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A3블록 건설사업계획 승인민간참여 방식 추진·내달 공모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이하 구월지구)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는 26일 인천 구월지구 A3블록(남동구 구월동 1551번지)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 계획을 승인·고시했다.인천도시공사는 구월지구 A3블록(3만2천107.8㎡)에 행복주택 754가구와 영구임대주택 355가구 등 총 1천109가구를 건립한다.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11월 A3블록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듬해 8월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사업 재개를 결정한 후 사업계획 변경, 사업계획 승인 신청 등을 진행했다.인천도시공사는 A3블록에 계획했던 국민임대를 행복주택으로 변경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A3블록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민간 참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고품질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자체 사업'에서 '민간 참여'로 사업 방식을 바꿨다. 인천도시공사는 다음 달 말 민간사업자 공모를 내고, 평가를 거쳐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하면,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와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라며 "신기술·신공법 등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 제안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인천도시공사는 A3블록 공공 임대주택에 '음식물 분쇄 처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각 가구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배관을 통해 내보내면, 지하 별도 공간에 저장한 후 특수 과정을 거쳐 퇴비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대전과 안산 등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인천에는 아직 적용한 단지가 없다"며 "A3블록을 인천 최초의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단지로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도 A3블록 공공 임대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8-27 목동훈
신축 아파트 공급이 크게 없었던 의정부에 빅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기 때문일까. GS건설이 주관, 롯데·두산걸설과 함께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 3일간 3만 1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26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생활권2구역에 오픈한 의정부역 센트럴제아&위브캐슬 견본주택에는 첫날에 9천여 명, 토요일(24일) 1만 2천여 명, 일요일 1만여 명 등 3만1천여 명이 넘는 방문자가 다녀갔다.해당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부터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른 아침부터 입장하려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견본주택 내부와 유닛 내부는 궁금한 점을 묻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로 붐볐다.관심이 집중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및 중도금 이자 전액 후불제로 진행된다. 계약금도 1차 1천만원 정액제로 진행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춘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4억 6천만원 대에서 5억 2천만원 대로 형성됐다.특히 의정부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거나 다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세대주 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 6개월 뒤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GS건설 박희석 분양소장은 "해당 단지는 의정부 중심지에 자리잡아 교통, 상권, 학군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GTX-C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16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분당, 판교, 과천 등 지역처럼 강남생활권을 누리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총 2천473세대 규모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천 3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달 5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같은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정당계약을 받는다.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388-8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내부. /GS건설 제공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내부. /GS건설 제공
2019-08-26 윤혜경
"오전 10시부터 3시간이나 줄 서서 기다렸어요."23일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문을 연 GS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앞. 이곳에서 만난 70대 여성 A씨는 "개관 시간에 와서 3시간 기다린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밖이고 안이고 사람이 너무 많았다"면서도 "둘러보고 설명도 들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 남편·딸·사위 청약통장으로 청약을 다 넣어볼까 고민 중이다"라고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강남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던 서울 주요 단지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으로 살얼음판이 된 것과 달리 의정부 일대는 수요자들의 열기가 몹시 뜨거웠다. GS건설이 주관, 롯데건설과 두산건설이 함께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영향이다. 