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이상 주택 보유 시 전세대출 회수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올해 수도권에는 14만 가구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2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7만2천157가구이며 수도권에는 전년보다 9% 감소한 14만3천651가구가 공급된다.서울이 4만1천104가구로 지난해보다 입주 물량이 1% 늘었으며, 인천도 1만4천921가구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경기는 8만7천626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16% 감소했다.수도권 중 경기만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했지만, 월판선 등 교통호재로 기대감이 감도는 성남을 비롯해 김포, 시흥 안산 등지에서 매머드급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성남시부터 살펴보면 '산성역포레스티아'가 올해 7월 입주할 예정이다.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신흥주공을 재건축해 들어선다.총 4천89가구·39개 동·전용 면적 59~98㎡로 지어진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잠실과 성남 분당구로 이동이 수월하다.이밖에 성남북초등학교와 성남여자중학교가 단지와 인접하며, 수정구청과 이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성남시의료원도 올해 상반기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안산에도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바로 '그랑시티자이1차'가 그 주인공이다.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수 사동에 위치한 단지로 2월 중순에 입주할 예정이다. 총 3천728가구·전용 59~140㎡로 구성됐다. 최근 주목받는 작은 규모부터 큰 규모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 것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신설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내에 이동할 수 있다.사동공원과 시화호 등이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내 수변스트리트상가와 AK타운 등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그랑시티자이2차'도 올해 하반기에 입주한다. 그랑시티자이1차 옆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올해 10월 입주가 목표다.2차는 2천872가구 규모이며, 1차와 2차 합쳐 총 6천600가구가 들어서 대형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산성역포레스티아내달 중순께 입주를 시작하는 안산 '그랑시티자이1차'. /GS건설 제공올해 10월 입주가 목표인 안산 '그랑시티자이2차'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1-28 윤혜경

설 연휴 이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부터 4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총 8만1천592가구,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4만7천739가구)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도가 2만1천55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1만7천797가구, 인천 8천937가구, 대구 7천160가구, 경남 5천332가구 순으로 많다. 2~4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8천288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는 수원,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의 물량도 대기 중이다.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단지로 관심을 모은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 중구 힐스테이트 세운 등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분양한다.인천에서도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대기중이다. 단지별로는 부평구 부평부개서초교북재개발(1천559가구), 힐스테이트 부평(1천409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송도에서는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1천205가구), 레이크송도3차(1천110가구)가 공급된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과 과천, 위례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서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매제한, 대출규제, 거주기간 강화 등으로 청약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에 일부 수요는 지방의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2~4월 아파트 분양물량./부동산114 제공

2020-01-22 이상훈

인천시 미주홀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이 잔여 세대를 모집한다.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주안 홈페이지를 통해 총 31가구를 무순위 청약한다.가구별로 39㎡ 13가구, 45㎡ 13가구, 84㎡ 5가구 등이다.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1452-2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40층, 22개동, 전용면적 39~93㎡ 총 2천958세대(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앞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천7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천173명이 몰리며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 A 타입으로 28가구 모집에 768명이 청약을 받아 평균 2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기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인천 원도심 입지인 데다가 브랜드 대단지로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평했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전용 74~93㎡ 평면에는 팬트리가 적용됐으며, 안방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마련돼있어 수납공간을 크게 늘렸다.또한 전용 59㎡ A 타입은 안방과 침실2를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 침실이 아닌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이 위치한 인천시는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대출과 청약 등이 자유로워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01-21 이상훈

8가구 모집 무순위 청약에 3만 3천여 명이 몰려 평균 4천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주상복합아파트 안양 '아르테자이'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15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미계약분으로 남은 아르테자이 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무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이나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접수 결과, 8가구 모집에 3만3천524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4천191대 1이며, 14일에 진행된 당첨자 발표 당일 계약도 100% 마무리됐다.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4일 1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안양시 1순위 최다 접수 건수라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분양 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라면서 "이밖에 지하철과 도로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자이의 브랜드파워와 비규제 지역이랑 장점이 더해져 단지 완판이 됐다"고 말했다.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 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최고 28층·12개 동·1천21가구로 지어진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해 11월 29일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개관 당시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안양예술공원 아르테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2020-01-15 윤혜경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으로 흥행의 신호탄을 쏜 수원 매교역 일대에 두 번째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에 나서는 곳은 일명 '팔달 8구역'으로 불리는 곳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못지않은 청약열기가 예상되고 있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월 중순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공급한다.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52개 동·3천60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로 구성된다. 작은 면적부터 큰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이 중 1천7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설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1만2천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특히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분당선인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있으며,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해있어 대중교통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더불어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2020년 준공 예정인 수인선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GTX-C노선(2024년 예정) 등이 조성되면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국내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당 단지는 재개발 사업지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입지도 우수해 안산, 군포, 용인 등 경기 인접지역의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분양대행 관계자는 "견본주택은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마련되며, 2월 14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SK건설 제공/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홈페이지/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홈페이지

