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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가 13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일부 광명구간을 지하로 건설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명시의회 제공 |
광명시의회(의장·조미수)가 13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19.8㎞)의 일부 광명구간을 지하로 건설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날 제241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 등에 지하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결의문 내용은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서울고속도로(주)는 2013년 4월 주민공청회 때 35만 광명시민들에게 약속한 광명동 원광명 마을~옥길동 부천 시계까지 지하차도 건설을 이행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구간에 대한 토지보상 시행 등이다.
국토교통부 등은 애초 이 고속도로의 일부 광명구간을 지하화 하겠다고 발표해 놓고 지상 건설을 추진하자 시와 상당수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