수요 및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만큼 서울과 광명, 안양 경계에 자리한 석수역 인근 집값도 들썩이고 있었다.석수동의 김태호 대표공인중개사는 "신안산선 인근은 2년 전부터 꾸준히 상승세였다. 석수역 인근 모든 부동산에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시세상승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투자자에 이어 실수요자까지 겹쳤다. 착공식 후에도 매매시세에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중개사는 "석수두산위브와 석수역푸르지오가 석수역 일대를 이끄는 단지다. 제일 먼저 7억 원대를 돌파했다"며 "현재 호가가 7억 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석수역과 가까운 아파트 단지이며, 상위 건설사가 시공한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부연이다.석수두산위브는 두산건설이 2010년 9월에 준공한 최고 18층, 12개 동, 742세대 규모의 단지이며 대우건설이 시공한 석수역푸르지오는 2009년 6월에 준공, 최고 15층, 10개 동, 542세대 규모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6월 7억8천400만 원에 거래된 전용면적 132.967㎡ 11층은 8월 9억 원에 실거래됐다. 3개월 만에 같은 면적, 동일 층 매물의 실거래가가 1억1천600만 원이나 뛴 셈이다. KB부동산 리브온에 의하면 해당 단지의 현재 시세는 전용 59.98㎡ 매매가가 5억3천750만 원~5억5천750만 원, 84.97㎡이 6억3천500만 원~6억7천500만 원, 132.96㎡이 7억2천만 원~7억9천만 원이다.석수역푸르지오 전용 59.889㎡는 올해 5월 5억3천만 원(3층), 6월 5억9천500만 원(13층)에 실거래됐다. 일명 '국민 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983㎡의 경우 3월과 5월 모두 6억 원에 거래됐다 6월 6억8천700만 원으로 손바뀜했다. 현재 매매 시세는 전용 59.89㎡가 5억3천만 원~5억5천만 원, 84.94㎡·84.98㎡가 6억500만 원~6억5천만 원에 형성됐다.근린생활시설 들어서고 환승 거점으로 거듭나중개사들, 상승 흐름 이어질 가능성 크다 점쳐 석수역 인근 아파트 단지가 신안산선 호재로 꿈틀대는 가운데, 석수역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안양시가 석수역 일대 철재 상가, 목재소 등 무허가 건축물을 재정비해 근린생활시설로 바꿀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기 때문. 인근 주민들은 상권이 들어서길 바라고 있다.이 밖에도 서울시가 석수역 일대를 '서울 관문도시' 1단계로 지정, 석수역 인근과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15만5천㎡ 규모를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석수역 일대를 일자리와 환승 거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석수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는 "이 동네의 약점은 상권이 없다는 점이다. 상권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해했다"면서 "대로변 철재 상가, 목재소 자리에 상가가 들어서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 충분히 큰 호재"라며 석수역 일대가 미래가치가 있다고 내다봤다.또 다른 중개사는 "7~8월에 잠깐 거래가 활발했다. 현재는 집값에 (기대 심리가)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아직 남은 부분은 있다"고 진단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4년 신안산선 개통시 지하철 1호선과 함께 더블역세권이 돼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석수역.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신안산선 운행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석수역 2번 출구 인근 석수두산위브 아파트 단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석수역 1번 출구 인근 석수역푸르지오 아파트 입구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석수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신안산선' 알림 게시판.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석수역 일대 철재상가.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0-13 윤혜경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6명이 서울 주택 시장은 내년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견해를 내놨다.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경제동향 10월호'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전문가 105명 중 61.9%는 1년 후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과반수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이 중 41.5%는 주택매매 가격 상승률이 2.5% 미만일 것이라고 점쳤다. 이어 '2.5% 이상 5% 미만(18.1%)', '5% 이상(1.9%)' 답변순으로 많았다.주택 가격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이는 23.8%, 하락을 전망한 이는 14.3%였다.현재 서울의 집값 상승률이 '높다(높음+매우 높음)'고 본 전문가는 전체의 54.3%에 달했다. 적정하다는 34.3%, 낮다(낮음+매우 낮음)는 11.4%의 비율을 보였다.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1년 뒤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 본 셈이다.반면 비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하락할 것이라고 점쳤다.전체 응답자 중 1년 뒤 비수도권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이는 8.6%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모두 2.5% 미만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절반에 가까운 49.5%는 비수도권 집값이 2.5% 미만의 범위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5% 이상 5%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도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달 8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한 공인중개사무소 모습. /연합뉴스