2020-01-14 윤혜경

대우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서울과 수도권 등지에 민간 건설사 가운데 최대 물량인 총 3만4천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2만8천638가구, 주상복합 1천732가구, 오피스텔 3천630실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3만4천가구를 분양한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천16가구, 지방 9천98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이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만6천97가구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루원시티(870가구), 하남 감일지구(496가구) 등 자체사업으로 2천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4천805가구) 등 민간도급사업으로 1만5천540가구를 분양한다.서울에서는 4월께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10월에 강남구 대치 1지구 재건축 사업으로 각각 1천138가구,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재정비촉진지구인 중구 세운 6-3-3구역에서도 10월 전체 714가구중 662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경기지역에선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15R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대기 중이다. 또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대구 수성구 중동·파동 강촌2지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택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서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인천 한들구역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01-13 이상훈

1순위 청약에서 15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안양 '아르테자이'가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10일 GS건설에 따르면 아르테자이는 오는 13일 일반분양 정당계약을 마치고 미계약분으로 남은 8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공급물량은 전용 ▲39㎡A타입 1세대 ▲39㎡B타입 3세대 ▲49㎡B타입 1세대 ▲76㎡A타입 1세대 ▲76㎡B타입 2세대 당 총 8세대다.무순위 청약이니만큼 청약통장이나 청약가점에 구애받지 않고 만 19세 이상의 서울이나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청약신청금도 없다.당첨자발표는 무순위 청약 접수 다음날인 14일 오전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당일 분양타입에 관계없이 1차 계약금 정액금인 1천만 원을 납부하고, 일주일 뒤 분양가의 10%를 2차계약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총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은 대출 가능하다.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8층, 12개동, 1천21세대 구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남·여), 독서실(남·여),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지하철역은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가장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 IC와 강남순환고속도로 금천 IC,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후 교통 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단지 앞으로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2021년 완공 예정)과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이 들어선다.생활편의시설은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이마트(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이 있다. 호암초, 삼성초, 양명고, 양명여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52대1 청약경쟁률 기록한 안양 '아르테자이' 무순위 청약 돌입./독자제공아르테자이 광역조감도. /GS건설

