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10년이면 많은 게 변한다.일례로 아파트 청약제도의 기본법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지난 1978년 법 제정 이후 총 139차례에 걸쳐 일부 또는 전면 개정이 이뤄졌다. 이 제도가 현재 140번째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같은 시기에 지어졌지만,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1977~78년생인 아파트 TOP3를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보자.▲ [TOP1]수원시 매산로 매산 아파트매산로, 3개동 94가구 '55~87㎡'교통 편리·편의시설 인접 '장점'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에 이름을 올린 매산 아파트는 지난 1977년 10월 지어졌다. 우리나라식 나이로 계산해보면 올해로 마흔세 살을 맞았다.이 단지는 수원시 매산로 1가 24 일원에 총 3개 동, 최고 4층, 94세대(전용면적 55㎡~87㎡)로 들어섰다.수원역 KTX(경부선)와 수원역(1호선)이 500m 내 자리 잡고 있으며, 광역버스(사당역행) 또한 500m 이내에 있다는 장점이 있다.학군은 매산초등학교(700m), 영복여자중학교(1.8㎞), 수원고등학교(1.4㎞)가 도보권에 있다.편의시설도 단지 가까이에 갖춰져 있다. 대표적으로 AK플라자(480m), 롯데백화점·롯데몰(590m)을 비롯한 여의도 0.2배 규모의 서호공원이 5분 거리에 있어 산책 및 생활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10월 전용 54㎡(4층)가 1억4천만원에, 올해 5월에는 55㎡(1층)가 1억5천5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매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가 매산 아파트"라며 "워낙 위치가 좋아 매물만 나오면 바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외벽이 갈라지는 등 보수가 필요한 곳이 많다"고 전했다.매산 아파트와 가장 가까운 입주 예정 단지는 오는 2021년 2월 입주 예정인 총 4천86세대 규모의 '수원역푸르지오자이' 아파트다.한편, 매산 아파트는 5~6년 전 재건축 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사업성 등 사정으로 인해 현재는 추진위원회가 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TOP2]안양시 안양동 동명아파트동명, 지상 5층짜리 1개동 55가구전용면적 70㎡ '3억3천만원' 거래안양시 안양동 613-21에 위치한 동명아파트는 지난 1978년 3월 준공됐다.어느덧 42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이 아파트는 지상 5층, 1개 동, 총 55세대(전용면적 70㎡~85㎡) 규모로 조성됐다.교통여건은 안양역과 광역버스 정류장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평촌은 20분대, 여의도까지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하다.학군은 안양초등학교(500m)와 근명중학교(330m), 신성고등학교(950m) 등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도보권에 있어 '학세권'도 형성돼 있다.편의시설은 1분 거리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이랜드리테일(2001 안양점)은 2분 거리에 있으며, 5분 거리에 롯데백화점(안양점)과 이마트(안양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이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7월 2억8천500만원에 거래된 전용면적 70㎡(4층)가 올해 5월 3억3천만원(5층)에 손바뀜됐다. 전셋값은 평균 1억1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안양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면서 현재 3억 원 중반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안양역도 가깝고, 월곶-판교선(월판선) 호재도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가장 가까운 단지는 오는 2021년 3월 입주 예정인 132세대 규모의 '안양센트럴헤센2차' 아파트가 있다. 한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안양 만안구 안양동 618 일원 11만8천여㎡ 부지에 총 18개동, 2천329세대(임대 18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이다.▲ [TOP3]수원시 파장동 삼익아파트삼익, 수원시 정비예정구역 확정82타입 평균 전셋값 '1억2천만원'수원시 파장동 212-5 일원에 있는 삼익아파트는 총 2개 동, 최고 11층, 220세대(59㎡~115㎡) 규모로, 지난 1978년 10월 준공했다.대중교통을 이용해 평촌은 40분대, 여의도는 5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도보권인 1㎞ 내에 수일초등학교(600m)와 수일중학교(800m)가 있으며, 2㎞ 안에 경기과학고등학교와 경기체육고등학교가 있다.또 도보 3분 거리(800m)에 만석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4월 82타입(11층)이 1억9천500만원에, 지난 6월에는 82타입(6층)이 1억7천300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3개월간 실거래 평균 전셋값은 1억2천만원에 형성돼 있다.파장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주변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지만, 그만큼 집값이 저렴하다"며 "향후 도보권에 지하철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실거주는 물론 시세상승을 노릴 수 있는 단지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가장 가까운 입주 예정 단지는 오는 2021년 입주를 앞둔 총 2천355세대 규모의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아파트가 있다.한편, 이 단지는 수원시 정비예정구역으로 확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인 수원 매산아파트 전경.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수원 매산아파트수원 매산아파트수원 매산아파트안양 동명아파트안양동명아파트안양 동명아파트수원 파장동 삼익아파트수원 파장동 삼익아파트수원 파장동 삼익아파트