2019-10-10 윤혜경

올해 서울의 오피스텔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2만 1천980호로, 지난해 동기간 거래량 3만 216호 보다 27.2% 감소했다.이 기간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은 74% 감소한 마포구였고, 이어 송파구(67% 감소), 동작구(51.8% 감소), 강북구(51.4% 감소) 등이 뒤를 이었다.이외에도 강남구, 영등포구 등을 포함한 13개 지역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감소했다.반면, 거래량이 상승한 지역도 있었다. 성북구 오피스텔 거래량은 206.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진구(78.8% 증가), 금천구(24% 증가), 중랑구(18.8% 증가) 순이었다.이외에 도봉구, 강동구, 종로구, 서초구 등의 지역 거래량도 증가했다.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만 좋은 분위기를 보이기 어렵다"며 "서울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오피스텔 매매가 높은데 이는 수익률이 감소로 이어져 거래량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다만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 시장에서 입지 선정은 점점 더 중요해져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전망"이라며 "서울 내에서도 입지가 좋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갖춘 오피스텔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서울시 오피스텔 거래량(1~8월)./상가정보연구소 제공서울시 오피스텔 거래량 주요 하락 지역(1~8월)./상가정보연구소 제공

2019-10-08 이상훈

전국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4∼6월) 전국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5.3%로, 지난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9·13 부동산 규제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인 지난해 3분기 5.2%까지 올랐다가 발표 직후인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1.4%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2분기 5.0%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 5.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반면, 4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올해 1분기 87.7%, 2분기 78.4%, 3분기 74.8%로 감소하면서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 증가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올해 1분기 3.5%에서 2분기 10.6%로 급상승한 데 이어, 지난 3분기에 11.1%로 또 상승했다.하지만 지방에서는 여전히 4억원 이하 가격대의 거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0.1∼0.2%에 머물렀다.또 서울은 거래 가격이 9억원 초과인 아파트 거래 비중이 지난해 4분기(74.4%)와 올해 1분기(79.8%)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매 분기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 경기도가 10%대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서울과 경기도에서 거래가격이 9억원 초과인 아파트가 90% 이상 거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의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매매는 그간 주로 강남 3구에서 이뤄졌으나 작년부터는 강남 3구 외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강남 3구의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48.1%를 기록했으며 한강변 지역은 44.2%, 이들 두 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이 7.8%로 비중이 각각 증가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점차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9억원초과 지역별 비중 표./직방 제공

