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운영 센터, 내년 건립 공사이동시간 단축… 고객 서비스 향상360억원 투자 2022년 4월 문 열어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건립한다.대한항공은 운항·객실승무원의 업무 효율성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인근 부지에 IOC를 신축한다고 29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운항·객실승무원 비행정보 공유 회의 등을 제1터미널 인근에 있는 인하국제의료센터 건물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공간이 협소한 데다 대한항공이 이용하는 제2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이번에 건립하는 IOC와 제2터미널의 거리는 2.4㎞이며, 순환버스로 5분 이내에 오갈 수 있다. 대한항공은 IOC 신축으로 운항·객실승무원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들의 편의 향상이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약 360억원이 투입되는 IOC는 건축 면적 4천315㎡, 연면적 1만4천834㎡ 규모다. 건축물 외관은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즐거운 미소를 상징한다. 내부에는 회의실과 업무 공간뿐 아니라 식당, 은행, 편의점, 옥상 정원 등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대한항공은 IOC 건립 공사를 내년 9월 시작해 2022년 4월 문을 열 계획이다. /정운기자 jw33@biz-m.kr대한항공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건립하는 '인천 운영 센터' 조감도. /대한항공 제공

2019-07-30 정운

공급 과잉·좌석 판매율 낮아져LCC, 노선 감축… 中·동남아 돌려"불매운동, 여행·항공업계 영향"상황따라 추가 감축 가능성 전망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본 노선을 감축하고 있다. 일본 노선이 과잉 공급 상태인 데다, 최근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이 확산하면서 일본 좌석 판매율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에어부산은 오는 9월부터 대구~나리타·오사카·기타큐슈 노선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거나 줄인다고 23일 밝혔다. 주 7회 운항하는 나리타 노선은 중단하기로 했고, 오사카와 기타큐슈 노선은 운항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티웨이항공은 대구~구마모토 등 4개 일본 노선 운항을 이달 24일부터 9월17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중단한다.이스타항공은 주 3~4차례 운항하는 부산∼삿포로·오사카 노선을 9월부터 운항하지 않을 계획이다.진에어는 10월 말 시작하는 동계 시즌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운항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저비용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감축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는 '공급 과잉'이다. 항공사들은 엔저 현상 등으로 일본 관광객이 늘어나자 일본 노선 운항 횟수를 늘렸다. 하지만 일본 여행객 증가세가 멈추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출혈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된 것이다.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을 줄이면서 생긴 항공기를 중국과 동남아 등지 노선으로 배치하고 있다.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이 확산하면서 항공사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일본 노선 추가 감축을 고민하는 것이다.항공사들에 따르면 올 9~10월 일본 노선 예매율은 예년보다 크게 낮아졌다. 여행사들도 일본 여행 상품을 홍보하지 않는 분위기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여행 보이콧이 여행·항공업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그동안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많은 여객을 태웠던 LCC가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업계가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일본 노선을 추가로 감축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운기자 jw33@biz-m.kr

2019-07-25 정운

대한항공은 최근 '클라우드 커맨드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LG CNS,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T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은 전 세계 대형 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최초다.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화물, 운항, 자원 관리, 내부 회계 통제 시스템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약 3년에 걸쳐 AWS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10년간 운영 비용을 포함해 약 2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술을 항공 산업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클라우드 커맨드센터는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전환 작업 상황을 관제하는 종합상황실과 장애나 보안 문제 발생 시 대책본부 역할을 하는 대회의실로 구성됐다.클라우드 커맨드센터는 여러 장소에서 각기 운영되던 데이터센터, 국내외 네트워크, 보안 관제 업무 등을 담당한다. 관련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서버, 네트워크, 보안 장비 운영도 통합돼 장애 발생 시 위치와 규모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IT 시스템 클라우드 이전 등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더욱 편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biz-m.kr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데이터 센터에 클라우드 커맨드센터(Cloud Command Center)를 오픈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대한항공의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게 된다. 사진은 클라우드 커맨드센터 내부 모습. /대한항공 제공

