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생활권 입지 '주목'중소형 4Bay 남향 배치내일부터 1·2순위 청약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e편한세상 구리수택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지난달 30일(금) 문을 연 e편한세상 구리수택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 6천500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주말까지 3일 동안 2만2천여명이 방문했다. 굵직한 교통 호재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 등이 각광받으며 견본주택 관람 대기 줄이 주말 내내 이어졌다.e편한세상 구리수택 분양소장은 "단지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선호도 높은 평면 구성과 차별화된 설계 등으로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구리시 수택동 437 일원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73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83가구 ▲74㎡ 136가구 ▲84㎡ 314가구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세대의 약 90% 이상을 4Bay 구조로 설계해 통풍 및 개방감이 극대화됐다. 구리시 수택동은 경의중앙선인 구리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간선도로가 근거리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오는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경기도 남양주 별내읍)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수) 1순위, 6일(목)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수), 계약은 18일(화)~20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를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27번길 6-16(구리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565-0733.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e편한세상 구리수택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2017-07-03 경인일보

근린공원·체육센터등 인접행정타운·상업지구 가까워강변북로 초입 접근성 우수주식회사 신안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의 견본주택을 지난 16일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는 좋은 입지와 뛰어난 설계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도 높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84㎡, 총 1천282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평면인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A타입 1천168가구와 B타입 114가구로 제공된다. 다산지금지구의 중심에 자리잡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데다, 단지를 둘러싼 자연환경도 쾌적해 살기 좋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단지 서측과 북측에도 근린공원이 자리잡아 쾌적하다. 황금산, 왕숙천, 홍릉천도 인접해 있고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각종 여가·체육시설을 가진 남양주체육문화센터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위치해있다.남양주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이 있고 강변북로 초입에 자리잡아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의 이용이 편리하고,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 가구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단위세대에는 입주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설계가 적용, 주방 팬트리와 현관 창고 등 대형 수납공간이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일반적인 아파트 천장고(2.3m)보다 5cm 높은 2.35m로 설계됐다. 단지 조경률도 45%로 높였고,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주거안정성 및 쾌적성을 확보했다. 환경 설계로 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와 HB(친환경건축자재)마크인증 접착제를 선택했으며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공용부문에 전기를 공급하고,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일괄 소등 스위치 등으로 에너지 절약형 단지다.전 세대 화장실에 층상배관을 설치했으며 대피창호를 제외한 세대 내 모든 창을 이중창으로 설계해 결로 방지 및 외부소음과 냉기를 차단한다. 신안인스빌 분양관계자는 "다산신도시라는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원, 행정타운, 학교 등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적 강점 덕에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가 매우 많다"고 밝혔다.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3~5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강변북로 747,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투시도. /신안 제공

