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되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이 사업은 그간 도시재생 주민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돼 온 '소규모재생사업',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10명 이상 지역주민이 1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해 제시하면 심사를 거쳐 80곳을 선정, 1곳당 2억원까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소규모재생사업의 추진 체계와 내용을 기반으로 하되, 주민참여프로젝트와 사업화지원 사업에서 추진된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등을 추가해 좀 더 포괄적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2022년부터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완료한 기초 지자체에 한해 시·도가 선정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줄 방침"이라며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그 성과를 향후 뉴딜 사업으로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한 계획을 제출하게 함으로써 예비사업과 본 뉴딜 사업간 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날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 13일부터 4일간 지자체 신청서를 접수하고,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친 후 12월 중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

2020-09-23 박상일

수원 지역의 한 재개발구역 철거 현장에서 현금청산자가 '철제 새총'을 만들어 작업자들에게 골프공을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소속으로 알려진 A씨가 수억 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요구하며 지인들과 함께 이 같은 행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22일 오전 8시께 도착한 수원 113-6구역(권선6구역) 철거 현장에는 내달 착공과 일반분양을 앞두고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권선6구역 조합장은 "지난 주말 마지막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전철연 소속 현금청산자 A씨와 지인들이 새총을 만들어 골프공을 쏴 작업자들이 다칠 뻔했다"고 한 건물을 지목했다. 그가 지목한 2층짜리 주택은 반쯤 철거된 상태였다. 바로 옆 3층 건물에서는 A씨 등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목격됐다. 작업 준비를 마친 오전 9시께 포크레인이 철거에 들어가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골프공이 여기저기서 날아오기 시작했다. 골프공은 3층 건물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취재 기자 앞까지 날아오기도 했다. 조합장은 "작년 11월 현금청산자에 대한 보상이 끝났는데 추가 보상금(2억5천만원)을 요구하는 A씨가 지인들을 동원해 작업을 방해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했다.조합 측은 지난해 11월 전체 조합원 990명 중 현금청산자 340명에 대한 보상(1천322억원)을 끝냈으며, A씨 역시 건물과 토지 보상비로 3억9천2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작업이 계속되자 이들의 항의 시위는 더욱 거세졌다. 철거작업 중 먼지가 날리지 않게 물을 뿌리던 작업자 2명은 연신 골프공을 피해가며 일했고, 포크레인 앞 유리창은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심하게 파손됐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들의 시위를 막지는 못했다. 골프공 난사에도 작업이 계속되자 오물을 투척하기 시작했다. 결국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철거를 중단하자 이들의 행동도 멈췄다. 조합장은 "골프공에 맞으면 죽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작업을 계속하겠느냐"며 "경찰은 도대체 업무방해를 하는 A씨 등을 왜 잡아가지 않는지 답답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한 달 금융 이자만 10억원 이상인데 마지막 건물을 철거하지 못하면 착공 등 일정이 늦어져 피해가 크다"며 "그렇다고 해도 추가 보상비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현장에서 만난 경찰 관계자는 "일단 A씨 등 지인들은 업무방해 및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된다"며 "지난 주말에도 전철연 권선6구역 대표인 A씨에게 주의를 시켰으며,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 진압에 대해 묻자)현재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위험 부담 등 때문에 내부로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A씨와 연락이 닿는 데로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선6구역은 삼성물산과 SK건설, 코오롱글로벌이 손잡고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의 72 일원 12만 6천33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32개 동, 총 2천178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이 단지는 1만2천가구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하는 매교역 일대 재개발사업구역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초역세권에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대거 도입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한편, 골프공을 쏜 A씨를 취재하기 위해 경찰을 통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권선6구역 철거 현장에서 현금청산자가 '철제 새총'을 만들어 작업자들에게 골프공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철거가 진행중인 권선6구역 현장. 2020.9.22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철거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 앞 유리창을 파손시킨 골프공. 2020.9.22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9-22 이상훈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 지 13년 만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품격 주거 단지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 2007년 1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당시부터 조합장 역할을 해 왔다는 윤성식 조합장은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도달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권선6구역은 지난 2009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2011년 시공사 선정, 2017년 사업시행인가, 2018년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그는 현재 진행 상황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이주 기간을 거쳐 현재 철거는 85% 이상 완료된 상황"이라며 "이르면 11월 말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인데, 코로나19와 명절 연휴 등으로 인해 행정업무 상 부득이한 경우가 발생하면 내년 2월로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단지의 장점과 관련) 모든 동이 매교역과 5분 거리에 있으며, 가장 가까운 동은 걸어서 1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초역세권이란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 거의 비슷하므로 자랑할 부분은 딱히 없지만, 입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태리산 고급 자재를 쓰는 등 특화설계에 중점을 둔 부분은 자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윤 조합장은 특히 "전체 가구 중 70%를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대로 설계했다"며 "입주민 편의를 고려해 기존에 계획했던 대피공간을 삭제(실외기실 내 하향식 피난기구로 변경) 후 주방 공간을 ㄷ자로 배치했고, 현관 신발장과 펜트리 공간을 추가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입주민을 생각하는 그의 세심함이 느껴졌다.이달 중 수원시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를 협의할 예정이라는 윤 조합장은 "가장 최근에 분양한 팔달10구역(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840만원에 나오면서 비슷하게 책정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조합 입장에서는 더 높은 가격으로 분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1천900만원 이상으로 승인이 나길 희망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끝으로 "이달 중 철거완료를 목표로 더욱더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완료하면 바로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이에 맞춰서 견본주택 조성과 조합원 동호수 추첨, 일반분양 등의 일정에 들어갈 것이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명품 아파트 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시 권선113-6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윤성식 조합장.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수원시 권선113-6 주택재개발 일대./강승호기자 kangsh@biz-m.kr

