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인구가 급증한 경기도 남양주와 파주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7일 광역버스 노선위원위원회를 개최, 광역급행버스(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남양주 평내동~잠실역 △남양주 진건지구~잠실역 △파주 교하~광화문이다. 배차 대수는 각각 10대, 10대, 12대다.특히 남양시 평내동은 올해 상반기까지 1천여세대, 진건지구는 금년 말까지 3천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발급, 운송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으로 운송할 방침이다.운송사업자 선정은 내달 중 대광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한 뒤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평가·선정한다.지난해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화성시 출발 M버스 2개 노선도 이달 중 면허를 발급하게 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이 시작된다. 화성시가 기점인 M버스는 △화성 동탄~강남역(10대) △한신대~강남역(9대)다.국토부 관계자는 "신설될 노선은 대중교통 통행 수요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M버스 노선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M버스 자료사진 /비즈엠DB

2020-01-21 윤혜경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통과함에 따라 수원시는 '격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은 탄력을 받게 됐다. 수원역과 인천 송도역을 잇는 수인선은 오는 8월 개통 예정이다. 수원 구간(5.35㎞)에는 고색동과 오목천동에 2개 역이 들어선다. 수인선 수원 구간은 지하에 건설되고, 상부 공간은 산책로 등 주민 편익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숲 등 3㎞ 길이의 선(線) 형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수인선이 분당선과 연결되면 수원역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이 완성된다. 인덕원(안양)에서 수원,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 '신수원선'은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신수원선은 인덕원·의왕·수원·동탄으로 이어지는 37.1㎞ 구간에 건설되는 데 수원 구간(13.7㎞)에는 6개 역이 들어선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시를 가로지르는 신수원선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경수대로 차량정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 노선은 예타 조사를 통과해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GTX C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2분, 의정부까지 40여 분 만에 갈 수 있다.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이처럼 진행 중인 모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 그야말로 '경기 남부 교통의 중심'으로 거듭난다. 수원역에서 KTX, GTX, 수인선, 분당선, 국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올해는 도로망도 확충된다.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잇는, 총연장 7.7㎞ 수원외곽순환(북부) 고속도로가 9월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임시개통했다. 고가차도 개통으로 호매실 나들목에서 수원역에 이르는 구간의 차량정체가 눈에 띄게 줄었다. 총연장 940m의 고가차도는 2월 말 준공 예정이다.또 입북동 벌터에서 강남아파트(금곡동)에 이르는 도로를 개설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35개 도로 개설·확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역철도망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해 '사람 중심 도시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시 철도 네트워크./수원시 제공신분당선 전철./수원시 제공수원외곽순화(북부)도로 노선도./수원시 제공

2020-01-21 이상훈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호매실동 일대가 축제 분위기로 확 바뀌었다.호매실동의 경우, 환승 없이 서울까지 한 번에 가는 지하철이 없었던 만큼 주민들은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이 예타 조사에서 통과하길 간절히 바라왔다.그리고 마침내 해당 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종합평가(AHP)에서 기준치인 0.5를 넘는 0.518을 받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신설될 역사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분당선 호매실역사는 홈플러스 서수원점 인근에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서수원점은 금곡동에 소재한다.호매실동의 한 대표 공인중개사는 "지하철 노선 발표할 때부터 서수원 홈플러스 앞 지역이 지하철 역사가 될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정 대표는 "상업 빌딩들 앞에 공터가 있는데, 그곳이 역전 광장이 될 예정"이라며 "빌딩을 보면 약간 안으로 들여놓고 지은 자리가 있다. 거기가 광장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홈플러스 서수원점에서는 'M버스'로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와 '빨간버스'인 직행버스를 탈 수 있다. M버스는 강남까지, 직행버스는 사당역까지 운행한다.서울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배차간격이 긴 편에 속한다. 평일 기준 M버스는 25분~35분, 직행버스는 18분~30분에 1대씩 운영한다.운행시간도 길다. M버스로 강남역까지 가는 데는 1시간 10 여분, 직행으로 사당역까지는 1시간 20분가량이 걸린다.하지만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약 47분으로 기존 버스 이용대비 시간이 30여 분 줄어들뿐더러 상황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중 빨리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을 고를 수 있어 주민들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호매실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김승원(31)씨는 "광교와 호매실 분양 시 교통분담금을 일정 부분 함께 냈음에도 광교만 선 개통하고 호매실동은 예타 통과도 되지 못한 채 사업 진행이 불투명했다"면서 "게다가 인구도 많이 늘어 인구대비 대중교통이 부족하다 느끼고 있던 상황에 예타가 통과했다. 문제점이 개선될 듯해 거주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다"고 기뻐했다.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제반 행정단계를 거쳐 광교중앙역~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호매실까지 수원의 동서축을 가로지르는 철도망으로 건설된다. 서울 강남역에서 수원 광교까지만 닿았던 신분당선이 화서역과 호매실까지 잇는 게 이번 사업의 주요 핵심이다.예타 기준으로 4개 역이 신설되며, 총사업이 8천881억 원이 투입된다. 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역사' 인근으로 거론되는 홈플러스서수원 인근.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금곡동에 소재한 홈플러스 서수원점 위치. /네이버 지도 캡처수원 호매실 신분당선 예타 통과 환영하는 주민들 금곡동주민센터 2020.01.15 /김금보기자