이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은 방문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형도 주변은 물론 유니트도 수요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입주가 2022년 7월 예정인 해당 단지는 지상 36층, 17개동, 총 2천4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천37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 49·59·72·84·98㎡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2단지로, △1단지 지하 2층~36층·12개 동·1천905가구 △2단지 지하 2층~지상 32층·5개 동(임대 1개동 포함)·568가구다. 일반분양은 1단지가 1천96가구, 2단지가 283가구다. 견본주택 외관부터 커다랗게 '쾌속 GTX(계획)로 삼성역이 4정거장! 16분!'이란 문구를 써 놓은 것처럼 해당 단지는 GTX-C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 GTX가 완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에 갈 수 있는 등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진다. 현재는 한 시간 15분여가 걸린다. 자차로 서울 진출도 용이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와 호원 IC 등 광역도로망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끝나면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정부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는 굉장히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의초, 호원중, 다온중, 상우고 등 교육시설이 소재하며,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제일시장 등 편의 시설까지 갖췄다. 게다가 오는 2021년 3월에 을지대학병원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생활 인프라는 보다 향상될 것으로 점쳐진다.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해당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스터디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교통부터 생활인프라까지 고루 갖췄기 때문일까. 단지 분양가는 3.3㎡ 당 평균 1천497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1월 분양, 현재 가격이 최대 6천만 원 가량 가격이 오른 탑석자이 실거래 최고가 수준이다.다만 일부 수요자에게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했다. 해당 단지 인근에 거주한다고 밝힌 서모(38)씨는 "교통이랑 위치가 정말 좋다. 다만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돼 조금 부담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고 아쉬워했다.이 같은 분양가 책정과 관련해 박희석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소장은 "탑석자이와 달리 전부 판상형구조, 4베이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9개월 만에 거래가가 3.3㎥ 당 300만 원 가량 뛴 탑석자이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시사한 셈이다. 탑석자이처럼 가격이 오를 수 있단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일까.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견본주택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9천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박희석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소장은 "미래가치가 높아 주말까지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 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다. 같은 달 6일부터 10일까지는 서류검수를 거친 뒤 추석 연휴가 끝난 17일부터 정당계약을 시작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센트럴 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이 오픈했다. 사진은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 /박소연기자 parksy@biz-m.kr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 전시된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방문객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내부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있는 방문객들.
2019-08-23 윤혜경
매교역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가장 먼저 수원 115-6구역(팔달6구역) 재개발사업구역이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시작했다.해당 구역은 앞서 올해 1월에도 재개발구역 중 가장 먼저 분양일정이 최초로 공개돼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팔달6구역은 현대·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수원 팔달구 교통 155-41 일대 13만9천여㎡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33개동, 총 2천586세대를 짓는다.이날 조합원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는 전용 39㎡(166세대0, 43㎡(273세대), 49㎡(196세대), 59A㎡(503세대), 59B㎡(512세대), 74㎡(356세대),84㎡(552세대), 98㎡(총 28세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오는 10월 예정이다.타입별로 다르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은 거의 없으며 프리미엄만 1억7천~2억원 이상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팔달6구역은 수원역과 매교역 더블역세권이며,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보다 수원역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팔달6구역은 분당선 매교역 역세권이면서 서울 강남권 진입까지 30분 이내에 가능하게 될 GTX-C 선이 들어오는 수원역까지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이자 도보 15분 내외로 가능한 구역"이라며 "거기에 노면전차 트램이 현실화하면 팔달 6구역은 그야말로 교통 요지로 떠오르게 될 곳"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와 관계없이 무서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매교역 일대 재개발사업"이라며 "그렇다 보니 기업형 '떳다방'이 암암리 기승을 부릴 정도다. 철거가 빠르게 진행되고 조합원 동·호수 추첨과 일반분양을 하나둘 진행하기 시작하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들썩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팔달 6구역 조감도.