2019-07-23 정운

대중교통·상업·편의시설 고득점정성평가 이용자 만족도도 '만족'인천공항이 '2018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모든 부문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국토교통부는 30일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국토부가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공항·항공사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6개 국제공항과 8개 국내 항공사, 47개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항서비스 평가'는 수속 절차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 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인천공항은 중추공항으로서 24시간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과 다양한 상업·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항 이용 편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안 검색(출국 시)과 출입국 심사, 세관·검역(입국 시) 등의 절차가 신속하게 처리됐으며, 시설 쾌적성과 직원 친절도 등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왔다.인천공항은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A(매우 우수)'를 받았으며, 정성 평가로 이뤄지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 등급을 받았다.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은 '공항 이용 편리성' 부문에서 각각 'B'를 받았다. 김해·제주공항은 이용자 만족도에서 '다소 만족'으로 평가됐다.'항공운송서비스(항공사) 평가'에서는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충실성 등 3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정시성 부문 국내선에서는 예비항공기 보유 등 대체편 투입이 용이한 대한항공이, 국제선에서는 상대적으로 정시율이 높은 에어부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항사 중에서는 인천과 김해에서 러시아 3개 노선(사할린 등)을 운항하는 오로라항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안전성 부문에서는 과징금과 처분 건수 등이 적었던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소비자 보호 충실성은 에어서울과 캐세이드래곤·캐세이퍼시픽항공(홍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장시간 기내 대기(Tarmac delay) 문제로 과태료를 부과받아 낮은 점수를 받았다.국토부 어명소 항공정책관은 "항공교통 이용객 증가와 서비스 다양화에 따라 국민들의 항공 서비스에 대한 눈높이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평가 결과가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biz-m.kr