2020-01-16 윤혜경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호매실지구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15일 호매실지구 내 한양수자인 파크원 아파트 단지 내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만난 정길웅 대표는 "서수원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 14년 만에 해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국토교통부는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종합평가(AHP)에서 0.5 이상인 0.518로 나타나 기준인 0.5를 넘겼다. 그간 여러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사업추진을 사실상 확정했다.정 대표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이 사업을 위해 전체 사업비 8천881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천993억원을 분담금으로 냈지만,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 모두 경제성 부족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기지 못해 원성이 높았다"면서 "예타 통과 소식을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주민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올해 초부터 예타 통과가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단지 별로 대략 3~4개 정도 거래 가능한 매물이 남아있었는데 현재는 모든 매물이 사라졌다"며 "전용 84㎡가 5~6억 사이에 형성됐던 시세가 호가 기준 7~8억원으로 올랐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한양수자인 파크원 입주자대표회의 김선진 회장은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은 2003년에 이미 예타가 통과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광교에서 호매실까지의 그 짧은 구간은 무려 18년 만에 확정됐다"며 "몇몇 정치인을 비롯한 일부에서는 단선, 복선을 언급하며 원안고수를 거론하는 등 많은 우려들이 있지만 실제 호매실에 거주하고있는 주민 입장에서는 조속한 착공을 최우선에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분위기는 신분당선 연장 구간인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성중 사거리, 화서역 일대에서도 감지된다.서울 등 외지인들이 거래에 앞서 매물을 확보 해놓기 위해 계약금을 먼저 보내거나 역세권 예정지 주변 재건축·재개발 관련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우만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미 신분당선 호재가 반영된 부분이 있지만, 호매실지구와 화서동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매탄동 '현대힐스테이트'는 향후 1~2억 정도 더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국토부는 예타 통과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치고 오는 2023년께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편, 경기도와 수원시도 예타 통과와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는 오랜 기간 지연된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요구 및 예비타당성 대응용역 추진 등 여러 노력을 해왔다"면서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예타 통과를 환영한다"고 전했고, 염태영 수원시장 역시 SNS를 통해 "기본계획과 설계용역을 최대한 단축해 실제 착공이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환영했다.정길웅 대표는 "앞으로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 오는 2023년에는 반드시 착공해 서수원 주민들의 소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상훈·윤혜경기자 sh2018@biz-m.kr호매실지구 내 한 아파트 외벽에 '신분당선 호매실 예타통과 확정'이라 쓰인 대형현수막이 부착돼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평가(AHP)에서 0.5 이상인 0.518로 나타나 기준인 0.5를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한양수자인 파크원 단지 전경./이상훈기자 sh2018@biz-m.kr호매실지구 LH칠보마을 9단지 입구에 부착된 현수막의 모습./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신분당선 노선도 (광교~호매실 포함) /국토교통부 제공

2020-01-15 이상훈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평가(AHP)에서 0.5 이상인 0.518로 나타나 기준인 0.5를 넘겼다.총 사업비 8천88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원 광교∼호매실 간 9.7㎞를 잇는다.그간 국토부는 이 사업이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 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고, 분담금 4천993억원이 이미 확보된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추진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왔다.지난 2017년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했고, 재정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분담금이 확보된 사업은 정책성 평가 시 별도로 고려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도 이끌어 냈다.국토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나갈 계획이다.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오랫동안 지연됐던 광교~호매실 사업이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추진이 확정됐다"며 "다른 광역교통 2030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신분당선 광교 차량기지. /비즈엠DB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린 수원 호매실지구 아파트. /비즈엠DB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신분당선 노선도 (광교~호매실 포함) /국토교통부 제공

2020-01-15 이상훈

서수원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했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종합평가(AHP)에서 0.5 이상인 0.518로 나타나 기준인 0.5를 넘겼다.국토부 관계자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가 기준치를 넘어 통과했다"면서 "서수원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앞으로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구간은 광교중앙역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호매실을 잇는 9.7㎞ 구간으로, 지난 2006년 7월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2013년 6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결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지만 지난 2013년과 2017년 타당성분석에서 B/C가 기준치인 1.0에 미달된 0.86로 나오면서 사업이 중지된 바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했다. 사진은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등장한 신분당선 연장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대형 광고판. /비즈엠DB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했다. 사진은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내걸린 신분당선 연장사업 추진 촉구 현수막. /비즈엠DB