2020-01-10 이상훈

"피(프리미엄)는 지인분 통장에 먼저 넣어드립니다. 당첨된 통장은 전매기한이 끝난 6개월 후에 사용할 거고, 다운계약서도 그때 쓸 겁니다."재개발 사업으로 주목받는 수원 매교역 일대에 '떴다방'들이 기승을 부리며 불법 및 편법 분양권 거래가 판을 치고 있다. 분양계약이 채 끝나지도 않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권에 벌써 억대의 웃돈이 붙어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는 것. 지난달 27일에 당첨자 발표를 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현재 이뤄지는 거래는 모두 불법이다.9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 현장 인근에서는 중개업소들이 '팔달재개발 분양권', '분양권 전문' 등 분양권 불법 거래가 암시되는 문구를 커다랗게 써놓고 영업 중이었다. 이 중 한 중개업소 관계자 A씨는 팔달6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권 불법 전매가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당첨자 발표가 있던 날 피가 1억 6천만 원~2억 1천만 원 붙었는데도 거래가 됐다. 이후 금액이 계속 올라 매수세가 빠졌다"면서도 "현재는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10% 계약금을 내는 분양계약 이후엔 2억 원대로 다시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불법 다운계약서 작성도 성행분양권 중개비 부르는 게 값그는 이어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제한이 있으나 투자할 가치는 크다. 특히 이곳은 광교신도시를 따라가는 아파트로, 아파트값이 11억~12억 원까지는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18만 원이다. 주력 상품이자 청약 경쟁(152.67대 1)이 치열했던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는 5억4천100만 원~5억9천500만 원이다. 9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94㎡의 분양가가 6억3천100만 원~6억9천300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웃돈이 5억 원 이상 붙을 것이라는 얘기다.중개업소들은 이처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하며 불법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중개업소들은 또 거래금액을 실제보다 낮춘 '다운계약서'까지 쓸 것이라고 했다. 보유기간 1년 미만의 양도소득세의 세율은 55%에 달하므로 다운계약서를 써야 세금을 덜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때 매도인은 편법으로 낮춘 양도세를 매수인에게 전가한다. 매수인은 억대의 웃돈에 이어 양도세까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상한요율이 정해진 주택, 아파트 등과 달리 분양권 불법 전매는 중개수수료도 부르는 게 값이다. 보통 매도자에겐 300만 원, 매수자에겐 500만 원 가량 수수료를 받는다고 한다.'시세차익 기대' 수원으로 몰린 떴다방떴다방 활개로 합법 영업 중개소 피해이처럼 불법이 판을 치는데도 거래가 성사되는 이유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불법거래가 쉽사리 적발되지 않을 것이란 중개업자의 말도 매수자를 현혹한다. 전매제한 기한 전에는 권리확보서류와 현금으로 작업을 마친 뒤 전매제한이 풀리면 명의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피한다는 설명이다.A씨는 "사장님이 500~600건을 (불법거래) 했는데, 한 번도 미스 난 적 없어요"라고 자신했다.다른 중개업소도 비슷한 상황이다. 인근의 B 중개업소 관계자는 "투자하려는 분들이 많이 왔다 갔다"며 "여기는 (전매제한이) 6개월로, 이후에는 합법이다. 합법을 가장한 불법"이라고 말했다.매교역 일대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국 떴다방이 갈 곳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원으로 몰렸다는 얘기가 들린다"면서 "이들 때문에 합법적으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무소가 피해를 받고 있다. 지자체의 단속이 절실하다"고 한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9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 현장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박소연기자 parksy@biz-m.kr'="최근 951가구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려 1순위 청약 마감을 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 인근에서 불법 및 편법 분양권 거래가 판을 치고 있다. /박소연기자 parksy@biz-m.kr'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 주차장에서 팜플렛을 든 여성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소연기자 parksy@biz-m.kr

2020-01-10 윤혜경

1월 둘째 주부터 아파트투유의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으로 분양시장이 휴식기에 들어간다.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7천727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접수를 진행한다.지역 별로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파라곤센트럴파크', 대구 중구 삼덕동2가 '빌리브프리미어',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아이파크' 등이 청약을 개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7곳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견본주택 개관 예정단지는 없다.그 밖에 세종시와 경남 양산시에서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된다. 검단신도시 AA2블록에 지어지는 검단신도시파라곤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동 1천12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로 꼽히는 곳이다.역세권, 학세권, 숲세권을 갖추고 있다. 개통이 예정된 인천지하철 1호선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인 데다가 인근에 영어마을과 국제학교, 유·초·중·고교가 접해 있다.특히 축구장 30개 크기(5만5천696㎡)의 대형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으며, 주변에는 계양천 수변공원과 중심 상업시설이 있다.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프리미어는 지하 5층, 지상 49층, 3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총 20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63실로 구성된다.공동주택은 전용 104㎡, 136㎡, 185㎡, 192㎡로 전 세대를 그동안 공급이 없었던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하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실 선호도 높은 전용 84㎡타입으로 계획됐다.HDC현대산업개발 시공을 맡은 당진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규모 426가구로, 당진시에 조성되는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다.단지는 도심권에서도 정중앙에 위치해 학군, 상업, 교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계성초를 비롯해 원당중, 호서중, 호서고가 도보권이다. 롯데마트와 당진고속터미널 등도 인접하며 무수동로와 당진중앙2로를 통해 당진시 주요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1월 둘째 주부터 분양시장은 청약시스템 이관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며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말 신규 청약 모집공고를 마감했다. 주택법 개정안 처리를 통해 주택 청약 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는 2월께 분양시장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월 둘째 주 분양캘린더./부동산114 제공