2019-08-07 이상훈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15.5%였던 1인가구 비율은 2010년 23.9%, 2015년 27.4%, 2018년 29.2%로 증가했다. 18년간 2배가 늘었다. 이는 1인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원룸이나 셰어하우스 등의 주택 수요 증가로 귀결된다. 그중에서도 공유형 주거형태인 '셰어하우스'에 관심이 쏠린다. 원룸·소형 오피스텔에 비해 월세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데도 주거의 질은 향상되기 때문. 꼬리표처럼 뒤따르는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이에 비즈엠은 누가 공유 주거를 운영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가 지원하는 경기도 기숙사와 일반인이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를 각각 방문해 운영자와 입주자의 얘기를 듣고 장·단점을 다룬 1편과 2편을 연재했다. 마지막인 3편에서는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전문대학원 교수,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투자전략 연구위원 등 전문가 4인에게 셰어하우스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묻는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文정부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계획 따라 셰어하우스도 증가 추세한국 5년만에 26배 성장… 침대수 2013년 124개 → 2017년 3561개로# 부동산 시장에서 바라보는 셰어하우스지난 2017년 11월 29일. 취임한 지 5개월여가 지난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청년이나 신혼부부,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및 무주택자에게 공공주택 100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중 주거비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청년층에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은 30만 호. 셰어하우스, 원룸형, 투룸 이상 형태로 구성됐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다양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사업자 등이 나서서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셰어하우스도 느는 추세다.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빈집을 구매한 뒤 셰어하우스 등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이며, 경기도는 청년근로자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교 일원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셰어하우스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일반인이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도 늘면서 한국의 셰어하우스 시장은 5년 만에 26배나 성장했다. 셰어하우스 플랫폼 컴앤스테이가 지난해 발표한 '유형별 쉐어하우스 시장 성장 추이'에 따르면 2013년 124개였던 침대 개수는 2017년 3천561개로 늘었다. 침대 하나당 한 명이 거주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셰어하우스 수요와 공급 모두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비약적으로 커가는 셰어하우스 시장을 두고 전문가들은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와 '한계점이 존재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SNS로 살 곳 쉽게 찾는 시대… 이런 현상이 빈집을 셰어하우스로 바꿔"-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이하 최 교수) : 최근 공유혁명이 일어나면서 한국에서도 화장실이나 주방 등 불필요한 공간을 공유하는 주거형태인 셰어하우스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화장실처럼 셰어하우스에서 공용공간으로 쓰이는 곳은 입주자 혼자 종일 사용하는 장소가 아니다. 일본 캡슐 호텔의 경우 화장실 5개를 70명이 사용하지만 큰 불편이 없다. 이처럼 공간을 함께 쓰면 공간에 대한 비용이 줄어 주거비가 저렴해진다. 특히 요즘은 발품을 팔던 과거와 달리 SNS를 통해 주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젊은 세대는 SNS에 공유된 게시물 등으로 저렴한 주거를 찾고, 사업자는 청년들의 이런 움직임을 보고 빈집을 셰어하우스로 바꾸고 있다. 결국 수요에 맞춰서 시장은 변한다. 셰어하우스 같은 공유 주거가 시장성이 있다는 얘기다. "함께 살면서 외로움 나눌 수 있어… 1인 가구 시대 새 주거패턴으로 부상"-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하 박 위원) :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셰어하우스는 활성화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1인 가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비를 줄이고, 함께 살면서 외로움도 나눌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다.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그리고 1인 가구 시대에 새로운 주거 패턴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주택 소유보다 소비하는 계층 선호 불구 중장년층 소유심리 극복 쉽잖아"-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투자전략 연구위원(이하 김 위원) : 주거비용을 낮추고자 하는 젊은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셰어하우스가 발전할 가능성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을 가지지 못한 젊은 수요자, 또 주택을 직접 보유하는 것보다는 소비하는 형태를 선호하는 수요자층 사이에서는 셰어하우스를 선호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다만, 현재까지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거래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장년층은 본인이 직접 주택을 소유하는 형태를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점차 셰어하우스를 받아들이고 인지하는 수요자가 늘어날 수 있으나, 국내에서 중장년층이 주거형 부동산을 소유하려는 심리를 되돌아보면 셰어하우스가 부동산 시장에서 큰 줄기가 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지금은 수요 늘겠지만 인구 감소 한계… 셰어하우스 수요 줄어들 수 있어"-권대중 명지대 부동산전문대학원 교수(이하 권 교수): 1인 가구나 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셰어하우스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인구 감소로 한계점이 있다. 지난 2018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8명으로 OECD 평균인 1.68명을 크게 밑돈다. 출생아 수도 전년보다 3만9백 명 감소한 32만6천9백 명이다. 인구학적으로 보면 2030년 이후부터는 가구도 크게 감소한다고 한다. 인구가 계속 줄어든다면 1·2인 가구 역시 감소할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셰어하우스 수요도 하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셰어하우스 수요와 공급 전망셰어하우스 수요 공급 전망에 대해 인터뷰이 해석은 대부분 비슷했다. 소형가구 증가에 따라 한동안 수요와 공급은 모두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시각이었다. 다만 인구절벽에 따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있었다."중개앱 등장 처럼 셰어하우스도 브랜드화중견기업 참여로 당분간은 계속 늘어날 것"-최 교수 : 개인 사업자가 소규모로 운영하는 일반 원룸과 달리 셰어하우스는 브랜드화되는 추세다. 부동산 중개 앱인 직방이 진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직접 플랫폼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주거를 찾는 셰어하우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있을 것이고, 이런 수요에 맞춰 중견 기업이 셰어하우스 사업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셰어하우스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정부 규제로 원룸·셰어하우스 등 수익형 주목하지만 시간 지나면 공급과잉으로 공실 우려도"-권 교수 : 주택가격을 오르고 내리게 하는 데는 크게 유용성, 희소성, 유효수요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이중 유효수요는 구매력을 수반한 수요로, 기꺼이 돈을 주고 사겠다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기준금리가 하락, 1천1백조 원 상당의 유동자금이 주식시장보다는 안전한 주택시장에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현재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 때문에 원룸이나 셰어하우스 등 수익형 부동산을 바라보는 이가 많다. 물론 지금 당장은 주택공급속도가 더뎌 문제가 없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수요보다 주택공급이 앞질러 공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인구가 점점 감소하는 것도 공실 발생 요인 중 하나다.문제는 이 상황이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공급과잉이 됐을 경우, 교통이 편리한 곳에 비해 불편한 곳은 공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 입주자가 줄면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고 이는 수익률 하락으로 연결된다. 이는 곧 부동산 가격 하락→리모델링 등 투자 비용 감소→공실 발생으로 이어진다. 원룸과 셰어하우스 공급도 양을 조절해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셰어하우스 투자 전략과 전망현재 셰어하우스는 입주자와 투자자 모두 만족감을 표하는 주거 형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셰어하우스는 침대 개수대로 월세를 받는 구조라 원룸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높아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본인의 성향을 잘 살펴서 투자해야 한다고 진단했다."본인 노동력으로 운영·관리 필요 잘 고려해야"-박 위원 : 셰어하우스로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선 공유형 주택사업이라고 보면 된다. 직접 운영과 관리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간을 임대하는 것을 떠나 본인의 노동력이 들어가 운영·관리한다는 부분을 잘 고려하고 분석해서 투자해야 한다."단순 임대 아닌 물품공급 등 임차운영 가능해야"-김 위원 : 단순하게 종전의 전·월세 임차를 좀 더 많은 개체 수의 임차인과 계약, 수익을 올리려는 용도로 접근을 해선 안 된다. 이는 오히려 셰어하우스라는 독특한 트렌드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우려가 있다. 단순 공간 임대가 아니라 가구나 기본 시설 등 웬만한 물품을 공급해주는 등 임차운영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선택하기엔 적합할 듯하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투자전략 연구위원

2019-07-30 윤혜경

'가심비(價心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이란 뜻으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가 선호하는 소비 형태다. 자기만족을 중요시하는 이 세대는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매력이 있는,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구매한다. 이런 소비 형태는 주거 형태로 연결되고 있다. 바로 셰어하우스(share house)다. 말 그대로 사적인 공간인 침실을 제외한 거실·화장실·욕실 등은 공유하는 형태로,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하우스메이트(하메)끼리 월세와 공과금 등 다양한 비용을 나눠낸다는 점이다. 원룸 월세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비용으로 잘 꾸며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밀레니얼 세대가 '따로 또 같이' 매력에 빠졌다는 것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셰어하우스 플랫폼 셰어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입점한 셰어하우스 침대 개수는 상반기(2,889개)보다 77% 급증한 3,777개로 집계됐다. 셰어하우스 입주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침대 개수도 덩달아 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셰어하우스가 밀레니얼 세대의 '대안 주거'가 되겠다는 말이 끊이질 않는다. 해가 갈수록 인기가 식기는커녕 점점 늘어가고 있는 셰어하우스. 과연 '누가' 지원 및 운영하는지에 따라 다른 점이 있을까. 그래서 준비해봤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셰어하우스와 일반인이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는 어떻게 다를까. <비즈엠>은 경기도가 조성한 셰어하우스 형태 기숙사와 일반인이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를 각각 방문해 비교해봤다. 1편에서는 시설만큼은 뒤지지 않지만 가격이 저렴한 '경기도 기숙사', 2편은 일반인이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를, 마지막은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셰어하우스 시장 전망을 살펴봤다. 도내 대학생·청년 주거지원 수용 인원 278명3인실 기준 보증금 20만원·월 입사비 20만원월세 27만~54만원 주변 원룸과 비교시 '저렴'보증금 20만 원·월세 20만 원. 부동산 앱인 직방을 비롯해 다방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시세다.그런데 이 금액에 아침·저녁밥까지 '공짜'로 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입주한 청년들이 저마다 "안식처"라고 입을 모으는 경기도 기숙사가 바로 그곳이다. 지난 9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경기도 기숙사 내부. 여기서 만난 입사생 송범진(27)씨는 "청춘이라는 걸,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며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청춘에 안락한 공간이 돼주는 이곳은 2017년 9월에 개관,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동과 지상 1층·지하 1층으로 된 식당동 총 2동으로 이뤄졌다. 동시 수용 인원은 278명(대학생 80%, 청년 20%)으로 3인실 91개, 1인실 5개 구성이다. 비용은 3인실의 경우 보증금 20만 원, 월 입사부담금이 20만 원이다. 1인실의 경우 보증금은 같으나 입사비 5만 원을 더 낸다. 각 월세가 20만 원, 25만 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서둔동 원룸 월세 시세가 보증금 100만 원~1천만 원에 월 27만 원~54만 원 정도에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다. 1인 가구가 주로 사는 원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액이 싸다고 해서 시설이 허름한 것은 아니다. 경기도민을 위한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전과 안정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 건물 과거와 현재 '공존'방마다 천정형 냉방·바닥 난방·와이파이 갖춰편의점·카페는 기본… 세탁실·헬스장도 완비먼저 기숙사 용지에 발을 디디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한 오래된 건물이 눈길을 끈다. 10년간 비어있던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해당 기숙사는 외부 모습을 그대로 살리는 것을 콘셉트로 잡아 언뜻 보면 굉장히 오래된 건물로 보여 낙후됐을 거라 오인하기에 십상이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오면 분위기가 확 바뀐다. 몹시 현대적이다. 살펴보면 1층은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 무인택배실, 관리실, 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이곳에는 자동문이 설치돼 있는데, 출입증을 대야만 문이 열려 위층으로 갈 수 있다. 외부인이 입사생의 공간에 발을 디딜 수 없게끔 철저하게 보안을 하고 있다.2층부터 5층까지는 입사생 영역이다. 한 층별로 총 24개의 실이 있다. 대다수가 3인실이며 2층을 제외한 3·4·5층은 1인실이 1개다. 모든 방에는 화장실과 욕실이 마련돼 있고 천정형 냉방, 바닥 난방, 랜선, Wifi(와이파이)도 설치됐다. 또 층별로 한편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테이블, 쇼파가 비치됐다.3인실 내부는 사실상 2인실과 1인실로 나뉜다. 2개의 침대와 일체형 책상이 놓여있는 큰방과 침대와 책상이 1개씩 놓여있는 작은방으로 구성됐다. 특히 침대는 하단 서랍장이 있는 것을 선택해 수납공간을 늘리는 등 실용성을 높였다.1인실은 모든 게 하나다. 3인실처럼 화장실과 욕실을 따로 나누지 않아 세면 공간이 넓다. 다만 1인실 5곳 중 3곳은 장애인실이며, 1곳은 현재 심리상담사가 입사생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실로 사용 중이다.내부 편의시설도 훌륭한 수준이다. 식당동 1층에는 푸드하우스, 편의점, 레스토랑,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입사생의 조·석식을 책임지는 푸드하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세탁실과 헬스장이 있다. 남·여 따로 구분된 세탁실에는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롯해 다리미가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입사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에는 트레드밀, 레그컬 등 다양한 헬스 기구가 갖춰졌다. 또 기숙사 바로 옆에 산속 오솔길이 연상되는 산책로가 있다. 초록빛을 띠고 있는 풀과 나무를 눈에 담으며 걷다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절로 해소된다는 후문이다. 자체 프로그램도 경기도 기숙사의 자랑거리다. DMZ 방문, 베트남 봉사활동 탐방을 비롯해 독서·영어·영화감상 등 자치활동이 있다. 이외에도 소소한 지역연계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이 가득해서일까. 지난달 진행한 2019년 하반기 입사생 100명 모집에 140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선발되려면 필수인 면접에 참여한 인원도 110명에 달한다는 게 경기도 기숙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 이곳의 단점은 무엇일까. 실제 기숙사에 거주 중인 입사생에게 물어본 결과, 타인과 함께 생활하는 데 따른 불편함 그리고 비행기 소음 총 두 가지로 추려졌다.올해 상반기에 입사했다고 밝힌 취준생 A(27)씨는 "분명히 안 맞아 불편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 때문에 퇴사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다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서로 의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혼자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뒤따르는 외로움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룸메이트가 선의의 경쟁자가 되기도 한다. 임용 고시 준비 중인 송범진(27)씨는 "생활하는 게 다 다르지만 모두 꿈을 갖고 있다. 각자 꿈을 갖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자극이 된다"며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밝게 말했다.부동산 관련 일을 배우는 중인 B(31·여)씨는 "입지나 시설은 전반적으로 좋다.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면서 깰 정도로 자연 친화적이다. 그러나 인근에 수원비행장이 있어 소음이 심하다"고 한탄했다.실제 입사생 인터뷰 중에도 여러차례 비행기가 지나다녔다. 한 입사생은 한 비행기가 출발하면 다른 비행기가 곧바로 출발한다는 정보를 전할 정도로 비행 소음에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이승희 생활지원센터장은 "소음 때문에 내부는 전부 이중창으로 했다. 이렇게 안 하면 소음이 크게 들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오래 방치된 건물을 리모델링 했기에 방역과 방충도 신경 쓴다고 했다. 입사생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도 특별히 노력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2019년 하반기 입사생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입사는 8월 25일이다. 저렴하지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입사생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고 있는 경기도 기숙사가 올해 하반기 입사생으로 선발될 이들에게도 안식처가 될 수 있을까. 이곳에서의 1년이 청년들에게 뜻깊은 기간이 될 수 있길 바라본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촬영·편집 /박소연기자 parksy@biz-m.kr경기도 기숙사는 10년간 비어있던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017년 9월에 개관하였다. /박소연 기자parksy@biz-m.kr경기도 기숙사에서 입사생에게 제공하는 석식이다. /경기도 기숙사 제공사진은 경기도 기숙사 3인실의 내부 모습이다. 특히 수납공간이 다양하여 실용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박소연 기자 parksy@biz-m.kr경기도 기숙사 주변 산속 오솔길 산책로의 모습이다. 입사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설로 뽑힌 곳이기도 하다. /박소연 기자 parksy@biz-m.kr