2020-01-15 이상훈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를 지하철 수준으로 향상한 'S(Super)-BRT'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정부는 이를 위해 표준 지침(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인천 계양지구와 부천 대장지구 등 5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S-BRT는 전용 도로, 첨단 정류장 등 전용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빠른 속도와 편리성으로 지하철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형 BRT로, 급행기준 평균 운행속도 35㎞/h(일반 25㎞/h), 출·도착 일정 2분 이내, 이용객 편의성 등을 목표 서비스 수준으로 정하고 있다.이 같은 서비스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전용 주행로, 정류장 시설, 차량·운영 시스템 등 총 5개 분야, 총 16개 세부요소별 권장 및 필수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S-BRT가 도입되면 일반도로와 분리된 전용도로와 입체화된 교차로(또는 우선 신호), 추월 차선을 활용해, 도로 지·정체와 상관없이 지하철과 같이 정류장에서만 정차할 수 있어 기존 BRT에 비해 속도와 정시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또한, 승객들이 직접 이용하는 정류장도 개선해 눈비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되는 폐쇄형 또는 반개방형으로 설치하고 수평 승하차도 가능토록 해 승하차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약자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라고도 했다.이 외에도 운행 차량도 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을 우선 운행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굴절버스 등 대용량 차량을 투입해 이용자들이 만차로 인한 추가 대기 없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표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5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지역별로 인천계양·부천대장과 경남 창원, 인천, 성남, 세종 등 5곳이다.인천계양·부천대장 BRT(김포공항역~박촌역~부천종합운동장역, L=17.3㎞)는 3기 신도시 계양·대장지구를 GTX, 9호선 등 인근 주요 지하철역으로 연결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창원 BRT(창원시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L=9.3㎞) 는 주요 간선도로에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노선으로, S-BRT로 고급화해 대중교통망이 개선되고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인천 BRT(인하대∼서인천, L=9.4㎞)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기존 운영 중인 청라-강서 BRT와 연결해 인천~서울 간 광역 BRT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성남 BRT(남한산성입구∼모란역사거리, L=5.2㎞)는 구도심의 주요도로인 산성대로의 버스서비스를 고급화하고 지하철(분당선, 8호선)과 주요 간선도로(성남대로)와 연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운영 중인 세종 BRT(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 L=22.9km)에 대해 정류장 첨단화(냉·난방시설, wifi 등), 전기·굴절버스, 우선신호시스템, 사전요금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 신규 노선 도입에 앞서 S-BRT 실제 모습을 조기에 엿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S-BRT는 도시철도 대비 1/2의 건설기간에 1/10이 채 안 되는 비용을 투입하면서도 지하철에 준하는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관계기관과 설계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이번 시범사업 지역에서 고품질의 S-BRT가 건설·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S-BRT 시범사업 노선(안). /국토교통부 제공세종(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 L=22.9km)S-BRT 표준가이드라인. /국토교통부 제공기존 BRT와 S-BRT의 비교. /국토교통부 제공

2020-01-02 이상훈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덕원선)이 이르면 내달 초 기본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인덕원선 지하역사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회를 여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4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공단)에 따르면 인덕원선은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총연장 37.1㎞의 복선전철과 17개 역사를 신설하고 서동탄역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2조7천억원이 투입된다.앞서 공단은 지난 10월 지하역사 설계공모 1차 작품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02(안양 평촌동)·103(안양 호계동) 지하역사 통합 설계는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가, 104(의왕 오전동)·105(의왕 고천동) 지하역사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또 106(수원 파장동)·107(수원 조원동) 지하역사 설계는 윤아인 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으며, 108(수원 우만동) 지하역사 설계는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지난달 말에는 광교역과 동탄역을 잇는 나머지 109ㆍ110, 111ㆍ113, 114ㆍ115, 116ㆍ117 지하역사에 대한 2차 설계공모 결과도 발표했다.외부출입구·주변 아파트단지 등역사 주변 구체적 종합계획 보여그 결과 ㈜종합건축사무소 근정이 109(수원 원천동)·110(수원 원천동) 지하역사의 통합 설계권을,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는 111(용인 영덕동)·113(용인 서천동) 설계권, 건축사무소 바른과 ㈜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114(화성 반월동)·115(화성 능동), 116(화성 반송동)·117(화성 오산동) 지하역사의 설계권을 부여받았다.이에 공단은 설계공모 작품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당선작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작품을 보면 외부출입구(4곳)와 엘리베이터는 물론 주변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과 연계한 보행 네트워크구축계획, 지하연계계획, 배치통합계획을 비롯한 조감도도 함께 공개돼 앞으로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공단은 내년 1월 설계권을 부여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본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초 착공, 2026년 상반기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역사 계획 공개에 수혜 단지 관심 '급증'실시간 인기아파트에 반송동 단지 5개 올라와이 같은 계획이 공개되자 부동산 시장에선 인덕원선 수혜 지역에서도 '역세권'으로 예상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당선작 공개 당일인 지난 2일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정보 서비스 업체 '호갱노노' 실시간 인기 아파트 1~10까지 순위 중 5개 단지가 화성 반송동 등 동탄신도시 주변에 있는 아파트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반송동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미 인덕원선 호재가 시세에 반영된 단지들은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면서도 "당선작 발표 후 호갱노노에 동탄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저렴하게 나온 매물 위주로 거래가 빠르게 이뤄지는 분위기다"고 말했다.공단 관계자는 "지하철역사 컨셉이 공개되면서 출입구 위치에 따라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문의전화 중 대부분이 외부출입구 위치를 질문할 정도"라며 "앞으로 있을 기본계획 및 교통영향평가, 구조물 착공 과정에서 변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최근 인덕원선 지하역사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회를 열었으며 이르면 내달 초 기본설계가 들어가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사진은 화성시 반송동 116 지하역사가 들어설 예정인 현장.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인덕원~동탄 기본계획 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인덕원선 당선작이 발표된 지난 2일 오후 '호갱노노' 실기간 인기 아파트 순의.