2020-09-15 이상훈

수원 113-6구역(권선6구역)이 이르면 오는 11월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이 단지는 1만2천가구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하는 매교역 일대 재개발사업구역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초역세권에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대거 도입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분양한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2천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3천603가구), 팔달10구역(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3천432가구)이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권선6구역은 삼성물산과 SK건설, 코오롱글로벌이 손잡고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의 72 일원 12만 6천33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32개 동, 총 2천178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사업비만 7천200억원이 투입되며, 완공은 오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00만원 후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체 가구 중 1천23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타입별로 전용면적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이 70% 가까이 차지한다.특화설계로는 세대 내 대형 펜트리 창고를 비롯해 음식물처리기 자동수거 시스템, 층상배관, 저층부 외벽 수입자재 마감, 방범 방충망, 스마트복합환풍기 등을 적용했다.층상배관이란 화장실 배관을 바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대부분 아파트에 쓰이던 층하배관 방식(배관을 아래층 천정에 설치)에 비해 소음 차단에 효과적이다. 올해 7월 분양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 1단지)가 욕실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했다.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하우스, 게이트볼 시설, 시니어센터,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 연습,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주변 단지보다 동 간 거리가 넓고, 가구 대부분 남향 구조로 설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입지적으로 가장 큰 장점은 매교역이 도보 1분 거리(일부 단지)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란 점이 꼽힌다. 매교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3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수원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이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에 수원 1호선 트램이 계획돼 있다.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총 6.17㎞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조합원 입주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만큼 일반분양 마감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비즈엠이 권선6구역 조합원 입주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15일 현재 기준 48㎡ 2억5천만원, 59㎡ 3억원, 71㎡ 3억5천만원, 84㎡ 4억5천만원, 101㎡ 4억7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매교동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부동산 규제로 조합원 입주권에 붙은 프리미엄 상승세는 조금 주춤하지만, 일반분양 소식이 전해지면 한 번 더 상승할 것"이라며 "초역세권에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이런 분위기를 볼 때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권선6구역이 이르면 오는 11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철거가 85% 이상 완료된 권선6구역 전경./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9-15 이상훈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 일대에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향남 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도이지구)이 이달 중 조합 설립을 신청하는 등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화성시는 화성 향남읍 도이리 192의 5 일원 3만8천여㎡에 공동주택(2만3천161㎡)과 단독주택(1천647㎡), 공원(4천407㎡) 등을 조성하는 도이지구를 작년 11월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했다. 도이지구 사업 제안자인 '향남 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가칭)은 사업비 1천500억여원을 투입해 주거용지에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5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18가구를 짓고, 도시개발시설용지에는 도로와 주차장, 소공원, 문화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앞서 '향남 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가칭)은 지난 2010년 2월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첫발을 내딛고, 화성시와 사전 협의까지 끝냈다. 하지만 사업 부지 주변으로 소하천 공사를 비롯한 6차선 도로 개설 공사, 복지관 건설 사업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돼왔다. 지난해 이런 문제들이 모두 해결되고, 개발 여건이 충족됨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고시됐다.화성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조건이 있는데 도이지구는 모두 충족해 지정됐다"며 "지역별로 개발이 편중된 상황인데, 도이지구가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개발되면 향남지역 인구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민간주도·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인 도이지구에는 올해 8월 말 현재 전체 토지 등 소유자 30명 중 10명이 거주 중이다. 나머지 20명은 보상 협의가 마무리된 상황이다. 토지소유자 임계환씨는 "도이지구는 10년 전부터 추진했던 사업으로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라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돼 다행"이라며 "이곳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노후 주택뿐이고, 10년 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도 없었다. 도이지구를 통해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2~3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보상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라며 "원만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임씨는 토지 등 소유자들에게 위임장을 받아 도이지구와 관련해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조합에선 이달 중 도시개발사업조합 설립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사업(환지방식)의 절차를 보면 실시계획 인가 후 환지계획인가, 사업시행, 준공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이미 토지 등 소유자 90%가 개발사업에 동의하고, 시공사 선정 협의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과 분양이 예상된다. 롯데건설, ㈜한양, 우남건설과 건축비 등을 놓고 시공사 협의를 진행 중인데 우남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임씨의 설명이다.그는 "토지소유자들과 시공사에서 제안한 건축비 등 조건을 사전에 공유하고 있다"며 "조합 설립 후 시공사가 결정되겠지만, 지금까지는 우남건설의 조건이 좋아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도이지구의 입지적 장점을 보면 화성종합경기타운과 오토캠핑장, 야구장, 궁도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가깝다. 도보 250m 내에 발안바이오과학고와 발안중이 있으며, 도이초·행정초가 1.5㎞ 정도 떨어져 있다. 향남나들목(9㎞)과 발안나들목(8㎞)이 있으며,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이 2.2㎞ 떨어진 곳에 들어선다.가장 큰 장점은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7.1㎞),장안1·2첨단산업단지(15㎞), 현대자동차연구소(18㎞) 등이 있어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다.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브랜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라며 "단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이미 주변에 향남1·2지구가 조성돼 있어 청약 성적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비즈엠이 도이지구 반경 1㎞ 내 아파트 입주 시기를 조사한 결과 '신성미소지움1·2차'(2005년), '우미린'(2008년), '에일린의뜰'(2008년), '제일오투그란데'(2008년), '상록하늘채'(2009년) 등 10년 이하 단지는 없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도이지구 조감도./화성시 제공도이지구 토지이용계획도./화성시 제공도이지구 위치도./화성시 제공