2019-07-30 윤혜경

갓 독립한 1인 가구엔 필요한 물품이 몹시 많다. 밥솥이나 청소기 등 가전제품부터 휴지 따위의 소모품까지. 임대계약을 맺고 난 뒤에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이곳을 택한 이에겐 이런 고민은 사치다. 기본적인 것들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여행용 가방만 들고 입주해도 당장 생활이 가능한 이곳은 '셰어하우스'다. 지난 15일 용인시 기흥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인근에 소재한 오하이오쉐어하우스에서 만난 임아영(28)·다영(27) 자매(공동대표)는 "단순히 셰어하우스라는 수익형 사업을 떠나 입주자가 만족하는 게 모토"라고 자부했다. 임 자매가 운영 중인 오하이오쉐어하우스 서촌점은 일반적인 셰어하우스 주택 유형인 빌라나 아파트가 아닌 소형 타운하우스다. 전체 109㎡형으로 1층부터 4층까지 사용하지만, 입주자는 5~6명 안팎이다. 입주자 실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인원만 받자는 게 임 자매의 경영 철학이다. 그들의 남다른 철학은 곳곳에 녹아있다. 공간디자이너가 본업인 임아영 대표는 입주자의 동선과 생활반경, 실용성 등을 염두에 두고 꼭 필요한 물건만 배치했다. 여백의 미와 같은 나머지 공간은 입주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임 자매는 각종 조리도구부터 조미료, 쌀, 휴지, 샴푸, 바디워시 등의 생활용품도 무료로 제공한다. 다양한 기본 옵션도 눈길을 끈다. 해당 셰어하우스는 1층이 공용공간으로 소파와 바 테이블, 주방, 세탁실, 테라스가 마련됐다. 오하이오쉐어하우스 서촌점 1~4층 사용 입주자 5~6명 제한동선·생활반경 고려… 나머지 공간은 취향별로 꾸밀 수 있게4층 다락방은 1인실… 매니저가 간식·공용공간 청소 서비스도2층부터 4층은 각 층에 자리를 잡은 입주자가 사용하는 개인적인 공간이다. 2층과 3층은 2인실로 수납형 침대와 책상·의자가 2개씩 제공된다. 방마다 옷장과 에어컨이 비치돼 있으며, 층별로 화장실과 파우더룸도 있다. 포근한 침구세트도 제공된다.다락방인 4층은 1인실이다. 창고처럼 쓸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으며, 침대와 책상, 수납함이 제공된다. 다만 화장실은 따로 없어 2층을 함께 이용한다. 2~3명이 화장실 하나를 공유하는 꼴이다. 이 밖에도 임 자매가 고용한 매니저가 한 달에 한 번꼴로 간식, 공용공간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없는 물품도 확인해 채워준다. 그런데도 비용은 인근 원룸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2인실의 경우 보증금 1백만 원에 월세 34만 원. 1인실은 보증금은 같으며, 월세가 38만 원이다. 부동산 앱 다방에 올라온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주변 원룸 매물은 보증금 1백만 원~1천만 원에 월세 30만 원~60만 원 선. 월세가 30만 원 안팎인 매물은 반지하이거나 오래된 건물인 경우가 더러 있었다.임다영 대표는 "주변 원룸 시세를 알아본 뒤 무조건 그거보다 저렴하게 보증금과 월세를 책정한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천안 서북구 1호점 시작으로 총 8호점 운영… 대기자까지 생겨학생 "월세·공과금·생필품 등 챙길 게 많은 자취보다 훨씬 좋아"2020년 20호점 오픈 목표… 기숙사보단 비싸지만 '가심비' 만족입주자의 만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일까. 현재 임 자매는 지난해 7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오하이오쉐어하우스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호점을 운영 중인데, 한 호점 당 절반 정도는 입주자가 1년 넘게 거주 중이다. 더구나 모든 셰어하우스가 대학가 인근에 있어 학기 시작 전 문의가 많이 오며, 어떤 지점은 다음 학기더라도 입주하겠다는 대기자가 있을 정도라고. 셰어하우스가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오하이오쉐어하우스에 거주하는 대학생 A(23)씨는 "자취를 한 적이 있다. 월세부터 공과금 납부, 떨어진 생필품 구매 등 이것저것 혼자 처리해야 할 게 정말 많았다. 그런데 여기는 월세도 저렴하고 운영자들이 알아서 정리해주고 처리해준다"며 셰어하우스 입주 배경을 설명했다.또 다른 입주자 대학생 B(24)씨는 "여럿이 함께 사니까 음식을 나눠 먹기도, 친해지기도 좋다"며 "혼자 살 땐 밤늦게 집에 들어올 때 간혹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여럿이 살다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임 자매는 "다음 달에 세 군데가 더 문을 연다. 현재 2020년까지 20호점으로 늘리는 게 목표"이라며 "서울은 신축일 경우 가격이 너무 비싸고, 구축은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 대부분 경기도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이 셰어하우스를 우후죽순으로 늘리는 데는 수익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인근에 들어선 서촌점만 하더라도 만실일 경우, 입주자에게 174만 원을 받는다. 만실일 때 1호점에서 7호점까지 받는 돈은 1천163만 원. 총 1천337만 원을 월세로 받는다. 이중 순수익은 호점당 8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라는 게 임 자매의 설명이다. 인테리어 등 초기투자비용을 비롯해 비품 등을 제외한 한 달 수익이 640만 원~800만 원 정도라는 얘기다.게다가 임 자매는 공인중개사를 끼지 않고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홍보한다. 중개사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아껴 수익을 더 남기는 셈이다. 앞서 소개된 경기도 기숙사와 비교하면 가격이 적게는 9만 원, 많게는 18만 원 비싸지만, 통금이 없으며 개인 공간이 비교적 넓다. 공용공간도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물론 공통적인 부분도 있다. 두 가지 모두 인근 원룸 시세보다 저렴하면서도 주거 공간의 질이 높다는 점이다. 혼자 살다 보면 뒤따르는 외로움이 줄어든다는 점도 장점이다.다시 말해 셰어하우스는 입주자에겐 원룸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적은 돈으로 만족도가 높은 주거가, 운영자에겐 침대 또는 실마다 돈을 받기에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이다. 현재까지는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하는 주거 형태인 것이다.1인 가구 급증에 따라 덩달아 커지고 있는 셰어하우스 시장. 이 시장이 언제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사진은 오하이오쉐어하우스의 공동대표 임아영(28)·다영(27) 자매의 모습이다. /박소연 기자 parksy@biz-m.kr사진은 오하이오쉐어하우스 수원점 내부 2인실의 모습이다. 방마다 수납형 침대, 책상 그리고 수납장이 제공되고 나머지 공간은 입주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박소연 기자 parksy@biz-m.kr오하이오쉐어하우스 1호점의 내부 모습이다. /오하이오 쉐어하우스 제공