2020-01-03 이상훈

수원 매교역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 모집에 7만 개 이상의 통장이 몰리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당첨 최저점이 60점은 거뜬히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대행 관계자는 "예상보다 사람이 많이 몰려 최저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서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수준으로 계산하면 최저가 60점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청약가점 60점이 되려면 청약자가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11년 미만(22점), 부양가족 4명(2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1년 이상~12년 미만(13점)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위 조건보다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더 길어야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은 50점, 최고가점은 74점이다. 최고점의 경우 만점(84)과의 차이가 10점에 그친다.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A 타입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34가구 모집에 기타지역 포함 5천426명이 몰려 15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일 면적의 당첨 가점은 평균 65.14점이다. 최저 커트라인은 61점, 최고는 74점이다.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했던 타입은 전용 74㎡B 타입이다. 13가구 모집에 653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경쟁률이 50.23대 1이며, 동일 면적의 평균 당첨 가점은 55.33점, 최저 50점, 최고 62점이다.현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경쟁률이 높은 상태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 4천519명이 통장을 냈다. 평균 경쟁률은 78.36이다.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98㎡ 타입은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958대 1수준이다.전용면적별로는 △37㎡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 △98㎡ 958대 1로 나타났다.이처럼 관심이 집중된 데는 대출 차단, 세금 중과, 분양가 상한제 지역 확대 등 고강도 규제가 담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규제가 덜한 곳 청약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팔달구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조정대상지역'이다. 물론 규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비세대주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내달 7일~10일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 13일에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청약가점 60점 조건.지난 1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개관 당일.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4 윤혜경

수원 매교역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첫 분양 신호탄을 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에 7만4천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수원 지역에서 역대 최다 청약 접수 건수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려 평균 78.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래미안광교'가 기록한 역대 최고 청약자수(3만3천600명)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청약 경쟁은 전용면적 98㎡가 가장 치열했다.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려 95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로 나타났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다음 달 7~10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정당계약이 진행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팔달 재개발 첫 분양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입지도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8월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유상옵션'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0 이상훈

"현대차에요? 왜 이렇게 옵션이 많아요? 옵션비를 다 합치면 거의 7억이네"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박 모(39)씨는 옵션 쪼개기가 심한 데다 유상옵션비가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책정됐다고 어이없어했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맺고 수원시 팔달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5층·33개 동·2천586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천5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과 분양가는 △39㎡ 38가구( 2억5천34만 원~2억8천9백만 원) △43㎡ 189가구(2억8천만 원~3억1천5백만 ) △49㎡ 118가구(3억4천3백만 원~3억8천5백만 원) △59㎡A 91가구(59㎡A 4억4천2백만 원~4억8천6백만 원) △59㎡B 419가구(4억3천4백만 원~4억7천7백만 원) △74㎡ 231가구(4억8천9백만 원~5억3천7백만 원) △84㎡ 460가구(5억4천1백만 원~5억9천500만 원) △98㎡ 4가구(6억3천1백만 원~6억9천3백만 원) 등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천7백18만 원이다.책정된 분양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다수 나온다. 수원 탑동에서 왔다고 밝힌 변 모(24)씨는 "아버지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여기가 수원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해서 왔다"며 "곡반정동도 봤고, 오목천역 쌍용도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고 깜짝 놀라 했다.동탄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박 모(47)씨는 "분양가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다들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른 아파트의 사례를 보고, 시세가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다들 (분양가를)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서는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유상 옵션비용이 터무니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주력 상품인 전용 84㎡ 기준으로 살펴보면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1천4백70만 원~1천8백5만 원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고급·전체설치 확장형 기준 9백20만 원)과 쿡탑, 냉장고 등의 가전옵션을 모두 선택할 시 1천9백25만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이외 안방 붙박이장(슬라이딩 도어형 기준 2백85만 원), 현관중문(2백15만 원), 아트월(1백56만 원), 주방벽체(엔지니어드스톤·97만 원), BI 신발장 청소기(23만 원) 등 품목을 선택하면 7백76만 원이 추가로 든다. 발코니부터 가전, 중문 등 유상옵션을 모두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4천506만 원. 5천만 원에 육박하는 셈이다.박씨는 "84㎡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옵션이 많은 것 같다. 옵션을 다 하면 거의 7억 원 수준"이라면서 "직전에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보다 비싼 감이 있다"고 볼멘소리를 냈다.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한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450만 원대이며, 84㎡A 기준으로 유상선택 옵션을 모두 적용했을 때 비용은 2천172만 원이다.실수요자 및 투자자 대다수가 선택한다고 볼 수 있는 현관 중문 옵션만 놓고 봐도 차이가 제법 있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의 중문 옵션 가격은 99만 원으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중문 옵션과는 116만 원 가량 차이가 난다.정비사업 조합이 수원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유지로 손해 본 금액을 수분양자와의 '옵션 계약'을 통해 메꾸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법한 대목이다.이와 관련해 시공사 측은 분양가의 경우 분양가를 일부러 낮춘 게 아니라 매교역 시세에 맞춰서 책정한 것이며, 유상옵션 항목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태종화 본부장은 "앞서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평균 분양가가 2천만 원대였다보니 이곳도 그럴 것이라고들 생각하셨다. 하지만 매교역 일대는 아직 정비사업 중이고, 개발되지 않았다. 그래서 직전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3.3㎡당 평균 분양가 1천300만원대)'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중간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라고 분양가 책정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유상옵션의 경우, 책자에 선택할 기회 제공 품목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 "이라면서 "실제 소비자들은 기존에 쓰시던 가전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교통 163-17에 마련돼 있으며, 이날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유상옵션'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19-12-13 윤혜경

