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송정택지개발지구에 사회인야구장 건설을 놓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입주계약 포기자가 잇달아 발생해 향후 피해 보상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10일 시와 LH에 따르면 지난 27일 완료된 입주계약 결과 총 공급 726가구 중 계약 포기 가구 수가 85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공급 가구 수의 11.7%에 달하는 수치다. 계약 완료 후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계약 체결률이 61%로 무려 39%가 계약을 포기했다"며 "야구장 건설에 반대한 입주예정자 중 상당수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와 LH는 "전체 공급가구 중 193가구(26.5%)가 자격 미달자로 나머지 적격 당첨자 중 실제 계약 포기율은 11.7%가 맞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계약 포기 사유가 전적으로 야구장 건설 반대로 인한 것인지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새로 들어설 야구장이 LH가 건설한 송정지구 S1블록 공공아파트 단지와 불과 1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소음과 조명, 불법주차 등 각종 공해를 우려한 입주예정자 중 일부가 계약을 포기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실제로 계약 포기가 속출하자 일부 주민들은 "임의 계약 포기 시 최대 5년까지 청약할 수 없는 피해를 떠안아야 하기에 이에 대한 보상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를 두고 계약 포기자들을 중심으로 시와 LH를 상대로 향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전망도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시 홈페이지에는 민원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각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7-10-10 이성철

안양시가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을 한데 묶어 추진하려던 도시개발사업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절차에 발목이 잡혀 분리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함께 추진한 도시성장 촉진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인덕원(14만3천241㎡)·관양고 주변(21만4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했다.시는 인덕원 주변은 역세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업무·산업·상업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관양고 주변은 인덕원 주변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두 지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마무리한 뒤 관련 절차 이행에 들어가 오는 2022년까지 개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GB해제의 초기 단계인 국토교통부의 사전 협의에서부터 시의 계획이 틀어진 걸로 확인됐다.문제가 된 지역은 인덕원 주변으로 국토교통부는 공공성 부문에서의 GB 해제 필요성은 인정했으나 일대 개발로 인한 상승효과 부분 등에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국토교통부는 인덕원 주변 GB해제에 있어 월곶~판교간 복선 전철과 인덕원~수원간 복선 전철 개발에 따른 역사 위치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의 사전 협의에 이어 시 도시계획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관양고 주변 개발보다 인덕원 주변 개발이 최소 2년이나 늦어지게 됐다.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동시 추진되더라도 행정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다소 시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시는 최대한 이른 시간 내 인덕원 주변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사전 협의 통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7-09-28 김종찬

경기도는 26일 좁은 도로나 오래된 건물 등으로 불편을 겪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남과 안양 일대 구도심 24곳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도내 도시재생 사업 대상 지역은 기존 부천(5곳)·평택(7곳)과 성남(17곳)·안양(7곳) 일대를 합해 모두 36곳이 됐다.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구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시·군은 인구, 산업체 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과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철도·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국토교통부 진단 결과 성남시는 48개 행정동 중 73%인 35개 동이, 안양시는 31개 행정동 중 68%인 21개 동이 각각 쇠퇴지역으로 나타났다. 성남에서는 ▲수정구 태평동 등 9개 지역 ▲중원구 상대원 등 4개 지역 ▲분당구 야탑3동 등 4개 지역을 포함해 총 17개 지역이, 안양에서는 ▲석수 ▲안양2동 ▲안양6동 ▲안양8동 ▲안양9동 ▲박달1동 ▲관양2동 등 7개 지역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됐다.도는 현재 포천과 의왕에서 신청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검토 중이며, 수원·고양·용인·군포·광주 등 5개 시·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도 관계자는 "성남과 안양시가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도 전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신속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4개 시 외에 현재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인 7개 시·군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7-09-26 황성규

