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에 난항을 겪던 고모리 산업단지가 새 국면을 맞으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19일 포천시와 호반그룹 건설계열에 따르면 전날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가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고모리 일대 약 26만㎡에 식품, 문화 등을 결합한 복합 산업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1천여억원이며, 2023년 완공이 목표다.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포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호반산업 컨소시엄은 투자와 책임 준공을 맡는다.양측은 연내 인허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조속한 사업 정상화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경기북부에 부족한 산업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윤국 포천시장은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역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움으로 지연되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이 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포천시와 협력해서 민관공동개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포천 고모리에 산업단지 위치도/포천시 제공

2021-01-19 윤혜경

경기 서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경기도는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앞서 사업시행자인 ㈜현산업개발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건실한 기업유치를 위해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일부 조정해 올해 6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이 후 경기도는 지난 9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10일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 변경안을 보면 입주 예정업체들의 조기 입주 편의를 위한 사업구역의 공구분할과 산업용지 활용성 제고를 위한 분양 필지 정형화 등 입주예정자들의 건의사항이 대폭 반영됐다.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6월에 산업단지계획을 최초로 승인 받았으며, 현재 공정율 75%로 준공을 1년 앞두고 있다. ㈜현산업개발은 총 사업비 2천609억원을 투입해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598 일원 56만5천177㎡에 내년 12월까지 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 13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으로, 고용 효과는 2천678명, 4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변경 승인된 산업단지계획은 입주예정 업체들의 경영여건과 사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계획대로 산단이 조성돼 경기 서북부 지역의 경제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조감도./경기도 제공

2020-12-14 김명래

균형 있는 국토개발과 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의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주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전국 산단 분양 현황'을 보면 올 6월 말 기준 전국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총 1천225곳으로, 지정면적만 14억2천833만㎡에 달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492배 달하는 수준이다.이중 분양대상인 5억5천803만㎡ 가운데 2천798만9천㎡(축구장 3천920개 규모)가 미분양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률이 100%인 곳은 826곳(67%)에 그쳤고, 분양률이 0%인 곳은 경남 5곳, 충북 4곳 등 총 19곳에 달했다.미분양 산단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으로 총 30개(145만9천㎡)였다. 이어 전남 25개(566만7천㎡), 경기 24개(132만5천㎡), 경남 24개(289만㎡), 충남 23개(472만7천㎡) 순이었다.국가산업단지의 경우 2018년 532만4천㎡에서 지난해 571만3천㎡, 올해는 594만3천㎡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주환 의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충분한 수요 예측과 분석 없이 우후죽순 산업단지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실상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안산 반월·시화특수 국가산업단지 일대/비즈엠DB

2020-10-12 김명래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일원에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조성된다.(주)카카오는 사업비 4천억원을 투입해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일원 1만8천383㎡에 데이터센터와 산학 협력시설을 건설한다.7일 경기도와 안산시, 한양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유치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주)카카오는 올 하반기에 건축설계를 마무리한 다음 건축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토지 임대 계약과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해당 시설이 들어서면 연구 인력과 데이터센터 서버 관리인력 등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카카오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전산동 건물안에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다.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 1엑사바이트는 약 10억 기가바이트)에 달한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기 등을 제공하는 통합관리 시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영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앞으로 경기도와 안산시는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시설이 신속하게 추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양대학교는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내의 부지를 제공하고 ㈜카카오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재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는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등 디지털경제로의 이행을 재촉하고 있다"면서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시설 유치로 경기도는 국내 정보통신산업을 주도하는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유치가 안산시민과 도민이 행복한 디지털 경제 전환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위치도. 네이버지도 캡처

2020-09-07 이상훈

13년간 방치됐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인 파주 캠프스탠턴이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산업단지까지 갖춘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12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안전부 승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당 변경안은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주한미군의 반환공여구역과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계획이 담겼다. 지난해 9월 종합계획 변경 후 변화된 지역 여건과 각 시·군으로부터 수렴한 사항을 고려해 화성과 남양주, 평택, 파주, 의정부, 양주, 양평, 동두천 연천 9개 시군에 대한 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게 이번 변경안의 핵심이다.기존 239개 사업에서 4건이 추가됐고, 1건이 제외, 14건이 변경돼 총 242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산은 신규 대규모 개발 사업이 반경돼 기존 39조6천979억원에서 41조1천389억원으로 1조4천410억원이 증가했다.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중 파주 캠프 스탠턴은 기존 교육시설 도시개발 외에 산업단지 개발까지 추가됐다. 파주 캠프 하우즈 및 의정부 캠프 에세이욘은 사업기간 연장과 시설비·토지매입비 변경을 위한 사업비 증감 정도를 반영한다.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는 의정부 캠프 에세이욘 주변지역 공원조성사업이 신규 추가됐다. 또한 화성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의 사업비를 증액하고, 동두천 캠프 호비 반환 지연에 따라 기존 쇠목마을 연결 도로개설사업을 국도3호선 도로확포장공사로 전환한다.관련부처·지자체사업 및 민자사업은 1조5천억 원이 투입되는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와 1조1천71억 원 규모의 연천 무비월드 테마파크, 2천58억여 원 규모의 파주 운정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지자체 및 민자사업 등이 새로 포함됐다.동두천 영상문화 관광단지는 민간사업자의 사업 시행 조건 미충족 등의 이유로 과감히 종합계획에서 제외됐다.도는 지난 11일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대강당에서 열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 공청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변경안을 보완한 후, 행안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이한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는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도정철학에 맞춰 미군 공여지 조기반환과 국가주도개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국민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0년 1월 기준 경기도내 반환 대상 공여구역은 34개소 총 173k㎡로, 이는 전국 179k㎡의 96%에 해당하는 규모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반환 미군공여지 캠프스탠턴/파주시 제공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 /경기도청 제공