2019-07-30 윤혜경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 수경시설(물놀이장 등)을 설치·운영 중인 아파트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들 수경시설의 경우 아파트 자체적으로 운영·관리할 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해마다 지도·점검을 시행,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입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27일 경기도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31개 시군 중 물놀이장을 비롯한 조합 놀이대,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수원, 화성, 김포, 성남, 평택, 시흥, 안양 등 모두 7개 지자체에서 총 23곳이 운영되고 있다.수원시 장안구(정자동 945)의 '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는 어린이 물놀이장에 워터터널, 워터드롭, 워터슬라이드 등 수경 놀이기구를 마련했다. 또한, 안전요원이 상주해 먹는 물 수질검사까지 받는다. 올해 시설 이용료는 입주민 대상으로 1인당 700원씩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3년 4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40층, 26개 동, 3천498세대 규모로, 지난달 전용 84㎡(저층)가 5억3천500만 원에 실거래됐다. 이날 현재 시세는 매매가격이 4억2천만 원~8억 원, 전세가격은 2억8천만 원~5억 원까지 형성돼 있다.경기지역에 용인 캐리비안베이를 축소한 듯한 물놀이장을 갖춘 아파트 단지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권선동 1330)의 '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이 단지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대형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춰 주변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게 아파트 관계자의 설명이다.물놀이장에는 시원한 폭포수를 쏟아내는 물 바구니를 비롯해 원통형 미끄럼틀을 타고 수면 위로 세차게 슬라이딩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9월 입주한 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는 지상 최고 15층, 34개 동 1천753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84㎡(중층)가 4억5천900만 원에 매매됐다. 시세는 매매가격이 3억2천500만 원~7억원, 전셋값은 2억5천만 원~4억2천만 원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화성 동탄신도시(반송동 135) '동탄솔빛마쌍용예가' 아파트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외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 아파트는 하루에 한 번씩 수질관리 등 안전 문제에도 신경 써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올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이 수영장은 1인당 5천 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이 기간에는 일주일 내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어 벌써 지역 주민들의 오픈 시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007년 입주한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는 최고 30층, 14개 동, 938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84㎡(중층)가 3억7천300만 원에 손바뀜됐다. 매매가격은 3억4천만 원~4억3천만 원이며, 전세가격은 2억 원대다.화성시 반월동(반월동 944)에도 물놀이장을 마련한 1천9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해수풀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해당 시설은 아이들 방학에 맞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를 즐길 수 있다.지난 2015년 2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최고층 25층, 25개 동, 1천967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101㎡(저층)가 3억8천만 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현재 시세는 매매가 2억7천500만 원~4억8천만 원 , 전세는 1억8천만 원~3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성남시 창곡동에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는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도 입주민들을 위해 물놀이장을 마련했다.기존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한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적선 모양의 시설과 미끄럼틀, 물대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어 여름철이면 입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떠오른다.물놀이장은 오는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입주민은 5천 원, 외부인은 1일 1천 원에 이용료를 받는다. 비용은 전액 안전관리요원 인건비와 수질관리 비용 등으로 사용한다.'살기 좋은 아파트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이 단지는 총 21개 동 1천540세대 규모로, 시세는 매매가 9억1천만 원~11억, 전세는 4억5천만 원~5억2천만 원 수준이다.부동산 업계에선 이처럼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수경시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동탄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정형화된 부대시설에서 벗어나 레저, 여가, 취미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단지를 선보이는 추세"라며 "그중에서도 입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다. 그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아 단지 가치를 높이는 데 한몫한다"고 설명했다.단지 내 수경시설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해마다 수경시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뿐 아니라 지자체와 환경부에서도 수질과 시설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질 등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 외관./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의 모습./sh2018@biz-m.kr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의 모습./sh2018@biz-m.kr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sh2018@biz-m.kr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의 모습./sh2018@biz-m.kr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야외수영장의 모습./sh2018@biz-m.kr화성시 반월동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화성시 반월동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 단지에 마련된 야외 물놀이장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성남시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강승호기자 kangsh@biz-m.kr성남시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 마련된 물놀이장의 모습./독자제공

2019-07-02 이상훈

총 23만9천건중 20만1500건 달해130대 1 '포레자이' 등 치열한 경쟁정부 억제정책에 다른지역은 고전"불확실성 지속… 양극화도 계속"대출 규제·세금 강화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아파트 분양 시장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위례신도시는 오히려 청약통장이 몰리는 쏠림현상이 빚어졌다. 투자 및 실소유가치 확실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이 집중되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전국 기준 150개 단지(5만2천가구), 도내 기준 35개 단지(3만1천가구)가 분양에 나서 총 75만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중 위례신도시에서만 20만1천500건을 기록했다. 도내 분양시장에 23만9천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을 고려하면 84%에 달하는 수치다. 전국 기준으로는 27%다.위례신도시의 올해 분양은 '위례포레자이', '힐스테이트 북위례', '송파 위례리슈빌',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등 4개 단지에 불과해 상당수의 청약자가 이들 단지에 한 번쯤은 접수했다는 얘기다.실제 '위례포레자이'는 487가구 모집에 6만3천400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39가구와 465가구를 모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와 '송파 위례리슈빌'에도 각 7만2천500건, 3만2천600건이 몰려 경쟁률 70대 1을 넘겼다.지난달 분양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764가구)'에도 3만2천80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 물량으로 전매가 8년으로 길지만 공공분양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가 시세 상승 폭도 다른 지역보다 높은 준강남 수준을 보여 투자 및 실수요에 대한 가치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에 대부분의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건설이 남양주에서 공급한 '더샵 퍼스트시티'는 1천45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접수는 807건에 그쳤고 대방건설의 검단 '대방 노블랜드(1천274가구)'도 87건 접수에 불과했다.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현재와 같이 지속할 경우 투자나 실수요 가치가 확실한 인기 아파트에만 청약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부동산 업계는 입을 모은다.업계 관계자는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청약통장이 인기 지역 중심으로 몰리는 분위기"라며 "당첨만 돼도 분양가의 50% 정도 시세 차익을 얻어 투자나 실수요 모두 가치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