2020-09-01 이상훈

수원시 내 대표적인 구도심을 재개발하는 지동 115-10구역 재개발 사업이 좌초 위기를 면했다. 수원시가 최근 재개발반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신청한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해제(안)을 반려했기 때문이다. 조합 측과 조합원 간 빚어졌던 분쟁과 갈등이 일단락됨에 따라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지동 115-10구역 재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작년 5월 수원시에 정비구역 지정 해제를 신청했다. 이들은 "낮은 보상가로 서민들을 빈곤층으로 몰아간다"고 주장하며 재개발 해제를 촉구했다.시는 전체 조합원 339명 중 215명(토지 등 소유자 50.15%)이 해제에 동의함에 따라 같은 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 공고를 하고,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진행했다. 수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100분의 50 이상으로 해제를 신청하면 의견조사 절차 없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심의 결과 분쟁 조정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면서 재심의 의견이 나왔고, 5월 열린 분쟁 조정위원회에서도 조합 측과 비대위 간에 입장 차가 커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이달 19일 열린 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래의 바람직한 도시개발 방향 수립을 위해 민·관이 협의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심의 결과가 나왔다. 또 조합 측에서는 재개발 반대 측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최대한 보상하고, 조합원 지위를 얻고자 하는 주민에게는 지위를 부여해 소송 자제 등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라는 권고사항이 담겼다.시 관계자는 "115-10구역 일대에 워낙 노후 주택 등이 많아 재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며 "앞으로 이주와 보상 협의 등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합 측에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원 간 분쟁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지동 115-10구역 조합장은 "관리처분인가 후 지정해제 신청이 들어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현금청산자가 아닌 조합원 중에서 분양을 받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사업승인변경총회를 열어 조합원 분양을 다시 할 계획이며, 종전가액보다 높게 보상비를 책정해 이주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사업의 재추진 소식에 부동산 시장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동 115-10구역은 매교역 일대 재개발구역과 함께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던 곳"이라며 "지정해제 반려 소식에 한동안 뜸했던 입주권 매수 문의도 늘고 있는 만큼 입주 때까지 무난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중흥토건이 시공사로 선정된 지동 115-10구역은 사업비 2천236억원을 들여 팔달구 지동 349의 1일원 8만3천207㎡에 지하 3층, 지상 15층, 32개 동, 총 1천154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지난 2018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으며, 이날 현재 세입자와 토지주 등 70% 가까이 이주를 완료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시가 최근 재개발사업 지정해제(안)을 반려한 지동 115-10구역 전경./비즈엠DB지동 115-10구역 일대 공가.지동 115-10구역 조감도.

2020-08-25 이상훈

1순위 청약에 수만 명이 몰렸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리자 이른바 '미끼 매물'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시세보다 가격을 낮춰 등록해 수요자를 유인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들 중개업소는 분양권 양도 소득세를 매수자에게 떠안기는 방식의 불법 다운 계약까지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또 분양'으로 불리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이 투기지역 지정 등 부동산 규제 약발이 먹힌 것으로 풀이된다.수원시 팔달구 매교역 일대 재개발구역 중 하나인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지난 6월 26일부로 종료됐다. 분양 당시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렸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전매 제한 기간 종료 후 3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프리미엄 1억원대 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10일 현재 기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평균 분양가 5억5천200만원)의 경우 총 26개 매물 중 절반 이상인 14개가 1억2천만~1억9천만원 사이에 프리미엄이 붙어 있었고, 나머지는 아예 프리미엄조차 공개하지 않은 채 협의로 결정해야 했다.1억원대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을 등록한 부동산 중개업소 5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확인한 결과 모두 미끼 매물로 드러났으며, 매도자가 부담해야 하는 양도소득세까지 매수자가 부담하는 조건의 불법 행위를 유도했다해당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분양권 매도자가 프리미엄의 55%(지방세 5% 포함)를 양도소득세로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분양권에 프리미엄 1억원을 붙여 거래했을 경우 양도차익의 55%(5천500만원)가 매도자에게 양도소득세로 부과된다. A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프리미엄은 매수자가 세금 부담을 제외하고 오직 현금으로 받고 싶은 금액을 제시한 것"이라며 "프리미엄이 낮은 만큼 양도소득세는 매수자가 부담해야 한다. 프리미엄 1억~2억원 초반대는 매물은 100% 동일한 조건"이라고 귀띔했다.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도 "조합원 입주권 대비 분양권 프리미엄은 3억원 정도가 적정한데 부동산 대책 이후 프리미엄이 높으면 매수자가 부담이 커 문의조차 하지 않는다"면서 "일단 프리미엄을 낮게 올린 후 매수자와 매도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다운 계약서 작성 등 거래가 가능하게끔 유도하는 게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라고 털어놨다.분양권 거래 때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서에는 실제 주고받은 금액보다 낮게 적는 이른바 다운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다운 계약서를 작성하면 양도 차익이 줄어들어 양도세 부담이 낮아지지만, 적발되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취득세의 3~5배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중개업소 역시 6개월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다.다운 계약이 이뤄진 정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6월 29일 전용 74㎡ 분양권 가격이 1억5천만원 이상 오른 7억1천만원대에 매매된 것과 달리 지난 달 거래된 11건 중 평균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 모두 분양가보다 2천만~3천만원 정도 올린 가격에 실거래가를 신고해 다운 계약이 의심된다.이처럼 매도자의 세 부담을 더는 다운 계약이 횡행하자 매교역 일대에서 불법 중개행위를 하지 않는 중개업소들은 개점 휴업 상태다.팔달구 일대 '클린부동산회'의 한 관계자는 "떴다방을 통해 불법 전매한 분양권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오고 있는 형국"이라며 "불법이지만, 사실상 단속이 없다 보니 매수자는 시세보다 싼 값에, 매도자는 세 부담을 줄여주는 불법 분양권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결국 불법 거래를 하지 않는 중개업소는 손님이 없어 임대료도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렵다"고 하소연했다.특히 "당국에서 단속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매교역 푸르지오SK뷰'(팔달8구역)도 이달 중순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는데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한편, 팔달구 이달 7일부터 9월 29일까지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의 분양권 매매와 관련해서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 신고 의심자에 대한 1차 특별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후 부동산 거래 계약서 사본 및 거래대금 지급 확인에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받아 거짓 신고로 판명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사안에 따라 국세청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태풍 '장미'가 상륙한 10일 오전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조성 부지./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8-11 이상훈

