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복합단지 매각 또 실패

IPA 세번째 입찰 유찰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12-26 제7면

인천항만공사(IPA)가 북인천복합단지 매각에 또 실패했다.

IPA는 지난 23일 북인천복합단지 매각을 위해 세 번째로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됐다.

경인아라뱃길 진입항로의 준설토로 조성된 북인천복합단지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82만8천㎡다.

IPA는 올해 상반기부터 최저 가격 2천711억3천510만원에 일반경쟁입찰(최고가낙찰제) 방식으로 매각을 시도했지만, 3차례에 걸친 공모에도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부지의 감정평가기한이 내년 2월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부지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감정평가를 다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부지에 대한 문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부지의 규모가 커 쉽게 매각이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최대한 빨리 부지매각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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