안양시 만안구 최초로 3.3㎡당 분양가가 2천만 원을 넘는 단지가 등장했다. GS건설이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 지구를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아르테자이'다.만안구는 학군으로 유명한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시 동안구에 비해 입지나 개발이 다소 아쉽다는 평을 들어온 만큼 이번 분양가를 두고 벌써부터 다양한 말들이 오가고 있었다.그러나 적지 않은 이들은 만안구 일대가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비규제지역인 만큼 투자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9일 오전 11시께 방문한 GS건설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현장은 개관한 지 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줄이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이었다. 25m짜리 텐트 5개를 연결한 대기 줄에 대기자가 줄지어 있었고, 내부도 모형도와 유니트를 관람하려는 방문자로 북새통을 이뤘다.여타 견본주택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장면도 목격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에게 단지에 대한 정보가 담긴 책자를 제공하는 것 대신 입구 초입에 커다랗게 'QR코드'를 붙여놨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어야만 분양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인 것. 이 때문에 스마트폰을 들고 QR코드를 인식한 뒤 정보를 입력하느라 분주한 방문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상담데스크가 없었던 점도 눈길을 끌었다. 1층 곳곳에는 카카오톡 아이콘 모양이 걸린 봉이 설치돼 있었는데, 이곳에서 오픈 형태로 분양상담이 진행됐다. 대기표는 필요없다. 상담사에게 다가가 궁금한 것을 질의하면 된다. 여러 사람들이 물어보기 때문에 그 자리에만 있어도 분양가, 청약자격 등 다양한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었다유니트에서도 열기가 느껴졌다. 2층에 마련된 59㎡A·D, 63㎡ 유니트를 살펴보기 위해 계단까지 긴 줄이 형성돼 있었으며, 내부에도 방 구조와 다용도실, 발코니 확장, 유상옵션 부분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내방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안양동에서 왔다고 밝힌 60대 남성 A(60)씨는 "청약을 넣을 계획"이라면서 "시내에서 살다 보니까 조용한 곳에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곳은 단지가 쾌적해 살고 싶다"고 말했다. 아르테자이는 단지 뒤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은 물론 관악산, 삼성산과도 연결돼 등산도 가능하다.석수동에서 온 50대 여성 A(59)씨는 "실거주를 염두에 두고 왔다. 다른 지역은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다"라며 청약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A씨와 B씨 모두 청약을 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분양가에 대해 아쉽다는 목소리를 냈다.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1천21가구로 조성되는데 이중 전용면적 39~76㎡,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2천52만 원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격은 39㎡(23가구)가 2억5천500만 원~2억6천900만 원이며 49㎡(40가구)는 3억600만 원~3억5천900만 원이다. 주력인 59㎡(340가구)는 4억5천700만 원~5억6천만 원이며, 63㎡(121가구)는 5억1천700만 원~6억500만 원, 76㎡(21가구)는 5억6천800만 원~6억8천100만 원에 책정됐다.앞서 분양한 단지와도 제법 차이가 난다. 두산건설이 지난달 16일에 분양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60만 원으로 아르테자이와 차이가 292만 원 가량 난다. 이달 초 청약을 받은 동안구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분양가 3.3㎡당 2천20만 원)'과는 32만 원 차이다. 방문객을 비롯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신병철 아르테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성동구와 마포구가 환골탈태한 것처럼 만안구도 개발되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옛날의 만안구가 아니"라면서 "만안구는 서울·광명과 붙어있는데, 특히 해당 단지는 교통여건이 좋다"고 강조했다.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광명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금천IC, 관악IC 등이 인접해 서울이나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는 게 분양소장의 설명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분양가가 비싸다는 의견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잡자', '비싸지만 지금 안 잡으면 기회가 없다', '여기는 자이니까' 이런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청약일정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3~26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GS건설이 29일 개관한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외부에 방문객들이 줄지어 서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GS건설이 29일 개관한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분양정보를 보기 위해 'QR코드'를 입력하는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GS건설이 29일 개관한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내부에서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는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GS건설이 29일 개관한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유니트를 관람하러 줄지어 서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1-29 윤혜경

