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른바 '동탄트램'으로 불리는 동탄도시철도가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2일 화성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화성시 수원시는 지난달 18일 기존 동탄트램 오산-동탄-반월 노선을 망포역까지 연장하기로 논의했다.2013년 기본계획이 수립된 동탄트램은 지난 6년간 답보상태를 거듭하다 민선 7기 화성시가 대중교통망 확충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에 동탄트램이 반영, 도와 화성시, 오산시가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화성시는 이번 경기도 기본계획 수립과 병행, 지난달 15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망포역 연장 노선을 반영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원활한 투자심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동탄트램은 총 사업비 9천967억원을 들여 오산에서 동탄을 거쳐 반월까지 14.82km를 연결하는 구간과 병점역에서 동탄2도시까지 17.53km를 연결하는 총 2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정거장은 34개소가 지어질 예정이다.동탄트램은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이며 망포역 연장시 총 1.77km가 추가돼 366억원의 사업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서철모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이 망포역까지 연장되면서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권 확대로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분당선 망포역 8번출구.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09-02 윤혜경

앞으로 노면전차(트램) 도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트램은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의 특성과 장점을 두루 갖춘 교통수단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설계 가이드라인은 권고안의 성격이며, 각 지자체에서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실무 지침이다. 지난 2년간 철도기술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내용을 구성하고, 올해 수차례에 걸쳐 경찰청, 지자체 및 전문기관 등과 협의해 보완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설계 가이드라인에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설계 요소를 제시했다. 총칙, 선로, 신호, 전기, 관제 및 통신, 정거장, 차량기지 등 총 7개의 장으로 구성했으며, 실무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사례도 제시했다.서울, 부산, 대전, 경기 등 5개 시·도는 총 18개의 트램 노선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등 도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중, 대전 2호선, 부산 오륙도선, 서울 위례선, 경기 동탄트램 등이 노선별 기본계획 및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러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설계 가이드라인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 가이드라인은 트램 노선을 계획 중인 각 시·도 지자체에 배포되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 조감도. /성남시 제공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경기도 제공

2020-08-26 이상훈

화성시가 추진 중인 '동탄 도시철도(트램)'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수요공급 측면 적정 대안으로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안이 반영됐다.경기도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고했다. 오는 8월 10일까지 14일간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개발에 따른 계획적정성과 입지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날 공고된 안은 평가항목과 범위, 대안의 종류 등 평가지표에 활용될 내용이 담겼다.당초 평가에 반영될 도시철도 수요공급 대안으로 계획구간인 오산∼동탄∼반월(1안)과 이를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16.57㎞·2안)하는 구간이 비교·검토됐다, 그 결과 최종 대안으로 망포역 연장안이 선정됐다.교통수요예측 결과, 망포까지 연장할 시 1일 이용 수요는 기존 계획(6만8천917명) 대비 약 1만 명이 많은 7만9천 명으로, 경제성이 B/C 0.89에서 0.92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다.망포까지 트램을 연장할 경우 차량 편성은 기존 18편성(2편성)에서 20편성(3편성)으로 늘어나고 구간은 수원시 1.19㎞, 화성시 0.58㎞ 등 총 1.77㎞ 증가한다. 하지만, 기본계획에 망포 연장안이 반영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앞으로 본 평가를 토대로 한 평가 분석과 수원시의 사업 참여 여부 등이 결정돼야 하기 때문이다.동탄 트램은 총 사업비 9천967억원을 투입해 오산∼동탄∼반월(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등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앞서 지난 3월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올 12월께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수원과 화성, 오산시와 함께 동탄 트램 망포 연장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변에 동탄도시철도 고시확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린 모습. 도로 중앙 녹색구간은 트램 노선부지./비즈엠DB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경기도 제공