2019-07-01 정운

'해외 사용품 혜택' 취지와 충돌도입시도 2003년부터 6차례 좌절지난해 文대통령 지시로 '급물살'공항공사, 임대료 전액 사회환원'비행은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표현이 있다. 비행기 안 승객들에게서는 여행지에 다다르기 전 설렘과 여행을 마친 뒤 아쉬움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해외여행의 시작이자 끝은 쇼핑'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면세점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는 사람들은 출국하고 입국할 때 면세품을 살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면세점은 출국장에서만 운영됐다.# 6전7기 끝에 성공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은 오는 31일 영업을 시작한다. 개장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입국장면세점이 운영을 시작하면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출국장이나 해외에서 미처 사지 못한 물품을 입국장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출국장에서 산 물품을 비행기에 싣고 여행 기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줄어든다. 이 때문에 십여 년 전부터 입국장면세점 도입이 추진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가 지난해 하반기 도입이 확정됐다.입국장면세점 도입을 위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건 2003년이다. 당시 임종석 국회의원이 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입국장면세점 도입을 추진했다. 다수의 외국 공항이 입국장면세점을 설치해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고, 해외에서 물품을 구입하면서 생기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법안은 국회에서 계류하다 자동 폐기됐다. 입국장면세점 도입을 위한 시도는 2012년까지 총 6차례 추진됐으나, 관련 법안이 모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면세점은 첫 도입 취지가 해외에서 사용할 물건을 면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국장면세점은 기본 취지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있었다. 기내면세점의 매출 하락을 우려한 항공사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며, 면세점 설치로 입국장의 혼잡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입국장면세점 도입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입국장면세점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뒤 1개월여 만인 9월27일 기획재정부는 입국장면세점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입국장면세점 도입 법안을 처음 발의했던 임종석 전 국회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있을 때 입국장면세점 도입이 확정됐다. 세계 70여 국가에서 입국장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T1·2 1층 위치 세관통과 전 이용'총 면세한도 600불' 기존과 동일담배 제외한 모든 상품 구매 가능술 등 휴대 어려운 물품 인기 기대# 입국장면세점 A TO Z국내 최초 입국장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 설치된다. 항공기에서 내려 수하물 수취대에서 짐을 찾은 뒤 세관 심사대를 통과하기 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제1터미널은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을 기준으로 동편과 서편에 각각 190㎡ 규모의 면세점이 운영된다. 제2터미널은 입국장 중앙에 326㎡ 규모로 마련된다. 지난 3월 (주)에스엠면세점과 (주)엔타스듀티프리가 각각 제1터미널, 제2터미널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 그래픽 참조입국장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600달러(약 70만원)로 제한된다. 출국장면세점은 구매 물품을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구매 한도가 3천 달러(약 350만원)이지만, 입국장면세점은 구매한 물품이 바로 국내로 반입된다. 이 때문에 입국장면세점에서는 600달러보다 비싼 물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면세 한도(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는 600달러로 이전과 동일하다. 출국장면세점, 기내면세점, 입국장면세점 등 어느 면세점에서 샀든 국내로 들여올 때는 600달러까지만 면세 혜택을 받는다. 600달러 이상의 면세 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추가 세금을 내야 한다. 600달러 이상의 물품에 대해 자진 신고하면 세금이 감면된다.입국장면세점에서는 담배를 제외한 모든 물품을 살 수 있다. 주류, 화장품·향수, 잡화, 식료품 등이 입국장면세점의 주 판매 품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는 국내에 최초로 설치되는 입국장면세점인 만큼 출국장면세점과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출국 때 구입하면 가지고 다니기 불편한 제품군이 입국장면세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와 관련한 상품을 준비 중이다.에스엠면세점 관계자는 "주류, 화장품, 향수 등 제품에 대한 브랜드 구성은 대부분 완료됐다"면서 "건강식품과 대용량 주류 등 부피가 큰 상품을 비중 있게 배치할 것이며, 여행으로 지친 고객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동선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타스듀티프리 관계자는 "선물용 주류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세계 각국의 주류 제품을 다양하게 구비할 것"이라며 "입국장면세점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완구류 등 출국장면세점에서 많이 취급하지 않는 제품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는 오는 31일 개장에 맞춰 입국장면세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초이기 때문에 입국장면세점 운영 여부를 알지 못하는 여행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 개장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개장 시기와 판매 품목 등을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 등 관계기관도 분주하다. 입국장면세점이 문을 열면, 여행객이 입국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혼잡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인천공항공사는 입국장면세점 활성화를 위해 11월까지 입국장에 안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입국장면세점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을 여행객 이동 경로에 배치하고,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관세청은 입국장 혼잡에 대비하고 있다. 관세청은 입국장면세점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매장 내외부를 순찰할 예정이다. 감시 인원도 늘려 면세점 개장 초기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인천공항공사는 100억~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입국장면세점 임대료 전액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 어느 분야에 사용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정운기자 jw33@biz-m.kr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biz-m.kr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biz-m.kr /아이클릭아트지난 1일 오후 세륜기에 다리 끼임사고가 발생한 오산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3공구 현장을 지나가던 주민들이 " 공사현장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이 없었다"며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영래기자 yrk@biz-m.kr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영될 입국장면세점 조감도. /에스엠면세점 제공