2017-06-20 경인일보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마트가 구리 갈매지구에 추진 중인 온라인 물류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 동의 없이는 어떠한 인·허가도 협조할 수 없다"며 불허 방침을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구리 갈매지구 1-3구역 자족시설 내 약 1만6천㎡ 부지에 온라인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지난 1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주민들은 이마트의 물류센터건립 계획이 알려지자 주거·교육 환경 침해와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며 물류센터 건립을 반대해 왔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말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 매각 및 사업추진과 관련 사업 재검토 및 지역상생 방안을 요청하는 공문을 LH와 이마트 측에 보냈다.이어 지난 5월 백경현 시장이 LH 서울 지역 본부를 직접 방문, 시가 계획한 갈매지구 핵심 토지에 물류 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재차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주민동의 없이는 절대 허가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백 시장은 "중요한 자족시설을 매각하면서 사전에 시와 의견 조율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계약체결을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해당 부지에 상생할 수 있는 시설이 입주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향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을 대변하는 갈매지구 민·관 합동검사단과 입주민연합회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대응 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갈매지구에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7월에 착공예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하여 갈매동 주민센터, 보건지소, 도서관, 어린이집, 물놀이장 등 다목적 기능을 갖춘 행정복합기능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이와 관련 백 시장은 지난 10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구리 갈매지구 연합회 총회에서 "시에서는 앞으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소통을 통해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과 함께 명품 갈매동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택배 차량이 몰리는 물류창고 예정부지 인근은 현재 갈매 중학교와 산마루 초교가 있는 곳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민동의 없이는 결코 허가 하지 않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13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구리갈매지구연합회 총회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마트의 온라인 물류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주민동의 없이는 결코 허가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2017-06-13 이종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첫 도시지원시설용지 23필지(11만4천328㎡)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면적은 2천528~1만3천642㎡이고, 건폐율 70%, 용적률 300%(벤처산업지구)·400%(벤처업무지구)까지 건축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평균 3.3㎡당 800만원 수준으로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3.3㎡당 최대500만원 정도 저렴하다.벤처산업지구 내 공급 필지에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업무시설(지원16에 한함)등이 입주할 수 있다. 벤처업무지구 내 공급 필지에는 업무시설, 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지원7에 한함) 등이 입주 가능하다. 부수 용도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고,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예상된다. 특히,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역세권에 위치하는 지원16은 오피스텔로 활용이 가능하며, 지원12-2~12-8 및 지원13은 창고시설 중 집배송 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는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진접선(2019년 예정)·별내선(2022년 예정) 연장 등 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구다. 지난 4월 공급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경쟁률 895대1을 기록하는 등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공급일정은 오는 20~21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 신청 접수, 같은 달 21일 추첨, 같은달 27~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02-2017-4317, 3416-3571)로 문의하면 된다. 윤복산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남양주 별내지구 내 첫 지원시설용지로 저렴한 공급가격과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며 "특히, 지하철 4호선 연장,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양주 별내지구가 경기북부 개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06-07 이종우·최규원

하남시 천현동 개발제한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잇따라 암초를 만나면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게다가 지역주민들 간 의견도 찬반으로 갈리면서 민민(民民) 갈등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14일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오수봉 시장 취임 이후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해 온 천현동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대해 시의 입장이 반대로 전환됐다.천현동 뉴스테이는 28만7천㎡ 부지에 기업형 임대 2천219세대, 따복 303세대, 분양 923세대 등 3천464세대가 들어서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도의회 본회의를 통해 원안 가결됐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지구지정이 결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토지주들은 뉴스테이 백지화를 주장해 왔었다.오 시장은 시의원 때부터 "임대비율이 시 전체 공동주택의 30%가 넘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임대주택 중심의 뉴스테이가 아닌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뉴스테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특히 하남시가 지난달 29일께 경기도에 천현동 뉴스테이 반대 입장을 전달함에 따라 정상적인 추진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하남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천현·교산동에 추진하던 ' 친환경복합단지(H1 프로젝트) 조성사업'도 해당 사업부지 토지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천현·교산동 120만303㎡에 업무 및 신개념 물류공간과 디자인 연구시설, 전시·컨벤션, 박물관 등 교육연구 및 지원시설(1단계)을 비롯해 쇼핑·유통·엔터테인먼트, 친환경스마트 주거단지(2단계)로 개발하는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는 15일 민간사업자의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오는 7월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하남시 대표적인 현안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사업이 맞물려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 간 이해관계로 인한 대립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5-14 문성호