2020-07-29 이상훈

화성시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동탄도시철도(트램) 등의 철도망과 버스 등을 전담하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이 생긴다.20일 화성시는 시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대중교통 체계를 재편하기 위해 무상교통, 트램, 광역철도 사업 등을 전담하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이날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서기관급(4급)을 단장으로 버스혁신과, 철도트램과, 첨단교통과 등 1단 3과 9팀으로 구성된다.버스혁신과는 대중교통 핵심 정책인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 등을 추진한다. 무상교통은 우선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올 11월 시행이 목표다.더불어 수익성 위주 노선으로 운행되는 버스민영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성교통공사를 설립해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도 추진할 계획이다.철도트램과는 트램과 신분당선, 신안산선, 인덕원선, GTX-A, GTX-C 등 광역 철도망 사업에 주력한다.첨단교통과는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가진 신개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빅데이터 기반 교통수요분석 플랫폼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추진단은 시민 이동권과 생활권을 확장시키며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를 만들어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친환경적인 도시의 미래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동탄 트램 노선. /비즈엠DB

2020-04-20 김명래

화성 반월에서 오산, 병점역에서 동탄2신도시 총 2개 구간을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으로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18일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동탄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동탄도시철도'는 총 사업비 9천967억 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2027년 개통이 목표다.이 사업은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서 승인·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화성 동탄 및 오산 지역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안선정,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경제적 타당성 등을 자세히 검토해 최적의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앞서 도는 지난 2월 7일 화성시, 오산시와 기본계획의 성공적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올 12월께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민들의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을 만들고, 성공적인 트램시대를 여는데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경기도 제공

2020-03-18 김명래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시에 건설할 친환경 트램 '동탄 도시철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날 동탄 도시철도 사업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에 상호 지원하고,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 합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또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동탄 도시철도는 2009년 9월에 수립된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 하나로 추진되는 신교통수단 사업이다.총 길이 32.35㎞로 반월~오산 간 노선(14.82㎞)과 병점~동탄2신도시 간 노선(17.53㎞)이 동탄역(SRT, GTX 거점역)을 중심으로 연계되는 도시철도망이다. 총사업비 9천967억 원 중 9천200억 원을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서 승인·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이재명 지사는 "기반시설 확보가 지연되면서 동탄1, 2 신도시 주민들께서 꽤 오랜 시간 많은 소외감과 박탈감, 상실감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기반시설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절하게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동권은 이제 시민의 기본권이고 행복추구권이라 할 수 있다. 화성시에서 최선을 다해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곽상욱 오산시장도 "협력을 통해 실제 주민들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들이 해결돼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동탄도시철도)./경기도 제공

2020-02-07 박상일

"성공적인 트램시대를 열 수 있도록 기본계획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무엇보다 도민들이 만족하고 탈 수 있는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이 올해 연말 가시화될 전망이다.최근 경기도가 조달청을 통해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2027년 적기 개통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돌입했기 때문이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사업비 9천967억 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특히 이 사업은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트램'이라는 친환경 신 교통수단을 도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구상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트램은 도로 위의 선로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정시성이 우수한 '지하철'과 접근성이 우수한 '버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기본계획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를 통한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3월경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화성 동탄 및 오산 지역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안선정,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경제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및 화성시, 오산시, LH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2021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올 12월 경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동탄도시철도)./경기도 제공

