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외포리~주문도 항로 암초 제거… 인천해수청,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

  • 김주엽 기자
  • 발행일 2018-08-16 제13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 강화 외포리와 주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에 있는 암초를 제거한다.

인천해수청은 외포리∼주문도 여객선 항로 암석 제거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 비용은 2억 6천800만 원이며,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개월이다.

인천해수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시도 인근 해상은 수중에 있는 암초 때문에 수심이 1.7m에 불과하며, 불음도 선착장 앞 해상은 암초로 인해 수심이 2.3m밖에 되지 않는다.

아차도 인근 해상에는 1.7m 크기의 바위가 수중 위로 촛대처럼 솟아 있으며, 바위 인근 수중에는 또 다른 암초가 자리 잡고 있어 수심이 0.2m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수청은 수시도와 불음도 주변 암초부터 제거할 계획이다.

아차도 인근 해상에 대해서는 예산(14억 원)을 확보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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