내년 부활 초과이익환수 부담감과천·서울 재건축단지 사업관망분양일정·조합신청등 뒤로 미뤄일부선 분담금 우려 서두르기도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서 사실상 규제의 중심에 놓인 수도권 재건축 단지들이 살 길 찾기에 나서고 있다. 재건축 조합이나 추진위원회들은 사업진행 정도에 따라 일단 사업을 늦추며 대응방안을 찾거나, 반대로 서둘러 사업을 진행하는 등 저마다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수도권 재건축단지 조합과 추진위 등에 따르면, 과천시와 서울시 대부분의 재건축 단지들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사업 진행속도를 늦추며 일단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과천시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혼란에 빠졌던 과천지역 재건축 단지들은 분양 일정이나 조합승인 신청 등 사업일정을 뒤로 미루고 있다.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던 과천 주공6단지와 주공7-1단지는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일반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천 주공5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도 다음 달 조합 창립총회를 열되, 조합승인 신청은 뒤로 미루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조합설립인가가 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돼 거래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오영석 주공5단지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재건축 조합설립인가가 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는데 갑작스러운 정부 정책으로 입주 때까지 집을 팔지 못하게 된 조합원들에게 일정 기간 매도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약 두 달 정도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늦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또 "젊은 사람들은 재건축 후 들어와서 살면 되지만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최소 5∼6년을 기다려서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며 "그런 분들까지 매도 기회를 차단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고 지적했다. 재건축 추진 단계인 주공4단지와 10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단계인 주공 8단지와 9단지 등 과천지역의 재건축 초기 단지들은 정부 정책을 보면서 사업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의 대표 재건축 추진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 사업 초기 단지들도 굳이 무리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어졌다는 분위기다.반면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곧 서초구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사업승인을 신청하면 이날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는 금지되지만 내년 1월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의 부담이 더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의 부담을 피하려면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반포 주공1단지 관계자는 "재건축 분담금이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는 게 전체 조합의 이익을 위해 급선무"라며 "더는 사업일정을 늦출 수가 없다는 게 조합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도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사업승인이 나면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 상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정부의 8·2부동산대책으로 규제 폭탄을 맞은 과천의 재건축 단지 일대 전경. /경인일보DB

2017-08-09 이원근

아파트 단지 '12곳중 10곳' 추진조합 설립 5곳 입주권 거래 금지상당수 이주까지 진행돼 '날벼락'발표전 입주권 산 투자자들 '한숨'"재건축에 대한 기대를 키웠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 지 모르겠습니다. 과천이 아마 텅텅 비게 될 겁니다."3일 오전 11시께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 사람 냄새가 풍겨야 할 아파트는 2m 높이 펜스로 둘러싸여 있다. 2단지엔 베란다 유리창마다 '공가'(빈집)라고 써 붙인 종이들이 누렇게 바래있다. 주민들이 모두 떠난 6단지에선 가로수 제거 작업이 한창이다. 이 일대 재건축 단지의 상가 점포는 모두 문을 닫았다. 7단지 상가에 있던 부동산은 아직 주민들이 남아있는 5단지 상가 지하 1층 철물점에 세를 들어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날 밖을 내다보며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지은 지 수십 년이 된 과천 별양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은 재건축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곳이고 이미 상당수 이주까지 진행됐지만, 갑자기 과천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때아닌 찬바람이 불어닥쳤다. 과천시는 문재인 정부의 8·2부동산대책 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재건축 중이거나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조합원 지위(입주권)의 거래가 금지되면서, 부동산 시장 자체가 급랭 상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도 40%로 강화됐다. 정부는 하반기 대출 감소 효과를 노리고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대책 발표 직전 입주권을 사들인 투자자들과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전전긍긍하고 있다.과천시의 경우 아파트 단지 12곳 중 10개 단지가 재건축 중이거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5개(1·2·6·7·12) 단지에서 이미 재건축조합이 꾸려져 공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5개(4·5·8·9·10) 단지는 조합설립추진위를 설립했거나 할 계획이다. 과천시 아파트 시장 거의 대부분이 이번 대책으로 폭탄을 맞은 셈이다. 재건축 단지들은 추진 상황에 따라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조합설립 이후 단지는 입주권 거래를 할 수 없지만, 그 이전 단계에서는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천 M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미 조합이 설립된 재건축 단지의 입주권 거래가 금지되면서 주변 부동산 업자들이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며 "아직 추진위 단계에 있어 거래를 할 수 있는 8·9단지의 경우는 매매·전세 가격이 껑충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시는 10개 단지 1만여 세대가 현재 재건축 중이거나 재건축을 추진 중이나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이 거래 금지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고 있다. 사진은 과천 주공6단지 재건축 현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7-08-03 손성배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 구간 전철역이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안양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월곶~판교 복선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안양 구간은 만안구 1개소, 동안구 2개소 등 총 3개소였다. 그러나 시가 국토부에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역 추가 신설을 요구했고, 국토부는 이 조건을 수용해 만안·동안구에 각 2개 역 신설을 기본계획안에 반영했다.기본계획에 반영된 안양구간 4개 역은 만안구의 석수전화국·벽산, 동안구의 종합운동장 사거리·인덕원이다.총 사업비 2조4천16억원이 투입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오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완공할 예정으로 총 34.6㎞ 구간에 달한다.구간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이며, 판교∼여주(경강선)선과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과 연결될 전망이다.이필운 시장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유치를 통해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새 성장 동력이 갖춰짐에 따라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8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김영일 도로교통사업소장이 안양구간 역사가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안양시 제공

