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고점 경고에도 경기 아파트값 또 상승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1-08-13 12: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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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부가 사진은 수원시내 아파트 숲. 2020.2.3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경기도 아파트값 매매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로 전주(0.37%)대비 0.02%p 상승했다.

서울은 0.20%로 전주 상승세를 유지했고, 인천은 0.37%에서 0.43%로 0.06%p, 경기는 0.47%에서 0.49%로 0.02%p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가 수도권 전반의 상승세를 견인한 셈이다.

경기는 안성(0.94%), 오산(0.88%), 군포(0.80%), 안양 동안구(0.79%), 평택(0.7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안성은 공시가격 1억원 미만 단지가, 오산은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세교동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군포는 대야미·도마교동 준신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는 교통호재가 있는 인덕원역 인근에 관심이 몰렸다 .

평택은 안중읍·고덕면 위주로 올랐다.

매수심리 또한 뜨겁다.

금주 경기도의 매매수급 지수는 112.5를 기록했다. 0~200으로 나타내는 매매수급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두고 0에 가까울 수록 공급과잉, 200에 가까울 수록 공급부족이라는 뜻이다. 100을 넘길 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서울 집값이 상승함에 따라 '내 집 마련' 수요가 GTX 호재 등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서울 인접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경기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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