2020-08-12 윤혜경

평택 포승(BIX)지구가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을 추가하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지구의 제12차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고시하고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부품, 화학제품 제조 등 기존 4가지에 불과하던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에 전기장비와 기타 운송장비를 추가했다.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평택 포승지구에는 이차전지(배터리) 및 전기이륜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업종 입지가 가능해졌다.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게된 것이다.포승지구 개발사업은 평택항 및 서해대교에 인접하고 있는 204만㎡ 면적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됐다.인근에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와 만도, 보그워너모스시스템즈, 텔스타홈멜 등 다수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있다. 또,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평택항과 인접하고 있어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에게는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양진철 황해청장은 "이번에 변경된 개발계획에는 평택 포승(BIX)지구를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계획이 담겨있다"며 "전기차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고속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는 곧 투자 유치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평택 포승지구 조감도. /경기도 제공

2020-07-15 윤혜경

시흥 배곧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글로벌 기업 유치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세재 감면이나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유리하다.3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황해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추가 지정을 최종 의결했다.황해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개청 이후 최초 지정 면적의 7.9% 수준으로 축소돼 규모의 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도는 지난해 9월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4개지구(시흥 배곧, 시흥 정왕, 김포 대곶, 안산 대부) 추가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3개월여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시흥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이번에 산업부로부터 공식 지정을 받음에 따라, 시흥 배곧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된다.시흥 배곧지구는 2027년까지 0.88㎢에 총 1조6천681억 원을 투자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로 조성된다.우선 1단계인 2022년까지 무인이동체 핵심 연구시설을, 2단계인 2025년까지 정주환경 및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3단계인 2027년까지 의료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와 랜드마크 타워 등을 조성하게 된다.4차산업의 총화로 여겨지는 자율주행의 무인이동체 산업은 산학연 협력이 중요한데, 시흥시 배곧지구는 서울대, 한국산업기술대, 경기과학대 등의 대학은 물론, 5㎞이내의 시흥스마트허브, 시화 MTV, 반월 등 국가산업단지와 기업들과의 협업이 가능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지역 이점으로 인근 산업단지는 물론, 대한민국의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연구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테스트베드에 이르는 제품개발 전 과정을 시흥 배곧지구 한 곳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또한 시흥 배곧지구 내에는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치도 확정돼 있어, 지역 내 의료수요 충족과 보건의료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해청은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활성화되면 1만6천여 명의 고용 효과는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로 약 7조 원(생산 유발효과 5조28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9천6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추가 지정은 이재명 지사의 공약인 4차산업 선도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도 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양진철 황해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중 규모가 가장 작지만, 이번 시흥 배곧지구 추가지정 확정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서해안시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시흥배곧지구. /비즈엠DB시흥 배곧지구 사업조감도. /경기도 제공

2020-06-03 윤혜경

삼성전자가 8조원을 투자해 최첨단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낸드플래시는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 삼성전자는 1일 평택캠퍼스 2라인(P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평택 2라인에 EUV 파운드리와 함께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내년 하반기부터 5나노 이하 EUV와 함께 최첨단 V낸드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평택캠퍼스는 지난 2015년 단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 지 5년 만에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를 망라하는 최첨단 반도체 복합 생산기지로 거듭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낸드 추가 투자의 의미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와 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비전 2020'을 발표한 이래 올해 2월 화성 EUV 전용 V1라인과 5월에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달 평택 파운드리 라인 투자에 이어서이번에 낸드 증설 투자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삼성 평택캠퍼스 모습./삼성전자 제공