2017-07-18 김종찬

76·84㎡ 전 주택 중소형 750가구특화설계에 커뮤니티 시설 다양영동·광명~수원고속도 이용 편리금강주택이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에 자리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6㎡이 200가구, 84㎡이 550가구로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 정당계약은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는 단지를 냠향 위주로 배치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특화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76㎡형에는 입주민의 입맛에 맞게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4베이나 3베이로 선택 가능하다. 주방은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11자형 구조를 선보여 동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주방 옆에는 옷방이나 자녀들 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알파룸이 제공된다.84㎡형에는 4~5베이 구조의 혁신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 안방에는 '룸 테라스'가 적용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이곳에 작은 정원을 꾸미거나 조촐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센터, 실버센터가 운영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해 낼 전망이다.군포 송정지구는 대야미동과 도마교동 일원에 총 51만3천587㎡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전체 면적의 약 82%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거 쾌적성이 매우 높다.단지는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뒤편에 약 1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조성된다. 동 간격을 최대 64m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사생활 보호에도 좋다. 일부 가구에서는 구봉산 조망도 가능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해 안전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입주 전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모두 개교될 예정이다. 군포 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 간 고속도로 이동도 편리하다.금강주택은 송정지구 내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2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이번 3차 분양으로 총 2천여 가구에 달하는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군포시 부곡동 1193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899-3588※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조감도. /금강주택 제공

2017-06-21 경인일보

59·84㎡ 실속형 '숲세권' 입지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들어서강남까지 20분 교통환경 우수청라국제도시, 배곧신도시, 용인역북, 광명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곳곳에서 프리미엄 단지설계와 혁신평면으로 성공적인 분양열풍을 일으켜 온 명품브랜드 골드클래스의 분양신화가 또 한 번 예고되고 있다.의왕시 학의동 의왕백운밸리 A-3블록에 프리미엄형 8년 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될 의왕백운밸리 골드클래스가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59㎡A/B, 84㎡ 총 420세대 규모의 실속형 명품임대 단지로 설계되며 6월 2일 선보인다. 쾌적한 남향위주의 동배치로 일조권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전세대에 품격높은 인테리어, 최신 트렌드의 주거시스템으로 임대아파트의 클래스를 한층 높였다.특히 의왕백운밸리 골드클래스는 최소 8년간 이사걱정 없이 내 집처럼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취득세와 재산세가 없고 연말정산 세액공제에도 유리하며, 청약자격 제한이 없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기대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더욱이 의왕백운밸리 골드클래스가 들어서게 될 의왕백운지식문화밸리는 서울 및 수도권 인접환경을 자랑할 뿐 아니라, 친환경 명품도시로서 4천100세대가 새롭게 공급된다. 백운밸리는 탁트인 백운호수 근린공원은 물론 백운산, 모락산, 바라산 자연휴양림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대자연은 그동안 잘 보존되어 온 그린벨트의 쾌적함은 물론 숲세권, 물세권을 품은 숲속 친환경 주거단지로 골드클래스만의 쾌적한 삶을 만끽할 수 있다.또 안양 및 의왕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인 롯데복합쇼핑몰이 2017년 하반기 착공예정으로 의왕백운밸리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쾌속교통망 역시 주목할만 하다. 서울 및 강남권과의 편리한 접근성은 의왕백운밸리만의 교통환경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청계 IC와 서판교 IC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불과 20분대로써 출근길 교통환경이 빼어나다. 또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2017년 하반기 예정),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월곶~판교간 전철 의왕청계역(계획) 등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안양, 안산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한편 시행사인 골드디움(주)와 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주)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각각 AA등급, A+등급 으로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의왕백운밸리 골드클래스는 2일 오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의왕시 안양판교로 98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031-360-3996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의왕백운밸리 골드클래스 투시도. /골드디움 제공

2017-05-31 경인일보

경기도시공사의 안양 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네 번 만에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동의를 받았다. 냉천지구 주민들은 "13년의 기다림이 이제 겨우 빛을 보게 됐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기재위는 25일 오후 1시40분께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지난 15일 처리를 보류했던 '경기도시공사 안양 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전날인 24일 안양 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둘러싼 도의회 공청회에서 기재위 의원들이 사업 공공성 훼손, 기존 주민들의 낮은 재정착률 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도시공사가 이에 대해 보완 계획을 밝히며 기재위 의원들의 마음을 돌렸다. 도시공사는 토지 등 소유자의 재산가액을 고려해 다양한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및 구역내 학교시설이 폐지될 경우 임대주택 세대 수를 늘리는 한편 안양시와 협의해 사업구역 2㎞ 범위 내 활용가능한 국·공유지 등을 조사해 모듈러주택(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 정도를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주택)을 적용하는 등 세입자 이주 대책을 기재위에 보고했다.신왕식 안양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어렵게 첫 걸음을 뗐다. 정말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사업 동의안은 지난 3월에 도의회에 제출됐지만 처리가 계속 보류돼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다.한편 이날 '도시공사 고양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사업 추진 동의안'도 마찬가지로 원안 가결됐다. 도시공사는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기재위의 지적에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와 맞닿아있는 장항 공공주택지구에 청년 공공임대상가 부지가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보완계획을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7-05-25 강기정