지난 7월 전국의 집값이 0.61% 상승하며 9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라간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에 주택 13만호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집값 불끄기에 나섰다.4일 정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를 통해 수도권에 26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17대책과 7·10대책 등 수요관리책으로 투기수요를 차단한 데 이어 금일 발표한 추가 공급 대책 주택 불안요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특히 이번 대책에는 재개발·재건축 최고 층수 완화와 용적률 상향이 담겼다. 한국토지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면 용적률을 300~500% 수준으로 완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최고 층수는 기존 35층에서 50층까지 지을 수 있다. 가구 수가 늘어나는 배경이다.용적률과 층수제한 등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증가한 용적률의 50~70%는 기부채납으로 환수한다. 고밀 재건축을 통해 기부채납 받은 주택의 절반 이상은 장기 공공임대로 공급하며, 나머지는 무주택과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분양으로 활용된다.전문가들은 중장기적 집값 안정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과연 대책이 쉽게 실현 가능할 수 있을지를 두고 의문을 표한다. 재건축 조합이 LH나 SH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반기지 않을 수 있어서다. 공공 재건축 외 일반 재건축에도 완화된 도시규제가 적용하는 방안은 막판까지 논의됐으나 결국 제외됐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규제 위주의 재건축 정책은 큰 전환"이라면서도 "조합들이 공공참여형 재건축에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참여할지가 재건축 활성화의 관건"이라고 꼬집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 3기신도시와 국공유지 및 유휴부지 등 정부와 지차체·공기업이 직접 핸들링할 수 있는 공급책 외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에 따른 분양·임대주택 건립에 대한 인센티브 유인에 민간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할지가 공급량 총량변화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3기 신도시 공급량을 두고 아쉽다는 견해도 있다. 대량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 수도권 3기 신도시 추가 공급 물량이 2만호에 그쳤고, 수도권 3기신도시의 자족기능의 주거 용지 전용을 통한 추가 공급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함 랩장은 "0.5% 기준금리에서 오는 저금리 장기화와 3천조원을 넘어선 풍부한 부동자금이란 경제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확률이 높아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완전히 제압할 수 없다"며 "3기신도시를 통한 토지보상금 등이 다시 주택 등 부동산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대토 및 채권 보상 확대 등 제도적 진입문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3기신도시와 도심 내 유휴부지 등 종전보다 과밀화해 공급하며 늘어난 세대에 대한 지역 내 기반시설 부족의 문제와 과밀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정부가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단지가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4일 용산구 유엔빌리지 인근에서 바라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경. /연합뉴스정부가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단지가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35층으로 묶인 서울 주택 층수제한도 완화돼 강남 한강변 고밀 재건축 단지는 50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돼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바뀔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규제 완화로 서울시의 35층 층수규제 탓에 부진했던 은마 아파트와 압구정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 인근에서 바라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에 총 13만2천 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단지가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사진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구축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2020-08-04 윤혜경