2020-01-13 이상훈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서 결정배후수요 풍부… 통과확률 높아판교트램, 이르면 내년 초 '윤곽'경기도의 주요 철도 현안인 제2경인선·판교 트램·과천선 급행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게 됐다.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들 3가지 철도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2경인선 등은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을지 말지를 평가받는 예타 대상사업에 이름을 올렸다.기재부는 철도사업을 담당하는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노선이 경유하는 해당 지자체와 3개월 가량 협의를 거쳤고 이날 위원회를 통해 이들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시흥을 거쳐 광명으로 연결되는 18.5㎞의 광역철도다. 이른바 판교 트램으로 불리는 성남2호선 트램은 분당구 운중동에서 판교제1테크노밸리(TV)와 현재 조성 중인 판교 제2·3TV 및 분당선 서현역·정자역 등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과천선 급행은 지하철 4호선 중 군포 금정역~과천 남태령 구간(금정~남태령역 14.4㎞)의 정부과천청사역과 대공원역에 대피선을 설치해 급행열차를 새로 운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에 확정된 수도권 철도 사업 대부분 배후수요와 같은 예타 통과의 기본 조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져 예타 통과 확률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제2경인선이 경유하는 시흥은 은계지구 주택사업이 활발하고, 판교 트램은 2020년 제2TV와 제3TV가 잇따라 들어서며 풍부한 수요를 갖추게 된다. 과천선은 지하철 노선 중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용하는 승객이 많은 포화 노선으로 꼽힌다.최근 정부가 예타 기간을 단축하기로 한만큼, 예타 결과 역시 빠르게 도출될 전망이다.판교 트램의 경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이르면 7~8개월 안에 결론이 나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2경인선은 예타 통과 이후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이 반영되고, 2022년 기본계획 고시 순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별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이 예상된다. 과천선 급행은 2022년부터 운행이 점쳐진다. /김순기·신지영기자 sjy@biz-m.kr

2019-07-15 김순기·신지영

기재부, 내일 사전 설명회 거쳐재정사업평가위원회 최종 결정市·道 "최종적 예타 통과" 기대경기도 내에서 추진 중인 트램 중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5월 9일자 2면 보도)한 '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착수 여부가 7월 결정난다.17일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 사업 예타조사 관련 사전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경기도·성남시 및 기재부 제정사업평가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기재부는 이날 사전설명회를 거쳐 7월 열리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2호선 트램'은 지난 4월 경기도 내에서 추진 중인 9개 트램 중 처음으로 예타조사와 관련한 1차 관문 격인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의 문턱을 넘어선 바 있다.'성남2호선 트램'은 분당구 운중동에서 판교제1테크노밸리(TV)와 현재 조성 중인 판교제2·3TV 및 분당선 서현역·정자역 등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13.7㎞로 판교 일부 구간은 트램공간이 확보된 상태며 나머지 구간은 기존 도로 중간에 설치하게 된다. 사업비는 3천600억원(국비 60%) 수준이다.성남시와 경기도는 예타 착수는 물론 최종적인 예타통과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수도권 예타 기준인 경제성(1.0)과 정책성(0.5) 중 결국 정책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남시 역시 경제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등 전문기관이 비공식적으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1.0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귀띔했다. '성남2호선 트램'은 앞서 경기도가 지난 2016년 용역 당시 0.94를 기록했다. 시는 정책성과 관련해서는 용역을 하기로 하고 시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에 2억5천만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또 삼평동 부지(판교청사 예정부지)를 매각한 대금 중 2천146억원을 트램건설에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biz-m.kr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 조감도. /성남시 제공

2019-06-19 김순기

허종식 부시장, 시민청원에 답변 1단계 7.4㎞ 구간 1582억원 투입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트램 구축 사업을 조속 추진하기로 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28일 송도 트램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트램으로 불리는 송도 내부순환선 구축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여러 노력을 함께 기울여 가겠다"고 답했다.송도 트램사업은 송도 내부순환 교통 시스템으로 트램이 가장 적합하다는 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초기에는 송도국제도시 외곽 지역을 'ㅁ'자 형으로 잇는 21.7㎞ 구간에 31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사업비가 4천55억원이나 필요하고 사업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사업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인천시는 2016년 7월 전체 노선 중 경제성이 확보된 1단계 7.4㎞ 구간에서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한 뒤 국토교통부에 도시철도법상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작년 11월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총사업비가 1천582억원인 1단계 사업은 인천글로벌캠퍼스∼캠퍼스타운∼센트럴파크∼송도랜드마크시티 7.4㎞ 구간에 15개 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허종식 부시장은 "트램 계획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트램 사업이 2026년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biz-m.kr