2019-05-06 정운

정부, 첫 섬지역에 신설 최종 확정 경제성·안보문제 해결된 '백령도'건립 '기대감' 커져… 내년 예타신청우리나라 최초의 섬 지역 소형공항인 울릉공항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서 후발 주자인 인천 백령공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백령공항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공역위원회에서 포항~울릉 항로 신설을 최종 의결하고, 울릉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6천633억원으로 2025년 개항이 목표다.국토부는 연륙교 건설이 불가능한 섬 지역의 교통 편의를 위해 소형공항 사업을 추진하고 울릉도와 백령도, 흑산도를 대상지로 꼽았다. 이 중 울릉공항이 가장 먼저 사업을 확정했다.백령공항은 서해 최북단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 진촌리 솔개간척지 127만㎡ 부지에 1천151억원을 투입해 소형공항을 짓는 사업이다. 50인승 내외의 민간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길이 1.2㎞, 폭 30m의 활주로를 갖춘 공항으로 2016년 5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되면서 본격 추진됐다.국토부 사전 타당성 평가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4.86으로 분석돼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접경지역 특성상 걸림돌이었던 안보 문제도 지난 1월 국방부가 조건부 동의하면서 해결됐다. 현재 국토부는 국방부의 요구대로 활주로의 위치를 변경하고 사업성과 안전성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전망이다.최근 한 소형 항공사가 백령공항 사업에 관심을 갖고 취항 의사를 옹진군에 전달하고 백령도 주민 대상 설명회도 진행한 만큼 운영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인천시와 옹진군은 국토부가 진행할 예정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백령공항 사업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2025년 개항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옹진군 관계자는 "국방부 동의로 큰 산은 넘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울릉공항 확정을 계기로 백령공항 사업이 탄력을 얻어 주민 숙원이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biz-m.kr인천 백령공항 사업

2019-05-06 김민재

이사회, 대표이사 추가 2인체제 전환국토부 "심사 관련 중대한 사안…투자금 확보·시장평가 등 큰변화"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대표이사 변경으로 면허 취소 상황에 내몰렸다.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심주엽 등기이사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기존 김종철 대표이사와 함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조건부' 국제항공운송면허를 받았다. 제출한 사업계획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면허다. 에어프레미아가 대표이사를 변경하면서 사업계획 이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국토부는 에어프레미아의 대표이사 변경이 면허 심사와 관련해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생 기업은 대표이사가 누구인가에 따라 기업의 운영 방향이 달라진다"며 "대표에 따라 투자금 확보, 시장에서의 평가 등이 모두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번 대표이사 추가 선임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철 대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제주항공 사장으로 재직했다. 제주항공을 흑자로 전환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김종철 대표가 주도적으로 면허 신청을 준비하고 항공기 도입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이사들과 이견이 생겼으며, 일부 이사는 김 대표의 해임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사회에 김종철 대표 해임안이 상정되지는 않았다.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되면서 김종철 대표는 대관·홍보 등의 업무만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주엽 대표가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김종철 대표의 기업 내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는 에어프레미아가 이달 중 변경면허 신청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이 들어오면 신규 면허에 준하는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에어프레미아 측은 "(대표이사 변경은) 투자금 모집과 신속한 운항증명(AOC) 준비 작업, 항공기 도입, 데이터 기반 IT시스템 구축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관련한 변동 사항은 없다"고 했다. 또 "변경면허를 신청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biz-m.kr

2019-04-22 정운

국토교통부가 국적항공사 항공기에 대한 특별점검과 안전 관련 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항공안전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항공사의 재정 악화 등으로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최근 긴급 항공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항공사의 정비·운항·인력·제도 등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취약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항공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국토부는 국적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여객기에 대한 특별 일제 점검, 기장급 조종사에 대한 기량 심사, 항공사 불시 점검 확대 등을 진행한다.국토부는 엔진·조종·착륙장치·보조동력장치 등 항공기별로 고장 빈도가 높은 취약 계통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부품은 사전 교환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또 20년 경과한 항공기나 고장 빈도가 높은 항공기(항공사별 상위 10%) 등은 장거리나 심야 시간대에 운항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조종사 기량 향상을 위해선 최근 3년 사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1년 미만 경력을 가진 기장을 대상(237명)으로 조종 기량 특별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조종사는 재교육·평가 등을 통해 기량이 입증돼야 조종 업무를 할 수 있다. 국토부는 국적기가 입고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정비업체를 등급화하고, 하위 업체에 대해서는 정부 감독관이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운기자 jw33@biz-m.kr