道 총 73곳 정비, 재개발... 1만호 미니신도시 11곳수원 지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경기도 내 추진 중인 재개발 구역으로 이어지고 있다.비즈엠 취재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도내에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착공한 재개발 구역은 모두 73곳에 달한다. 추진 현황별로 보면 추진위원회 구성 4곳, 조합설립 16곳, 사업시행 15곳, 관리처분 18곳, 착공 20곳 등이다. 지역별로 안양시(14), 수원시(11), 의정부시(9) 순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왕(7), 파주·부천시(6), 성남시(5), 용인·고양·구리시(3)가 뒤를 이었다. 평택시와 시흥시, 이천시, 안성시, 하남시, 과천시에서는 각각 1곳에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수원 권선6, 매교역세권.. GTX, 트램 등 호재 풍부 수원 장안1 "GS건설 대단지에 주변개발 전망 밝아"성남 신흥2, 단지앞 희망대공원... 강남 접근성도 높아이들 재개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경기 지역에 1만 가구 이상 미니 신도시가 11곳(11만622가구 예정)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실상 마지막 단계인 일반 분양(착공) 전 관리처분 절차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재개발사업은 17곳으로 나타났다. 관리처분은 조합원 개인 재산에 대한 감정평가 등의 권리 관계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절차다. 이 단계에서 조합원 일부는 분양권을 포기하고 기존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를 토대로 현금청산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이주가 시작되고, 조합원 동·호수 추첨과 잔여 분양 물량에 대한 일반분양이 진행된다.그 중에서도 2천 가구 이상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지역은 수원 권선 113-6구역을 비롯한 수원 111-1구역, 성남 신흥2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안양 웅창아파트 주변지구, 안양 덕현지구, 의왕 내손라구역, 의왕 내손다구역 등이다.#삼성물산 시공 수원 권선 6구역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 11월 추진위원회가 설립되면서 본격화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SK건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다. 수원 권선구 세류동 817의 72 일원 12만6천33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34개 동, 2천178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1천23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이날 현재 기준 60% 가까이 철거가 마무리돼 이르면 올해 11월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3억9천만원대에 나왔으며, 조합원 입주권 프리미엄은 4억~4억5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업계에선 3.3㎡당 평균 분양가 1천800만원대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분당선 매교역 역세권 단지로, 도보권에 수원중·고등학교도 있어 주거여건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교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3분대로 진입 가능하며, 수원역에는 수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수원발 KTX, 트램 등 여러 철도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업계 관계자는 "팔달구 일대 재개발 구역 중 가장 늦게 철거가 시작됐지만, 다른 재개발구역 보다 동 간 거리가 넓은 데다가 세대 대부분 남향 구조로 설계돼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의 매수 문의는 꾸준하다"며 "규제 지역으로 묶였지만,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프리미엄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GS건설 시공 수원 장안 1구역 가칭 '정자자이'지난 2009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을 본격화한 수원 장안 111-1구역 재개발사업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수원 장안구 정자동 530의 6 일대 13만8천여㎡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천607가구를 조성한다. 이 중 1천17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2월로 예상된다. 전용면적별로 39㎡ 184가구, 48㎡ 138가구, 59㎡ 1천185가구, 74㎡ 377가구, 84㎡ 615가구, 99㎡ 10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지난해 12월 이주를 완료하고, 현재 부분 철거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과 동시에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5천600만원으로, 프리미엄은 3억5천만~3억7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일반 분양 평균 분양가는 1천700만원대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원 일대 재개발사업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팔달재개발구역과 달리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장안1구역도 덩달아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GS건설이 짓는 대단지인 데다가 주변에 이목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고, 인덕원선 복선전철 호재도 품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성남 신흥2구역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재탄생GS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신흥2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남 수정구 신흥동 1132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29층, 31개 동, 총 4천774가구(전용 51~84㎡)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1천7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4㎡ 기준 조합원 입주권에 프리미엄만 6억원 이상 붙어 거래되고 있다.단지는 정비 사업을 통해 3만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 타운이 형성되는 사업지 중심에 위치한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신흥역, 단대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연장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도로망으로는 헌릉로 및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며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IT 업무지구가 밀집한 판교신도시도 가깝다.초·중학교 또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앞에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정구의 경우 산성역 일대에 공급된 '산성역 포레스티아(신흥주공 재건축)'가 입주를 앞두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이 단지의 전용 84㎡ 입주권이 11억원에 실거래됐다. 신흥2구역도 비슷한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했다.업계 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에도 노후 주택들이 많아 그간 저평가돼 왔던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 "특히 수정구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입지적 장점이 큰 데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 2구역의 경우 쾌적한 주거 환경과 탄탄한 브랜드 가치가 합쳐진 입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비산역세권... 판교역 10분내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도보통학... 인덕원선 예정안양 덕현지구, 과천 15분, 강남 30분 "신흥부촌 기대"#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 시공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의 1 일대(11만4천500여㎡)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33개 동, 2천739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별로 22㎡ 102가구, 39㎡ 104가구, 49㎡ 98가구, 59A㎡ 672가구, 59B㎡ 820가구, 74㎡ 110가구, 84A㎡ 497가구, 84B㎡ 324가구, 110㎡ 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지난 2016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지난해 2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했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이주를 끝낸 뒤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철거를 모두 마무리한 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일반분양은 내년 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월곶~판교선 복선전철(2025년 개통예정) 비산역 역섹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지하철 4 정거장 거리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비산초·중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평촌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범계점과 뉴코아아울렛 범계점, 한림대부속병원, 안양시청 등이 있다. 이날 현재 기준 전용 74㎡는 2억~2억5천만원, 84㎡의 경우 3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평균 분양가는 각각 1천800만원, 2천300만원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비산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아직 조합원 분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분양가는 알 수 없지만, 주변 시세를 봤을 때 대략 일반분양 평균 분양가는 2천300만원대에 나올 것 같다"며 "역세권에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어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인덕원선 호재 품은 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탈바꿈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둔 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929 일원 10만7천여㎡에 지하 5층, 지상 최고 34층, 22개 동, 2천417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953가구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36㎡ 134가구, 42㎡ 62가구, 59A㎡ 768가구, 59B㎡ 444가구, 74A㎡ 509가구, 84A㎡ 413가구, 84B㎡ 8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올해 4월부터 이주에 들어가 현재 97% 이주를 완료했다. 이르면 내달부터 부분 철거에 들어갈 예정으로, 올 연말께 착공과 일반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단지에서 지하철 4호선 범계역까지 도보 10분 정도 소요되며, 1㎞ 떨어진 범계사거리에는 인덕원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단 평가를 받고 있다. 호계초등학교, 호계중학교, 평촌고등학교 등도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메트로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전용 59㎡가 3.3㎡당 1천590만원에, 84㎡는 1천503만원에 책정돼 일반 분양 평균 분양가의 경우 2천만원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날 현재 전용 84㎡ 기준 조합원 입주권에 2억8천만~3억3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대림산업, 코오롱글로벌 짓는 안양 덕현지구안양 덕현지구 재개발사업은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아 안양 호계1동 992 일원 11만 5천666㎡에 지하 3층, 지상 38층, 22개 동, 2천886가구를 짓는다. 이 중 1천2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36㎡ 342가구, 46㎡ 127가구, 59㎡A 728가구, 59㎡B 325가구, 59㎡C 75가구, 72㎡ 267가구, 84㎡A 751가구, 84㎡B 181가구, 99㎡A 60가구, 99㎡B 30가구로 구성된다.지난 2012년 2월 동의율 75.56%로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본궤도에 오른 이 사업은 작년 2월 석면철거 및 기존건물 부분 철거에 들어갔다. 이후 1년 5개월 만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오는 9월 일반분양을 시작해 10월에는 조합원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평균 분양가를 보면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1천226만원에 일반 분양가는 2천400만원대에 나올 예정이다. 이날 현재 전용 72㎡ 기준 재개발 입주권에 3억5천만~4억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이 단지는 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과 인접해 있는데 이를 통해 과천까지 15분,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또 덕현초등학교와 평촌중학교, 귀인중학교, 범계중학교를 비롯한 평촌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편의시설로는 한성병원, 홈플러스 안양점, 롯데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호계1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초역세권 대단지에 초·중·고등학교가 가깝고, 평촌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안양 동안구 남단의 신흥 부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워낙 입지가 좋다 보니 조합원 입주권 자체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덕현지구 재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애초 일반분양 평균 분양가가 2천400만원대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아직 확정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의왕 내손라, 백운호수 인접... 마트 등 편의시설 풍부의왕 내손다, 바로앞 학의천... 월곶~판교 복선철 예정#인덕원선 역세권 의왕 내손라구역GS건설과 롯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의왕 내손라구역은 의왕 내손동 661 일원 9만3천990㎡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34층, 14개 동, 2천180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 39㎡ 102가구, 49㎡A 234가구, 49㎡B 103가구, 59㎡A 797가구, 59㎡B 213가구, 74㎡ 149가구, 84㎡A 440가구, 84㎡B 14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4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지난 2011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올해 4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90% 이주율을 보이고 있다. 내달 말까지 이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 평균 분양가 전용 84㎡ 기준 5억천400만원(3.3㎡당 1천600만원)에 나와 일반분양가의 경우 이보다 높은 8억원 정도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기준 조합원 입주권(전용 84㎡)에 3억5천만~4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 실거래되고 있다.의왕시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변에 있는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가 작년에 입주했는데 현재 84㎡가 12억원에 매매되고 있다"며 "내손라구역 역시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단지 인근에는 학의천이 있는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백운호수가 보인다. 초등학교와 백운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여건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1㎞ 거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한림대 성심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그는 "의왕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셋값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주변 안양시와 함께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들의 이주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손라구역은 의왕시이나 평촌과 과천 사이에 위치해 사실상 평촌생활권으로 분류된다"면서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줄지 않고 있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천해의 명당' 의왕 내손다구역 GS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된 내손다구역은 의왕 내손동 683 일원 15만1천479㎡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천633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이 중 90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39㎡ 162가구, 49㎡ 398가구, 59㎡ 957가구, 74㎡ 470가구, 84㎡ 396가구, 99㎡ 156가구, 112㎡ 88가구, 130㎡ 1가구, 133㎡ 2가구, 150㎡ 1가구, 165㎡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인덕원선 안양농수산물시장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인데, 이 곳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또한 예정(2027년)돼 있다. 이 단지가 '천해의 명당'으로 불리는 이유는 모락산과 청계산을 배후에 두고 백운호수에서 흘러내리는 학의천이 단지 앞쪽에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과 약 15분 거리이며, 과천대로와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선 등을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으로 꼽힌다.단지 주변에는 향후 중·고등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며, 롯데마트와 평촌 학원가, 한림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올 하반기까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한 뒤 10월 철거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착공과 일반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 기준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5억1천200만원(3.3㎡당 1천540만원)에 책정됐다. 이날 현재 전용 59㎡와 84㎡ 조합원 입주권에는 각각 2억5천만~2억7천만원, 3억~3억2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에선 이 단지의 일반분양 평균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 초반대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권선6구역 조감도.장안1구역(정자자이)조감도.성남 신흥2구역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조감도.안양 웅창아파트 주변지구 조감도.안양 덕현지구 조감도.의왕 내손라구역 조감도.의왕 내손다구역 조감도.