2019-08-23 이상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구축되는 것에 이어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 호재가 이어지며 환골탈태를 준비 중인 의정부에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이 개관한다.21일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을 오는 23일에 연다고 밝혔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총 2천473가구가 입주하는 대단지다. 이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천37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단지는 총 2단지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1단지 지하 2층~36층·12개 동·1천905가구 △2단지 지하 2층~지상 32층·5개 동(임대 1개동 포함)·568가구다. 일반분양은 1단지가 1천96가구, 2단지가 283가구다.일반분양 가구 전용별 타입은 1단지 △59㎡A 369가구 △59㎡B 206가구 △59㎡C 224가구 △59㎡D 24가구 △72㎡A 56가구 △84㎡A 127가구 △84㎡B 75가구 △98㎡ 15가구로 구성됐다.2단지는 △49㎡ 28가구 △59㎡E 147가구 △72㎡B 108가구 등 총 283가구로 구성돼 있다. 최근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다.해당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창동역까지는 10분대, 종로까지는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특히 의정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정차하는 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이 완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6분 만에 갈 수 있다.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지는 셈이다. GTX-C노선은 이르면 2021년에 착공할 예정이다.자차를 이용할 경우, 단지 옆 3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로 진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 호원 IC 등 광역도로망이 있다. 강남권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도심 중앙에 자리잡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교육, 편의, 병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에서 반경 약 2km 거리에 1천234 병상 규모의 의정부 을지대학병원도 2021년 3월에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생활 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아파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늘 상위권에 랭크되는 건설사의 아파트인 만큼 해당 단지는 실용성이 뛰어나다. 전 세대 판상형 설계이며, 펜트리가 제공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또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가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이 조성되는 의정부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므로 세대주 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5년 이내 청약에 당첨된 적 있거나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해당 단지는 의정부 중심지에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로, 기존 1호선 의정부역과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 최적의 입지를 지닌 곳"이라며 "미래가치가 높아 의정부시 및 인근 서울 지역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이 몰려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조감도. /GS건설 제공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조감도. /GS건설 제공
2019-08-21 윤혜경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이달 중으로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철산동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 동, 총 1천313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최근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59㎡, 70㎡, 84㎡ 7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414가구 △59㎡B 272가구 △70㎡ 17가구 △84㎡B 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 조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가 전체의 96% 이상으로 구성되는 셈이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편리한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도보권에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있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며,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5·9호선 여의도역과 1호선 시청역까지도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게다가 KTX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접근성도 우수하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km 이내에 쇼핑·문화시설이 밀집한 철산로데오거리가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광명시청, 수원지방법원 광명시법원, 광명세무서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바로 옆에 광명중·고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 도덕초·광명동초·광성초·광명초가 위치해 통학을 도보로 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인근에 현충근린공원과 안양천, 목감천 등 하천변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기기 적합하다. 더불어 주변에 철산주공4단지재건축사업(789가구)를 비롯해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사업(3,901가구), 철산주공10·11단지재건축사업(1,080가구), 광명뉴타운재개발사업(2만5천662가구)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춰 주거선호도가 높은 광명시 철산동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지역민은 물론, 타 지역 수요자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3만여 가구로 조성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최중심 입지를 차지한 만큼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2년 3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2019-08-21 윤혜경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오는 23일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는 고덕신도시에 공급하는 첫 '호반써밋' 아파트인 데다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최중심에 해당하는 A22블록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호반산업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교통, 쇼핑,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에 들어선다. 