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이용해 자취방을 구한 1인 가구라면 주목하자. 다방이 최대 1년 치 월세를 지원하는 특급 이벤트를 연다.29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다방을 통해 방을 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방이 다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다방이 다했다는 최대 1년치 월세를 지원하는 이벤트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해당 이벤트에 지원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방 앱으로 방을 알아보고 계약까지 마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벤트 신청 페이지에 접속, 방을 구한 후기와 방 사진, 임대차 계약서를 남기면 응모된다.다방은 추첨을 통해 1년, 6개월, 1개월 월세 등 총 8명에게 월세를 지원한다.이벤트에 응모한 사용자에게는 월세뿐만 아니라 자취 필수 가전, 생활용품 등도 증정한다.해당 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1일 다방 앱 이벤트 게시판에서 발표된다.스테이션 관계자는 "원룸 이사철을 맞아 다방 사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최대 1년치 월세를 지원하는 '다방이 다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테이션3 제공

2020-01-29 윤혜경

9억원 이상 주택 보유 시 전세대출 회수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올해 수도권에는 14만 가구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2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7만2천157가구이며 수도권에는 전년보다 9% 감소한 14만3천651가구가 공급된다.서울이 4만1천104가구로 지난해보다 입주 물량이 1% 늘었으며, 인천도 1만4천921가구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경기는 8만7천626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16% 감소했다.수도권 중 경기만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했지만, 월판선 등 교통호재로 기대감이 감도는 성남을 비롯해 김포, 시흥 안산 등지에서 매머드급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성남시부터 살펴보면 '산성역포레스티아'가 올해 7월 입주할 예정이다.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신흥주공을 재건축해 들어선다.총 4천89가구·39개 동·전용 면적 59~98㎡로 지어진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잠실과 성남 분당구로 이동이 수월하다.이밖에 성남북초등학교와 성남여자중학교가 단지와 인접하며, 수정구청과 이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성남시의료원도 올해 상반기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안산에도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바로 '그랑시티자이1차'가 그 주인공이다.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수 사동에 위치한 단지로 2월 중순에 입주할 예정이다. 총 3천728가구·전용 59~140㎡로 구성됐다. 최근 주목받는 작은 규모부터 큰 규모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 것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신설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내에 이동할 수 있다.사동공원과 시화호 등이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내 수변스트리트상가와 AK타운 등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그랑시티자이2차'도 올해 하반기에 입주한다. 그랑시티자이1차 옆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올해 10월 입주가 목표다.2차는 2천872가구 규모이며, 1차와 2차 합쳐 총 6천600가구가 들어서 대형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산성역포레스티아내달 중순께 입주를 시작하는 안산 '그랑시티자이1차'. /GS건설 제공올해 10월 입주가 목표인 안산 '그랑시티자이2차'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1-28 윤혜경

