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국지도 39호선 확장사업 내년 착공 전망

  • 최재훈 기자
  • 입력 2018-09-19 17:39:20

양주시 장흥과 광적을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6.3㎞) 확장사업이 내년 말께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성호(더불어민주당·양주) 국회의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확장사업 설계기간을 줄여 착공시기를 내년 말께로 앞당기기로 했다.

애초 설계기간은 2년으로 잡혔으나 이번에 6개월 단축키로 한 것이다.

총 사업비는 682억원으로 국지도 39호선 장흥면 부곡리~백석읍 홍죽리 구간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광석지구, 백석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다 무산되면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재정사업으로 바뀐 뒤에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난항을 겪다 2016년 '제4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포함됐다.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도권과 양주지역 주요 산업단지를 잇는 중심 물류이동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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