올해 12월 첫째 주 전국에서 1만세대에 가까운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초부터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9천519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접수를 진행한다. 안양시 안양동 '아르테자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미추홀트루엘파크'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등 10개 단지가 개관할 예정이다.GS건설은 안양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 '아르테자이'를 공급한다.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1천21가구 규모다.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76㎡, 5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다.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이마트(안양점), 코스트코(광명점), 이케아(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광명점)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일성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6-55 일원에 '미추홀트루엘파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5개 동, 지하 3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 74㎡, 총 336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265가구가 공급된다. 인근에 인천 뮤지엄파크(예정), 인하대 CGV타워 및 용현, 학익지구 일대 개발이 계획돼 있으며, 미추홀근린공원을 비롯한 문학산, 관교공원, 돌산쉼터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서울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파크프레스티지'를 선보인다.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45-40 일대에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총 799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3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신풍역·보라매역(7호선), 신길역(1·5호선), 영등포역(1호선) 등을 이용하기 쉽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2월 첫째 주 분양캘린더./부동산114 제공

2019-11-29 이상훈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했기 때문일까. 금호산업 'DMC 금호 리첸시아'가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 1순위 당해 청약을 마쳤다.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에 진행한 DMC 금호 리첸시아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모집(특별공급 제외 154가구)에 1만1천293명이 접수했다.주택형별로는 전체 5개 타입 중 전용 59㎡A타입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8가구 모집에 1천21명이 몰리며 127.63대 1을 기록했다.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타입은 소위 '국민 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타입이다. 82가구 모집에 6천50명이 청약을 넣어 73.78대 1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마감했다.원룸과 비슷한 규모의 전용 16㎡타입이 1가구 모집에 108명이 몰리며 108대 1을 기록했고, 전용 59㎡B타입도 29가구 모집에 2,393명이 몰리며 82.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분양관계자는 "가재울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며 "지하철역과 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상암DMC, 광화문 및 시청, 여의도 등 서울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우수해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90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4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지정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 내부 모습. /금호산업 제공

2019-11-29 윤혜경

안양에 원룸에 가까운 면적부터 그보다 조금 더 큰사이즈까지 소형면적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28일 GS건설은 만안구 안양 2동 일대에 들어서는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을 29일에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12개 동·1천21가구로 조성된다. 여기서 일반 분양 물량은 545가구다.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 등이다.아르테자이는 이른바 '공세권'으로 불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은 물론 관악산, 삼성산과도 연결돼 등산도 가능하다.지하철 1호선인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 IC와 강남순환고속도로 금천 IC가 가까우며,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다. 또 단지 앞으로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2021년 완공 예정)과 주변지역으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이마트(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호암초, 삼성초, 양명고, 양명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GS건설은 자이 고유의 디자인과 색채를 활용해, 주변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쾌적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배치는 남향 위주이며,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구성으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남, 여), 독서실(남, 여), 작은 도서관 등을 마련했다.청약일정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3~26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청약자격은 아르테자이가 들어서는 만안구가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또 아르테자이는 전 가구 중소형 물량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2017년 10월 18일(당첨자 발표일 기준) 이후 민영주택의 가점제에 당첨된 사실이 없으면 가점제로 신청할 수 있다. 있다면 추첨제로 청약해야 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지난해 공급한 '안양씨엘포레자이 (1천394가구)', '비산자이아이파크 (2천531가구)'에 이은 세 번째 안양지역 대단지 자이 아파트로 단지 내 조경 및 녹지시설은 물론 입주민의 편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 이라며 "쾌적한 주거공간에 최고 브랜드 아파트로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만족하실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08월 예정./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안양 아르테자이 광역조감도. / GS건설 제공안양 아르테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19-11-29 윤혜경