(주)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와 계약을 맺은 벤더들이 반품숍을 운영하는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계약서 없이 수천만원의 권리금을 받고, 판매 불가능한 악성 재고를 떠넘겨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경인일보 1월 12일자 1면 보도), 최근 코스트코가 하남 미사지구에 신규입점을 계획하면서 지역 상인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해 3월 하남시 풍산동 미사지구 내 자족용지 23-1·2 블록 1만4천260㎡를 매입했으며, 같은 해 11월 건축면적 5만436㎡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신규점포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다. 개장은 2018년으로 예상된다.그런데 코스트코의 입점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인근의 신장·덕풍전통시장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신장·덕풍전통시장에는 300~400개의 점포가 있으며, 시장 주변까지 포함하면 800여 개의 점포가 형성돼 있다. 안 그래도 최근 스타필드하남(신세계가 만든 복합쇼핑몰)이 들어선 이후 매출이 15% 이상 줄어들었는데 코스트코까지 들어서면 우리는 죽으라는 이야기나 다름없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상인회 관계자는 "코스트코 입점 소식은 하남시청을 통해서 들었다. 하지만 건축허가가 나온 뒤에야 정확히 알게 됐다. 이런 중대한 사항을 건축허가가 나온 뒤에야 알려주는 저의를 모르겠다"며 "더구나 코스트코 관계자들이 최근 상인회를 찾아와 '코스트코의 모기업이 미국법인이어서 지역상인들과의 상생방안 같은 것은 현실적으로 마련하기 어렵다'고 말해 우리를 더욱 분노케 했다. 앞으로 두 상인회는 합심해서 코스트코 입점을 무조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코스트코 측은 "지역 상인들에게 미국 법인을 강조한 적이 없으며, 회사 차원에서 상생협력보고서를 만든 것이 있다"며 "앞으로 상인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고, 구체적인 일정은 시에서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밝혔다.하지만 하남시는 미온적인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와 지역상인 간의)상생문제에 대해 쌍방이 잘 협상하도록 유도할 뿐"이라며 "(코스트코 입점이)주변 상권에 여러 가지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사 강변 신도시 주민들은 입점을 원하는 경우도 많아 시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선회·최규원기자 ksh@kyeongin.com

2017-01-17 김선회·최규원

구리시는 남양주다산진건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상의 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도시공사에 진건 지구계~구리IC구간(L=0.51km) 차로확장(4⇒6차로)과 국도47호선 연결도로 또는 대체도로 건설 공사를 이행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4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진건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정에서 사업시행자가 LH에서 경기도시공사로 바뀌면서 진건 지구계~구리IC구간 차로확장계획을 누락 했다는 것. 또한 왕숙천 제방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비 분담을 경기도와 구리시가 요구하였음에도 사업비는 부담하지 않은 채 왕숙천 제방도로에 진건지구 도로를 접속시켜 교통난이 우려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시는 경기도시공사가 "합의사항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하면서 일부 언론을 통해 "구리시가 인허가를 빌미로 현안사항을 해결하려 한다", "조성원가가 이미 정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반영할 수 없다"는 등의 주장으로 신도시 입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했다.시는 또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14년 12월 진건 지구계~구리IC 구간 차로확장 공사와 국도47호선 연결도로 또는 대체도로 건설공사와 관련, 조성원가를 고려한 교통대책사업을 구리시와 합의하였음에도 차일피일 미루고 택지분양과 아파트만 짓다가 이제 와서 교통대책사업비가 조성원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시공사는 최근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 진건지구의 일반분양 물량을 2천539세대에서 4천738세대로 늘리고, 상가분양 면적도 7만8천㎡에서 8만9천㎡로 늘려 2014년 대비 수익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진건 지구계~구리IC 구간 차로확장(4⇒6차로) 공사와 국도47호선 연결도로 또는 대체도로 건설공사가 추진되지 않을 경우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교통난에 대한 공동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양 시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경기도시공사가 약속한 사업시행을 차질없이 이행토록 해서 구리시의 교통악화와 남양주진건 신도시에 입주하는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7-01-04 이종우

