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한국투자증권 등연말까지 기본협약·내년 행정절차파주시가 파주희망프로젝트 2, 3단계 산업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산업개발과 파주센트럴밸리조합 컨소시엄을 각각 최종 선정했다.6일 시에 따르면 시는 2단계에 1개, 3단계에 2개 제안사가 제안서 모집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열린 민간심의위원회에서 2단계 현대산업개발(주), (주)케이비즈파주산단 컨소시엄, 3단계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주)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주), 한국투자증권(주), 교보증권(주) 컨소시엄을 확정했다.파주읍 봉암리, 백석리 일원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부지는 2단계 51만㎡, 3단계 102만㎡로 첨단업종 위주의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제안서를 통해 총 1천8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R&D기반 첨단업종으로,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은 총 3천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래성장 및 혁신성장동력산업 위주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을 제시했다.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관내 업체 이용과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우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7천여명, 생산유발효과 약 3조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민선 7기 최종환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파주희망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미군공여구역법에 의한 발전종합계획,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2030 파주시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에 반영돼 파주읍을 경기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8-09-06 이종태
신분당선·GTX-A노선 개통예정실내 수영장 등 여가공간도 갖춰현대건설이 최근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분양에 나섰다.'스칸센(Skansen)'은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세계 최초, 유럽 최대 규모 야외 박물관의 명칭으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해 북유럽풍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 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2개 블록으로 구성된 단지는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천381실과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천132실 등 2천513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18~29㎡로 구성, 1~2인 가구 생활에 최적화된 소형으로 만들어지며,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현대건설의 특화 시스템을 적용, 입주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입지적 장점과 특화 상품의 시너지 효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무엇보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뛰어난 입지 환경에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약 360m 거리로 서울 종로권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40분대를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또 단지 인근에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2023년 개통 예정이고, 서울 접근이 용이한 2.5㎞ 거리엔 통일로 IC와 원흥~강매간 자동차전용도로도 있다.단지서 600m 직선거리에는 스타필드 고양점, 자가용 이용 시 10분대에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과 800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2019년 개원 예정)이 있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단지 앞은 창릉천, 북한산 국립공원 등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소형 중심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물게 실내수영장, 체육관, 클라이밍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취미공간과 여가 공간이 들어선다.또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각 개별실은 1~1.5룸의 평면으로 제공되고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한 다양한 공간을 활용토록 설계된다. 내부 가구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성 물질 방출량이 적은 'E0'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입주고객을 위한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함께 소형 오피스텔 특성상 집에 사람이 없어도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집합형 무인 택배시스템도 설치된다.'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있으며 방문예약과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고양고양 삼송지구에 들어설 북유럽풍의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2018-09-03 경인일보
문체부 공모, 인천 송도 등과 지정1·2전시장·지원시설 등 209만여㎡마이스산업 집적, 국내 중심 역할道, 남부권 '수원컨벤션' 신청 계획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일대가 경기도 최초로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돼, 국내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경기도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경기도보 및 관보를 통해 밝혔다.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킨텍스 1·2전시장(12만㎡)과 고양관광안내센터, 앰블호텔, 원마운트 등 킨텍스 지원시설(123만㎡) 및 고양관광문화단지 일부 75만㎡ 등 총 209만8천917㎡에 달한다. 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공모에 고양시 킨텍스 일대를 신청, 인천시 송도 및 광주시와 함께 복합지구로 승인받은 바 있다.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대체산림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용적률 완화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경기도는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국제회의 연계 산업 시설을 전략적으로 집적시켜 마이스 산업을 본격 견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국제회의 등 공식업무 이후의 남는 시간에 쇼핑, 맛집, 공연, 관광, 레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마이스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재방문율도 높아져 관광지로서의 파급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고양시 측은 "앞으로 킨텍스 주변은 특화 마이스 행사 발굴, 관광 인프라 확대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 등 글로벌 마이스 복합지구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도 "내년에 수원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추후 지정요건에 맞추어 남부권역의 거점으로 수원컨벤션센터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브랜드 마케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영·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8-27 김재영·김태성
전국 평균 2.05%↑ 10년만에 최대경기지역 2.01%·인천은 1.47% 올라올해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파주(5.60%)로 조사됐다. 남북관계 개선과 GTX-A 노선 개통 기대감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등으로 국지적 영향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2.05% 상승해 2008년 상반기 2.72%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올랐으며,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수도권의 경우 서울(2.38%)은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았지만, 경기(2.01%)와 인천(1.47%)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시군구별로는 파주에 이어 강원 고성군(4.21%), 서울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00%), 서울 마포구(3.73%) 등 순으로 많이 올랐다.경기지역에선 파주에 이어 연천(3.44%)의 상승률이 높았다. 남북철도 연결 기대감으로 접경지역 및 경원선 인근 토지 수요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에서는 루원시티, 검단지구 개발 및 서울 7호선 연장에 따른 교통 개선 기대감을 받고 있는 서구(1.78%)와 구시가지 중심의 도심형 생활주택 등 신축 수요가 늘어난 남동구(1.51%)의 상승률이 높았다.반면 조선업이 침체한 울산 동구(-1.23%)와 GM 군산공단이 폐쇄된 전북 군산시(-0.58%)는 하락했다.한편 시도별로 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대비 경기(23.3%), 세종(22.7%), 인천(22.1%), 광주(20.5%) 등은 증가했지만, 경남(-19.7%), 제주(-14.2%) 등은 감소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24 최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