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비지구 영상기록·DB 구축… 재개발·재건축지구 '드론' 띄운다

  • 김종찬 기자
  • 발행일 2017-01-10 제21면

최근 항공 영상 촬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이 안양시 재개발·재건축지역에도 활용된다.

안양시는 오는 6월까지 드론 2대를 이용해 소곡지구 등 재개발·재건축을 앞둔 5개 지구에 대해 항공영상 촬영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소곡·호원·임곡3·예술공원입구·삼신6차 정비지구로, 촬영 내용은 개발전 정비지구 항공사진 및 항공 360도VR사진, 골목길 로드영상 및 스틸 사진이다.

시는 해당 정비지구에 대한 촬영이 마무리되면 영상 기록화 및 DB를 구축해 역사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안양지역 각 엘리베이터 및 주민센터에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시청 및 구청사 로비를 이용해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변해가는 안양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드론을 항공촬영에 활용하게 됐다"며 "그동안 1년에 한번 헬기 등을 이용해 찍어왔던 항공촬영을 앞으로는 상황에 맞춰 필요시 부분 별로 찍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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