최근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개발계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리자 주민 간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 같은 갈등이 유권자의 표심 잡기에 급급한 정치권으로 번지는 모양새다.23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업주체인 우리나라㈜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메타폴리스 2단계 복합개발 구상안을 공개하자 주민 간 찬반 의견이 뚜렷하게 엇갈렸다.이날 설명회는 우리나라가 공공과 민간시설이 결합한 생활 문화 자원형 복합개발 구상안을 공개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열린 자리였다.하지만, 애초 미디어센터와 현대시티아울렛동탄점 등이 계획된 반송동 95, 99 일원에 지상 최고 77층 규모의 주상복합 4개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안을 발표하자 '원안 사수'를 촉구하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물론 이를 찬성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이런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지역 국회의원과 서철모 화성시장에게 '주상복합 개발 절대 불가' 등의 의견을 피력하는 문자를 보내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자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 '뜨거운 감자' 떠오르는 모습이다.자유한국당 화성을 선거구 김형남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성시는 현대몰 건축 계획을 백지화한 메타2단계 부지에 대해 주상복합 용도변경을 불허해야 한다"며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백화점 건축계획이 취소되고 주상복합으로 둔갑하는 등 메타2단계 사업이 부실과 파행으로 치닫기까지 관리·감독권을 가진 화성시는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이런 지적이 나오자 이를 의식한 듯 서철모 화성시장도 자신의 폐이스북 계정을 통해 "동탄 반송동 95번지, 99번지 일원에 대한 (주)우리나라의 주민설명회 이후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서 시장은 "해당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상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용도이기 때문에 시행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주상복합시설은 추진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지금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 변경 요청 건은 없으며, 시에서 지구단위 변경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해당 사업을 위한 용도변경 승인은 시장의 권한으로서 시민들이 반대하는 사업 승인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어떠한 정책과 사업도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민선7기 시정 방침이며,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도 같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앞으로도 허위사실 또는 과장광고로 시민들의 혼란을 조장하거나 가중시키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이 시행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니 안심하시기 바란다"고도 했다.이와 관련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김모(39·반송동)씨는 "정치인이 민심을 이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 '현대몰 용도변경 불허' 공약까지 내세워 정치하겠다고 나온 사람을 믿어야 할지 의구심이 든다"며 "언론 플레이가 아니라 주민들의 편에 서서 직접 행동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현재 분위기상 정말 뽑힐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최모(43·반송동)씨는 "주민 의견 청취 후 지구단위 변경을 요청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지구단위 변경 요청 건이 있고, 이를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는 건 '원안 촉구' 문자 폭탄을 의식한 처사로 보인다"며 "찬성하는 주민들은 그냥 가만히 있을 뿐인데 반대하는 주민들의 유권자 마음 잡기에만 급급한 건 아닌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김형남 자유한국당 화성을 예비후보(왼쪽)와 서철모 화성시장./비즈엠DB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2020-01-23 이상훈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비밀평가 수사 기법을 도입한 경기도가 부동산, 다단계까지 미스터리 수사를 확대한다.23일 도에 따르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대부업과 부동산, 다단계 등 불공정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로 불리는 비밀평가 지원 인력을 충원한다.비밀평가 지원 인력은 고객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를 방문해 수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채용 인원은 8명이며, 워드프로세서 및 인터넷 작업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인 경기도 거주자라면 지원 가능하다.단, 고객으로 가장해 활동을 하는 만큼 현장출장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어야한다.군복무자라면 근무개시일 전까지 전역가능할 시 지원할 수 있다.운전면허 또는 공인중개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원서는 이달 31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경기도청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채용된 이들은 내달 중순부터 약 9개월 동안 활동한다. 시간당 1만364원(5~7시간 근무)의 보수가 주어진다. 4대 보험료·명절휴가비·복지포인트·건강검진비도 지원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의 부동산시장 합동 현장점검반이 부동산 밀집 상가의 한 중개사무소에서 부동산 실거래 조사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23 윤혜경

최근 한 힙합 가수가 귀금속을 구입하는 동영상이 플랫폼에 소개되면서 '종로 귀금속 거리'에 젊은층 상권이 유입되고 있다.종로 귀금속 거리는 종로3가역 9번 출구 일대에 자리 잡은 귀금속 특화 상권이다. 2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종로구 귀금속 거리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종로구 귀금속 거리 상권(반경 400m) 일평균 유동인구는 18만46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월평균(30일 기준) 약 540만명의 유동인구가 상권을 찾는 셈이다.상권 내 유동인구 구성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 이상이었으며, 전체 유동인구 중 24.7%의 비중을 차지했다. 20~30대의 젊은층 유동인구는 18.9%, 17.6%로 나타나 총 36.5%의 비중을 차지했다.이 기간 종로 귀금속 거리 상권 내 시계·귀금속 매장 월평균 매출은 748만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상권이 속한 종로구 시계·귀금속 매장 월평균 추정 매출 925만원 대비 177만원 낮은 매출이다.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종로 귀금속 거리는 1960년대부터 금은방 점포가 늘어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며 "귀금속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어 스몰 웨딩을 원하는 젊은 커플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다만 귀금속 특성상 시기에 따라 매출의 차가 크다"며 "매출의 63.1%가 결혼을 많이 하는 봄, 여름에 집중되어 있고 겨울 매출은 1년 매출의 2%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종로 귀금속거리./상가정보연구소 제공

