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등 비조정지역 13곳서 6천400여가구 분양… 청약전쟁 예고

  • 박상일 기자
  • 입력 2019-12-02 08: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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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아르테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안양시 등 전국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대출 등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보니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자료를 보면 이번주 전국 13곳에서 총 6천41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또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을 접수하는 비조정대상지역은 안산, 안양, 인천, 춘천, 대구 등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덜하고 전매제한기간도 6개월로 짧다.

GS건설은 4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18의 1 일대에 '아르테자이'를 공급한다.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 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1천21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76㎡ 5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강원 춘천시 약사동 156의 1 일원 약사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이 중 660가구(전용 59~84㎡)를 일반분양한다. 

영무토건은 5일 대구 서구 평리동에 있는 평리3구역 재정비촉진지역에 들어서는 '서대구 KTX 영무예다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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