"지역주택조합아파트(지주택)으로 시작해 일반분양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뛰어난 입지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특별공급이 진행된 지난 26일 견본주택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지주택을 분양까지 성공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지주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합리적인 분양가와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수원 지역에 신축아파트라는 점, 거기에 3천 세대 이상 대단지라는 것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같다"며 "견본주택에 3만2천명이 다녀가신 만큼 특공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100% 완판이 예상된다"고 확신했다.수원 곡반정동 116-2 일원에 들어서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1단지(1천403세대)·2단지(1천833세대) 총 3천236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65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45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1단지 전용 84㎡A타입 경우 분양가가 최고 4억9천890만원인데 단지 인근에 있는 힐스테이트영통 전용 84㎡(2017년 8월 입주)의 시세가 7억2천4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2억2천만원 이상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투자자는 물론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로 꼽힌다.이 관계자는 "수원 지역에 수요는 많은데 그동안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대단지 신축 아파트를 기다렸던 분들이 많은데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가 3천200세대 규모"라며 "특히 행정구역상 권선구지만 영통구와 접한 더블 생활권에 속해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 본사)와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삼성디지털시티 근무자 3만4천여 명 가운데 약 70%인 2만4천여명이 수원 및 경기도 일대에 거주해 직장·주거 근접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배후 수요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도보권에 곡반초와 안룡초가 있으며, 수원에서 가장 잘 갖춰진 망포동, 영통동 학원 인프라와 근접해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원천리천 수변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하나로마트도 들어선다.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 탓에 1·2단지 특별공급 결과 각각 7.13 대 1과 3.15 대 1을 기록해 100% 완판에 성공했다.다만, 3천 세대 대단지임에도 단지 내 초등학교가 없다는 부분과 1·2단지 분양가가 다른 점, 일반분양 물량이 적다는 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견본주택 방문객 최모(44·여)씨는 "분양가도 괜찮고, 입지도 나쁘지 않은데 단지 안에 학교가 없고, 단지마다 일반분양의 경우 괜찮은 동·호수의 선택권이 적다는 게 많이 아쉽다"며 "시공사도 같은데 도대체 왜 1·2단지에 분양가가 다른지도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수원 하늘채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수원 권선구는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세대주가 아니라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27일 1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1단지(12월 4일), 2단지(5일)가 서로 달라 두 개 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서울 등 수도권 투자자의 방문과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견본주택은 곡반정동 88-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지난 22일 오픈, 3만2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26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완판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실감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지난 26일 평일임에도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북적이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견본주택에 설치된 아파트 단지 모형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지난 22일 오픈, 3만2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26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완판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실감케했다. 사진은 3천2백여 세대가 들어서는 1단지와 2단지 부지.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

2019-11-27 이상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서울의 집값이 2년 반 새 44%나 급등하며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주상복합아파트가 등장했다. 바로 금호산업 'DMC 금호 리첸시아'다.DMC 금호 리첸시아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선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가재울뉴타운 일대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데다 최근 재개발까지 마무리되면서 분양권은 물론 기입주한 아파트까지 몸값이 오르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상황에서 DMC금호리첸시아가 3.3㎡당 평균 분양가를 2천130만 원으로 책정한 것.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금호산업이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개관한 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 현장은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시세차익을 꿈꾸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로 후끈거렸다. 개관 전에만 100여 명이 운집할 정도였다.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거주한다고 밝힌 A(65)씨는 "59㎡ B타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교통도 좋고, 인근이 전부 아파트단지라 실거주를 하려고 하는데, 청약에 당첨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DMC 금호 리첸시아는 최고 29층, 5개 동, 45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26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은 '원룸'과 비슷한 규모인 16㎡부터 59㎡, 74㎡, 84㎡까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16㎡ 1세대 △59㎡A 12세대 △59㎡B 51세대 △74㎡ 60세대 △84㎡ 142세대다.3.3㎡당 분양가는 주력인 전용 84㎡가 2천95만 원, 74㎡는 2천130만 원으로 책정됐다. 84㎡는 6억9천만 원~7억4천140만 원, 74㎡는 6억2천430만 원~6억7천80만 원인 것이다. 나머지 59㎡A는 5억4천450만 원~5억7천930만 원, 59㎡B는 5억4천20만 원~5억8천630만 원이다. 1가구만 분양되는 16㎡는 1억8천850만 원이다.인근 아파트 시세와도 차이가 제법 난다. 2017년 7월에 분양, 내달 입주를 앞둔 'DMC 에코 자이'는 84㎡ 기준으로 프리미엄이 4억7천만 원 붙었다. 6억2천900만 원이던 분양가의 호가는 현재 11억으로 껑충 뛴 상태다. 동일한 면적의 DMC 금호 리첸시아와는 4억1천만 원~3억5천860만 원 가량 시세 차가 난다.2015년 입주, 가재울뉴타운 대장주로 꼽히는 'DMC파크뷰자이'도 전용 84㎡(29층)가 11억4천만 원에 매매됐다. 당시 분양가가 10억5천만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억 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DMC 리첸시아와 비교하면 4억5천만 원~3억9천860만 원 가량 시세 차가 벌어진다.시세보다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한 배경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가 주효했다. 당초 3.3㎡ 당 분양가를 2천300만원으로 잡았으나 허그의 분양가 보증을 받으려고 하다보니 2천100만원대로 떨어졌다고 금호산업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내방객들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분양가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감돌았지만 구조나 펜트리, 유상옵션이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었다.은평구에 사는 B(61)씨는 "조합원이라서 유니트를 보러 왔는데, 둘러보니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부족하다. 주방 실외기 옆에 공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게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입지는 제법 좋은 편이다. 걸어서 2분이면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갈 수 있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도 인접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강북횡단선과 서부선이 계획 중에 있어 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실정이다.또 단지 반경 1km 이내에 가재울초·가재울고, 연가초, 연희중, 명지고 등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있다.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도 단지와 가깝다. 주상복합의 단점을 개선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DMC 금호 리첸시아는 환기 등 주상복합의 상품의 문제를 극복, 아파트와 동급 이상의 상품성을 보유했다"며 "단지 내부에 있는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으며 전용률도 75%로 주위 아파트보다 다소 높다"고 말했다.청약접수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 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12월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금호산업 '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이 개관했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내방객이 전용 84㎡ 유니트를 살펴보는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DMC 금호 리첸시아를 찾은 내방객이 청약 상담을 받는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1-22 윤혜경