도보로 중심상업시설(예정)과 행정타운(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대규모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교통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SRT 정차역인 '지제역' 이용이 편리하고, 평택고덕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삼성반도체가 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밖에도 장당일반산업단지, 송탄일반산업단지, 진위일반산업단지, 엘지디지털파크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인근에 소재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예정된 해당 단지는 지상 23층, 10개동, 총 65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12㎡까지 다양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25가구, ▲84㎡B 92가구, ▲94㎡A 27가구, ▲94㎡B 10가구, ▲102㎡ 182가구, ▲112㎡ 22가구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 4베이 위주 설계(일부 가구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단지 내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놀이터,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커뮤니티 시설 내 운동과 학습 공간에는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시설(산소발생기)을 설치할 계획이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마련된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고, 계약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호반산업 측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된 분양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고 전했다. 1주택 이상을 소유해도 1순위 자격이 부여되고, 전국에 거주하는 세대원도 1순위(기타지역) 청약이 가능하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는 삼성반도체 등 직주근접과 행정타운, 중심상업지구, 수변공원 등 장점이 많아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며 "고덕신도시에서도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핵심입지에 '호반써밋'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했기에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호반써밋 고덕신도시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19-08-21 윤혜경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과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가가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다. 단지는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 ~ 지상 최고 25층 총 2개 동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 115실 △84㎡ 204실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서울 강남까지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이 밖에 과천대로, 과천IC를 통해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주변에 이마트 과천점을 비롯해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과천초, 문원초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도입, 전 타입 2.7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했다. 또 단지 지하에 세대 개별창고를 제공한다. 일부 타입은 4베이 판상형(84㎡A,B), 거실 2면 개방(84㎡C,D,E) 평면구조를 적용한다. 이 밖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인 토탈 솔루션과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청약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접수는 아파트투유에서 가능하다. 26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
/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2019-08-13 이상훈
SM경남기업이 경기도 광주에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분양은 8월 9일 예정.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최고 24층까지 7개동, 총 624세대며 100% 일반 분양된다. 전 세대 중소형으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63㎡ 351세대 ▲73㎡ 273세대로 구성됐다. 광주 최초의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인 태전지구 내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태전지구는 990만㎡에 달하며 7개 지구가 개발되고 있다.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2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다.태전지구는 태전분기점(JC)을 통해 분당, 판교,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태전분기점을 통해 이용하는 도로는 성남이천로다. 이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성남이천로'란 이름보다는 성남-장호원간 도로로 더 유명하다. 여기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서도 판교나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까지는 경기광주역을 출발해 3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하고, 강남까지는 7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다. 태전지구는 지난 2006년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인근 1만2천여세대의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고등학교, 공원, 상업시설 등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광주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가 단지 내에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전용 블록방,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도 설계됐다. 여기에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태전분기점 인근(경기도 광주시 역동 242-72)에 마련됐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SM경남기업 제공
2019-08-11 김명래
