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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터미널'  (검색결과   2건)

국내 최대 '인천항 ' 26일 개장

2800명 태운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다음 배는 10월… 시설 활성화 숙제인천항 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인천항 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수도권 최초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다.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위치한 인천항 은 지상 2층, 연면적 7천364㎡ 규모다. 국내 최대 크루즈 전용 터미널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천t급 크루즈선을 수용할 수 있는 430m 길이 부두를 갖추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부에 출입국심사대 25개, 수하물 검사대 9대 등을 설치해 출입국 과정에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개장일에는 승객 2천800명을 태운 11만4천t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출항한다. 이날 열리는 개장 기념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해 터미널 개장과 첫 크루즈 출항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롯데관광개발(주), 연수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이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개장 기념식과 크루즈 출항에 이어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가 펼쳐진다.인천항 은 수도권에 위치한 유리한 입지 조건과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터미널 이용 활성화'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코스타 세레나호가 출항한 이후 인천항 을 찾는 첫 선박은 오는 10월에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인천항 을 이용하는 선박은 26일 출항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를 포함해 총 7척에 불과하다. 크루즈가 기항하지 않는 7~8개월 동안은 사실상 빈 공간으로 방치되는 셈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금한령(禁韓令)이 해제되면 적어도 62척의 크루즈가 기항한 2016년 수준까지는 (기항 횟수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크루즈가 없을 때 터미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인천시, 연수구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biz-m.kr

2019-04-18 김주엽

22만여t급 정박 가능 '해양관광 거점 도약'

국내 최대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인천항에 건립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서 준공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은 지상 2층, 전체 면적 7천364㎡ 규모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천t급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430m 길이의 부두를 갖췄다. 에는 정박한 크루즈의 출입구를 따라 움직여, 승객이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이동식 승하선용 통로 '갱웨이(gangway)'가 설치됐다. 크루즈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150대 등 2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인천항만공사는 CIQ(출입국·세관·검역소) 등 관계기관이 입주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4월 26일 의 문을 열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개장을 기념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를 출항한다. 내년 4월 26일 인천항에서 출항하는 이탈리아 선적의 11만4천t급 코스타세레나호는 중국 상하이(上海)와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까지 5박 6일 운항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준공 기념 제막식 기념사에서 "은 인천이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내년 4월 정식 개장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는 18일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 준공 기념 제막식을 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항 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천t급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430m 길이의 부두를 갖췄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2-18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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