2020-01-23 이상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이른바 '다세권' 아파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역세권'에 안심하고 도보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학세권',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심 녹지 인근 '숲세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단지는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만큼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정부의 각종 규제가 잇따르자 신축 아파트만큼이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구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똘똘한 한 채' 열풍이 생겨나면서 여러 가지 조건을 고루 갖춘 구축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2020 경자년 새해를 맞아 수도권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비즈엠'에서 수원, 안양, 용인 등 경기도 내 2000년 이후 입주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세대수를 자랑하는 25개 '랜드마크 아파트'를 소개한다. <편집자주>2009년 2월 입주·30년 국민임대 주택 단지저렴한 임대료와 동탄 배후 풍부한 인프라"살기 좋은 우리 아파트는 동탄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세대수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통여건이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화성 동탄신도시 새강마을 휴먼시아 5-2단지 관리사무소에서 만난 송준길 관리소장의 말이다.30년 국민임대 주택인 이 단지는 지난 2009년 2월 입주해 올해로 12년 차를 맞았다. 지하 1층, 지상 27층, 19개동, 총 2천342세대 규모로 지어졌다.전용면적별로 월 임대료는 68㎡(578세대)가 14만7천여원(임대보증금 1천700여만원), 81㎡(1천188세대) 18만7천여원(2천740여만원), 89㎡(576세대) 23만2천여원(3천420여만원)이다.보증금과 임대료를 합해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이처럼 저렴한 임대료로 주변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넓은 동간거리·조경시설 입주민 만족교통·교육·주민 편의시설 삶의질 향상 특히 새강마을 휴먼시아 5-2단지는 요즘 지어진 다른 아파트들과 달리 동과 동 사이가 최고 70m 이상 떨어진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한 데다가 6만2천878㎡ 부지에 멋스럽게 꾸며진 조경시설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계절에 따른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가 심어졌기 때문이다.송준길 관리소장은 "요즘 조망권 확보, 사생활 및 일조권 침해 등의 문제가 점차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최근 동 간 거리가 넓은 단지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데 지역에서 동과 동 사이 거리가 가장 넓은 아파트"라며 "조경시설도 단지 크기만큼이나 잘 꾸며져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도보권(2㎞)에 서동탄역이 있다. 또 단지 내 시립어린이집과 2~5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까지 '학세권'도 형성돼 있다. 여기에 주민공동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지역 아동센터는 아동들의 학습공간이자 놀이터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단지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는 것"이라는 게 송준길 소장의 설명이다.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쉼터는 물론 여가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경로당과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입주민들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해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 '자원봉사 활동', '행복한 건강 마을 가꾸기', '찾아가는 음악회', '어르신 경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입주민 하나되는 커뮤니티프로그램주민 화합·소통 동력되는 자생단체지난해 작은 도서관에선 정월 대보름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윷놀이를 비롯한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통해 명절을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열리기도 했다.또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해 아이들이 집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직접 판매, 아나바다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자원봉사 활동으로는 아파트 단지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환경을 깨끗이 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중장년들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댄스 강좌를 통해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이어트 댄스', 입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 관리를 위해 열리는 '한마음 체육대회'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만 19개에 달한다.특히 '층간소음분쟁위원회', '주차질서 위원회', '금연아파트 특별위원회' 등 입주민 자생단체에선 일상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자생단체만 임차인 대표회, 새강마을 노인회, 탁구 동호회, 행복 나눔봉사단 등 11개가 운영되고 있다.송준길 관리소장은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201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 업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던 일"이라면서 "그때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끝으로 그는 "집값도 중요하지만,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기 위해선 주민 화합과 소통이 얼마나 잘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거기에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우리 아파트가 바로 '랜드마크' 단지"라고 웃어보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비즈엠 PICK 그래픽. /박소연기자parksy@biz-m.kr화성 동탄신도시 새강마을 휴먼시아 5-2단지 전경./강승호기자 kangsh@biz-m.kr주민들 자체 프로그램 활동 모습. /관리사무소 제공