2019-12-04 이상훈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교통난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수원~구로 BRT는 애초 연내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관련 기관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아직 설계 심의조차 통과하지 못했다.특히 안양 호계사거리~사당역 BRT의 경우 여전히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 5월 저비용·고효율 교통수단인 BRT 고급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지자체, BRT 운영기관, 경찰, 연구기관 등으로 BRT 운영체계 개선 및 Super-BRT(S-BRT) 표준 지침 마련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본격 운영 중이다.BRT는 전용차로, 우선 통행 등을 통해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로, 철도의 정시성 및 버스의 경제성을 겸비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부산 내성~송정 간 BRT 사업을 마무리하고, 수원~구로 간 BRT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이어 오는 12월 수원~구로 BRT 구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었다. 이 사업은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부터 서울 구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총 25.9㎞ 구간에 BRT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또 이들 노선과 함께 지난 2017년 1월 안양 호계사거리부터 사당역 구간 BRT가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급물살이 예상됐다.안양시와 서울시 남부권인 구로 방향과 사당역 방향, 2곳을 연결해주는 BRT가 각각 추진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올해 6월께 개통한 부산 내성~송정 BRT 사업과 달리 총 사업비 498억 원이 투입되는 수원~구로 BRT의 경우 이날 현재까지도 설계 심의 과정에서 지자체와 협의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사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0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1년 1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완료, 2016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후 설계까지 마무리했다. 하지만, 수년째 우선신호체계 및 정류장 위치 등과 관련해서 관계기관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렇다 보니 내년 상반기 중 설계 심의를 확정 짓는다 해도 앞으로도 지자체 인허가 절차 등 넘어야 할 산이 산적해 있어 2021년 상반기 개통은 불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호계사거리~사당역 BRT 역시 총 사업비 803억원을 들여 총 9개 정류장, 13.4㎞ 구간에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지만,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도 못 한 것으로 나타나 착공 시기는 미정이다.이처럼 착공과 개통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업계에선 애초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선심성 대책을 내놓은 게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BRT는 버스 통행을 일반 차량과 분리해 도시 철도처럼 운영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버스중앙전용차로, 환승시설 등을 설치해 철도의 최대 장점을 갖췄다. 이렇다 보니 일반 지하철 역세권 못지 않게 BRT 인근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면서 "부동산시장에선 이미 수원~구로 간 BRT 접근성에 따라 아파트값이 수천만원씩 오르는가 하면 청약 경쟁률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세종시 BRT 정류장과 인접한 소담동 3-3 생활권 '모아미래도 리버시티'(2016년 8월 입주)의 전용면적 84㎡(16층)는 이달 초 분양가(2억4천320만 원) 보다 2배 이상 오른 5억2천만원에 거래됐다.또 최근 BRT 노선 호재가 반영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올해 안양시 최고 경쟁률인 평균 45.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계약 시작 4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그는 "다만, '땅 위의 지하철' BRT와 접근성 여부에 따라 아파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지만,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는데 2021년 개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선심성 교통 대책이 헛된 희망고문으로 이어져 집값 상승만 부추기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반면, 국토부는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 수단인 BRT의 적극 확대가 필요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는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급증하는 광역교통수요 대응 및 교통혼잡 해소에 한계가 있어 BRT를 도입, 추진하고 있다. 수원~구로 간 BRT 설계는 끝났지만, 호계사거리~사당역 간 BRT는 내년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면서 "(수원~구로 BRT 관련) 예상과 달리 심의 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가 늦어지고 있는데 마무리하는 데로 사업시행자 인허가 절차 등을 조속히 끝낸 뒤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구로 S-BRT수원 장안구청 사거리~구로 디지털단지역 광역 BRT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현재 검토 중인 안양 호계사거리~사당역 간 BRT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수원 장안구청 사거리~구로 디지털단지역 노선이 예정된 1번 국도 안양 범계역 사거리.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수원~구로 광역 BRT 노선이 시작되는 1번 국도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 /강승호기자 kangsh@biz-m.kr