2019-06-13 황준성

최근 연예인이 살고 있는 집이나 소유한 건물 등이 연일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남양주시에 위치한 고급 타운하우스가 이른바 연예인 집으로 소개되는 등 공중파 방송에 잇달아 등장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4억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로 아파트의 장점(주거관리)과 전원주택의 장점(정원과 테라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가 북유럽 스타일의 주거 공간까지 갖춘 '마석 글램하우스'(이하 글램하우스)다.연예인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살고 있어 더 유명해진 글램하우스는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6 일원 8천248㎡ 부지에 총 12개 동 79세대 규모로 조성됐다.타입별로 거실과 침실, 정원을 갖춘 A·B 타입은 45세대, 이 외에도 게스트룸과 테라스가 있는 C·D 타입은 34세대로 구성됐다.전 세대가 복층 구조를 적용했으며, 복층 1~2층은 정원형 타운하우스 설계가 도입됐다. 복층 3~4층은 5층 다락이 갖춰진 테라스형 타운하우스로 조성됐다. 동마다 한 세대는 전용공간만 148㎥에 달하는 펜트하우스 형태로 공급된 것이 특징이다.글램하우스의 분양사인 ㈜제프리앤코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전체 세대 중 절반 이상은 분양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세대 중에서도 5세대가 계약이 진행되는 등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강성욱 대표의 안내를 받아 매물로 나와 있는 타운하우스에 들어서자 고급 자재로 꾸며 놓은 주거 공간과 채광 유입 극대화를 위해 높게 설계된 층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강 대표는 "글램하우스는 아파트의 장점과 전원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단지형 타운하우스로 경사진 지형과 자연이 조화롭게 연계되도록 설계했다"며 "마감자재와 단열에 공을 들였으며 수납 및 시스템 가구 설치 공간도 넓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반려동물을 고려해 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넓은 개별 야외테라스와 마당을 갖춘 전원주택, 타운하우스의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개인 정원과 바비큐 파티뿐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글램하우스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최근에는 글램하우스가 연예인 미나와 류필립의 집으로 소개되는가 하면, '구해줘 홈즈' 등 공중파 방송에도 다양하게 등장해 하루 평균 10팀 이상이 현장을 찾아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글램하우스 북서쪽에는 송라산이 자리해 겨울철 북서풍 차단이 가능하며, 단지 남동쪽에는 하천이 흘러 최적의 입지라는 평이 나온다.또 주변에 캠핑장, 골프장, 스키장, 휴양림, 관광지 등이 밀집해 있으며, 가평과 양평, 춘천 등 휴양도시와의 접근성이 높아 자연 속에서 다양한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세컨하우스로 인기가 높다고 강 대표는 전했다.글램하우스는 서울 도심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한 쾌속 교통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잠실, 강남까지 출·퇴근이 편리한 광역, 급행, 직행버스 및 마석역 이용이 편리하다.또 서울춘천간고속도로 화도나들목이 인접해 서울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예정 및 경춘선복선 마석역과 1.2㎞의 위치로 서울시 내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강 대표는 "서울~춘천 지역(마석역) 지하철 연결로 청량리까지 약 40분, 시청까지는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화도 IC를 통해 잠실은 20분대, 강남은 30분대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반경 1.3㎞ 이내에 마트, 시장, 쇼핑, 도서관, 종합체육문화시설, 의료, 편의시설 등이 있으며, 가곡초, 마석초, 심석중, 송라중, 심석고, 마석고 등 남양 주 내 명문 학군도 형성돼 있다.이처럼 글램하우스는 4~6억원대 합리적인 분양가에 도심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인프라, 개성 있는 특화설계, 안정적인 보안·관리시스템, 자연 친화적 환경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보니 높은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강성욱 대표는 "글램하우스는 대부분이 전원생활을 꿈꾸거나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세컨하우스로 분양받고 있다"며 "얼마 전 국토연구원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단독주택 또는 타운하우스에 살고 싶다고 답했다. 그렇므로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니즈에 맞춰,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장점을 더한 주거 상품인 글램하우스는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GTX-B 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오는 9월 발표될 것으로 전해지는가 하면, 지하철 6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 역시 올해 안에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대 수혜지인 남양주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글램하우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6에 위치한 샘플하우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전화 : 1588-6146/이상훈기자 sh2018@biz-m.kr남양주 마석역 글램하우스 전경. /박소연기자 parksy@biz-m.kr남양주 마석역 글램하우스 내부 모습.남양주 마석역 글램하우스 복층 거실.남양주 마석역 글램하우스 전경.남양주 마석역 글램하우스 정원.남양주 마석역 글램하우스 야외 테라스.

2019-06-13 이상훈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으로 아파트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규제와 거리가 먼 최고급 주택 단지 '라센트라'가 부동산시장에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이 단지는 앞서 역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KY캐슬'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떨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7일 라센트라 매매 대행사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아 용인 처인구 이동면 서리 770 일대 연면적 2만9천893㎡에 조성한 라센트라는 기존 골프장(27홀)과 단지 조경이 잘 어우러진 골프 빌리지로, 상위 0.1%를 위한 고급 주택 단지로 콘셉트를 잡았다.코리아CC에 위치한 라센트라는 이태리의 가장 오래된 도시인 코로토나 지역을 모티브로 했다는 게 대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대행사 관계자는 "유러피언 스타일로 건축된 각 세대를 통해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를(지방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을 지향한다"며 "특히 내 집 앞 골프장이라는 차별성은 쉽게 만들어질 수 없기에 골프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주하고 싶은 환경"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코리아CC 정회권이 1억5천만원 정도 하는데 라센트라 입주민은 정회원 대우를 통해 월 2회 라운딩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며 "게다가 뛰어난 자연환경과 생활인프라, 저렴한 관리비(평당 8천원대)까지 입주민드르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의 말처럼 현장에서 본 주택의 모습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이탈리아 예술건축의 아름다우면서도 고풍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기흥 IC에서 나와 7분 거리에 있어 동탄신도시 등 주변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아산과 집 안팎 어디에서든 근사한 페어웨이 뷰를 확보, 풍부한 녹지환경이 일품이어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다.지난해 9월부터 매매계약이 진행 중인 라센트라는 지하 1층, 지상 4층, 46개동 91실(부속 건축물 9동)로 구성돼 있다. 주택 단지는 빌라프레미오(듀플렉스형)는 지하 1층, 지상 3층, 251㎡(9세대), 259㎡(5세대), 281㎡(7세대), 290㎡(12세대), 306㎡(12세대) 등 총 45세대 규모로, 빌라센트라(타운형)는 지하 1층, 지상 4층, 160㎡(8세대), 171㎡(8세대), 175㎡(4세대), 210㎡(8세대) 등 총 28세대로 지어졌다.이어 빌라루쏘(싱글형)는 지하 1층, 지상 3층, 320㎡(4세대), 355㎡(7세대), 386㎡(4세대), 410㎡(3세대) 등 총 18세대 규모다.이날 현재 기준 총 91실 중 빌라센트라(매매가격 6~8억원대)는 계약이 완료됐으며, 빌라프레미오(13~18억원대)와 빌라루쏘(22~29억원대) 역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대략 25~30%가량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매계약은 1실 2구좌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법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직원 복리와 비즈니스, 세컨드하우스의 개념으로 쓸 수 있다. 매매가는 3.3㎡당 1천300만원대부터 1천8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멋스러운 외관을 구경한 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에 들어서자 최고급이란 명성에 걸맞게 대리석·천연석 타일과 러시아산 원목 마루가 마감재로 사용된 내부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고품격 유로피안 클래식 스타일로 설계된 내부는 현대적인 감각과 엔틱한 고전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반적인 아파트와 고급 타운하우스 보다 훨씬 더 품격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모습이었다.대행사 관계자는 "지하에는 가족들만의 공간인 히노끼탕과 시네마룸, 휘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돼 있어 이 곳을 찾는 고객 10명 중 9명은 극찬을 하고 돌아간다"며 "또 외부에는 썬큰가든이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야외 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라센트라는 상위 0.1%가 거주하는 만큼 각종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입주민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드라이클리닝, 메이드, 케이터링, 세차, 우편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이 매우 높다고 입주민들은 입을 모았다.또한, 입주민 전용 APP를 통해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차가 없는 자녀들을 위해 상시 운영 중인 셔틀버스, 4시간 단위의 청소(가사) 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입주민 A씨는 "골프장과 연계되어 관리가 매우 철저하고,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마치 호텔이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굳이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 알아서 관리해주는 등 각종 서비스 덕분에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라센트라에 대한 지역 부동산 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CC에 위치한 용인 라센트라는 강남과 40분 내 거리에 있는 고급 주택 단지로, 골프 빌리지로 계획돼 80% 페어웨이 뷰를 확보해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는 이점이 돋보인다"며 "동탄신도시의 인프라 및 편의시설을 10분 이내로 이용하실 수 있어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단 장점이 있다. 특히 용인 아트투어랜드, R&D스마트 첨단지구 등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향후 더 큰 가치를 지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라센트라에서 직선거리로 강남과 송파는 30㎞, 판교 19㎞, 분당 15㎞, 수원(영통지구) 9㎞, 동탄신도시 4㎞ 떨어져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기흥IC, 동탄IC)를 통한 한강 이남 지역의 신속한 진입이 가능하다.또한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이내에 생활 인프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이미 문을 열었으며, 고매동 복합 시설, 이케아 3호점 등이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행사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매매가 진행되면서 70% 이상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규제가 심한 아파트와 달리 종합 부동산세와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고,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갈수록 높아지면서 주말 평균 10~20팀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라센트라 견본주택은 용인 이동면 서리 770에 위치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드라마 'SKY캐슬'의 촬영지로 알려진 용인 최고급 주택단지 '라센트라' /강승호기자 kangsh@biz-m.kr드론으로 촬영한 라센트라 단지 전경.라센트라 단지 입구 모습.라센트라 단지 입구 모습.라센트라 내부 인테리어.라센트라 내부 인테리어.라센트라 야외 테라스.