2020-07-31 이상훈

수도권 일대에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을 꼽으라면 단연 수원 지역 재개발사업일 것이다. 작년 12월 팔달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1순위 청약에 수만 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이때부터 부동산 어린이, 이른바 '부린이'들이 재개발 시장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비즈엠이 창간 1주년을 맞아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경기도 내 재개발사업을 2회에 걸쳐 조명해본다. <편집자주>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원시 팔달구 일대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1만 2천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재탄생하는 팔달 6·8·10구역에 청약 열풍이 몰아쳤다.가장 먼저 작년 12월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팔달6구역)은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8.35대1을 기록했다. 4가구만 모집하는 전용 98㎡에는 3천832명이 청약해 95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부적격 등 미계약 잔여 물량 42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신청받았는데, 6만7천965명이 신청해 경쟁률만 1천618대 1을 나타냈다. 한때 접수 사이트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빚어지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 115-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 지상 15층, 33개 동, 총 2천5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올해 2월 팔달구에서 두 번째로 출격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팔달8구역)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1천74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무려 15만6천50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45.72대 1을 기록했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몰렸던 신청자의 두 배를 훌쩍 넘기면서 신기록을 썼다. 이는 수원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건수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 99㎡에서 나왔다. 92가구를 모집하는데 수원에서 9천819명이 몰려서 106.73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1만1천136명이 신청했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총 3천6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지난해 12ㆍ16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등 외지 투자 수요가 청약과 대출 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인 팔달구 일대 재개발사업에 관심을 둔 결과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팔달10구역도 1순위 해당 지역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6·17부동산 대책으로 수원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가운데 규제 전 막차에 올라타려는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6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1천3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천449명이 접수해 평균 1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3㎡에서 나왔다. 38가구 모집에 1천945건이 접수되며 5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30개 동, 전용 39~103㎡, 총 3천43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무엇보다 이들 단지가 관심을 받은 이유는 분당선 매교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 아파트로, 경부선 KTX(고속철도)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수원역에는 오는 2026년 완공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추진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수인선(수원역~인천역)이 지날 예정이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수원 1호선 트램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고 2024년 개통이 목표다. 원도심에 우수한 교통 여건을 확보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팔달구 일대 미니신도시의 마지막 퍼즐인 수원 권선 113-6구역도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매교동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원도심에서도 교통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 이후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최적의 입지를 갖춘 재개발사업구역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팔달구 재개발구역 마지막 분양 단지인 권선6구역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만2천 가구 미니신도시가 탄생하는 매교역 일대 마지막 분양 단지가 조성될 권선113-6구역 전경./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매교역 일대 재개발사업구의 모습./박소연기자 parksy@biz-m.kr

