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최근 '어반랜드 인스티튜트'(ULI)가 주최한 연례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2023.6.28 /인천경제청 제공 |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바이오 관련 '빅3' 기업과 싸토리우스, 머크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했거나 공장 건립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송도에 메가플랜트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김 청장은 "송도에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과 함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기업유치 확대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발전 전략을 통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했다.
어반랜드 인스티튜트는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세계 100여개국 4만7천여 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이 단체와 투자유치, 개발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각종 투자·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ULI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플랫폼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전문가 자문도 받게 된다.
/김명호기자 boq79@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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