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공모에 9개 사업장 신청

  • 이상훈 기자
  • 입력 2018-10-29 16:59:01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시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9개 사업장(5천561가구)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HUG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9일 HUG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민간제안사업은 청년·신혼부부에게는 시세 대비 85% 이하, 무주택자에게는 9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우량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선정 사업장에는 주택도시기금 출자, 융자, HUG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5천561가구는 3차 공모물량 2천 가구의 2.78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2개 사업장 1천377가구, 지방 7개 사업장 4천184가구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모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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