2019-06-10 강승호·이상훈

경기도에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아파트는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이 직접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3년 전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당은 이제 입주민들의 끼니 해결뿐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그뿐만 아니라 풀무원은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의 모든 시설까지 관리·운영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바로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다. '살기 좋은 아파트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는 성남 수정구 창곡동 567 일원에 총 21개 동 1천54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75.98㎡, 75.99㎡, 84.95㎡, 84.96㎡, 84.98㎡로 실수요가 많은 중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체 면적의 50%를 조경공간으로 꾸며 자연 친화적인 공원형 단지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3일 오후 단지 내 식당인 '자연을 담은 식탁' 앞은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메뉴는 마파두부 어향가지 덮밥과 만두탕수.입주민 3천500원, 외부인 4천 원을 받는 조식과 달리 중식과 석식은 입주민 7천500원, 외부인 8천500원에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샐러드바와 커피까지 제공돼 가격 부담은 크지 않았다.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어린이의 가격은 훨씬 저렴했고, 어린이 메뉴는 순한 맛으로 상시 준비돼 있어 입주민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다.3년째 살고 있다는 입주민 A씨는 "주로 점심에는 지인들과 저녁에는 남편과 함께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한다"며 "매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깔끔한 음식이 제공돼 너무 만족한다. 주변에서도 매우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수익보다는 입주민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이 식당에는 일 평균 조식 40명, 중식 120명, 석식 150~200명 정도 방문하고 있다.웰니스위례점 김병한 점장은 "자연을 담은 식탁은 가까운 이웃 간의 정이 모이는 곳,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며 "또한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원칙으로 건강한 식자재 사용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입주민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객의 요구 전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쳐 입주민과 이웃들이 모두 만족하는 자연을 담은 식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경제가 발전하면서 주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단순한 주거의 공간에서 생활의 가치를 높여 주는 주거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실제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커뮤니티시설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조경이 좋기로 소문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이 삼시세끼 제공과 함께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존, 게스트하우스, 티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또 인근에는 수변공원과 청량산이 인접해 탁 트인 조망도 일품이다. 위례하늘유치원과 위례한빛초·중·고등학교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학군 또 뛰어나다. 단지 앞에서는 8호선·분당선 복정역행 버스 노선이 지나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다. 동시에 일반·간선·지선·광역 버스 노선이 다양해 인근 도심 및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쉽다. 도로 교통으로는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전용면적 75㎡~84㎡의 매매가격은 9억1천만원~11억, 전셋값은 4억5천~5억3천만원에 형성돼 있다.위례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매물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며 "입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집밥 같은 아침과 점심, 저녁까지 해결할 수 있는 단지는 경기도에서 아마도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커뮤니티시설과 근린공원 같은 조경이 집값에 어느 정도 영향은 미치는 것 같다"며 "향후 도보 10분 거리에 8호선 위례역(2020년 개통 예정)이 완공되면 대중교통망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교통환경까지 좋아지면 가격은 분명히 더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삼시세끼를 제공하는 아파트로 알려진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자연을 담은 식탁' 식당 내부 모습'자연을 담은 식탁' 식당 내부 모습'자연을 담은 식탁' 야외테라스.'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커뮤니티 시설'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커뮤니티 시설

2019-06-03 강승호·이상훈

수원 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소문난 광교신도시 내 '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분양권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달 말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 분양권에는 프리미엄만 13억9천800만원이 붙어 매매가만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약 실거래가 이뤄질 경우 이 아파트가 광교신도시는 물론 수원 지역에서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오전 광교중흥S-클래스에 도착하자 입주 전 마무리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앞서 지난달 19~21일까지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명품 광교신도시에 걸맞게 멋스러운 소나무가 곳곳에 심어진 조경을 둘러본 후 시장에 나온 펜트하우스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102동 입구에 도착하자 대기 중이던 중흥건설 관계자와 만날 수 있었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조경 등에 대해)광교신도시 다른 단지들과 수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단지는 중흥건설 사업 중 손에 꼽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아직 마무리 작업이 덜 끝난 듯 보이는 엘리베이터에 올라 펜트하우스가 있는 49층을 누르자 눈 깜짝할 사이에 현관에 도착했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지상 49층 높이에 오르자 귀가 먹먹했다.분당 이동 속도가 120m인 일반적인 엘리베이터와 달리 분당 이동 속도가 200m인 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는 이런 엘리베이터를 두 대나 사용할 수 있었다.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이 설치된 공간을 지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직 입주 전이라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은 아니었지만, 최고급 자재 사용 및 특색 있는 맞춤 설계가 적용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현관 앞 광폭 테라스가 설치된 방을 지나 5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된 거실에 들어서자 창밖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호수 조망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다만, 지난해 라돈 사태 이후 일부 아파트에 사용된 대리석에서 라돈이 검출돼 충격을 준 가운데 펜트하우스 현관과 주방 등에도 대리석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의아했다.이와 관련 현장 관계자는 "지난해 라돈 사태 이후 직원들이 전 세대에 사용된 대리석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보다 훨씬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연신 감탄사를 남발하며 세대 내부를 꼼꼼히 둘러본 후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오자 두 배 가까이 오른 분양권을 30억 원에 내놓은 인물은 누구인지, 또 매수자는 누가 될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 작업을 끝낸 뒤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광교중흥S-클래스는 수원 원천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2블럭에 지하 5층, 지상 49층, 10개동(오피스텔 2개동), 총 2천231세대(전용면적 84~163㎡(오피스텔 70~84㎡)) 규모로 조성된다. 펜트하우스는 단 6세대(분양가 15억9천만원~16억200만원)만 분양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전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 마무리 작업 중인 광교중흥S-클래스 전경. /강승호기자 kangsh@biz-m.kr마무리 작업 중인 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내부.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테라스 조망.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테라스.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테라스.광교중흥S-클래스 입구.