2019-10-07 이상훈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경매 낙찰가율이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중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경매 물건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019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보면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1만1천222건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이 중 3천74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3.4%를 기록했으며, 폭락했던 낙찰가율은 70.1%로 올라 간신히 70%선을 회복했다. 평균응찰자 수는 3.9명으로 집계됐다.그동안 낙찰가율 폭락(-21.4%p)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업무상업시설의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18.1%p 반등한 62.4%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8월 전국적인 낙찰가율 폭락의 바람에도 오히려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8.4%p 급락한 71.2%를 기록하면서 전국 흐름과는 상반된 경향성을 보였다.이어 주거시설 낙찰률은 전월 대비 2.7%p 내린 35.9%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1.7%p 오른 79.2%로 집계됐다.낙찰가율 회복세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확인됐다. 지난 8월 서울에 이어 낙찰가율(82.8%) 2위를 기록했던 대구는 9월 들어 10%p 안팎의 상승세로 낙찰률(46.9%)과 낙찰가율(92.2%) 부문 전국 1위에 올랐다. 대전도 전월 대비 낙찰률(6%p)과 낙찰가율(17.9%p)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대구에 이어 두 부문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전국적인 낙찰가율 폭락의 여파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말까지 회복세가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특히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분양가 상한제 도입 이후 어떤 양상을 보일지도 관심의 대상"이라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10-07 이상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3%)을 기록했다. 경기(0.02%)는 소폭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5%)는 대전(0.34%)과 대구(0.02%)는 상승했고, 울산(-0.02%)과 부산(-0.01%), 광주(-0.01%)는 소폭 하락을 보였다. 기타 지방(-0.06%)은 전주대비 하락을 기록했다.경기 지역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0.02%의 변동률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용인 수지구(0.17%), 성남 중원구(0.17%), 수원 영통구(0.10%), 수원 팔달구(0.10%)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어 이천(-0.05%), 일산서구(-0.04%), 평택(-0.04%), 화성(-0.02%) 등이 하락했다.용인 수지구는 거래량은 많지 않으나 신규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급매가 소진됐으며, 성복역 롯데몰 개장,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사업 등 용인지역 개발 호재로 매도호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원 영통구는 신분당선이 들어가는 이의동 일대와 GTX-C 노선이 들어가는 망포동 인근에 매매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오는 2020년 경기도청 신청사와 한국은행 경기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고, 광교신도시 부근에 광교테크노밸리와 광교비즈니스센터, 국내 최대 R&D융복합단지인 CJ블로썸파크, 수원컨벤션센터 등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어 중소형 평형대의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인천(0.01%)은 계양구(0.03%), 연수구(0.02%)는 소폭 상승했지만, 동구(-0.02%)는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연수구는 GTX-B 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인한 기대감으로 송도동 일대 단지들이 매물을 걷어 들이고 있거나 높은 호가에 다시 나오는 상황이다.또한 최근 송도 국제 업무 단지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센트럴파크3차 분양 단지로 인해 주변 기존 단지들 가격도 동반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1%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3%)과 5개 광역시(0.02%)는 전주대비 상승했고, 기타 지방(-0.02%)은 하락을 보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경기 매매 상승률 상위지역 표./KB부동산 리브온 제공

2019-10-02 이상훈