2020-06-01 이상훈

올해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면서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재 감면 혜택과 비교적 대출 문턱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1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준공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는 26곳으로, 건축면적만 129만 2천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17년 13개, 2018년 22개, 2019년 18개와 비교해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둔 26곳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24곳은 수도권에 집중돼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5개, 서울 6개, 인천 3개 순이다. 그밖에 대구광역시 1개, 광주광역시 1개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올해 착공을 예정하는 지식산업센터도 1월 집계 기준 6개다. 모두 서울과 경기도에만 위치해 있으며 서울 3개, 경기도 3개다.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의 매력도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 환경과 세제 감면 혜택으로 실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지역별 공급물량 집중으로 투자성이 현저히 낮아질 수도 있다"고 했다.이어 "지식산업센터의 혜택 이점만 보지 말고 투자성을 보전 받으려면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임대 환경이 양호한 입지와 상품력을 갖추었는지 여러 차례 발품을 통해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시흥시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상가정보연구소 제공

2020-01-21 박상일

경기 '북부판 판교'로 기대를 모으는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경도공)가 공동 추진하는 '양주 테크노밸리'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2020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 신규 반영이 의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양주 테크노밸리는 도와 시, 경도공이 총사업비 1천4백24억 원을 투자해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에 조성한다. 규모는 30만㎡다.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북부지역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도는 내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오는 2020년 7월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할 예정이다.이승일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양주역과 인접하고 인근에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교통, 근로자의 정주환경 등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면서 "오는 2021년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양주시 제공

2019-12-26 윤혜경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최종 문턱인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 일산서구 법곳동 약 85만㎡ 일원에 총 사업비 8천234억원을 들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R/VR산업, ICT 기반 첨단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 차세대 성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다.이런 가운데 이날 열린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달 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동시에 사업인정 고시가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2016년 6월 입지선정 발표 후 2017년 4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체결, 2018년 9월 조사설계 용역 착수, 올해 6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신청 등을 진행했다.사업구역 내 약 32만㎡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하고, 단지 전체를 총 4개 구역(테크노, 사이언스, 비즈니스, 커뮤니티)으로 특화 조성한다.이 중 지난 7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정받은 도내 공업물량 10만㎡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기 위해 오는 2020년 산업입지법에 따른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절차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또 지식기반산업용지 및 연구시설용지 23만㎡, 복합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7만 5천㎡를 계획·반영했다.특히 지원시설용지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상암DMC 성공사례와 같이 공공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2020년에는 착공을 위한 보상업무 착수와 실시계획승인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 착공, 2023년 단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를 빛낼 기업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고양시 제공

2019-12-20 이상훈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처럼 오래된 산업단지가 청년들이 먼저 찾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이번 시행령은 공장 지원시설 구역에 제조업, 농·임·어업, 카지노나 모텔 등의 위락시설 등 일부만 제외하고 모든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꾼다는 내용이다.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극장이나 레저시설, 펍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올 수 있게 되는 것.근로자들의 편의·복지보다는 제조와 생산에 초점을 맞춰 청년들이 기피하기 바빴던 산업단지가 청년친화형 단지로 거듭나는 셈이다.더불어 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에 설치할 수 있는 어린이집·기숙사, 운동시설 등 지원시설 면적을 건축 연면적 20%에서 30%(산업시설구역), 50%(복합구역)로 각각 상향조정한다.또 복합구역으로 용도별 구역 변경을 수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의 개발이익을 실질적 용도변경이 발생한 부분에 한해 산정하고, 비수도권에서 시행하는 개발이익 재투자 비율은 현행 25%에서 12.5%로 하향한다.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산업단지에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 올 수 있게 돼 근로자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 면적확대로 관련 민간투자유치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산자부는 기존 산업시설 구역에 입주하는 업종도 다양화하기 위해 지원시설 구역과 비슷한 '네거티브존'을 연내 도입할 방침이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수원산업단지 전경. /수원시 제공

2019-09-17 박상일

市·한화그룹, 20%지분출자 회사경기도에 단지 승인 신청서 제출2200억원 투입 2022년 준공 예정남부 산업클러스터 핵심 축 기대안성시와 한화그룹이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 추진 중인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시 등에 따르면 최근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 지분을 출자해 한화그룹과 함께 특수목적법인인 (주)안성테크노밸리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 7월 초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같은 달 15일에는 양성면사무소에서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행정에 돌입했다.시는 앞선 지난해 11월 한화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6월 도로부터 지정계획 고시를 받아 관내 최대 규모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안성시 최초의 민·관공동사업인 만큼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천200억원을 투입해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 위치한 85만㎡ 규모의 부지에 1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일반산업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이 오는 2022년 준공되면 100여개 기업에서 4천300여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 용인과 평택을 연결하는 경기남부지역 산업클러스터 중심지역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계획도 참조한편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계획(안) 관련 서류 주민 공람기간 및 의견제출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biz-m.kr

2019-07-23 민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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