2019-05-30 김명호

국토부, 재원 부담 공공사업 전환道·성남시·서울시·송파구와 MOU기관간 역할 등 최종 명시 '큰 의미'중투심 후 기본계획 등 본격 진행위례 2기 신도시의 주요 교통 대책 중 하나인 '위례 트램' 건설사업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의 참여로 속도가 붙게 됐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LH, SH, 서울시, 송파구는 이날 위례 광역교통개선대책 트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위례 트램'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위례신도시 중심부를 거쳐 하나는 분당선 복정역으로, 또 하나는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추가역(가칭 위례역)으로 연결되는 연장 5.4㎞가량의 유럽형 트램이다.역은 총 12개가 예정돼 있으며 이 중 4개 역은 성남시 지역에 들어선다.'위례 트램'은 지난 2008년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된 이후 10년 가까이 사업에 별다른 진전 없이 표류해 왔다. 이에 지난해 7월 관계기관들은 LH와 SH가 재원을 부담하는 공공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LH가 사업비를 부담키로 하면서 서울시는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고, 국토부는 '위례 트램'이 이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그 결과 10개월여간 사업 방향성이 검토된 후 이번 MOU가 체결됐다. 특히 이번 MOU는 기관 간 역할 등을 최종적으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MOU 내용을 보면 서울시는 위례 트램 사업의 시행기관으로서 행정절차·설계·건설·운영 등을 맡고, 위례 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LH와 SH는 트램 건설에 드는 사업비를 부담한다.또 행정안전부에서 진행되는 중앙투자심사가 끝나면 오는 7월 이후에는 기본 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도시 교통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위례 신도시 트램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국토교통부가 서울시, 경기도, 송파구, 성남시, LH, SH와 위례 광역교통개선대책 트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위례 트램 상상도.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가 서울시, 경기도, 송파구, 성남시, LH, SH와 위례 광역교통개선대책 트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위례 트램 예정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2019-05-22 황준성

기존 5곳에 오이도 등 신규 4곳 포함국토부 승인 구축계획 이번주 고시판교·광교 연장선 제외 '모두 트램'성남2호선, 기재부 예타 착수 대상경기도 도시철도 구축의 로드맵이 나왔다.경기도는 이번 주 중으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이번 계획은 도내 9개 노선의 도시철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 노선도 참조이번 계획에는 지난 2013년 수립했던 9개 도시철도의 노선 타당성을 재검토해, 동탄도시철도·수원1호선·성남2호선·용인선광교연장 등 기존 5개 노선과 8호선 판교연장·오이도연결선·송내-부천선·스마트허브노선 등 신규 4개 노선이 포함됐다. 기존 광명시흥선과 파주선은 예비타당성 조사의 결과가 좋지 않았고, 평택안성선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제외됐다. 도시철도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상 5년에 한 번씩 검토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며, 예비타당성이 0.7 이상일 경우에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도는 선정된 9개 노선에 3조5천3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판교연장선과 용인선 광교연장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모두 트램(노면전차)으로 구축된다. 판교연장선은 일반적인 지하철로 사업이 진행되고, 광교연장선은 차량과 궤도 사이를 통하는 전자력을 이용해 주행하는 LIM(Linear Induction Motor) 시스템으로 지어진다. 이들 노선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등의 절차를 거치며 도와 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맞춰 추진된다.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대상인 성남2호선(서판교~판교지구, 정자역)의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다.홍지선 철도국장은 "거점간 고속교통, 편리한 연계 환승, 쾌적한 녹색 교통, 도민중심의 복지교통의 4개 비전을 기반으로 도시철도망 계획을 수립했다"며 "도내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도시교통 발전을 통해 도내 각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신지영기자 sjy@biz-m.kr

2019-05-13 김순기·신지영

'성남2호선 트램'(판교트램·4월 30일자 2면 보도)이 경기도 내에서 추진 중인 트램 중 처음으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와 관련한 1차 관문인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다.8일 경기도·성남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전국 각지의 예타신청사업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심의하는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성남2호선 트램' 을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성남2호선 트램'은 도내에서 추진 중인 트램 중 처음으로 국토부 투자심의를 통과했다. 화성·수원·안산·부천·시흥 등이 추진 중인 8개 트램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국토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들 트램은 '구축계획'에 대한 승인이 떨어진 이후 국토부에 투자심의를 요청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성남시와 경기도는 '성남2호선 트램'이 예타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다른 트램에 앞서 투자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판교 제1TV가 지난해 말 현재 종사자만 6만2천명에 이르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초고속 성장했고, 2020년께는 판교 제2·3TV도 들어선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TV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트램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biz-m.kr

