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의정부에 '더샵 파크에비뉴' 12월 분양

  • 이상훈 기자
  • 입력 2018-12-10 1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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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파크에비뉴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최근 국내 주요 브랜드 건설사를 중심을 인공지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여 분양시장에 주목받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더샵 파크에비뉴'를 선보여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의정부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시스템을 도입한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 파크에비뉴는 의정부시 가능동 224-24 일원 연면적 5만8천75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총 5개동 42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317세대, 조합은 103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에는 의정부 최초로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AI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는 일반적인 주택의 개념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과 감성을 인지하고 스마트 리빙을 위한 일종의 '홈비서'로, AI스피커와의 음성대화를 통해 조명은 물론 가스벨브, 난방, 환기팬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또 엘리베이터 콜, 맞춤 일정 설정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예를 들면 "거실 조명 켜줘", "가스밸브 닫혀있어?" 등의 음성 명령어에 따라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스피커와 떨어져 있을 경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다. "보일러 좀 켜줘"라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앱을 열어 직접 실내 기기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더샵 파크에비뉴는 실내 설계에서도 수요자 편의를 극대화한 설계를 내놓는다.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주차장이 100% 지하화 되며 무인 택배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터 등에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설치돼 안전에도 힘썼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편의성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첨단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아파트 인기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의정부는 노후화된 주택이 9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의 첨단 설계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은 현장인 의정부시 가능동 224-24 일원에 마련되며, 오픈 전까지 사전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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