2020-01-22 이상훈

설 연휴 이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부터 4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총 8만1천592가구,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4만7천739가구)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도가 2만1천55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1만7천797가구, 인천 8천937가구, 대구 7천160가구, 경남 5천332가구 순으로 많다. 2~4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8천288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는 수원,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의 물량도 대기 중이다.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단지로 관심을 모은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 중구 힐스테이트 세운 등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분양한다.인천에서도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대기중이다. 단지별로는 부평구 부평부개서초교북재개발(1천559가구), 힐스테이트 부평(1천409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송도에서는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1천205가구), 레이크송도3차(1천110가구)가 공급된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과 과천, 위례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서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매제한, 대출규제, 거주기간 강화 등으로 청약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에 일부 수요는 지방의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2~4월 아파트 분양물량./부동산114 제공

2020-01-22 이상훈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된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의 가격은 무려 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단독주택은 3년 연속 최고가 단독주택에 이름을 올렸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기준 표준 단독주택 22만 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공시했다.공시가격은 특성조사, 실거래가, 감정평가 선례 등 관련 통계자료를 통해 조사했다.그 결과 2020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4.47%로 집계됐다.경기지역 공시가격대별 분포 현황을 보면 총 2만6천556호 중 5천만원 이하 1천269호, 5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 4천899호,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1만3천750호로 나타났다.또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가 5천120호,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1천40호, 9억원 초과 20억원 이하는 461호 등으로 분포했다.이런 가운데 20억원을 넘는 고가 단독주택도 17호나 돼 서울(519호)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최고가 단독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의 한 표준 단독주택(연면적 1천179㎡)으로 공시가격만 43억6천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2억8천만원이던 공시가격보다 8천만원 정도 올라 3년 연속 최고가 단독주택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가장 낮은 공시지가를 기록한 곳은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한 표준 단독주택(연면적 25㎡)으로, 공시가격은 795만원이었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오는 2월 21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국토부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해 재조사·산정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 3월 2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표준 단독주택 중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이변 없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명희 회장의 자택(연면적 2천861㎡)은 277억1천만원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시도별 공시가격대별 분포 현황(단위 : 호) /국토교통부 제공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자택 /연합뉴스

2020-01-22 이상훈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 내에선 과천시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평균 변동률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곳은 과천이 유일했다.2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 단독주택 22만 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공시했다.전국 단독주택(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용도혼합 주택 포함) 418만 호 중에서 22만 호의 표준주택을 선정했으며, 14.2만호는 도시지역에, 7.8만호는 비도시지역에 분포했다.2020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4.47%로, 표준주택들의 시세변동 폭이 작아 작년 9.13%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됐다.최근 10년 간 평균 변동률(4.41%)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 6.82%, 광주 5.85%, 대구 5.74% 등 순으로 상승했으며, 제주 △1.55%, 경남 △0.35%, 울산 △0.15%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산정됐다.시세구간별로는 현실화율 제고가 적용된 9억원 이상의 주택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높고, 9억원 미만 주택의 변동률은 낮게 나타났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전국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6.82% 올랐다. 서울에선 동작구의 상승률이 10.61%로 가장 크게 컸다. 전국 평균치(4.47%)보다 두 배 이상 큰 상승률로 시·군·구별 최고치다.서울에서 상승률이 8%를 넘어서는 곳은 성동(8.87%)·마포구(8.79%)까지 모두 3곳이다. 도내에선 과천(8.05%)시가 유일하게 8%를 넘어섰다.또한, 성남시 중원구와 안양시 동안구도 전국 평균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표준단독 중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이변 없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연면적 2천861.83㎡)은 작년 270억원에서 올해 277억1천만원으로 2.6% 올랐다.국토부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해 재조사·산정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 3월 2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전국 시·군·구별 올해 공시가격 변동률./국토교통부 제공