공사측 "매입의향자 적어 철회"재산피해 주장 50대 이의 제기2차 설문조사 '반대 51%' 불구조건부 동의 10% 포함해 논란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성을 위해 토지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협의양도인택지(이하 협택)를 공급한다고 했다가 이를 철회해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협택은 사업지구 내에 소유한 토지를 협의에 의해 사업시행자에게 양도한 토지주에게 주택만 지을 수 있도록 공급하는 토지를 뜻한다.25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10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를 조성하면서 과도한 행정력 낭비 등을 막기 위해 협택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협택 매입의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의향자가 적었기 때문(451명 중 6명)이다. 이에 도시공사는 남양주시와 주민대책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공문으로 통보했다.하지만 매입의향이 있었던 A(51)씨는 도시공사의 이 같은 결정에 이의를 제기, 협택공급을 요구했다.A씨는 "토지보상 협의 당시 도시공사 관계자가 협택계획을 얘기하며 회유해 헐값에 토지를 넘긴 것인데, 돌연 계획을 변경해 피해를 입게 됐다"며 "삶의 터전을 빼앗아 놓고 뒤늦게 말을 바꾸는 것이 꼭 '조폭'과 흡사하다. 주민대책위에 속해있지 않아 계획이 없다는 내용도 들은 바 없었고 이후 도시공사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일부 조작된 것으로 보여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실제로 도시공사는 남경필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8월 재결보상자(143명)를 상대로 협의양도 대상자에게만 협택공급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2차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반대 51%(응답자 108명 중 55명)로 협택을 미공급하기로 재차 확정했다. A씨에게만 협택을 공급하면 협택계획이 없는 줄 알고 재결한 보상자들이 "역차별"이라며 집단민원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문조사에서 실제로 반대한 사람은 39.8%(43명)뿐으로, 도시공사는 '조건부 동의(재결자에게도 협택을 공급하면 동의)' 12명도 반대표에 포함했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구조성 계획에 협택을 포함시키는 것은 일반적인 사안으로, 매입의향자가 없으면 일반 분양으로 돌리면 되는 간단한 사안"이라며 "법률만 두고 보면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도시공사 관계자는 "결정되자마자 남양주시와 주민대책위에 '협택계획 없음'을 통보했으므로 절차상 문제는 없다. 이제와서 협택을 제공하는 사례가 생기면 집단민원이 발생해 사회적 비용이 낭비될 것"이라며 "현재 재판 중인 사안으로, 민원인이 경제적 이득이 발생될 것으로 보이자 갑작스럽게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

2016-12-25 전시언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고양 지축지구에 처음으로 '협동조합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건설되는 가운데(경인일보 11월 7일자 6면 보도) 입주자 선택에 따른 보증금 조정을 통해 월세 10만원도 가능할 전망이다.25일 국토교통부와 해당 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 더함컨소시엄에 따르면 사업계획상 별내신도시 A1-5블록에 건설될 뉴스테이 60㎡형(86가구)의 기준임대료는 입주자가 협동조합에 내는 출자금을 포함, 보증금 1억2천만원에 월세 32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입주자 판단에 따라 보증금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월세를 46만원으로 올리면서 보증금을 6천500만원까지 낮추고 반대라면 보증금을 2억3천만원까지 높이고 월세를 10만원으로 내리는 요금안이 제시됐다. 이와함께 74㎡형(252가구)은 보증금 7천만∼2억6천만원에 월세 61만∼10만원, 84㎡형(153가구)은 보증금 7천500만∼2억8천300만원에 월세 67만∼10만원이 책정됐다.별내신도시 뉴스테이와 마찬가지로 더함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인 지축지구 B-7블록 뉴스테이도 74㎡형(246가구) 임대료가 보증금 7천만∼3억1천만원에 월세 61만∼10만원, 84㎡형(293가구) 임대료는 보증금 7천만∼3억3천만원에 월세 67만∼10만원이 제시됐다.협동조합형 뉴스테이는 건설사가 꾸린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나서는 일반 뉴스테이와 달리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사회적 주체'가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2-25 이성철

고양 지축과 남양주 별내지구에 협동조합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처음 공급된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 지축과 남양주 별내 등 2개 지구 1천30가구에 대해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협동조합형 공모 사업은 일반 공모형 뉴스테이와 사업방식은 비슷하지만 협동조합이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고양 지축지구 B-7블록은 전용면적 60∼85㎡ 539가구가 건설되며 입지상 토지가격이 비싼 점을 감안해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설립한 토지지원리츠가 땅을 매입한 뒤 뉴스테이 임대리츠에 임대하는 '토지임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남양주 별내 A1-5블록에는 전용 60∼85㎡ 491가구가 건설되고 협동조합 등 민간 사업주체가 직접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LH는 협동조합 뉴스테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출자비율을 30%에서 20%로 완화했다. 또 사업신청 시 주택협동조합이 아닌 기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사업신청과 출자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주택협동조합을 설립해 민간 출자금과 기금 지분을 인수토록 했다. LH는 이달 29일까지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1-06 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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