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84㎡ 중소형… 백마·풍산역 인접 인프라 우수전국적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전·월세 대란, 11·3 부동산 대책, 잔금대출 규제 등의 요인이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2013년 신규 분양 아파트의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956만원에서 2016년은 3.3㎡당 1천52만원으로 3년새 무려 9.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당 2천127만원을 기록하며 2천100만원 선을 돌파했고 대구는 3년새 37.1% 상승했다.전세나 월세 등 임대를 고려해도 상황은 별반 차이가 없다. 전국 전세가율은 80%에 육박하며 일부 과열 지역은 90%에 임박하는 등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올해부터 시행된 잔금대출 규제 역시 수요자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최장 5년까지 원금상환 대신 이자만 지불 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하기에 월수입이 적은 서민들은 사실상 분양받기가 힘들어지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및 전·월세 상승,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 등으로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지역주택조합이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가칭)풍동 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 와이에스개발(주)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731에 선보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일산풍동 데이엔뷰'가 6월 조합원 모집을 예고, 눈길을 모은다.'일산풍동 데이엔뷰'는 전용 64~84㎡ 등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2천252가구가 들어선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지만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 않게 특화설계 및 공간특화, 단지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다.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이 단지 도보권에 있고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도 생활권 내에 자리잡아 편리한 대중교통을 누릴 수 있다. 향후 킨텍스~대곡~서울역~수서를 잇는 GTX(2023년 예정) 개통시 강남권 진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단지 앞에 풍산초, 풍산중, 풍동고를 비롯해 반경 1㎞ 내 무려 10개의 학교가 들어서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도 자랑거리다. 도보 10분 거리에 학원 밀집지역은 물론 이마트 풍산점, 애니골 먹자골목, 식골공원, 정발산공원, 고양시립마두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와이에스개발 관계자는 "김포 풍무에 이어 일산 풍동에서도 신뢰성을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일산풍동 데이엔뷰'가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요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명품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일산풍동 데이엔뷰'는 톱스타 권상우, 손태영 부부를 메인 모델로 발탁,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문의: 031-538- 8585)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일산풍동 데이엔뷰 투시도 야경(일산방향). /와이에스개발 제공

2017-05-29 경인일보

고양시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세일즈에 나섰다.시는 지난 24일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경향부동산페어' 개막식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홍보, 국내 주요 건설사와 부동산 관계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고 밝혔다.최근 조직 내에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추진단'을 신설한 시는 이번 행사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장항동·대화동 일원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잠재 투자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페어에 참가한 부동산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젝트 공간계획에 반영한다는 복안이다.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사업비가 5조원을 웃돌고 20만여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프로젝트"라면서 "약 800만평에 달하는 JDS지구를 중심으로 한 평화통일경제특구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근원지로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이에 대해 임창열 대표는 "IT기술을 결합한 고양청년스마트타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한류월드테마파크 등과 유기적인 융복합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했다.한편 최 시장이 연초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오는 2022년까지 고양시 주요 거점지역에 MICE·방송영상·IT·첨단의료산업·AI&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연계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고양시의 지리학적 특성을 활용해 남북 경제협력의 교두보 역할까지 수행하겠다는 초대형 사업구상이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최성 고양시장이 행사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 앞에서 통일한국실리콘밸리 구상을 소개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17-02-26 김재영·김우성

롯데가 '파주 세븐페스타'를 재추진하면서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경인일보 1월 10일자 21면 보도)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촌공사)를 통한 사업부지 매수는 '특혜'라는 지적이다.농촌공사는 공익사업 시행기관의 토지 보상업무만을 대행할 수 있는데, 농지취득자격증명도 없는 기업을 대신해 대량의 농지를 매수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12일 파주시와 농촌공사,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는 현재 파주시 문발·서패동 일대 30만2천㎡ 세븐페스타 사업예정부지의 70%가량을 농촌공사를 통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롯데는 농업법인이 아닌 일반법인으로 농지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데다, 세븐페스타 역시 기업의 영리사업으로 농촌공사가 토지보상 업무를 대행할 수 없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갖는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8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에 따르면 농촌공사의 보상수탁사업은 '공익사업 시행기관'의 보상업무만을 수탁,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주민 김모씨는 "일반법인의 농지 취득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롯데는 무슨 공공사업을 하길래 농촌공사가 나서 농지 매수를 대행해 주는지 모르겠다"면서 "파주시와 롯데, 농촌공사 간 특별한 교섭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농촌공사와 롯데는 농지 보상업무 위·수탁은 아무런 법적 위반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롯데가 파주시로부터 주차장(조성) 승인을 받아서 보상업무 위탁을 하게 됐다"면서 "국공유지 60필지는 현재 (국공유지) 해지 중에 있고, 개인 소유 농지 107필지 중 30여 필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매수를 끝냈다"고 밝혔다.롯데 관계자도 "농촌공사를 통한 농지 매입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주)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2월 파주출판단지 인근 농지 30만2천㎡ 부지에 문화·교육연구·공원·판매시설 등 복합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파주 세븐페스타'를 '파주시 발전종합계획'에 담아 추진하려 했으나 행정자치부가 지역 상권과의 상생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반려해 중단된 상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7-01-12 이종태