2020-01-22 이상훈

용인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허위매물 신고량은 10만3천793건으로, 전년 신고량(11만6천12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실제 확인된 허위 매물량은 5만9천368건(57.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허위매물 신고는 상반기에 5천∼6천건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다가 7월(1만590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허위매물 신고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이후 8월(7천686건)과 9월(6천225건)에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9천360건, 11월 1만4천333건, 12월 1만7천512건 등 석 달 연속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다만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지난달 1∼15일 9천684건, 16∼31일 7천828건으로 집계돼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용인시가 8천69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송파구(5천387건), 서울 강남구(5천284건), 수원시(4천890건), 서울 서대문구(4천659건), 성남시(4천342건) 등이 뒤를 이었다.실제 허위 매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 역시 용인시로, 총 4천210건에 달했다. 최근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 영향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허위매물 신고도 급증한 것으로 풀인된다.또 서울 강남구(2천546건), 고양시(2천496건), 수원시(2천448건)도 허위매물이 많은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KISO 관계자는 "민간 자율 감시 시스템에 정부의 권한을 보완한다면 더욱 정밀한 (허위매물) 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부터는 공인중개사들이 의도적으로 실거래가를 높이려고 거짓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처럼 꾸미는 행위 등의 집값 담합을 처벌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2018년 3분기∼2019년 4분기 허위매물 신고건수와 허위매물량./KISO 제공

2020-01-22 이상훈

대림산업이 건설업계 최초로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는 건설정보모델링(BMI) 기술을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설계단계부터 적용한다.22일 대림사업은 착공 전에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애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공사 기간 지역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부터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설계단계부터 BIM을 적용한다고 밝혔다.BMI는 설계·자재·시공 등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한 디지털 기술이다.그간 호텔이나 병원, 초고층 건물 등 개별적인 프로젝트에 선별적으로 이용해왔다. 또 해외와 달리 초기 설계도면 작성 이후에 BIM 기술을 뒤늦게 적용했다. 설계도면 작성이 대부분 외주업체에서 진행되는데, BIM을 사용하는 설계사가 많지 않아서다.하지만 대림은 올해부터 아파트와 오피스텔 같은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BIM을 적용한다.초기 단계부터 BIM을 적용하면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데다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해 착공 전에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애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대림산업 측은 기대하고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대림산업 직원들이 BIM 설계에 필요한 측량자료 촬영하고 있다./대림산업 제공

2020-01-22 윤혜경

경기도 지정문화재인 '안산청문당' 주변의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13년 만에 완화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 등 피해를 받았던 토지소유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22일 경기도와 안산시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8년 지정한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는 도 지정문화재 안산청문당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변경을 고시했다. 이날 고시된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을 보면 구역별로 평지붕과 경사지붕(10:3 이상)으로 나뉜다. 기존 현상보존 및 도심의 대상이었던 1구역은 모두 개별심의로 변경됐다.이외 1층 이하만 가능했던 평지붕의 경우 2구역은 건축물 최고높이 5m 이하로, 3구역은 건축물 최고높이 8m 이하로 조정됐다. 경사지붕도 2구역은 건축물 최고높이 8m 이하, 3구역 건축물 최고높이 11m 이하로, 층수 제한이 완화됐다.특히 기존 1구역으로 분류됐던 주변 지역이 4구역으로 변경돼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허용기준은 '문화재보호법' 및 '경기도 문화재보호조례 시행규칙' 행위를 대상으로 한정했으며, 그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경기도 심의 등 현행과 같은 절차에 따라 처리하도록 했다.허용기준 이하의 행위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는 행위이므로 문화재 영향검토를 생략하고, 시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한다.공통사항으로는 구역 내 건축물 및 시설물은 기존 범위 내에서 개·재축 허용 등 경기도 심의 사항이던 기준들이 대거 개별 심의로 변경됐다.이번 허용기준 완화 조치는 그간 건축행위 등 개발로 인한 문화재보호구역 주변 변화에 맞춰 이뤄졌다.시는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토지소유자들이 겪던 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주민편의 증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시 관계자는 "안산청문당 주변 향토유적은 그대로 보호하면서 건축행위가 늘어난 곳을 중심으로 규제를 완화했다"며 "현상변경 허용기준 완화로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해소되고 건축과정에서 주민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안산청문당은 지난 2000년 3월 24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4호로 지정됐다. 진주유씨 16세손 유시회(柳時會:1562~1635)가 건립한 가옥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안산청문당'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 비교 도면./안산시 제공현상변경 허용기준 비교 표./안산시 제공

