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 급행노선 7월 1일부터 동두천 지행역 정차

  • 오연근 기자
  • 입력 2018-06-26 1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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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언선 급행전철 노선도
7월 1일부터 경원선 전철 급행 노선 동두천 지행역 정차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광운대~동두천 출·퇴근 시간대에 편중된 기존 편도 5회 운행노선을 10회 증편시켜 낮 시간대에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철 이용객들은 출·퇴근시간 외 주간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에도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동두천시민들은 급행노선을 이용하면 일반열차 대비 12분(49→37분) 가량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지행역 일원 거주민들은 전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이 분포 돼 있었지만 급행노선 정차역에서 배제돼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 박모(55)씨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급행 노선이 합리적으로 개선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전철운행 개선을 촉구해 온 김성원(동두천·연천) 국회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행역 역세권 등 주변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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