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2013년 5월 실시계획인가 된 지하차도 2개소 중 한강유역환경청 앞 미사지하차도(연장 586m)를 부분사용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시는 최근 미사지하차도 부분사용개시를 위한 관련부서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부분사용개시는 서울~팔당대교 간 왕복 4차선 지하차도와 서울방향 지상도로가 우선 개통되며 팔당대교 방향 지상도로는 현재 도로를 사용하고 주변 정리작업을 완료한 내년 2월 중 완전 개통된다.
시는 부분사용개시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는 신호체계를 받지 않고 미사교차로(한강청 앞) 통과가 가능해져 이 일대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