2019-04-22 정운

인천국제공항공사 수익이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하는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1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2천885억원으로, 전년 1조4천532억원보다 13% 감소했다. 인천공항공사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창립 이래 두 번째이며, 최근 10년간 없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창립 이후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나타내다가 2008년(4천38억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후 매년 10% 안팎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2015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인천공항공사는 영업이익 감소 이유로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비용 증가를 꼽았다. 제2터미널은 지난해 1월 개장했다.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 이용객이 늘고 있어 올해는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6천825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공항 이용객 증가, 면세점 영업 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매출은 전년 대비 2천억원 이상 증가한 2조6천51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터미널 개장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며 "올해는 영업이익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biz-m.kr

2019-04-18 정운

한중, 주 548 → 608회로 증대 합의이르면 이달말께 배분 심의위 열려에어부산등 LCC '적극 행보' 전망중국 항공노선에 대한 추가 운수권 배분이 이르면 이달 말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이를 확보하기 위해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달 말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한중 양국은 최근 열린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운수권을 주 548회에서 608회로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항공교통심의위원회는 이번에 늘어난 운수권을 배분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취항 노선이 많은 대형항공사보다 저비용항공사(LCC)가 운수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에어부산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천 진출'을 선언하며 "중국 항공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 노선 운수권 확보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기존 인천~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신청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경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산 매각과 비수익 노선 정리,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이 적은 노선을 줄이거나 없애는 대신 수요가 높은 중국 운수권 확보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에 대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운수권 배분은 각 항공사가 신청한 노선에 대해 국토부가 심의해 결정하는 방식이다. 한 노선에 2개 항공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신청이 몰리면 경쟁률이 높아진다. 각 항공사는 최대한 많은 운수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여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운수권이 제한돼 있어 수요에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에 운수권이 확대된 것에 대해 모든 국적항공사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운수권 확보 여부가 각 항공사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biz-m.kr

2019-04-03 정운

국제화물 작년 286t'세계 3위'제 2터미널 개장 '노하우' 입증동유럽 등 해외사업 확장 계획인프라 확충·서비스 혁신 통해年 1억명 초대형 허브공항 추진'공항복합도시' 개발 탄력 전망2001년 3월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8주년을 맞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28일 대강당에서 안상수 국회의원, 서울지방항공청 이용규 청장, 인천공항 상주기관장과 관계자, 공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항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18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인천공항, 매년 큰 폭으로 성장= 인천공항은 여객 수가 연평균 7.7%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여객 기준으로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세계 5위를 차지했다. 개항 직후인 2002년 인천공항 국제여객은 2천55만명으로 세계 10위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6천768만명을 기록했다.인천공항 국제화물 물동량도 연평균 3.4% 증가해 지난해에는 286만t을 기록했다. 홍콩 첵랍콕공항(502만t), 상하이 푸둥공항(291만t)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이 같은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더욱 커 2015년 이후 국제여객은 연평균 11.6%, 국제화물은 4.7% 증가했다.■인천공항 노하우, 세계로 전파=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월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며 그동안 축적한 세계적인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1단계 건설)을 시작으로, 2008년 탑승동 오픈(2단계 건설), 2018년 제2터미널 개장(3단계 건설)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인 확장사업을 추진하며 '인천공항표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1천400억원 규모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쿠웨이트에서 외국의 운영사가 공항을 운영한 사례는 인천공항공사가 처음이다.인천공항공사는 쿠웨이트 공항 사업 외에도 2009년 첫 해외사업 진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에서 29개 사업을 수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유럽,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세계 허브공항 발돋움= 인천공항공사는 계속해서 인프라를 확장하고 여객서비스를 혁신해 인천공항을 연간 1억명이 이용하는 초대형 메가 허브공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2023년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제2터미널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현재 1천800만명에서 4천600만명으로 증가하고 인천공항 전체 여객 수용 능력은 1억명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은 2023년 국제여객 기준 '글로벌 TOP 3 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5성급의 최고급 호텔과 테마파크, 1만5천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시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올 상반기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Ⅲ 지역에 착공하는 등 올해는 인천공항의 공항복합도시(Air City) 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국민과 지역주민의 관심, 7만여 공항가족의 노력에 힘입어 개항 18년 만에 동북아 허브공항이자 국제여객 기준 글로벌 톱5 규모의 초대형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을 넘어, 공항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3월28일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18주년 기념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사진 왼쪽에서 10번째), 안상수 국회의원(왼쪽에서 11번째), 서울지방항공청 이용규 청장(왼쪽에서 9번째) 등 관계자들이 인천공항 개항 18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떡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인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9-04-02 정운