2019-05-09 김순기

市, 새 사업시행자 선정… 2042년 6월까지 관리 개통 첫 출근길 안병용 시장 “전철 안정화 최선”의정부경전철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의정부경량전철(주)가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의정부경량전철(주)는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과 (주)우진메트로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12월 경전철 사업의 새로운 시행자로 선정됐다.실시협약에 따라 의정부경량전철(주)는 2042년 6월까지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한다.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는 관리운영사인 (주)우진메트로가 맡는다.시는 이날부터 사업시행자의 사업수익률이 기존 연 2.87%에서 연 2.42%로 낮아짐에 따라 연간 4억5천만원씩 23년 6개월 간 모두 106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새 사업시행자 개통 첫날을 맞아 경전철로 출근한 안병용 시장은 "오늘은 구 사업시행자의 파산 이후 2년여의 노력 끝에 새 사업시행자가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biz-m.kr1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경전철을 타고 출근하고 있다. 이날부터 새로운 의정부경전철의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의정부경량전철(주)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시 제공

2019-05-06 김도란

판교TV 종사자 6만2천여명 '시급'늦어도 내달초 국토부서 사인할듯성남시, 예타신청 등 건설절차 계획판교테크노밸리(판교TV) 종사자들의 '출퇴근 교통지옥'(3월 6일자 1·3면보도)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8호선 판교 연장'과 '판교 트램'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본격 추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 노선도 참조12일 경기도·성남시 등에 따르면 '8호선 판교 연장'과 '판교 트램'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국토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다. '8호선 판교 연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을 연결하고 그 사이에 성남시청역·봇들사거리역을 신설하는 방안이며, '판교 트램'은 판교역~성남산업단지와 판교차량기지~판교지구~정자역을 잇는 2개 노선이다.국토부 승인은 3월 말에서 4월 초에 이뤄지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8호선 판교 연장과 판교 트램은 필요성이 인정된 상태여서 승인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8호선 판교 연장'과 '판교 트램'은 지역의 요구가 매우 크고 판교TV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하다. '8호선 판교 연장'은 성남시의 행복소통청원에서 처음으로 답변 기준인 5천명을 넘어섰다. 또 종사자수만 6만2천여명에 이르는 현재의 판교TV에 이어 2TV와 3TV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망 확충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는 판교TV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교통·도심공동화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측에 다각도로 '8호선 판교 연장'과 '판교 트램' 설치를 요청해왔다.시는 국토부 승인이 이뤄질 경우 다음 수순인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을 신청하는 등 '8호선 판교 연장'과 '판교 트램' 건설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제2·제3TV가 확정된 현재의 시점에서 예타 통과 기준인 'B/C 1.0'을 초과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같은 승인·예타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내년 말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국토부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8호선 판교 연장과 판교 트램은 시가 40%를 부담하는 도시철도여서 모두 4천170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대비도 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3-18 김순기