최근 주택시장에 매수세가 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 내에서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2년 연속 과천시가 차지했다.과천 지역의 경우 재건축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1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 아파트값이 11개월 만에 상승, 경기 지역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4% 오른 가운데 과천시의 경우 0.34%나 올라 오름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혔다.이런 분위기 속에 이달 말(2019년 9월 27일) 기준 도내에서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상위 1~3위에 이름을 올린 단지들 역시 과천 중앙동 주공10단지와 부림동 주공9단지, 별양동 주공2단지로 모두 과천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984년 8월에 지어진 주공10단지는 최고 지상 5층, 26개동, 총 63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84~133㎡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3.3㎡당 매매가격은 4천522만원으로, 올해 1월보다 0.4% 상승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6월 전용 105㎡(2층)이 16억원에, 7월에는 105㎡(3층)이 16억7천500만원에 실거래됐다. 또 같은 기간 전용 124㎡(5층)는 19억원에 거래돼 최근 1개월 매물 평균 가격은 19억5천여만원을 기록했다.과천역(4호선)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과천초등학교(공립)가 300여m 떨어진 곳에 있어 '학세권'이 형성돼 있다. 지난 2016년 11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단지는 2017년 3월 추진위원회가 구성, 승인됐다.올 1월 보다 3.3㎡당 매매가격이 6.4% 정도 떨어졌지만, 상위 2위를 기록한 주공9단지는 3.3㎡당 4천741만원으로, 주공10단지보다 219만원 정도 비싸다. 지난 1982년 12월 입주한 이 단지는 지상 최고 5층, 17개동, 총 720세대 규모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3~88㎡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올해로 38년 차인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올해 7월 전용 53㎡(1층)가 8억2천만원, 88㎡(5층)는 10억9천500만원에 손바뀜됐으며, 이달 중순에는 61㎡(5층)가 9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이 단지 역시 과천역(4호선)이 도보 6분 거리에 있으며, 혁신초등학교인 관문초가 400여m 떨어져 도보권에 있다. 단지 내 산책로를 통해 1분 거리에 있는 중앙공원으로 이동이 수월해 쾌적한 환경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도내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높은 단지에 등극한 주공2단지는 3.3㎡당 매매가격이 올해 1월 대비 무려 4.8%나 올라 7천917만원을 기록했다. 주공 9단지와 함께 조성된 이 단지는 지상 최고 5층, 7개동, 총 250세대 규모로 지어졌지만, 현재는 재건축 중이다.이에 따라 지난 2017년 11월 전용 59㎡(2층)가 9억2천만원에 거래된 이후 전매제한으로 거래가 없었다. 하지만, 이 단지를 재건축하는 총 2천128세대 규모의 '과천 위버필드' 입주권(전용 84㎡)이 지난 4월 13억5천만원에, 5월에는 전용 59㎡ 입주권이 11억원에 거래됐으며, 이날 현재 시세는 15~16억원에 형성됐다. 입주는 오는 2021년 예정이다.이 단지는 정부과천청사역과 붙은 역세권 아파트로, 단지에서 공립 문원초등학교까지 도보로 2분 정도 소요된다.부동산114 관계자는 "과천 지역에서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분양 등이 예정되면서 일대 가치가 상승해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올해 하반기(7~9월) 도내에서 13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실거래된 단지는 성남 백현동 545 백현마을 휴먼시아 2단지(771세대)의 전용 108㎡(6층)가 13억7천만원에, 과천 별양동 래미안센트럴스위트(543세대)의 전용 116㎡(9층)가 14억2천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 삼평동 742 봇들마을 휴먼시아 8단지(447세대)는 전용 133㎡(4층)가 16억1천만원에 실거래돼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10-01 이상훈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1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조사 기준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0.04%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과천시 아파트값이 0.34% 올라 지난주(0.18%)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광명시도 신안산선, 제2경인선 등 교통 호재로 0.2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역시 지난주 대비 0.06% 올라 1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반면, 평택시는 최근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0.15% 하락했고, 시흥시도 월곶·장곡동 일대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0.10% 떨어졌다.지방 아파트값(-0.03%)은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지난주(-0.04%)보다 내림폭이 둔화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이 지난주 보합에 이어 금주 0.01%로 상승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마지막주 이후 47주 만이다. 지난 2년7개월 간 하락세가 이어졌던 울산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보합에 이어 금주에는 0.03%로 상승 전환했다.감정원 관계자는 "최근 조선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장기간 집값 하락으로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매수세가 늘었다"고 설명했다.최근 정비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의 아파트값은 0.36%로 지난주(0.21%)보다 급등했고 대구 아파트값도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역시 0.03% 오르면서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2019-09-26 이상훈