2020-01-22 이상훈

어린이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민식이법'이 통과된 가운데 경기도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개선 사업에 500여억원을 쓰기로 결정했다.22일 도는 교통사고 걱정 없는 스쿨존을 만들기 위해 국비 254억원과 시·군비 231억원 총 485억원을 들여 '2020년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하는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다.특히 지난해 12월 민식이법 통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방지턱·신호등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행안부가 올해 관련 사업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당초 계획했던 예산 53억원보다 198억원이 늘어난 총 25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금지 표시 강화, 무인교통단속장비 193곳, 신호등 399곳 설치 등에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현재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진행 중에 있으며 사업비 배분은 초등학교 수, 단속장비 설치비율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2022년까지 도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해 12월 경찰서 관계자가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과속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22 윤혜경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인구가 급증한 경기도 남양주와 파주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7일 광역버스 노선위원위원회를 개최, 광역급행버스(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남양주 평내동~잠실역 △남양주 진건지구~잠실역 △파주 교하~광화문이다. 배차 대수는 각각 10대, 10대, 12대다.특히 남양시 평내동은 올해 상반기까지 1천여세대, 진건지구는 금년 말까지 3천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발급, 운송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으로 운송할 방침이다.운송사업자 선정은 내달 중 대광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한 뒤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평가·선정한다.지난해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화성시 출발 M버스 2개 노선도 이달 중 면허를 발급하게 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이 시작된다. 화성시가 기점인 M버스는 △화성 동탄~강남역(10대) △한신대~강남역(9대)다.국토부 관계자는 "신설될 노선은 대중교통 통행 수요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M버스 노선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M버스 자료사진 /비즈엠DB