2017년 1천만명 돌파 이어 1년만에 이용객 9.1% 증가누적승객수 4천만명 넘어 월평균 100만명대 진입 코앞 적자 폭도 60억 감소 300억대… 市 "수익성 개선 최선"용인경전철이 하루 평균 이용객 3만명, 연간 1천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용객이 늘면서 운영 적자폭도 60여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난 2012년 경전철 국제중재 패소 후 재구조화 과정에서 차입한 민간 투자금 및 이자비용 등으로 운영적자는 여전히 연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철 및 지하철 등과 같은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적자 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천100만3천992명이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1년만에 다시 9.1%가 증가한 것이다.1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 2016년 2만5천872명에서 2017년 2만7천636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3만148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월간 이용객도 급증해 비수기를 제외한 9개월 동안 90만명을 넘었고 5월(105만명)과 10월(104만명), 11월(102만명)은 100만명대를 기록해 월평균 100만명 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누적 이용객은 지난해 6월 4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오는 5월이면 5천만명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매출도 지난 2015년 분당선 환승할인 적용 이후보다 20여억원 늘면서 지난해 경전철 운영 순매출액은 80여억원 수준이다.지난해 경전철 운영사에 지원한 사업비는 운영비 318억원, 민간융자금 79억원 등 총 397억원으로, 운영적자폭은 여전히 3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경전철 차량과 역사에 상업광고를 유치하는 대행사업자를 선정해 3년간 1억5천여만원의 부가 수익을 올렸고 올해에는 주요 역사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2-14 박승용

염 시장, 발제자로 나서 PT 진행 교통환승 연계 가능성 강점 내세워최종 선정 지자체, 국비 110억 지원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 발표 예정정부의 국내 1호 트램 사업 2차 평가가 철통보안 속에서 이뤄졌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4일 오후 연구원에서 1차 평가를 통과한 수원시와 성남시, 부산시가 참석한 가운데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PT(프레젠테이션)를 진행했다.평가는 발표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으며, 발표자는 지자체별로 3인으로 한정했다. 수원과 성남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직접 발제자로 나서 재원조달방안 및 사업추진 시행의 적정성과 실증노선 투자계획 및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PT와 관련 지자체들은 기록 차원에서 사진 촬영 등을 요청했으나 연구원측은 지자체 요구를 거부하고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했다.현장 실사는 25일 오전 부산을 시작으로 성남, 수원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설명자 2명과 인솔자 1명 등 3명만 동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현장 실사 역시 비공개로 이뤄지며, 사진 촬영 및 심사단 환영 행사, 언론 취재가 이뤄질 경우 연구원은 실사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원은 현장 실사를 마치고 오후 6시 이후 연구원 홈페이지에 선정 지자체를 발표할 예정이다.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수원시와 성남시, 부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가 제안서를 냈지만 이 중 수원시와 성남시, 부산시가 1차 심사를 통과해 3파전이 됐다.수원시는 수원역에서 장안구청까지 6㎞의 트램 도입 노선 중 장안문에서 kt위즈파크까지 1.5㎞ 구간을 실증노선으로 제안했다. 수원은 화성 등 관광지와 전통시장 연결 및 구도심 교통문제 해결과 교통수단 환승 연계 가능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성남시는 판교역부터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2.0㎞ 구간을 제안했다. 성남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트램 도입 시 시민과의 갈등 요인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발표(60점)와 현장실사(40점)로 진행되는 2차 평가를 통과해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 110억원이 지원된다. /최규원·배재흥기자 mirzstar@kyeongin.com사진은 성남 판교 트램 설치 조감도(좌측)와 화성(트램)성 이미지. /성남시·수원시 제공

2019-01-28 최규원·배재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 결과를 놓고 '수도권 역차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수원시는 25일 오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노선 공모사업' 2차 평가 결과 부산광역시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또 하나의 수도권 역차별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가 최근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40여 곳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서울과 함께 수도권으로 묶인 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비슷한 규모의 지방도시들과 비교해 상대적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아쉬움이다. 특히, 서수원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연장구간(광교~호매실) 사업이 '지방'을 우선한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걱정도 함께 제기되면서 이 같은 '수도권 역차별'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시는 "우리나라 트램 도입의 역사이자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시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사업'에서 사실상 제외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시는 "트램 도입 추진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트램을 통해 도시교통체계를 바꿔 '사람 중심 친환경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이루고자 하는 수원민 의지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원시민과 정치권, 시민사회와 연대해 '트램 도입'이라는 꿈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실증노선사업 공모에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0월 31일 공고한 저상트램 공모사업과 관련, 지난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실시한 2차 평가 결과 부산을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차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연구원과 부산 측의 협상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화성(트램)성 이미지. /수원시 제공

2019-01-28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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