2019-11-26 이상훈

21년 만에 첫 삽 뜬 '신안산선'착공식 후 석수역 일대 '훈풍'이른바 지하철 10호선으로 불리는 '신안산선'이 착공식을 하면서 '석수역' 인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감도는 모양새다.신안산선 수혜지로 꼽히는 석수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곳으로, 개통 시 더블역세권이 돼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사는 기존 석수역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11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안산시청에서 신안산선 복선 전철 착공식이 진행됐다. 지난 1998년 계획안 발표 후 21년,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16년 만에 뜬 첫 삽이다.성황 속에 착공한 신안산선은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복선 전철이다. 44.7km 구간을 잇는 사업이며, 3조3천465억 원이 투입된다. 15개 역사가 건설되고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안산선은 대심도에 깔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처럼 지하 40m 이하 깊은 땅 밑에 철도를 놓는다. 대심도 공간을 오가기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110km로 시속으로 운행된다. 30~40km의 시속으로 달리는 일반 도시철도보다 세배 가량 빠른 셈이다. 100분가량 소요되던 한양대~여의도 구간은 25분으로, 69분 걸리던 원시~여의도 구간은 36분으로 단축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게다가 신안산선의 경우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지난해 개통한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2025년 전후로 개통이 예상되는 월곶·판교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그간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이다.석수역 인근 아파트, 투자자·실수요자 몰려석수두산위브 실거래가, 3개월 만에 1억 이상↑교통 호재는 실수요 및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만큼 서울과 광명, 안양 경계에 자리한 석수역 인근 집값도 들썩이고 있었다.석수동의 김태호 대표공인중개사는 "신안산선 인근은 2년 전부터 꾸준히 상승세였다. 석수역 인근 모든 부동산에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시세상승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투자자에 이어 실수요자까지 겹쳤다. 착공식 후에도 매매시세에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중개사는 "석수두산위브와 석수역푸르지오가 석수역 일대를 이끄는 단지다. 제일 먼저 7억 원대를 돌파했다"며 "현재 호가가 7억 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석수역과 가까운 아파트 단지이며, 상위 건설사가 시공한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부연이다.석수두산위브는 두산건설이 2010년 9월에 준공한 최고 18층, 12개 동, 742세대 규모의 단지이며 대우건설이 시공한 석수역푸르지오는 2009년 6월에 준공, 최고 15층, 10개 동, 542세대 규모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6월 7억8천400만 원에 거래된 전용면적 132.967㎡ 11층은 8월 9억 원에 실거래됐다. 3개월 만에 같은 면적, 동일 층 매물의 실거래가가 1억1천600만 원이나 뛴 셈이다. KB부동산 리브온에 의하면 해당 단지의 현재 시세는 전용 59.98㎡ 매매가가 5억3천750만 원~5억5천750만 원, 84.97㎡이 6억3천500만 원~6억7천500만 원, 132.96㎡이 7억2천만 원~7억9천만 원이다.석수역푸르지오 전용 59.889㎡는 올해 5월 5억3천만 원(3층), 6월 5억9천500만 원(13층)에 실거래됐다. 일명 '국민 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983㎡의 경우 3월과 5월 모두 6억 원에 거래됐다 6월 6억8천700만 원으로 손바뀜했다. 현재 매매 시세는 전용 59.89㎡가 5억3천만 원~5억5천만 원, 84.94㎡·84.98㎡가 6억500만 원~6억5천만 원에 형성됐다.근린생활시설 들어서고 환승 거점으로 거듭나중개사들, 상승 흐름 이어질 가능성 크다 점쳐 석수역 인근 아파트 단지가 신안산선 호재로 꿈틀대는 가운데, 석수역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안양시가 석수역 일대 철재 상가, 목재소 등 무허가 건축물을 재정비해 근린생활시설로 바꿀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기 때문. 인근 주민들은 상권이 들어서길 바라고 있다.이 밖에도 서울시가 석수역 일대를 '서울 관문도시' 1단계로 지정, 석수역 인근과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15만5천㎡ 규모를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석수역 일대를 일자리와 환승 거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석수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는 "이 동네의 약점은 상권이 없다는 점이다. 상권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해했다"면서 "대로변 철재 상가, 목재소 자리에 상가가 들어서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 충분히 큰 호재"라며 석수역 일대가 미래가치가 있다고 내다봤다.또 다른 중개사는 "7~8월에 잠깐 거래가 활발했다. 현재는 집값에 (기대 심리가)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아직 남은 부분은 있다"고 진단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4년 신안산선 개통시 지하철 1호선과 함께 더블역세권이 돼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석수역.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신안산선 운행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석수역 2번 출구 인근 석수두산위브 아파트 단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석수역 1번 출구 인근 석수역푸르지오 아파트 입구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석수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신안산선' 알림 게시판.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석수역 일대 철재상가.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0-13 윤혜경