2020-07-31 이상훈

수원시에서 대형 건축공사를 진행 중인 삼성물산㈜ 등 8개 시공사가 '녹색건축지원사업'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시는 30일 삼성물산㈜, 롯데건설㈜, SK건설㈜, ㈜이테크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과 '노후건축물 (민간)녹색건축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8개 시공사는 시에서 지정하는 사업 대상 건축물 소유자와 협력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 공사를 지원한다. 10가구씩 80여 가구 규모다.시는 시공사가 건축물 소유주와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상가·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녹색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은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8개 시공사의 녹색건축지원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과 별개로 이뤄진다. 시는 지원사업 신청자 중 예비순위자를 선정해 8개 시공사의 녹색건축지원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시가 8개 시공사와 '녹색건축지원사업'에 재능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원시 제공

2020-06-30 이상훈

용인시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보원아파트 조합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참석한 조합원 431명 중 428명(99.3%)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권을 얻었다.수지 보원아파트는 지난 1994년에 준공, 26년차에 접어든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5개 동·619가구로 구성된 해당 아파트를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3층~지상22층·7개 동·711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92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신분당선 역세권임에도 저평가된 단지의 가치를 높일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포스코에서 개발한 강판 '포스맥'으로 제작한 커튼월룩 특화설계를 일부 동 외벽에 반영하고 어린이집과 커뮤니티 상부에는 맘스카페와 옥상 정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하 3층까지 주차공간을 확보해 가구당 1.3대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 주차장은 조경으로 채워 공원화해 입주민에게 쾌적함과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 허용 연한인 30년 대비 절반 수준이며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보니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모델링 사업 강자로서 다양한 기술력과 다수의 시공 경험으로 향후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20-06-29 윤혜경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노후된 주거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서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면 6~7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 약 6만1천951가구 중 절반 이상인 3만6천427가구(58%)가 도시정비 사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물량은 △서울 2만1천37가구 △경기 1만1천392가구 △인천3천998가구다.최근 10여년 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수도권 일대의 2기 신도시 및 신규 택지지구 개발에서 노후 주거지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도시정비사업으로 바뀌는 모습이다.신도시의 경우 철저한 도시 계획으로 주거 여건이 뛰어나지만 생활 인프라나 교통 환경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반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은 원도심의 교통 인프라, 편의 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실제 올해 수도권에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완판됐다. 지난 4월 목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 인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1순위에서 평균 25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또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도 145.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경우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특히, 오는 8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등 각종 규제가 시행되면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수도권에서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주목을 끌면서 7월까지 공급 예정인 아파트가 관심을 모은다.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 주안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전용 36~84㎡·2천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1천327가구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주안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변화할 전망이다.수원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트 자이'가 분양할 예정이다.지하 4층~지상 25층·30개 동·전용면적 39~103㎡·3천432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천16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다. 우선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천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3천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며, 당 사업지(3천432가구)와 권선6구역(2천178가구)까지 조성되면 1만2천 가구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6~7월 수도권 분양 예정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2020-06-22 윤혜경

올해 6~7월까지 수도권 정비사업장을 통한 신규 주택 공급이 작년보다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인포 조사를 보면 이 기간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공급 예정인 물량은 총 9천354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천178가구(▲서울 5곳 1천909가구, 경기 4곳 942가구, 인천 1곳 1천32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는 작년 동기(1만5천732가구)의 약 25%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특히 정비사업 물량 감소는 오는 8월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1~3월 서울은 민간 인허가는 1만3천67가구(국토부 주택건설인허가 실적 참고)로 작년 1~3월 대비 50.7% 감소했기 때문이다. 인천도 무려 79.5% 급감한 2천698가구가 인허가를 마쳐 2~3년 후 입주 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오는 6~7월 수도권에서 신규 공급에 나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도 내에선 광명뉴타운 14구역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435가구), 의정부 중앙3구역 재개발(213가구) 등이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인천·경기 비규제지역은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제도 시행을 예고해 이번 분양을 앞둔 곳에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올해 6~7월까지 수도권 정비사업장을 통한 신규 주택 공급이 작년보다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2020-05-29 이상훈