서울에서 오피스 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화문으로 조사됐다.26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서울 평균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 1분기와 동일한 2만 2천300원(1㎡당)으로 나타났다.지난 1분기 대비 을지로, 강남대로, 명동 지역의 오피스 임대료는 1㎡당 100원 하락했지만, 도산대로와 홍대합정 지역의 임대료는 100원 상승, 장안동의 경우 200원 상승했다.이런 가운데 올해 2분기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3만 3천원(1㎡당)을 기록한 광화문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대문(3만 2천500원), 을지로(3만 600원), 강남대로(2만 5천400원) 등이 뒤를 이었다.임대료가 가장 낮은 지역은 화곡으로, 8천200원(1㎡당)을 기록했으며, 장안동(1만 500원), 천호(1만 1천500원), 목동(1만 2천700원)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2분기 서울의 오피스 임대료는 1분기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시청과 같은 경우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 대비 1.4%P 상승한 22.2%이지만 임대료의 변화는 없었다"며 "최근 공유 오피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증가 등의 이유로 서울 내 오피스 공실은 적지 않은 수준이며 내수 경기의 회복 또는 임대료의 변화가 없는 한 서울 내 오피스 수요 이탈 현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2019년 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료 표./상가정보연구소 제공

2019-09-26 이상훈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더힐'로, 이 단지에 가격은 무려 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6∼2019년(8월23일까지) 연도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계약일 기준) 상위 20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아파트 실거래 최고가는 1월 10일 매매계약이 체결된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49㎡)의 84억원이었다.이후 2∼11위도 모두 한남더힐이 휩쓸었다. 전용면적 243.201㎡, 240.23㎡, 240.305㎡ 아파트가 각 73억원(3위), 66억원(5위), 64억5천만원(8위)에 거래되는 등 한남더힐의 실거래가는 전체적으로 63억∼84억원 수준이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195.388㎡)과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241.93㎡)는 각 62억원(12위), 57억원(13위)에 매매됐다.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237.74㎡·53억3천만원)과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 B동(226.74㎡·53억원),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245.2㎡·52억원), 갤러리아 포레(241.93㎡·50억원)도 50억원 이상의 실거래가로 뒤를 이었다.한남더힐은 2016년(244.749㎡·82억원), 2017년(244.783㎡·78억원), 2018년(244.783㎡·81억원)에 이어 4년 연속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로 기록됐다. 특히 1위 아파트의 면적에 미미한 차이(2018년 244.783㎡·2019년 244.749㎡)가 있지만, 집값을 잡기 위한 각종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거래 최고가 한남더힐 아파트의 가격은 1년 사이 3억원 정도 더 올랐다. 안호영 의원은 "정부의 기존 부동산 대책이 고가 아파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 같다"며 "고가 아파트의 높은 시세가 다른 집값 상승에 연쇄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만큼,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전면 시행 등 강력한 부동산 안정 대책을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연도별 실거래가 상위 20위 아파트(국토교통부 자료·안호영 의원실 제공)연도 순위 아파트단지명 주소 전용면적(㎡) 실거래가(계약일기준)2018 1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4.783 81억원 2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4.749 74억원 3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642 73억원 4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642 73억원 5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642 72억원 6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642 72억원 7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642 69억5천만원 8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642 68억원 9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642 67억원 10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201 65억원 11 상지카일룸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8 244.98 64억원 12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305 63억5천만원 13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3억4천만원 14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305 63억원 15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3억원 16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305 62억3천만원 17 아이파크 서울 강남구 삼성동 87 195.388 62억원 18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305 62억원 19 마크힐스이스트윙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0-7 192.86 62억원 20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1억5천만원2019(8월23일까지) 123 한남더힐한남더힐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4.749244.749243.201 84억원82억원73억원 4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3.201 69억5천만원 5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6억원 6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5억5천만원 7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5억원 8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305 64억5천만원 9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3억원 10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3억원 11 한남더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810 240.23 63억원 12 아이파크 서울 강남구 삼성동 87 195.388 62억원 13 갤러리아포레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696 241.93 57억원 14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서울 강남구 삼성동 65-4 237.74 53억3천만원 15 효성빌라 청담101(B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1-17 226.74 53억원 16 현대7차(73∼77,82,85동)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56-1 245.2 52억원 17 갤러리아포레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696 241.93 50억원 18 갤러리아포레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696 241.93 50억원 19 갤러리아포레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696 241.93 50억원 20 상지리츠빌카일룸 서울 강남구 도곡동 202 210.5 49억4천만원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인상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큰 서울의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공시가격 2위인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44.78㎡은 공시가격이 55억6천800만원으로 작년보다 1.9% 오르지만 보유세는 6천655만원으로 작년(4천747만원)보다 40.19% 증가한다./연합뉴스

2019-09-25 이상훈

올해 상반기 전국 중대형 상가(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일반건축물)의 자본수익률이 전년 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자본수익률이란 자산 가치의 증감으로 인한 수익률로 토지 가격의 증감과 건물 가격의 증감을 고려해 기초 자산 가치로 나눈 것을 말한다. 24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에서 자본수익률 2019년 상반기 중대형상가 자본수익률은 0.9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21% 대비 0.28%p 하락한 수치다.가장 높은 지역은 1.78%를 기록한 서울이었으며, 부산(1.34%), 인천(1.16%), 경기(1.06%), 광주(0.8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자본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역도 있었다.충북, 경남, 제주 지역은 각각 -0.35%, -0.17%, -0.04%의 자본수익률을 기록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전국 자본수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상업용 부동산인 상가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올 상반기 자본수익률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의 상반기 수익률보다는 높게 나타나 상가 시장이 쇠퇴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하와 계속되는 주거용 부동산의 정책 등으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상가의 자본수익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지역별로 편차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2019 상반기 지역별 중대형 상가 자본수익률 표./상가정보연구소 제공