교통 호재 불구 주택공급 넘쳐 자가매물 속출최대수혜지 예상 불구 '부정적 반응' 일색3만가구 추가 예정… 안산 '불꺼진 도시' 우려"신안산선 착공이요?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이제는 기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안산·시흥 지역에서 가장 큰 호재 중 하나인 신안산선 착공 소식이 최근 가시화하고 있지만, 정작 지역 부동산 시장에선 부정적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16일 신안산선 역사가 조성될 예정인 안산시 사동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인근에서 만난 A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부동산 규제에 공급 물량까지 쏟아지면서 일부 신축 단지에선 마이너스 피가 속출하고, 구축의 경우 거래가 끊겨 '곡소리'가 나고 있다"며 "거래가 없어 파리만 날리고 있는 상황에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신안산선 착공 소식은 희망고문을 안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수도권 서남부 부동산 시장의 주요 화두였던 신안산선 착공이 이르면 오는 8월로 예정되면서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안산, 시흥 일대가 들썩일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부동산 업계의 싸늘한 반응은 마치 '초상집'(?)을 방불케 했다.안산 사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내년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그랑시티자이 1차와 2차를 합치면 7천 세대 가까이 되고, 여기에 바로 다리 건너 송산그린시티까지 하면 2만 세대가 넘는다"면서 "신안산선이 교통 호재로 볼 수는 있지만, 주택 공급이 넘쳐나 분양가보다 싼 매물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과연 큰 호재가 될지는 의문"이라고 전망했다.실제 여의도까지 25분대 진입 가능한 신안산선 호재를 품고 분양했던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보다 적게는 200만 원, 많게는 2천 만 원까지 싼 매물이 나와 있지만, 실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한양대 에리카역 예정지와 가장 가까운 '안산고잔푸르지오 6차' 아파트는 2천818세대 대단지에, 시세 역시 전용 88㎡가 2억 8천만 원대로 저렴하지만, 10년 넘은 구축 아파트라는 단점과 주변 신축 아파트 물량 공세로 인해 거래절벽 현상이 심각하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런 가운데 앞으로도 안산 지역에 3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불 꺼진 도시'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시흥지역 중개사 "이미 시세에 반영" 냉담국토부·지자체는 공사 시작에 행정력 집중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안산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 2018년 6천810세대, 올해 4천589세대가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총 1만175세대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안산 장상지구에 1만2천910세대와 신길2지구에 7천710세대 등 약 2만 세대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안산과 함께 신안산선 착공 가시화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흥 지역도 신안산선 호재에 거는 기대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시흥시 장현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신안산선 8월 착공 이야기는 들었지만, 기대는 전혀 하지 않는다"며 "만약 착공해도 이미 시세에 신안산선 호재가 반영돼 있기 때문에 크게 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흥시청역 초역세권에 해당하는 '시흥시청역동원로얄듀크' 아파트 전용 73㎡ 매매가격이 4억 6천만 원~5억 2천만 원으로, 프리미엄만 8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와 안산·시흥지역 간 44.6㎞ 구간에 지하 40m 직선화 노선을 뚫어 고속 운행하는 복선 전철로, 총 사업비 3조3천46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여의도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사거리역, 석수역, 광명역 등을 지나 안산 한양대역으로 향하는 기본 노선에 광명역~시흥시청역~국제테마파크역 구간이 부설되며, 2단계 사업을 통해 한강 다리를 연결, 여의도역~공덕역~서울역 5.8㎞ 구간을 추가할 계획이다.오는 2024년 하반기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여의도역을 기준으로 시흥시청역은 현행 53분에서 22분, 안산 한양대역은 현행 100분에서 25분으로 이동시간이 현격히 축소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지하철 2·4·5·7·9호선은 물론 월곶~판교선, 소사~원시 복선 전철, 서해선 복선 전철 등과도 손쉽게 연결된다.지난 2013년 3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신안산선은 2010년 9~12월까지 타당성 재조사와 재정사업으로 기본계획 고시 이후 2015년 7월 민자 타당성 분석 통과, 2017년 12월 민간투자시설 사업 기본 계획 고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비롯한 실시협약(안)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 6월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상태다.반면, 정부나 지자체 등은 신안산선의 조속 착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안산시 관계자는 "8월 착공이 가시화하고 있는 건 맞지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시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같은 입장으로, 8월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토부 관계자는 "환경이나 재해 등 부처별로 실시계획승인 관련 문제가 없는지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 부분이 마무리되면 바로 다음날이라도 승인할 예정"이라며 "국토부에서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신안산선 착공이 이르면 오는 8월로 예정되면서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안산시와 시흥시 일대가 들썩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지 부동산 업계는 오랜 기다림에 지쳐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 사진은 한양대 에리카역 예정지 일대./강승호기자 kangsh@biz-m.kr신안산선 착공이 이르면 오는 8월로 예정되면서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안산시와 시흥시 일대가 들썩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지 부동산 업계는 오랜 기다림에 지쳐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 사진은 한양대 에리카역 예정지 일대./강승호기자 kangsh@biz-m.kr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도./국토부 제공
2019-07-30 이상훈