화성시와 서울시를 잇는 신안산선(복선전철)의 지상구간 토지보상이 본격 추진된다.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전철 역사, 차량기지 및 환기구 등 지상구간 334필지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했다.앞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ㆍ수탁 협약을 맺고 7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해 왔다.이번 보상계획 공고가 완료되면 감정평가를 실시해 이르면 12월부터 토지 매수를 위한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지하구간에 대한 보상계획은 별도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추가로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보상계획 공고 내용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공고 기간내에 한국감정원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또한 토지소유자는 보상계획 공고가 끝난 이달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1개월내에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할 수 있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다. 신안산선은 화성 남양읍부터 서울 여의도까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건설되는 복선전철로서,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이 없이 최대 110km로 운행될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1988년 정부의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된 후 오랜 기간 지체되어 온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토지보상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신안산선 보상사업소(02-2075-0802)에 문의하면 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지난달 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10-02 이상훈

내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철도망 확충 등 철도 분야에 모두 6조 3천억 원이 투입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철도국 예산 정부안으로 올해(5조3천억원) 보다 19.3% 증가한 6조3천억원을 편성했다.내년 철도 관련 예산은 고속·일반 철도 등 6개 분야 총 6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 이중 철도부문 5개 분야 예산은 건설공사 설계, 착수 및 본격추진, 안전 강화 등을 위한 필수 소요를 반영해 증액 편성됐다.분야별 증액 규모는 고속철도(400억원→596억원), 일반철도(2조6천212억원→2조8천819억원), 광역철도(3천650억원→4조405억원), 도시철도(414억원→566억원), 철도안전 및 운영(2조1천539억원→2조8천161억원) 등이다.특히, 노후 철도시설 개량, 안전·편의시설 수요 대응 등을 위해 철도안전 분야 예산이 당초 1조360억원에서 1조5천501억원으로 49.6% 확대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의 안정적 예산 반영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GTX-C 노선 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신규 선정한 9개 사업에 775억원이 배정됐다.예타 면제 사업의 경우 ▲ 평택∼오송 2복선화(80억원) ▲ 남부내륙철도(150억원) ▲ 충북선 고속화(94억원) ▲ 석문산단 인입철도(60억원) ▲ 대구산업선 인입철도(89억원) ▲ 포항∼동해 전철화(200억원) ▲ 대전 도시철도 2호선(70억원) ▲ 도봉산 포천선(49억원) 등에 예산이 편성됐다.▲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GTX-A·B·C 등 본격 추진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GTX-A·B·C 노선 및 신안산선 등 사업 예산도 당초 3천650억원에서 4천405억원으로 늘렸다.작년 말 착공한 GTX-A노선(파주 운정∼동탄)의 경우 내년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한 보상비와 건설보조금 등으로 1천350억원이 편성됐다.작년 말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중인 GTX-C노선(양주 덕정∼수원)에는 내년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 수립 등을 위해 예산 1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올해 8월 착공한 신안산선(안산 시흥∼광명∼여의도)의 경우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한 보상비 908억원이 배정됐다.같은 달 예타를 통과한 GTX-B노선(송도∼남양주 마석)은 연내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노후시설 개량, 안전시설 확충 등을 위한 철도안전 투자 강화철도 노후시설 개량 등 안전시설 확충에도 투자를 늘린다.노후 철도시설 개량 확대 등 안전 분야 예산을 총 1조5천501억원 투입한다.시설 노후화로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서울·부산 도시철도의 시설물 개량 지원을 위한 예산도 확대(414억원→566억원)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노후 철도역사 개량(282억원)도 지원한다.이 밖에 ▲ 철도 원격감시·자동검측 시스템(498억원) ▲ 철도 통합무선망(LTE-R) 구축(701억원) ▲ 고속철도 역사 디지털트윈(100억원) 등 사업을 반영하고 ▲ 스크린도어 등 승강장 안전시설(924억원) ▲ 철도 건널목 안전설비(75억원) ▲ 선로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 울타리 설치(360억) 등 사업도 지원한다.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철도안전 분야 예산을 확대하고 예타 면제 사업, GTX 건설 등 철도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예산도 적정히 반영했다"며 "철도투자 확대가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 완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철기자 leesc@biz-m.kr내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철도망 확충 등 철도 분야에 모두 6조 3천억 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철도 공사현장. /비즈엠DB사진은 서울발 KTX와 수서발 SRT노선이 합쳐지는 평택 지제역. /비즈엠DB2020년 철도 예산안 세부사업 현황 : 총 68개, 6조 3,337억원 /국토교통부 제공2020년 철도 예산안 세부사업 현황 : 총 68개, 6조 3,337억원 /국토교통부 제공2020년 철도 예산안 세부사업 현황 : 총 68개, 6조 3,337억원 /국토교통부 제공2020년 신규사업 현황 : 총 9개, 775억원 /국토교통부 제공