2019-09-24 이상훈

흥행 보증수표 가수 아이유 부동산 "땅 주인이 돈 많은 사람에게 팔았다"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6)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tvN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을 맡으며 일명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모든 분야를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아티스트인 아이유도 부동산 시장을 보는 안목은 빵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수십억 원을 들여 과천시와 양평군에 있는 건물·주택 과 토지를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했지만, 땅값이 오르기는커녕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해 2월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과천동 18-5 일대 지목 대지(692㎡)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제1종 근린생활시설을 46억원에 매입했다.토지와 건물은 각각 3.3㎡당 2천190여만원, 1천830여만원에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집단 취락지구에 있어 당시 공시지가가 ㎡당 360여만원, 시세는 1천400~1천500만원에 불과했다. 이렇다 보니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땅 주인이 돈 많은 사람에게 좋은 가격에 팔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일부 부동산 투기의혹 제기됐지만고가 매입으로 시세 차익 쉽지 않아 이런 상황 속에서 올해 초 한 매체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사업의 수혜로 등을 보며 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봤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고, 소속사 측이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소속사 측은 "건물 토지 매입으로 투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아이유는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전원주택 단지 내 건물을 매입했고, 해당 건물은 본래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이라며 "현재 해당 건물에는 아이유의 어머니 사무실과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가 서포트 하는 후배들의 연습실이 있다.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와 함께 실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건물 내 아이유와 후배 뮤지션의 작업실을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양평에 있는 2층 규모 주택과 토지를 22억원에 매입, 11월에도 추가로 주변 땅 6필지를 8억원에 산 것으로 나타났다.총 30억원이 들어간 주택 매입을 놓고 또다시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아이유가 주말에 친할머니 등 가족과 함께 편히 쉬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이처럼 때아닌 투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지 반년이 지난 현재 아이유가 산 땅은 앞서 소속사 측이 밝힌 입장을 증명이라도 하듯 개발 호재 등에 따른 시세 상승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특히 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아이유가 시세보다 워낙 높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매입함에 따라 각종 개발 호재에도 불구, 앞으로도 시세 차익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기가 아닌 실사용 등을 목적으로 한 거래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정말 부동산에 문외한 사람""투자 보다는 실사용 목적 매입"과천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아이유가 산 땅 주변으로는 그린벨트라서 거래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도로 여건 등도 좋지 않아 평당 2천만 원에는 절대 팔리지 않는다"면서 "만약,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다고 해도 아이유가 산 땅 값과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이유가 매입한 땅과 건물이 있는 안골은 집단 취락지구로, 관련법에 따라 20가구 이상 거주할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다. 이날 현재 이곳에는 18가구가 거주 중이다.또 다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도 "아이유가 산 지역을 투기 목적으로 매입한다면 정말 부동산에 대해 문외한"이라면서 "우면산터널을 이용해 서울 진입이 수월하고, 동네가 워낙 조용해 투자가 아닌 작업실이나 사무실 등 실사용을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양평의 한 부동산 관계자 역시 "아이유가 산 주택이 있는 양평에는 배우와 가수 등 연예인이 많이 산다"면서 "산과 물이 가깝고 공기가 깨끗한 데다가 서울과 거리도 멀지 않아 투자보다는 실수요자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을 맡으며 일명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최근 1년 사이 과천시와 양평군에 각각 46억과 30억 전원주택을 매입하면서 투기 의혹을 샀지만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모두 '투기가 아니다. 오히려 비싸게 샀다'라고 답했다.사진은 과천시에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을 맡으며 일명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최근 1년 사이 과천시와 양평군에 각각 46억과 30억 전원주택을 매입하면서 투기 의혹을 샀지만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모두 '투기가 아니다. 오히려 비싸게 샀다'라고 답했다.사진은 과천시에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을 맡으며 일명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최근 1년 사이 과천시와 양평군에 각각 46억과 30억 전원주택을 매입하면서 투기 의혹을 샀지만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모두 '투기가 아니다. 오히려 비싸게 샀다'라고 답했다.사진은 과천시에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