2019-05-20 이상훈

열악한 교통망 등으로 저평가됐던 경기 북부 양주 옥정신도시가 철도망 구축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2기 신도시에 포함돼 화성 동탄, 하남 위례, 파주 운정신도시 등과 함께 조성을 시작한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1호선이 연결됐지만,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상 소요돼 그동안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전철 7호선(도봉산~장암~옥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 철도망 구축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옥정신도시 조성사업은 사업비 3조9천614억원을 들여 양주시 율정동·고암동·옥정동 일원 706만 3천㎡ 부지에 39개 블록 총 4만1천481세대를 건설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다.특히 옥정신도시는 올해 초부터 전철 7호선과 GTX-C 노선 구축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8월 입주한 A-11블록 e편한세상 아파트(761세대) 전용면적 84.76㎡는 분양가(2억6천만원) 대비 1억3천만원 오른 3억9천만원에,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2차 아파트(1천160세대) 역시 1억원 이상 오른 3억7천만원에 실거래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말 전매제한 해제를 앞두고 분양에 나서는 A-12블록 대방노블랜드 아파트(1천483세대)와 A19블록 e편한세상 아파트 4차(2천38세대)는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옥정신도시 내 이편한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그동안 양주 옥정신도시가 분양가도 다른 2기 신도시보다 저렴했지만, 지하철 등 교통망 부족으로 저평가돼왔다"며 "그랬던 곳이 7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확정 호재로 상승세를 타는 등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강승호·이상훈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25 강승호·이상훈

광교신도시에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한 아파트의 분양권 시세가 3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당초 분양가 대비 2배 가까이 가격이 올라 광교신도시 '최고가 아파트'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중흥토건㈜이 지난 2015년 9월 수원 원천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2블럭에 지하 5층, 지상 49층, 10개동(오피스텔 2개동), 총 2천231세대(전용면적 84~163㎡(오피스텔 70~84㎡)) 규모로 분양한 '광교중흥S-클래스'는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인프라, 호수 조망 프리미엄, 뛰어난 학군과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광교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넓은 시야에서 누리는 개방감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를 가졌다는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호수권 조망과 함께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히는 교통여건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아주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신분당선을 이용해 업무 지구인 강남역과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을 등에 업고 이 단지는 갈수록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1월 초 전용면적 129㎡(258세대) 42층이 11억 2천400만원에, 2월에는 13층 분양권이 15억 100만원에 실거래됐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각각 129㎡ 30층이 10억 5천만원, 6층 12억 9천9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현재 시세는 이보다 더 올라 있다. 5억 3천700만원~5억 8천900만원에 분양한 이 단지 전용면적 84㎡(935세대)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12~13억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해당 단지에서 단 6세대만 분양해 '그들만의 리그'로 불렸던 초호화주택 펜트하우스의 분양권 시세는 분양가(15억9천만원~16억200만원) 보다 두배 가까이 오른 3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은 광교신도시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광교에일린의뜰'이나 '힐스테이트광교'의 최고 가격을 넘어서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가격은 실거래 가격이 아닌 '호가' 수준으로, 실거래 신고된 사례가 나와야 최고가 아파트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그동안 광교신도시에 가장 비싼 아파트는 평수가 크고, 집 앞에 호수공원이 있는 '광교에일린의뜰'이었지만, 이제는 중흥S-클래스 초고층 펜트하우스가 최고가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현재 30억원 이상 시세가 형성돼 있는데 앞으로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면 아마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중흥S-클래스 조감도./중흥건설 홈페이지 캡처

2019-03-25 이상훈

"송산그린시티 봄날은 온다"10년 넘게 각종 난관에 부딪혀 좌초 위기에 처했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송산그린시티 주변에 용인 에버랜드보다 두 배나 큰 국제테마파크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형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13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K-water가 공모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타필드로 유명한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로 구성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이 사업에 총 4조 5천700억원을 투입해 화성 송산면 일원 315만㎡ 부지를 국제적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초대형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면적만 용인 에버랜드(148만㎡)의 2배에 달하며, 설계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 캐나다의 테마파크 디자인 컨설팅업체 '포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역 부동산 시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 무산 등 이렇다 할 호재가 없었던 송산그린시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이 전해지자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가 하면 일부 분양 단지의 잔여 물량 또한 빠르게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송산그린시티 내 입주를 시작한 이지더원(782세대), 반도유보라(980세대), 휴먼빌(750세대), 대방노블랜드1차(731세대), 요진와이시티(680세대) 단지가 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단지별로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3억700~3억2천300만원)보다 5~6천만원 올라 실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올해 8~10월 입주를 앞둔 대방노블랜드 2·3차(1천298세대), 금강펜테리움(692세대), 세영리체(533세대) 단지 역시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3천만원 이상 붙어 시세가 형성돼 있었으며, 오는 2021년 8월 입주 예정인 대방노블랜드 5·6차(1천606세대) 단지의 경우 잔여 물량 선착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송산로또공인중개사사무소 김유미 대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급등한 건 아니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습지공원을 배경으로 개발돼 녹지율 49%의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20~30대 젊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도보권 내 초, 중, 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학군의 장점도 있으며, 광역버스 이용 시 서울까지 1시간대 진입 가능하고, 15분 거리에는 신안산선의 출발점인 안산시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가칭)이 예정돼 있어 5억원대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국제테마파크의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송산그린시티가 쾌적한 주거 환경 등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성 서부 지역의 숨은 보석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이 부지에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셉트를 적용해 국내외 고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K-POP 등의 한류 문화 공간을 마련해 시화호, 공룡 알 화석지 등 우수 관광자원과 연결한 이야기가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월드'를 비롯한 휴양용 워터파크 '퍼시픽 오디세이',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쥬라기 월드', 장난감 왕국인 '브릭&토이킹덤' 등 4가지 주제의 핵심 시설을 구상 중이다.특히 '스마트-그린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로봇 주차 시스템, 자율주행차량 트램,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존 시화호 갯벌을 이용해 친수공간을 조성, 수질정화가 가능한 친환경 테마파크를 만들고, 여기에 최고급 호텔, 리조트, 18홀 규모의 골프장, 복합쇼핑몰, 프리미엄 아웃렛, 주거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숙박, 쇼핑, 레저, 체험 기능이 집약된 테마파크 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각종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부지조성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1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투자 결정은 송산그린시티가 서울과 수도권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제공항과도 가까워 최적의 입지로 꼽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사업 부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과천 의왕고속도로 등이 인접해있으며, 신설 예정인 제2 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을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사업지까지 50분 내외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신안산선, 서해안 복선전철의 테마파크역 개설로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K-water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는 의미"라며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화지역을 관광과 레저, 주거 기능을 지원하는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승호·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의 모습.송산그린시티 조감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2019-03-25 강승호·이상훈

수원지역 최대 규모이자 1군 건설사 컨소시엄으로 관심을 모았던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16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천72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7.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타입 별로는 전용 74㎡A가 53세대 모집에 3천35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57.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시장 상황을 넘어선 매머드급 대단지의 가치와 브랜드의 힘을 확인 한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이 단지는 수원에 들어서는 단지 중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실제 지난 8일 문을 열었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무려 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수원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KTX를 비롯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도 지날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또 4천세대 이상 매머드급 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에는 25M레인 규격의 실내수영장을 비롯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43개동, 총 4천86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283세대 △74㎡A 514세대로 구성돼 있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4BAY(베이)로(일부세대) 설계 했다.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친 수원 푸르지오 자이는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4월 16일 ~ 18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 고등동 221-17 일대(고등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 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9-03-14 이상훈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블록에 공급하는'수원역푸르지오 자이'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5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총 4천86가구를 짓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수원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단일 단지규모로는 가장 큰 단지로, 전국에서 올 상반기에 분양에 나서는 단지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이 단지는 매머드급 규모와 함께 입지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수인선),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지난해 12월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도 정차할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은 랜드마크 주거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정모(41)씨는 "수원역과 가까워 교통환경도 좋고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단지 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마음에 든다"며 "생활환경, 브랜드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으면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해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0층으로 43개 동, 총 4천86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다.일반분양 물량은 100%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83세대 △74㎡ 514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남동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수영장을 겸비한 다목적 체육관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중소형이지만 채광과 통풍을 우수한 4베이 평면(일부 세대)으로 설계했다.단지 규모에 걸맞는 대규모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단지 중심부에 위치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25m규격의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 등 실내 스포츠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이외 20타석 규모의 실내 골프연습장과 건식사우나 등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시설이 들어선다.또, 입주민 전용 카페와 학습공간으로 활용한 푸른 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당해), 14일 1순위(기타),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1일(목)에 발표하며, 계약은 오는 4월 16일~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수원 팔달구 고등동 221-17 일대(고등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상담석에서 분양상담을 받는 예비 청약자들의 모습. /대우건설 제공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2 이상훈

