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돔시티, 판교역에 복합기능 특급호텔 건립

312객실 규모… 2020년 완공
관광산업·경제 활성화 기대
  • 김규식·권순정 기자
  • 발행일 2017-10-20 제5면

성남 판교역 주변에 312실 규모 특급관광호텔 건립추진
2020년 11월까지 판교역 주변에 들어설 '판교비즈니스호텔(가칭)' 조감도. 성남시는 알파돔시티가 신청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 제공

판교역 알파돔시티에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주)알파돔시티가 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텔은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 7-3블록 2천410㎡ 대지에 건축 연면적 2만 9천917㎡,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312개 객실을 갖춘다. 2020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은 관광·숙박·비즈니스·컨벤션 등 복합기능을 하는 시설을 갖춰 시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성남지역에 소재한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 등 1천500여 개에 달하는 병·의원, 280여 개의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 1천여 개 첨단·벤처기업의 국내외 사업자들과 관광객의 숙박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성남지역에 운영 중인 호텔은 코드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등 8개다. 이미 사업 승인된 판교비즈니스 호텔, 정자동 관광호텔, 서현동 진성호텔 등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7개의 크고 작은 호텔이 들어선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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