25%이상 공원녹지 조성 친환경단지양재역 3분-삼성역 7분대 진입 가능GTX-C노선까지 예정 교통입지 탁월"지하철과 GTX, 준강남권에 저렴한 분양가까지 갖춰 초반 프리미엄만 3억 원 이상 예상합니다."과천시 갈현동 일원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인근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김호태 대표는 "양재역까지 3분, 삼성역까지 7분대 진입 가능한 위치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평당 2천만 원대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매리트"라며 이같이 강조했다.28일 오전 장맛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라고 쓰인 안전펜스가 설치된 현장에는 공사 차량과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과천지식정보타운은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참여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택지지구 조성 공사와 임대주택 건설 등을 맡는다. 사업비 8천억 원을 투입해 과천 갈현동·문원동 일대 총 135만3천90㎡ 부지에 공동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시설용지, 지식기반산업용지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공공주택이 들어서는 12블록 중 일반분양 물량은 S-1(435가구)·S-2(783가구)·S-4(679가구)·S-5(584가구)·S-6(504가구)·S-8(608가구) 블록이다.또 S-3(476가구)·S-7(542가구)·S-9(647가구) 블록에는 공공분양 단지가, S-10(612가구)·S-11(846가구)·S-12(1천467가구) 블록은 영구·국민임대 및 행복주택이 들어선다.이외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지식산업전용용지 22개 획지, 중소기업전용용지 2개 획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권장용지 2개 획지 등 모두 26개 획지로 나눠 공급한다.여기에는 정보기술(IT)을 비롯한 생명기술(B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마트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첨단기술 업체가 입주한다. 이날 현재 기준 15%대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LH 과천사업단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비즈니스 기능과 교육, 문화,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25% 이상이 공원 및 녹지로 조성되는 친환경 단지로,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의 에너지 효율적인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과천 주암 뉴스테이지구'와 '과천 3기 신도시'에 앞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8천여 세대 미니신도시급으로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는 신축 아파트란 매리트 뿐 아니라 지하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게다가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된다.이에 따라 주변 시세보다 2배 이상 저렴한 3.3㎡당 2천만 원대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어서 '로또 중 로또'라는 부동산 업계의 평을 받고 있다."초반 프리미엄만 3~4억 정도 확신""경기·인천은 서울 인접지역 살펴야광명·위례·분당·판교도 대장주 후보"갈현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과천 중앙동에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이 3.3㎡당 3천998만원에 나와 최소 9억7천40만원(59㎡B)부터 최고 21억3천830만원(151㎡)에 달한다"며 "최근 과천 분양가는 높아지는 추세지만, 지정타(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4월 분양한 과천센트레빌은 3.3㎡당 2천955만원에 지난 5월 과천자이(옛 과천주공 6단지)는 3천253만원으로 3천만 원대를 뛰어넘었다"면서 "공공주택지구가 이 단지 보다 교통, 주거환경 등 모든 조건이 더 뛰어난데도 분양가는 2천만 원대로 나올 예정이다.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우수한 입지 여건이 수요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라고 덧붙였다.입지 여건을 보면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역세권에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는 물론 과천의왕고속도로, 과천대로 등 교통망을 통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GTX-C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예정(예비타당성 통과)돼 있어 개통 시 삼성역까지 두 정거장, 대략 7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또 공공주택지구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예정)될 계획이며, 경기도립과천도서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우수한 교육문화환경이 마련돼 있다.이외에도 청계산, 관악산, 근린공원이 인접해 자연을 가깝게 누리는 '숲세권'이 조성돼 있으며, 과천정부청사, 과천시청, 이마트 등 관공서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김 대표는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경기도에는 준강남권인 과천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에게 '똘똘한 한 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 바로 옆 중앙동에 과천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를 봤을 때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지는 초반 프리미엄만 3~4억원 정도 붙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 예정인 단지들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 부동산 대표 전문가들이 경기·인천 지역에서 시세를 이끌어 갈 '대장주' 지역으로 과천시를 꼽았기 때문이다.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좋은 지역은 신도시는 아니지만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하는 과천지구다. 과천지구는 과천과 양재사이기 때문에 이 역시 강남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좋은 지역. 이 지역은 분양만 받으면 '로또'가 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고,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투자전략 연구위원은 "서울과 가까우면서 교통과 주거환경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과천이나 광명 등 남부권 주요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도 "수도권에서의 대장주는 서울이고 서울에서 대장주가 강남이듯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며 "과천이나 광명, 위례, 분당, 판교가 대장주로 떠오를 수 있는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한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과천시 분양(예정)단지를 보면 별양동 과천자이(GS건설) 2천99세대, 과천푸르지오써밋(대우건설) 1천571세대, 과천제이드자이(지식정보S9, 금호건설·GS건설) 647세대,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 597세대 등이다. 이달 초 과천(0.25%)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호재를 비롯, 재건축 및 일부 대단지 시세 상승이 관측되며 6주 연속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경기도시공사 제공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경기도시공사 제공
2019-07-30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