LH의 사업포기로 13년간 멈춰있던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경기도의회에서도 제동이 걸리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25일 해당 사업에 대한 재논의를 앞두고 의견수렴을 위한 좌담회를 열었다.도의회는 24일 오후 기재위 소속인 양근서(민·안산6) 제3연정위원장 주도로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좌담회를 열었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물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안양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양 위원장은 "LH가 당초 이 사업을 맡았을 때 내놨던 임대주택 공급계획과 비교하면 도시공사가 공급하겠다는 수는 절반에 불과하다. 공공성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닌가. 검증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주장했고, 이재준(민·고양2) 기재위원장도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임대주택 공급 역시 LH가 계획했던 것 만큼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안양시·정부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 재정지원을 받아서라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반면 송순택(민·안양6), 임채호(민·안양3), 명상욱(자·안양1) 의원 등 안양지역 도의원들은 "그런 우려를 제기할 수 있고 저 또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냉천지구만큼은 아니다"라며 "이주대책, 임대비율, 재정착률 다 고민해야 할 문제지만 13년간 고통받아온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기재위는 지난 15일 의결을 보류했던 안양 냉천주거환경개선사업 동의안의 처리 문제를 25일 재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도의원들과 기재위 의원들 간 의견 차가 있는 만큼 기재위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7-05-24 강기정

1호선 명학역인근 초역세권학원가 형성 교육환경 우수IT단지등 인접 수요 두터워화성 동탄2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건설이 올해 첫 분양 물량으로 안양을 선택했다.반도건설은 18일 (구)안양만안경찰서 부지(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 일원)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 단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개발 개통 예정인 GTX가 들어서는 1·4호선 금정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또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첨단업무지구 만안산업단지와 안양 벤처밸리의 핵심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등이 인접하면서 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성결대학교와 안양대학교·명학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평촌학원가도 단지 반경 2km 내에 형성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 단지 바로 앞에 명학공원과 남측에는 수리산이 인접하고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안양아트센터, 만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로 명학역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59㎡A 75세대, 59㎡B 25세대, 61㎡ 100세대, 오피스텔 59㎡ A·B 각각 75실로 구성됐다.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역세권 프리미엄은 물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61㎡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벌써부터 분양문의가 많다"며 "새롭게 론칭한 상업시설'유토피아'가 들어서는데다, 올해 첫 분양사업지인만큼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청약 예정일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가 각각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1천300만원대 중반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시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평균 76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시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40%)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 문의는 031-429-9555로 하면 된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2017-05-19 경인일보

안양시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연면적 5만6천309㎡)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19일 청사 회의실에서 이필운 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시는 개발방향 설정과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행정적 뒷받침을 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시와 함께 사업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만안구 지역을 포함, 안양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부지활용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 2010년 검역본부 소유주인 국토교통부와 1천290여억원대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민선 6기 역점 사업을 추진할 제2 부흥단을 신설하고 부지 개발에 대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후 시는 올해 역점 추진할 5대 분야 시정운영 방향 가운데 검역본부 부지 개발을 시민 숙원 사업으로 놓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세운다는 전략이다. 이필운 시장은 "검역본부 개발이 안양지역 공공기관 부지개발의 모범적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제2의 안양 부흥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7-01-19 김종찬

안양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안양시는 지난 27일 청사 접견실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인덕원·관양고 일대 도시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인덕원·관양고 일대 개발을 맡은 경기도시공사와 안양시간에 사업 추진 시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협약에 따라 시는 개발방향 설정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계획수립 제안 등 제반업무를 담당한다.관양1·2동이 포함된 인덕원역 주변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인덕원∼수원과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노선이 신설될 경우 교통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유동인구 또한 크게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내년 말까지 개발지역에 대한 구역 지정 등을 마무리한 다음 오는 2020년까지 부지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인덕원·관양고 일대 도시개발을 맡은 경기도시공사는 인덕원 주변 21만2천742㎡ 부지에 역세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업무·산업·상업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관양고 주변은 21만4천㎡ 부지는 단독·연립 등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원활한 개발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두 개 지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을 내년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이필운 시장은 "계획초기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상호 협력해 내실을 기하고 모범적인 개발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업구역 내 토지주와 소통을 강화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필운 안양시장(왼쪽)과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이 지난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2016-12-28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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