2019-09-23 이상훈

출발 역사 거론된 인천대입구역 역세권 주변 아파트 호가 상승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가운데, 아직 집값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은 남양주와 달리 송도는 적게는 2천만 원, 많게는 8천만 원까지 호가가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GTX-B 최대 수혜지로 꼽히며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남양주와 송도가 실제 시장에서 온도 차를 보이는 것이다.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인천대입구역은 GTX-B노선 시작 역인 송도역 예정지로 거론되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연수구에 소재한 '송도더샵마스터뷰(21BL)', '송도더샵퍼스트파크(F15BL)'가 가장 호가가 올랐다고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입을 모았다. 두 곳 모두 포스코건설이 대표 시공사이며 각각 2015년과 2017년에 입주했다.한달새 4천~6천만원 호가 상승교통·주거·생활환경 개선 기대소위 '국민 면적'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송도더샵마스터뷰는 한 달 새 4천만 원 가량, 송도더샵퍼스트파크는 두 달 만에 6천만 원 정도 호가가 뛰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송도더샵마스터뷰는 올해 6월 84.92㎡가 5억500만 원(5층), 7월 5억1천만 원(13층), 5억1천200만 원(16층)에 거래됐다. 8월에는 5억2천4백만 원(10층), 5억5천만 원(23층)에 실거래됐다. 송도더샵퍼스트파크는 올해 6월 전용 84.94㎡가 6억5천만 원(2층), 8월 7억1천만 원(16층)에 매매가 이뤄졌다.포스코건설이 건설한 송도더샵마스터뷰와 송도더샵퍼스트파크는 도보로 각각 약 17분, 8분 가량이면 GTX-B노선 시작 역으로 거론되는 인천대입구역까지 도착할 수 있다.특히 두 단지는 GTX-B 외에도 학교, 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이다. 송도더샵마스터뷰는 단지 인근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예송초·중학교가 들어서 있다. GTX 개통시 서울 강북권 출퇴근 가능 GTX 확정 후 송도 청약시장도 인기몰이 송도더샵퍼스트파크는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가 있으며, 이랜드몰이 2020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자동차로 4~5분 거리에 롯데몰송도와 송도신세계복합몰이 각각 2019년, 2020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몰세권'인 셈이다. 이 밖에도 도보 6분 거리에 송일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상권과 교육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춰나가는 해당 지역에 'GTX'라는 교통 인프라는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송도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문형은 공인중개사는 "서울에서 송도가 60km 떨어져 있다. 송도에서 강북으로 가려면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출퇴근 거리로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GTX가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간다. 충분히 출퇴근 가능한 상황이다"면서 "(GTX 이후) 문의가 약 2배 정도 늘었다. 실거래가가 이전보다 상승하는 쪽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더샵마스터뷰 인근에서 중개사무소를 하고 있는 유주형 공인중개사는 "마스터뷰는 (입주한 지) 4년 차 되는 아파트다. GTX가 발표되는 즈음부터 급매물이 다 소진됐다"며 "보통 적으면 2천만 원, 많으면 7천만 원~8천만 원까지 호가가 오르는 상태다. 급매물은 계속 빠지는 상태"라고 설명했다.GTX는 청약시장도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이달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258가구 모집에 5만3천181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206대 1의 경쟁률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송도 더샵 프라임뷰'도 133가구 모집에 1만3천893명이 신청, 104.4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유주형 공인중개사는 "송도는 서울 접근성이 약하다는 점 때문에 이사 오기를 꺼렸다. 하지만 GTX가 들어서면 1시간으로 웬만한 서울 곳곳을 다 간다. 한 시간이면 서울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사업 시작 역 예정지로 거론된 인천대입구역의 모습이다. /박소연기자 parksy@biz-m.kr송도 공인중개사들이 선택한 GTX-B노선으로 호가가 될 아파트로 뽑힌 송도더샵마스터뷰의 모습이다.송도 공인중개사들이 선택한 GTX-B노선으로 호가가 될 아파트로 뽑힌 송도더퍼스트파크의 모습이다.

2019-09-18 윤혜경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던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0개월 만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 7천763만 3천원으로, 7월 1억 7천759만 4천원 대비 3만 9천원 상승했다.그러나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달 대비 23만 2천원 상승한 서울 단 한 곳뿐이었다.나머지 도시 매매 가격은 하락했다. 지난달 대비 가장 큰 가격 하락을 보인 지역은 43만 3천원 하락한 울산이었으며, 인천(27만 2천원 하락), 부산(13만 2천원 하락), 대전(5만 5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8월 전국 오피스텔의 월평균 임대료는 지난달과 동일한 64만 7천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전셋값은 1억 4천112만 8천원으로 7월 1억 4천105만 9천원 대비 6만 9천원 상승했다.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상승했으나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는 등 위축된 시장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다"며 "시장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오피스텔은 매도자보다 매수자 우위의 시장을 유지할 것이고 입지나 배후수요, 평면 등을 비롯한 상품 구성 등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돼 오피스텔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오피스텔 매매 임대 광고. /비즈엠DB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표./상가정보연구소 제공