'4단계사업 신호탄' 2023년까지 4조1852억 투입年 1억명 이용 시간당 100회 운항 11조 경제효과 인천국제공항이 초대형 메가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4단계 사업'의 첫 삽을 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인천공항 항공 보안구역에서 '인천공항 4단계 사업 제4활주로 공사' 착공식을 열어 4단계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길이 3.45㎞, 너비 60m의 4활주로가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운항 횟수는 기존 90회에서 100회로 늘어난다.4활주로 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신호탄이다. 4단계 건설사업에는 4활주로 공사를 비롯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계류장·교통망 확충 등이 포함된다. 2023년까지 4조1천85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 전체 여객 수용 능력은 기존 연간 7천200만명에서 1억명으로 증가한다. 두바이공항,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화물 처리 능력은 500만t에서 630만t으로, 운항 처리 능력은 41만 회에서 56만 회로 각각 늘어난다. 인천공항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 기간 일자리 5만 개가 새로 만들어지고 11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4활주로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4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급증하는 항공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인천공항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꾸준히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동북아 중추 허브공항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공항이 동북아를 비롯한 세계 항공시장에서 허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인천공항은 2030년까지 5개 단계로 확장된다.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1단계), 2008년 탑승동 개장(2단계),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장(3단계) 등 단계적으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장세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 이용규 서울지방항공청장, 홍인성 인천중구청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제4활주로 착공식'을 열고 활주로 공사를 비롯한 4단계 건설사업을 시작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왼쪽에서 열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착공 세리머니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2-20 이현준

국토부, 28일부터 스케줄 변경 횟수 국제 9.9↑·국내선 1.8%↓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국제선과 국내선의 '동계 기간(10월 마지막 주 일요일∼3월 마지막 주 일요일의 전날)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이 변경·적용된다고 밝혔다.이번 동계 기간 국제선은 93개 항공사가 총 360개 노선을 운항한다. 항공사들은 이 기간 왕복 주 4천854회를 운항하는데, 전년 동계 기간과 비교하면 436회(9.9%) 증가한 규모다.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 횟수의 23.6%(주 1천240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중국 21.7%(주 1천138회), 미국 9.4%(주 496회), 베트남 8.4%(주 443회), 필리핀 5.4%(주 285회), 홍콩 4.7%(주 247회) 등 순이다.운항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일본(주 293회 증가)이었고, 베트남(주 210회 증가)과 중국(주 87회 증가)도 증가 폭이 컸다.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운항 횟수는 전년 동계 시즌 주 1천309회에서 올해 주 1천565회로 19.6% 늘었다. 국적 LCC 운항 비중은 2016년 24.3%에서 지난해 29.6%로 올라섰고, 올해는 32.2%로 30%선을 넘었다.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천829회 운항해 전년보다 주 33회(-1.8%) 감소한다. 12개 제주 노선은 주 1천466회로 전년보다 주 16회(1.1%) 감편되고, 내륙 9개 노선은 전년 대비 주 17회(4.5%) 감소한 주 363회 운항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28 이현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했다고 밝혔다. 셀프백드롭 서비스는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화 서비스를 말한다.이번 조치로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의 모든 승객이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 출장 등을 위해 인천공항을 자주 찾는 승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우수 회원 등 프리미엄 승객도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의 수하물 위탁 대기시간을 줄이고 공항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5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인천공항엔 총 48대(제1터미널 14대, 제2터미널 34대)의 셀프백드롭 단말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올해 누적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여객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인천공항공사는 여객이 셀프체크인 기기에서 스스로 수하물 태그(꼬리표)를 출력할 수 있는 '셀프태깅 서비스'를 연말부터 시행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는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했다. 사진은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8-10-28 이현준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 위치 확인하세요!"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가 터미널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운영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 계획에 따른 것이다.아시아나항공 이용 여객은 이에 따라 1일부터 터미널 서편 K, L, M 카운터가 아닌 동편 A, B, C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밟아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번과 28번 게이트 부근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옮겨졌다. 인천공항공사는 탑승 항공편의 터미널 정보와 체크인 카운터 위치를 미리 확인하면 더욱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1일부터는 3명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한 주차료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다자녀가구 주차료 감면을 받기 위해선 인천공항 정기권 관리시스템 홈페이지(parking.airport.kr)에서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자녀가구임이 확인되면 가구당 1대의 차량을 등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인천공항 주차장 방문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주차료 감면이 적용된다. 11월 1일까지 한 달 동안은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 주차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30 이현준