11월 마지막 주 전국에서 1만 가구에 가까운 아파트가 분양한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말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9천774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을 진행한다.서울 미아동 '꿈의숲한신더휴', 서울 효창동 '효창파크뷰데시앙', 수원 곡반정동 '수원하늘채더퍼스트', 부산 부전동 '서면롯데캐슬엘루체' 등이 청약을 받는다. 꿈의숲한신더휴는 총 203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5~84㎡ 1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바로 옆에 북서울꿈의숲이 자리하며,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미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미아사거리역에는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도 정차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효창파크뷰데시앙은 효창동 3-250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4층, 7개 동, 38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45㎡ 8가구, ▲59㎡ 42가구, ▲84㎡ 28가구 등 총 7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효창공원이 단지 앞에 자리하고 있다. 교육시설은 청파초가 인접해 있고 선린중·고, 배문중·고, 숙명여대 등도 가깝다.이날 견본주택을 문을 연 수원하늘채더퍼스트는 1단지 (1천403가구), 2단지(1천833가구) 등 총 3천236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5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덕영대로, 동탄원천로가 접하고 있어 수원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분당선 매탄권선역, 망포역, 지하철 1호선 세류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힐스테이트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 동과 아파트 5개 동, 총 6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가구로 구성된다. 가까이에 대구역이 위치해 있어 대구 지하철 1호선은 물론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형마트, 영화관을 비롯해 프로축구 대구FC의 홈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도 가깝다.인천유림노르웨이숲에듀오션은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총 640가구(아파트 520가구·오피스텔120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6㎡·59A㎡·59B㎡·66㎡·56OA㎡로 이뤄져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유림 E&C가 시공을 맡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1월 마지막 주 분양캘린더./부동산114 제공

2019-11-22 이상훈

코오롱글로벌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22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수원 곡반정동 116-2 일원에 들어서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1단지(1천403가구), 2단지(1천833가구) 등 총 3천23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이 중 65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단지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영통 생활권과 이어지는 수원의 신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행정구역상 권선구지만 영통구와 접한 '더블 생활권'에 속해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췄다. 덕영대로, 동탄원천로가 접하고 있어 수원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분당선 매탄권선역, 망포역, 지하철 1호선 세류역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해 수도권 곳곳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영통구 등지에 있는 이마트, 롯데마트, NC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등 지역 마트와 백화점이 인근에 자리한다. 곡반초, 안룡초, 곡반중, 화홍중, 권선고 등 교육인프라도 갖췄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수원시 권선구는 비규제지역이어서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1단지 12월4일, 2단지 12월5일로 서로 달라 두 개 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자 혜택으로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분양 관계자는 "지역내 수요는 물론 서울 등 수도권 투자자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어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조감도.

2019-11-22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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