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천873만원… 0.4% 상승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10-16 15:14:04

올해 9월 수도권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73만원으로 8월 대비 0.4%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0년 9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분양가는 1천261만5천9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천256만3천100원이던 전월대비 0.42% 상승한 수준으로 경기 수원과 광주, 전북 완주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영향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천873만7천원으로 8월 1천867만1천400원보다 0.35% 상승했다.

서울은 2천677만6천200원으로 전달(2천672만3천400원)에 비해 0.19% 상승했다. 경기는 8월 1천397만2천200원에서 1천409만7천600원으로 0.89% 올랐고 인천은 1천531만8천600원으로 전달과 동일했다.

9월 공급 물량은 총 1만4천10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6천636가구)보다 112% 증가했다.

올해 9월 수도권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4천799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34.0%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는 총 4천749가구, 기타지방에는 4천522가구가 신규분양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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