고양 K컬처밸리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재개 움직임을 보이던 사업이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 특검에서도 CJ가 K컬처밸리에 투자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순항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감사원은 지난 6일 경기도에 문화체육관광부 기관 운영 감사와 관련, 감사원이 자료 요청을 할 경우 협조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경기지역에서 진행됐던 문광부의 대표적인 사업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한 축으로 추진됐던 고양 K컬처밸리다.최순실 국정 개입 농단 사태를 다방면으로 수사 중인 특검에서도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K컬처밸리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을 대가로 CJ가 투자를 결정했고, CJ가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최순실씨 측근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문화추진단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여러 의혹에 주춤했던 K컬처밸리 사업은 최근 CJ측이 경기도에 상업용지 1차 중도금인 539억원을 납부하는 등 사업 재개 의사를 강력하게 보이면서 '청신호'가 켜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일련의 의혹에 대한 감사원과 특검 등의 조사가 본격화될 경우 사업이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감사원 측은 "K컬처밸리에 대해서만 별도로 감사하겠다는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도 "안팎에서 (감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7-01-11 강기정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특혜의혹에 휘말려 사업 중단위기에 직면했던 고양 'K컬처밸리'가 사업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 주관사인 CJ가 경기도의회의 특위조사가 마무리되자 신속한 투자조치를 취하며,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선 것이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K컬처밸리 사업주체인 케이밸리(주)는 최근 상업용지 1차 중도금인 539억원을 납부했다. 지난해 중순 132억원의 계약금을 낸 후 1차 중도금 지불까지 마친 것이다. 내년 말까지 2차 중도금과 잔금 등 650억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K컬처밸리는 고양시 장항동 관광문화단지 한류월드 내 30만㎡에 조성되는 한류문화복합단지다.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CJ E&M 컨소시엄 측은 이곳을 숙박용지(2만3천100㎡), 테마파크용지(23만7천600㎡), 상업용지(4만2천900㎡)로 나눠 개발할 예정으로 사업비만 1조4천억원이다.하지만 지난해 CJ가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특혜의혹에 휘말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CJ가 'K컬처밸리'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비선 실세인 최씨의 측근인 차은택씨의 지원을 받았고, 도에서 땅을 싸게 빌렸다는 '특혜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일각에선 추가투자 무산으로 사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행정사무조사 특위까지 가동해 도와 CJ 측을 압박했다.그러나 특위는 별 성과없이 종료됐고, 사업을 늦출수록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CJ 측이 다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CJ는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테마파크와 상업시설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융·복합공연장(2천150석)과 호텔(310실)을 착공한 바 있다.CJ 관계자는 "사업이 일부 지연된 부분은 있으나, 앞으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도 "K컬처밸리가 조성되면 새롭게 생산되는 문화콘텐츠를 세계적으로 만들어, 한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한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2017-01-08 이경진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주)가 공동 개발 중인 김포 학운3 일반산업단지(94만8천910㎡)가 분양률 50%를 달성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2일 김포시에 따르면 학운3 산단은 지난 8월말 156개 업체(30만5천㎡)가 입주, 분양수익만 2천억여원에 이른다.지난해 5월부터 분양된 학운3 산단의 이 같은 분양률은 2011년 11월 분양을 시작해 2013년 9월까지 25%의 분양률을 기록했던 학운2 산단(63만6천㎡, 김포시·김포도시공사 추진)과 비교하면 기간과 실적 모든 면에서 단기에 이룬 성과다.현 추세라면 2018년 상반기 분양완료 목표를 2017년 하반기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또 대출금 3천500억원 중 올해 8월 300억원을 상환했고 연말까지 추가로 200억~3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어서 내년에 대출 잔금 2천900억여원을 전액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4년 1월부터 보상을 시작한 이래 산단 내 남아있던 116개 기존 업체가 현재 100% 철거돼 공사진행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지원 및 주거시설도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학운3 산단은 지난 2017년 3월 준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검단IC와 연결돼 단지까지 최단 시간에 진출·입할 수 있고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단지인 김포골드밸리 내에서도 양촌산업단지 및 학운4 산업단지, 학운2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산업용지 분양계약 시 금융혜택과 세제혜택은 물론 김포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안정성 또한 보장된다.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과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양촌읍 학운리와 대포리 일원에 조성 중인 일반산업단지 '김포골드밸리'는 이미 조성 및 산업용지 분양이 끝난 학운 산단과 양촌 산단, 학운2 산단, 학운4 산단 등 286만㎡와 현재 진행 중인 6개 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580만㎡ 규모로,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분양 홍보관은 인천 서구 마전동 2020-10에 위치해 있다. 문의:1899-8245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김포 학운3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김포시 제공

2016-10-02 전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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