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부동산대책 '막차'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1순위 2만명 몰려

  • 이상훈 기자
  • 입력 2020-07-01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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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조감도./팔달10구역 주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

6·17부동산 대책으로 수원시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가운데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1순위 모집에 무려 2만명 가까이 몰리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규제 전 막차에 올라타려는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3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1천3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천449명이 접수해 평균 1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해당 지역에서 모두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3㎡에서 나왔다. 38가구 모집에 1천945건이 접수되며 5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39㎡는 1순위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으나, 예비 당첨자 300% 모집을 위해 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나타났다. 특별공급 청약 결과 908가구 모집에 4천346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8대 1의 전용면적 103㎡가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의 3 일원(팔달10구역)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천4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8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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