2020-01-21 윤혜경

지난 한해 거래된 경기도 내 아파트 상위 10% 매매거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8억원을 넘겼다.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제공한 자료를 보면 2019년 도내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은 8억7천159만원으로 조사됐다.이는 역대 최고가로 2018년 7억6천219만원보다 14.3%(1억940만원) 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2억4천839만원 상승했다.도내 거래가격 하위 10%와 격차도 커지는 추세다. 지난해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가 하위 10% 평균가는 1억1천129만원으로 상위 10% 평균과 7억6천30만원 차이가 난다. 격차는 7.83배다.최근 5년간 상위 10% 평균가와 하위 10% 평균가의 격차는 ▲2014년 5.53배 ▲2015년 5.50배 ▲2016년 5.80배 ▲2017년 6.32배 ▲2019년 7.83배로 확대됐다.지난 2006년 과열의 정점을 찍은 뒤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던 2010년 7.07배 이후 최대 격차로, 격차가 7배가 넘은 것은 9년 만이다.도내 아파트 상위 10% 매매 평균가가 9억원을 넘길 가능성도 커 보인다. 정부가 지난해 깜짝 발표한 '12·16 부동산대책'으로 규제를 피한 수도권 등지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를 보면 1월 13일 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로 전주 대비 0.02%p 상승했다.수도권의 매매가격은 0.11%에서 0.13%로 상승폭이 0.02%p 확대됐다. 특히 경기와 인천이 상승폭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서울이 0.07%에서 0.04%로 0.03%p 상승세가 줄은 것에 비해 경기(0.14%→0.18%)와 인천(0.08%→0.09%)은 상승폭이 각각 0.04%p, 0.01%p 늘었다.정부의 규제 여파로 가격 상승을 이끌던 단지들이 대다수 관망세로 돌아선 서울과 달리 경기는 수원 팔달·영통·장안구, 용인 기흥구 위주로 크게 올랐다. 인천은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송도동과 출퇴근이 비교적 수월한 부평구, 계양테크노밸리가 있는 계양구 위주로 상승했다.전문가들은 도내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서울의 집값을 견디지 못한 서민층이 경기도로 밀려나면서 다소 저평가된 경기도 지역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현재 서울은 규제가 워낙 강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경기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비규제 지역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권 교수는 이어 "12·16 부동산 정책으로 대출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저평가되거나 낮은 가격으로 형성된 경기도 주택은 매매와 전세 모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도내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이 9억원을 넘을 수 있겠다는 견해도 나왔다.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정부에서 서울 지역 9억원 이상의 아파트를 규제하다 보니 풍선효과로 서울 아파트를 매수하지 못하는 수요자가 규제지역으로 벗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도는 정부에서 광역교통망, 3기 신도시 등을 발표하면서 전체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합을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경기 인근 지역까지 강보합세로 들어서지 않을까 싶다. 경기도도 (매매 평균가가) 9억원 이상이 될 수 있겠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 해 경기도 내 아파트 상위 10% 매매거래 평균 가격 그래프. /박소연기자 parksy@biz-m.kr2020년 1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한국감정원 제공사진은 경기도 내 아파트 건설 현장./비즈엠DB

2020-01-21 윤혜경

올해 2월부터 아파트 청약이 '아파트투유'가 아닌 '청약홈'을 통해 이뤄진다.새로운 청약시스템에선 주택소유 여부, 부양 가족수 등 청약자격을 사전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신규 청약시스템에서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청약신청 이전 단계에서 세대원정보,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청약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대 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세대 구성원 정보를 포함하여 일괄 조회도 가능하며, 청약신청 단계에서도 정보를 사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과거 청약 신청자의 입력 오류로 인한 당첨 취소 피해 사례를 최소화하고, 청약 신청 시 청약자격 정보를 신청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청약신청 진행시 화면전환 단계를 5단계로 대폭 축소(기존 10단계)해 청약신청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모바일 청약 편의를 위해 반응형 웹을 적용해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환경과 같은 청약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KB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도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청약접수 창구를 일원화했다.향후에는 현재 한국주택협회에서 별도 진행 중인 세종시 및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도 청약홈으로 일원화해 청약자의 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이외 GIS 기반 부동산 정보도 제공한다.청약예정단지 인근의 기존 아파트 단지정보 및 시세정보, 최근 분양이 완료된 단지의 분양가 및 청약경쟁률 정보를 GIS 기반으로 제공해, 청약신청자의 청약 여부 판단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향후 부동산전자계약서비스와 연계해 청약자와 사업주체의 계약 체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계약 현황을 제공하는 등 정보제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 부정청약을 방지하고, 청약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정책마련이 가능하도록 분양부터 입주까지 청약 전 과정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등 청약시장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감정원 유은철 청약관리처장은 "2월 3일부터 청약홈 사이트가 오픈 될 계획"이며 "2월 1일부터 2일까지 15개 금융기관과 금융망 연계가 예정돼 있어, 청약계좌 순위 확인 및 청약통장 가입·해지 등 입주자저축 관련 은행업무가 제한돼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지속적인 사용자 편의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며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은 적극 경청해 시스템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청약홈 홈페이지 화면./한국감정원 제공

2020-01-21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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