탑승수속 K·L·M동→A·B·C동'프리미엄 체크인 존' 별도 신설 퍼스트·비즈니스 라운지 3곳도아시아나항공은 10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등 제반시설을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공사의 제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 계획에 따라 이같이 관련 제반시설을 옮겨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탑승 수속 카운터는 기존 K, L, M 동에서 A, B, C 동으로 이전한다.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번과 28번 게이트 부근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옮겨진다. → 위치도 참조아시아나항공은 제반시설 이전과 함께 고객 편의를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존(Premium Check-in Zone)'을 신설한다. 이곳은 카운터 외장을 반투명 유리벽으로 구성한 별도의 대기·휴게 공간이다. 체크인 시 이용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퍼스트 라운지 1개와 비즈니스 라운지 2개 등 3개의 라운지를 동편에 새로 오픈한다. 기존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가운데 1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과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한다. 라운지 총면적은 4천798㎡로, 아시아나항공은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1인석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케이터링은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에서 맡는다. 별도의 주류 바와 테이블도 마련한다.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홍성민 상무는 "카운터 등 시설 리뉴얼과 이전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을 모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고객 서비스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7 이현준

인천항만공사, 범비상대책위 논의칭다오항과 서비스 운영경험있어통관 생략 일반 운송보다 빨라져환적화물 증가에 클러스터 활성화급증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화물을 인천항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트럭복합일관수송제도(RFS·Road Feeder Service) 시행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에는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세관 등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선사, 포워더, 하역사, 예·도선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RFS는 다른 지역 공항·항만의 화물을 트럭을 통해 공항까지 운반 후 항공기로 환적해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서비스다. 이를테면 중국 칭다오(靑島)공항의 화물을 중국 트럭에 실어 칭다오항까지 간 뒤, 한중카페리에 트럭을 통째로 실어 인천항으로 들어온다. 이후 이 트럭이 그대로 보세구역을 통과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화물 운송 방식이다. 통관 절차 등이 생략되기 때문에 일반 화물 운송보다 빠르고,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은 지역까지 화물 운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항은 2007년 칭다오항과 RFS 서비스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한국 화물차량의 중국 내 운행이 금지되는 등의 문제로 2008년 중단됐다.중국의 대외 전자상거래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RFS를 다시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외 전자상거래 규모는 약 75조 위안(1만2천712조 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88조 위안(1만4천916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활용해 바닷길과 하늘길을 연결하는 RFS 시스템을 도입하면, 환적 화물이 증가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올 상반기 인천항의 환적 화물은 1만TEU(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 불과했다. 인천항보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적은 광양항의 환적 화물(24만 8천TEU)보다 매우 낮은 수치다. 또한 인천항만공사가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하는 '인천항 전자상거래클러스터' 조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RFS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17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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