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드림아일랜드' 추진 본궤도

진입로·상수도 설계용역… 준설토 투기장 '관광지'로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10-27 제7면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을 개발하는 '영종도 드림아일랜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영종도 드림아일랜드의 진입도로·상수도 인입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종도 드림아일랜드'사업은 투기가 완료된 준설토 투기장의 방치에 따른 2차 환경피해를 막고,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해양문화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400억원으로 민간이 1조9천436억원, 정부㎠가 964억원을 투입한다.

인천해수청은 이 사업을 위해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진입도로 및 상수도인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진입도로 1.4㎞와 상수도 인입 시설 8.5㎞를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2020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사업을 적극 지원해 세계적 해양문화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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