수원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한 단지들이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재탄생하게 될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팔달10구역(재개발)과 장안5구역(재건축)으로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팔달10구역에 짓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가칭)는 사업비 1조200억 원이 투입돼 수원 인계동 847의 3 일원 17만1천652㎡에 지하4, 지상 25층, 30개 동 총 3천4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천1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시공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는 1천800만 원대다. 전용면적별로 39㎡(임대포함) 584가구, 59㎡ 1천142가구, 73㎡ 1천20가구, 84㎡ 599가구, 103㎡ 8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연무동 224 일원 5만3천여㎡를 재건축하는 장안5구역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1천13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시공사는 KCC건설이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가칭)은 전용면적별로 52㎡ 306가구, 59㎡ 370가구, 75㎡ 184가구, 84㎡ 27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이들 구역은 최근 관리처분변경총회를 마무리 짓고, 착공 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만 남겨 놓은 상태다. 팔달10·장안5구역 조합 관계자들은 "관리처분인가만 받으면 바로 일반분양과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아마도 6월 중에는 분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부동산 업계에선 이들 단지의 프리미엄이 최소 2억~3억2천만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해 일반분양에 나섰던 단지들이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12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팔달6구역) 1순위 청약에 7만4천519명이 몰려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올 2월 분양에 나선 팔달8구역(매교역푸르지오SK뷰)도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45.72대 1을 기록했다. 1천704가구를 모집하는 데 15만6천505명이 몰려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이날 현재 기준 수원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곳만 13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진 현황별로 보면 삼성물산과 SK건설,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된 권선6구역(재개발)과 GS건설이 시공하는 장안1구역(재개발)은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권선6구역은 세류동 817의 72 일원 12만6천336㎡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28개 동, 총 2천1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같은 해 4월 인가를 받은 장안1구역은 정자동 530의 6 일원 13만8천50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천607가구를 짓는다. 또 매탄주공4·5단지와 우만현대아파트, 인계한신아파트가 각각 영통2구역, 팔달1구역, 수원 115-12구역(신반포한신)으로 재건축사업조합을 설립해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영통2구역에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총 4천376가구가 들어서며, 현대엔지니어링은 팔달1구역인 우만동 129의 1 일원 5만8천733㎡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1천27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신반포한신은 태영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돼 인계동 4만4549㎡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총 1천320가구를 건설한다.영통1구역(재개발)과 장안3구역(재개발) 역시 건축심의를 받기 위한 관련 부서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영통1구역은 SK·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매탄동 173의 50 일원 5만1천792㎡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929가구를, 장안3구역은 두산건설과 손잡고 영화동 93의 6 일원 2만8천911㎡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는 구상이다.이외에도 팔달3구역(고등동 270의 7 일원)을 비롯한 원천1구역(원천아주아파트), 우만1구역(우만주공1·2단지), 파장1구역(삼익아파트), 세류1구역(미영아파트), 망포1구역(청와아파트)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계획돼 있다.수원지역 재개발·재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팔달 6·8구역이 분양에 성공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이 계획된 구축 아파트 매물을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원천1구역이나 우만1구역 같은 경우 프리미엄 호가만 최대 2억원 가까이 붙었다"고 전했다.도시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조합설립인가,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준공하게 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10구역 조감도./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장안5구역 조감도./장안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권선6구역 조감도./권선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영통2구역 조감도./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수원시 우만동 129의1(현대아파트) 일원 5만8천773㎡ 부지에 총 1천27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팔달1구역 주택재건축 전경.

2020-05-21 이상훈

최근 수원지역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남부권의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뉴스 김현곤 대표를 만나봤다.김현곤 대표는 "팔달6·8구역과 매탄주공 4·5단지, 우만동 현대아파트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외에도 분양을 끝낸 오목천동 권선12구역과 조원동 장안4구역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이어 그는 "인계동에 있는 팔달10구역과 연무동 장안5구역이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라며 "장안1구역과 권선6구역은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이어서 내년 상반기께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팔달10구역의 장점은 1만 가구 이상 대단지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다만, 매교역을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면서"장안5구역은 도보권에 신분당선과 인덕원선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이 형성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지만, 일반 주택가에 조성되는 나홀로 아파트란 점이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 속에 매탄동 한국아파트 2차와 삼성아파트 3차, 백자아파트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추천 매물을 소개했다.또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이슈로 떠오른 신매탄역(3호선) 신설에 대해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영상편집/강승호기자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5-14 강승호·이상훈

열풍 분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성공 가능성 '글쎄'전국서 리모델링 성공 사례 고작 16건 불과부동산 전문가들,"내력벽 철거 여부 확정이 관건"최근 경기지역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그동안 성공한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한국리모델링협회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방배동 옛 궁전 아파트 리모델링으로 국내 최초의 단지 전체 리모델링 시대를 연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한 단지 중 마지막 단계인 입주까지 이뤄진 곳은 도곡동 옛 동신아파트, 청담동 옛 청담두산아파트, 청담청구아파트 등 총 16개 단지로 조사됐다.이중 도내에서 입주까지 한 아파트는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상당수가 답보 상태이거나 아예 사업이 취소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실제 지난 2010년 당시 총 3천870가구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이목을 끌었던 수원 정자동 동신아파트 1~3단지는 리모델링 주택사업 조합 인가를 받아 2012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하지만, 리모델링허가 신청서를 10년 가까이 제출하지 않아 2~3단지는 취소될 예정이며, 1단지의 경우 입주민 동의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취소 처분이 오는 8월까지로 연장됐다.이처럼 수원에서 유일하게 리모델링 주택사업 조합 인가를 받은 곳이었던 동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향후 전망이 밝지 않음을 보여줬다.수원시 관계자는"조합 설립 인가 후 수차례 공문을 보냈지만,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조만간 인가를 취소할 예정"이라며 "CM주관사로서 선정된 쌍용건설이 워크아웃과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리모델링 사업은 굉장히 필요한 정책이나 신축 아파트보다 사업성이 높지 않고 추가부담금이 커 주민 동의도 받기가 쉽지 않다"며"최근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업을 추진하려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리모델링협회는 사업 성과가 저조한 이유를 리모델링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이라고 전했다.한국리모델링협회 관계자는 "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완공까지 한 단지는 서울에 있으며, 경기 지역에선 한 곳도 없다"며"여전히 재건축과 비교 대상이 되다 보니 인식이 좋지 않아 준공 실적도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내력벽(건물의 하중을 견디거나 분산하도록 만든 벽) 철거가 허용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재개발·재건축 대안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떠오르고 있지만, 대안이 주류가 되기는 쉽지 않다"며 " 가구 간 내력벽 철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성공 사례가 많지 않아 사업성 예측이 어려워 건설사의 시공사 입찰도 적극적이지는 않다. 시장 확장성은 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도"재건축이 어려우니 리모델링으로 돌파구를 찾는 것인데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내력벽 철거가 허용되지 않아 평면 설계에 한계가 있어 재건축 만큼 활성화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 결정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넘게 끌어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애초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를 올 상반기 중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안정성 관련 용역이 지연돼 하반기로 결정을 연기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지난 2010년 당시 총 3천870가구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이목을 끌었던 수원 정자동 동신아파트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5-12 이상훈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