2019-09-25 이승철

한양대 ERICA캠퍼스(안산시 소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5분에 주파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이 9일 개최됐다.시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넥스트레인(주)이 주최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안산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 관계자 등을 비롯해 전해철(민·상록갑), 김철민(민·상록을), 박순자(한·단원을), 김명연(한·단원갑) 지역 국회의원과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안산(한양대)~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광명 등 모두 44.7㎞ 구간에서 추진되며, 모두 3조3천465억원이 투입된다.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에 건설돼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에 영향 없이 최대 110㎞/h 속도로 운행한다.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시에는 모두 10개소(본선·지선 5개소씩)의 역사가 들어선다. 본선은 한양대, 호수, 중앙, 성포, 장래(장하) 등이며, 지선은 원시, 원곡, 초지, 선부, 달미 등이다. 역 명칭은 추후 주민 수렴을 거쳐 역명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현재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지하철(4호선)로 1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은 신안산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2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서해선 원시역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9분이던 이동시간도 36분으로 줄어드는 등 기존보다 50~75% 이상 감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특히 신안산선 개통으로 향후 조성될 예정인 221만㎡ 규모의 장상지구에는 지하철역과 광장이 들어서 역세권 개발도 이뤄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안산선 개통 외에도 곧 개통 예정인 수인선(수원~인천), 향후 추진되는 인천발KTX의 초지역 정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이 추진되면 '5도(道) 6철(鐵)' 시대를 맞게 된다. 현재 안산에는 전철 4호선과 서해안선(소사~원시)이 운행 중이다.윤화섭 시장은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뿐 아니라, 시흥, 광명 등 경기서남부권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신안산선이 목표한 2024년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biz-m.kr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9-09 김대현

국가철도망 구축 예타 조사 통과"교통난 인프라확충 절호의 기회"추진위, 용인·광주시와 협의계획서울 수서~경기 광주 간 복선전철사업이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가운데 교통난을 겪고 있는 광주 태전지구와 고산지구 시민을 중심으로 한 역사(驛舍) 신설 움직임이 일어 귀추가 주목된다.26일 광주시와 태전 및 고산지구 시민 등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구체화되자 광주 태전 및 고산지구 시민들이 '태전·고산역' 추진에 나섰다.수서~광주 복선전철은 현재 수서~모란~삼동~광주역으로 이어지는 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여기에 용인시가 최근 복선전철 연장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8월 20일자 4면 보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 태전 및 고산지구 주민을 중심으로 연장안에 '태전·고산역'을 신설하자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해당 역이 생길 경우 교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도 43·45호선의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15만명에 달할 태전 및 고산지구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역사 신설을 추진 중인 '태전·고산역 추진위원회' 박대근 회장은 "그동안 태전·고산역 신설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지지부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며 "조만간 용인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며 광주시와도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용인시가 철도망 용역계획에 착수하는 만큼 기본적인 구상을 듣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려 한다. 아직 시 자체적으로 의견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biz-m.kr