지구주민 우선분양에서 완판된 수원 최대규모 대단지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8일 오전 10시 일반인에게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 이날 이른 아침에도 견본주택 앞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수요자들의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입장은 물론 유니트를 둘러보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대우건설과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필지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43개동, 총 4천86세대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4㎡ 797(3세대 지역 이주자 추첨)세대다. 이승훈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소장은 "4천 세대 대단지 신축 아파트라는 것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올해 개통예정), GTX-C노선(계획)이 정차하는 수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또한 지구주민 분양가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교통여건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이 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영향으로 높은 분양가 예상됐지만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현재 3.3㎡당 평균 분양가 1천2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4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역세권(수원역), 몰세권(수원역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3~4베이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내부에 주방작업대, 아일랜드 하부장,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했다. 특히 이날 견본주택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설치된 전동 건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세먼지로 창문을 열 수 없어 빨래 건조에 애를 먹는 입주자들에게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소장은 "수원역 파크 푸르지오 자이는 새롭게 태어나는 수원 중심의 4천86세대 대단지로, 일상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 다양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한 만큼 수원역 주거 문화를 새롭게 리드할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13~14일 1순위(당해·기타)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강승호·이상훈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2 강승호·이상훈

"유통3 부지에 대형 마트나 복합쇼핑몰이 들어오면 1억 이상은 더 오를 것" 5일 오후 화성시 장지동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A씨는 동탄2신도시 '유통3 부지'에 대한 주민들과 부동산업계의 관심을 설명했다. 동탄2신도시 남단에 위치한 유통3 부지는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유통 필지로, 앞서 낙찰된 유통1부지(3만2천439㎡), 유통2부지(1만2천375㎡), 유통4부지(2만2천518㎡)의 면적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특히 이 부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00%가 적용돼 대규모 시설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대형 복합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들어오길 희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통3 부지와 가장 가까운 '동탄자이파밀리에' 전용면적 84㎡는 분양가 대비 1억2천만~1억3천만원 가량 올라 4억9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었고, 51㎡는 분양가보다 1억원 오른 3억5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제일풍경채에듀&파크(624세대)는 전용면적 76㎡ 기준 분양가보다 3천만~4천만원 오른 3억5천만~3억6천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호반베르디움 6차(393세대) 76㎡ 역시 3억5천만~3억7천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런 가운데 유통3 부지에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확정되면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는 게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승호·이상훈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0 강승호·이상훈

"인구 17만… 변변한 마트도 없어"유통시설 입점땐 부동산시장 들썩교통·학세권 뛰어나 인근단지 호재'물류센터 들어선다'는 소문 돌기도매입 업체 공개 안해 '반발 우려'"현재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는데 단지 앞 유통3 부지에 대형 마트나 복합쇼핑몰이 들어오면 아마도 1억 이상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5일 오후 화성시 장지동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A씨는 동탄2신도시 '유통3 부지'에 대한 주민들과 부동산업계의 관심을 설명했다. 그는 "동탄2신도시 인구가 지난달 기준으로 17만 명에 달하고 있지만, 아직 변변한 대형마트도 없다"며 유통3 부지에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이 시급하고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동탄2신도시 남단에 위치한 유통3 부지는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유통 필지로, 앞서 낙찰된 유통1부지(3만2천439㎡), 유통2부지(1만2천375㎡), 유통4부지(2만2천518㎡)의 면적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 위치도 참조특히 이 부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00%가 적용돼 대규모 시설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대형 복합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들어오길 희망하고 있다.대형 유통시설이 입점할 경우 주민들의 편익은 물론이고 '몰세권' 효과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대형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통3 부지와 가장 가까운 '동탄자이파밀리에' 전용면적 84㎡는 분양가 대비 1억2천만~1억3천만원 가량 올라 4억9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었고, 51㎡는 분양가보다 1억원 오른 3억5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제일풍경채에듀&파크(624세대)는 전용면적 76㎡ 기준 분양가보다 3천만~4천만원 오른 3억5천만~3억6천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호반베르디움 6차(393세대) 76㎡ 역시 3억5천만~3억7천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런 가운데 유통3 부지에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확정되면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는 게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유통3 부지 인근의 단지들은 300~1천여 세대 규모로,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고 KTX와 GTX동탄역 광역환승센터를 이용하면 강남권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공영차고지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A씨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학세권에 유통 3부지 몰세권까지 형성된다면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유통사의 유통부지 입찰 때 낙찰 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를 입찰에 참여시키는 만큼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설 확률이 가장 높다는 의견도 있지만, 모두 추측이다. 주민들이 바라는 건 오직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통3부지 조성 등 더 많은 호재가 남아있기 때문에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다면 남동탄 주변 단지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문제는 유통3 부지를 사용할 업체가 이미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어떤 시설이 조성될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유통3 부지를 낙찰받은 'W사'가 경기도시공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지만, 'W사'가 어떤 업체인지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위치상 하나로마트 등 유통시설이 들어와야 하지만, 최근 물류센터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부지를 매입한 회사명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이유도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일 것 같다"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장지동 일원 8만 9천283㎡ 규모의 유통3 부지는 지난달 18일 경쟁입찰을 한 결과 가장 높은 가격인 1천418억8천900만원을 써낸 W사가 낙찰받았다. W사는 같은 달 27일 오후 도시공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서류상 해당 업체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알 수 있지만, 앞으로 이 부지가 어떻게 활용될지는 모른다"면서 "기업 영업기밀 보호와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기 때문에 회사명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계획 등이 수립되면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승호·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동탄2신도시 유통3 부지 일대 전경.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10 강승호·이상훈

"생각보다 더 저렴한 분양가에 역세권 입지까지... 당첨만 되면 '로또'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지난 2월 지구주민 우선분양에서 완판 신화를 기록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8일 오전 10시 일반인에게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이날 오전 9시. 수원 고등동 주민센터 맞은편(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 앞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수요자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입장은 물론 유니트를 둘러보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상담석에도 분양가를 비롯해 분양조건에 대해 상담을 받으려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대우건설과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필지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43개동, 총 4천86세대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4㎡ 797(3세대 지역 이주자 추첨)세대다. 앞서 1월 분양한 지구주민 물량은 지난달 마감돼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다.이승훈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소장은 "4천 세대 대단지 신축 아파트라는 것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올해 개통예정), GTX-C노선(계획)이 정차하는 수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또한 지구주민 분양가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교통여건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계신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수원지역에서 최대 관심 단지로 떠올랐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가 최고층 기준으로 3.3㎡당 1천500만원이 넘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이에 따라 이번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역시 4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역세권(수원역), 몰세권(수원역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영향 탓에 높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하지만 이 같은 예상과 달리 현재 3.3㎡당 평균 분양가 1천2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해 수도권 최고의 '로또 아파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3~4베이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주방작업대, 아일랜드 하부장,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했다.또 20타석 규모의 골프클럽, 25m 길이 4개 레인 수영장과 배드민턴 4개 코트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클럽 등이 포함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집 3곳과 시니어클럽 3곳을 단지 내에 분산 배치했고, 동호인실, 도서관, 독서실·스터디룸, 맘스카페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된다. 견본주택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은 모두 100% 분양이 완료될 것이라 확신했다.입구에서 만난 한 신혼부부는 "입지는 말할 것도 없고, 분양가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나온다고 들어서 꼭 당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학교나 집창촌 문제는 언젠간 해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단지 인근에는 수원초, 화서초, 숙지중·고, 수원여고가 있고 정자동 학원가 접근이 쉬워 교육환경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현재 단지 내 학교가 계획돼 있지 않다는 게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또 수원시에서 전담반을 구성해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넘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어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이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할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승훈 소장은 "수원역 파크 푸르지오 자이는 새롭게 태어나는 수원 중심의 4천86세대 대단지로, 일상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 다양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한 만큼 수원역 주거 문화를 새롭게 리드할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13~14일 1순위(당해·기타)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0 이상훈

9.94% 상승… 전국평균 0.2% 하락2018년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2017년 12월25일~2018년 6월25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0.20% 하락했다. 수도권은 1.50% 상승한 데 비해 지방은 1.80% 하락하며 수도권 상승 지방 하락이 고착화 되는 모양새다.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로 9.94% 상승했으며, 이어 과천(6.58%), 서울 용산구(6.56%) 순이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하남(5.70%, 6위)을 포함 총 3곳이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서울 지역이었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와 전남 여수시가 각각 13위와 14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지난 2017년 상반기(2016년 12월26일~2017년 6월26일)의 경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원도 속초시(4.90%), 경남 진주시(4.51%), 부산 강서구(3.67%) 순이었다. 수도권에선 서울 강동구(3.39%, 5위)와 강서구(2.82%, 10위)만이 이름을 올렸다.리얼티뱅크부동산종합서비스 그룹 황성규 회장은 "8·2 부동산 대책이 본격 적용되면서 수도권은 상승, 지방 하락 추세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라며 "특히 올 상반기 들어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대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는 등 과거와는 다른 양상도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세심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02 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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