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역세권 용지'… 20필지 주인 찾기 나선다

LH, 자족시설·주차장용지 등 공급
교통망 강점 내달 6~7일 입찰신청
  • 최규원 기자
  • 발행일 2017-02-23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 자족시설용지 18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최서측 구래동에 위치한 토지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및 차량기지(2018년말 개통 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간 구간(3월 23일 개통 예정)과 인접해 있어 지구 내·외 및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역세권 용지로 입지가 뛰어나다.

계획세대 대비 63% 정도가 입주돼 있어 주민편의시설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강신도시내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대부분 소진돼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활용도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족시설용지는 총 18필지로 면적이 1천90~5천729㎡이며, 3.3㎡당 평균 공급단가는 661만원, 공급가격은 22억2천300만원~123억1천700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며,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500%, 최고층수는 10층이다.

공급토지는 업무시설(전용면적 40㎡ 이하 오피스텔 가능), 관광호텔업시설, 방송통신시설, 의료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연면적 30% 이내), 지식산업센터·도시형공장·벤처기업 및 벤처기업 집적시설·소프트웨어진흥시설, 창고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지 위치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2018년말 개통예정)으로부터 직선거리 기준 약 800m 떨어져 있으며, 지구외 건설중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가칭, 2018년말 개통예정)으로 직선거리 350m 떨어진 역세권이다. 또 주변 업무시설용지 및 일반상업용지가 모두 완판돼 현재 건축이 활발히 진행중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주차장 용지는 총 1필지로 면적이 1만2천721㎡로 3.3㎡당 공급단가가 578만원, 공급가격은 218억8천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고,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90%, 용적률은 900%, 최고층수는 10층이다. 건축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등이 설치 가능하다.

주유소 용지는 총 1필지로 면적이 1천328㎡이고, 3.3㎡당 공급단가는 813만원, 공급가격은 32억6천600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고,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층수 제한은 없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분할(계약시 10%, 6개월단위 6회분납)이고, 오는 3월 6~7일 입찰신청, 같은달 7일 개찰, 14~1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문의:LH김포사업단 판매부(031-999-5796, 5799)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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