2019-08-27 이윤희

"경제성 악영향" 예타 관련 우려"이미 노선 차별화 검토" 반론도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게 될 제2경인선 사업의 암초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두 노선 모두 인천을 출발해 서울 신도림에 닿는 탓에 GTX-B노선이 수요를 흡수해 제2경인선의 사업성을 낮출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GTX-B노선은 송도를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서울 신도림에 도착한다. 이후 서울을 가로지른 뒤 남양주에 닿는 노선이다.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신연수, 남동산단, 논현동, 도림동, 인천서창을 거쳐 광명을 지난 뒤 서울 신도림에 닿는다.두 노선이 신도림으로 향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셈이다. GTX-B는 예타를 통과한 반면, 예타 착수가 확정된 제2경인선은 앞으로 예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제2경인선은 예타에 앞서 행해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았지만, GTX-B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실제 예타에서의 결과는 미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GTX-B가 인천지역의 상당수 교통수요를 흡수하면, 제2경인선의 수요를 감소시켜 예타의 경제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철도 전문가는 "GTX-B와 제2경인선이 다 신도림으로 가게 되면서 노선이 차별화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반면, GTX-B와 제2경인선의 목적 자체가 달라 문제가 없고, 이미 '노선 차별화'를 검토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반론도 있다. '고속 이동'을 목적으로 한 광역급행철도와 달리 제2경인선은 철도 교통망이 없는 지역 및 개발 중인 택지지구를 경유하는 출퇴근 통근열차·일반열차의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인천시 관계자는 "GTX-B는 인천지역에서 4개역, 제2경인선은 6개역이 지나는데 거쳐 가는 역의 숫자만 봐도 (열차 운행의)목적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국토부 역시 두 노선이 성격과 선형이 다르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했기 때문에 예타 착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신지영기자 sjy@biz-m.kr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예상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2019-08-27 강기정·신지영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 전철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했다.신안산선은 3조3천465억원이 투입돼 안산·시흥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44.7㎞ 구간(정거장 15개)에 광역철도를 놓는 사업이다.이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 공간을 오가기 때문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다.노선이 개통되면 국토부는 한양대∼여의도(기존 지하철 100분), 원시∼여의도(기존 지하철 69분)간 소요시간이 각 25분, 36분으로 지금보다 약 50∼75%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국토부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산차량기지는 올해 8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노선의 개통 목표시점은 2024년 말이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금까지 광역·도시철도의 '사각지대'로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계획 이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

2019-08-27 황준성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 전철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신안산선은 3조3천465억원을 들여 안산·시흥부터 여의도에 이르는 44.7㎞ 구간(정거장 15개)에 광역 철도를 놓는 사업이다.특히 신안산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 공간을 오가기 때문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 속도로 운행되는 광역철도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한양대∼여의도(기존 지하철 100분), 원시∼여의도(기존 지하철 69분)간 소요 시간이 각 25분, 36분으로 지금보다 약 50∼75% 단축된다.또한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線)을,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국토부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송산 차량기지의 경우 올해 8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노선의 개통 목표 시점 2024년 말이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금까지 광역·도시철도의 '사각지대'로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계획 이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승철기자 leesc@biz-m.kr신안산선 운행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2019-08-22 이승철

'메타역' 연결로 바뀌었던 계획안전문제 부상 '원안' 회귀하자인근 상권 중심 궐기대회 반발나머지 주민은 '원안찬성' 갈등안전문제로 원점회귀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인입선(2018년 12월 26일자 1·3면 보도)이 지역갈등의 씨앗이 됐다. 인덕원선의 인입선은 기본계획 고시단계에서 한 차례 노선이 변경됐다가 또다시 원안으로 돌아가며 노선 주변 주민들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인입선 논란이 벌어지는 지역은 인덕원선의 종점 부근인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다. 인덕원선에 차량을 공급하는 병점차량기지로부터 본선으로 이어지는 인입선을 어느 역에 연결할 것인지가 문제의 핵심이다.동탄의 랜드마크 건물인 메타폴리스 인근 주민들은 가칭 '메타역'으로 불리는 116번 역에 인입선을 연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고시된 인덕원선 기본계획에는 인입선이 116번역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계획됐지만, 안전문제가 불거지며 최근 다시 종점인 117번역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종점이 아니라 본선으로 인입선을 잇게 되면 분기점에 차량 통행을 제어하는 신호기가 설치되는데, 신호기 고장에 따라 자칫 '강릉선 KTX 탈선 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동탄 1동 주민들이 주축이 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인입선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인입선 계획 변경에 반대하는 주민궐기대회를 열었고, 오는 22일로 예정된 인덕원선 주민설명회에서 항의 의사를 전달하는 등 집단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들은 메타폴리스 인근으로 대형 쇼핑몰과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인입선 연결이 필수라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일대에 현수막을 붙이는 등 여론몰이에 나섰다.반면 메타폴리스 인근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동탄 주민들은 인입선 계획이 또다시 변경되는데 반대한다. 안전문제뿐 아니라 1호선 연장을 위해서도 종점 연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입선을 종점으로 연결하면 이 노선을 복선화해 1호선을 동탄역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 나머지 지역 주민들의 입장이다. 화성시 역시 장기적으로 이 같은 안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상황 속에 동탄 주민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은 "도시 자체가 메타(메타폴리스)를 중심으로 계획돼 있는데 (인입선 원안 추진으로) 왜 불필요한 논란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인입선 원안 추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메타 주변의 중심 상권, 자기 아파트 집값만 걱정하고 있다"등 찬반 양론으로 갈려 있다. /신지영기자 sjy@biz-m.kr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메타역 인입선 갈등.센트럴파크에 모인 비대위 지난 17일 오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주민들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인입선(메타역) 사수궐기대회를 열고 기본계획 고시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9-08-20 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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