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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개통시기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아실'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나 지자체별 고시문을 들여다봐야 알 수 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방법이 열렸다. 13일 아파트 전문 정보플랫폼 아실은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 신설교통망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출처별로 혼재됐던 교통망 자료를 일일이 정리, 손쉽게 시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게 아실 측 설명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설교통정보가 지도 위에 펼쳐진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교통망 발표 후 신설역 위치 정보가 제공된 사례가 있었지만, 개통효과와 현재 개발단계를 세부적으로 제공하지 않아 신설 교통정보에 대한 의미해석이 직관적이지 않았다. 여기에 아실은 한 발 더 나아가 교통망 발표→예비타당성 통과→착공→준공 등 교통을 세부적으로 나눠 지도상에 표기했다. 계획부터 착공, 개통까지 신설역을 구체적으로 지도상에 표현한 것이다. 신설교통망은 발표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제 그 효과가 나타나는 구체적인 시기와 개통 효과로 출퇴근 거리가 줄어드는 수준에 대한 파악이 더욱 중요한데, 이를 알기 쉽게 나타낸 셈이다. 조건에 맞는 교통정보를 빠르게 조회하기 위한 기능도 탑재된다. 개발이슈 중 이제 막 교통망을 발표한 곳은 당장의 교통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교통망 준공 예상 시기를 기준으로 준공까지 남은 예상기간을 측정해 사용자들이 개발이 빨리 이뤄지는 노선들만 선택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교통망 개발 단계에 따라 조건식을 두어 준공을 앞둔 노선들만 별도로 검색이 가능하다.손쉬운 검색조건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이 원하는 실거주 주택을 구할 때, 신설교통망 기대효과를 감안해 빠르게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유거상 아실 대표는 "향후 다양한 개발정보에 대한 진행사항을 각종 고시문과 발표자료를 통해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신설 교통망정보 오픈을 통해서 국민들이 실거주 주택을 찾을 때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시기적절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GTX-A 노선의 출·퇴근 단축효과와 개통시기를 나타내고 있다. /아실 제공

2021-10-13 윤혜경

1인 가구 여성 위해 CCTV·치안시설 정보 제공 결심한 부동산앱 정체

여성 1인 가구가 방을 구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치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줄지 않아서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5월 발생한 '신림동 CCTV 사건'이다. 30대 남성 조모(30)씨가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쫓아가 손잡이를 돌리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 집 안으로 침입하려 했던 사건이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8월 부산에서 옷을 벗은 채로 여성 원룸 화장실에 침입,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27)씨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큰 논란이 일었다.이처럼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안전한 주거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두 팔을 걷어붙였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이날부터 다방에서 '안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다방이 제공하는 안전 정보 서비스는 전국 CCTV, 경찰서, 파출소, 치안센터, 여성안심지킴이집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준다. 지도에서 녹색으로 표시되는 곳은 안전·치안시설이 많은 지역을 뜻한다.사용자는 매물을 보다가, 원하는 방의 주변 안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방 매물 상세 페이지 내 위치 및 주변시설에서도 CCTV와 치안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해당 방과 가장 가까운 치안시설의 거리도 수치화해 보여준다.살고자 하는 집과 지역의 안전수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스테이션3가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놓은 배경엔 지난 8월 실시한 조사에서 여성 1인 가구가 방 선택 시 주변 안전 시설을 미리 확인한다는 결과가 주효했다.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 총괄 본부장은 "여성 1인 가구를 겨냥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방을 찾을 때 CCTV나 파출소 등 주변 안전, 치안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며 "다방 안전 서비스를 통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방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다방의 '안전 정보 서비스'. /스테이션3 제공

2019-12-23 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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