2019-09-10 이상훈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지정된 공공주택지구가 대거 토지보상을 시작하면서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45조원에 달하는 보상이 집행될 전망이다.앞서 올해 추석 이후 연말까지는 수도권에서만 7조원에 육박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10일 지존에 따르면 내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사업지구 11곳(총면적은 7.23㎢)에서 총 6조6천784억원 상당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다.현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은 4분기 들어 본격화된다.오는 10월에는 1조1천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성남복정1, 2 공공주택지구(65만5천188㎡)와 남양주 진접2지구(129만2천388㎡), 의왕월암지구(52만4천848㎡) 등 5곳(공공주택지구)에서 토지보상이 시작된다.이어 11월에는 구리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79만9천219㎡), 군포 대야미지구(62만2천346㎡), 인천가정2지구(26만5천882㎡) 등에서 감정평가와 보상에 들어간다.강남 인근의 과천 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도 지구지정 3년 5개월 만에 보상에 착수한다. 주암지구의 보상비 규모는 9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지존은 예상했다.과천에서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것은 2015년 과천지식정보타운(8천억원 규모)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12월에는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152만2천674㎡)에서 토지보상이 이뤄진다. 지난해 12월 지구지정이 된 시흥거모 지구에는 신혼부부·청년 등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희망타운 등 1만1천140가구가 지어진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58만3천581㎡)도 12월부터 토지 보상이 이뤄진다. 지난달 26일 보상계획 공고를 마쳤으며 다음 달부터 감정평가를 시작한다. 보상액 규모는 총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과천 주암이나 성남금토지구는 입지여건이 뛰어나 시장의 관심이 큰 곳으로, 이들 지역에서 풀린 보상비가 바로 인근의 유망 부동산에 재투자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토보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성남 금토·복정지구 등을 제외하고는 대토보상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3기 신도시 보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에서 45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일단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지구 등지에서 본격적인 보상이 이뤄진다. 또 의정부 우정, 인천 검암역세권, 안산 신길지구 등 공공주택지구에서도 뭉칫돈이 풀린다.부천 역곡, 성남 낙생, 고양 탄현, 안양 매곡 등 도시공원 일몰 예정지와 인근 연접부지 활용사업을 통해서도 보상이 본격화된다.오는 2021년에는 3기 신도시 후보지인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의 보상도 시작된다. 이처럼 올해 4분기 이후부터 공공주택지구와 3기 신도시 보상이 본격화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보상비가 주변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혅 정부 들어 3기 신도시 건설,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 정부 차원의 각종 개발계획이 확대되며 전국의 땅값이 105개월째 상승 중인 가운데 막대한 보상비가 인근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면서 인근 집값과 땅값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지정된 공공주택지구가 대거 토지보상을 시작하면서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45조원에 달하는 보상이 집행될 전망이다. 사진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부천 대장지구. /비즈엠DB사진은 과천 주암지구. /비즈엠DB

2019-09-10 이상훈

전국 경매 낙찰가율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낙찰가율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2019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보면 전국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9.5%p 하락한 62.8%를 기록했다. 1만2천건을 돌파했던 진행건수는 1만1천898건으로 소폭 감소했고, 이 중 4천3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3.9%, 평균응찰자수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낙찰가율은 지난 2009년 3월(61.8%) 이후 10년 5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용도별로는 주거시설(-2.4%p)과 토지(-1.2%p)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업무상업시설이 21.4%p 폭락한 44.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곳은 경북(-37.8%p)과 강원(-22.9%p)으로 낙찰가율은 각각 31.6%와 50%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7월 전국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던 광주(96.6%)와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충남(60%)도 10%p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각각 80.7%와 51.3%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과 대전의 낙찰가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월 대비 1.7%p 높아진 87.9%를, 대전은 7%p 오른 70.4%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두 지역 모두 토지 낙찰가가 10%p 이상 상승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지지옥션 관계자는 "높은 낙찰가율은 경매에 나온 물건에 대한 투자 또는 소유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반대의 경우 시장의 낮은 평가를 유추할 수 있다. 다만, 개별 경매 물건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해석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낙찰가율만으로 지역 경기 현황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경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09-09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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