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수원아이파크시티'  (검색결과   4건)

곡반정동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후분양에 5천명 몰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와 2단지 조합원 취소분 후분양 61가구 모집에 4천886명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가가 2019년 최초 분양 당시보다는 인상됐지만,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보다 저렴하고 내달 바로 입주가 시작된다는 점이 흥행 요소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와 2단지는 지난 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16일 해당지역 1순위 신청을 받았다. 1단지와 2단지 후분양 물량은 각각 28가구, 33가구였다. 전용면적별 물량과 공급금액은 1단지 △59㎡A 7가구(4억6천20만~4억8천410만원) △59㎡B 4가구(4억4천910만~4억7천670만원) △74㎡A 2가구(5억7천560만~5억8천440만원) △74㎡B 4가구(5억7천770만) △84㎡A 9가구(5억9천670만~6억2천740만원) △84㎡B 2가구(6억1천120만~6억2천50만원)이다. 2단지는 △59㎡A 9가구(4억6천170만~4억7천990만원) △59㎡B 4가구(4억4천480만~4억6천510만원) △74㎡A 4가구(5억4천960만~5억7천790만원)△74㎡B 9가구(5억4천340만~5억6천280만원) △84㎡A 7가구(5억9천480만~6억900만원)다.단지별로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국민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였다. 1단지와 2단지 모두 전용 84㎡A 타입에 통장이 가장 몰렸다. 경쟁률은 각각 212.11대 1, 77.43대 1이다. 나머지 타입도 평균 두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 전 타입이 해당지역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이처럼 해당 단지가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경쟁률이 예상을 웃돌았다"라며 "아무래도 근접 지역보다 저렴해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실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와 인접한 단지들과 비교해보니 수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대상은 ' 2단지(2012년 1월 준공)', ' 4단지(2012년 1월 준공)', '영통아이파크캐슬 2단지(2019년 1월 준공)'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2단지 전용 84.88㎡는 지난 9월 8억원(7층)에 거래됐고, 4단지 전용 84.88㎡는 지난 10월 7억7천600만원(9층)에 매매됐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6억2천74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1억4천860만~1억7천260만원 차이가 난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에서 직선으로 230m 거리에 있는 영통아이파크캐슬 2단지와는 차이가 더 크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소재한 해당 단지 전용 84.69㎡는 지난 10월 9억3천만원(9층)에 매매된 바 있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와 3억원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조합원 취소 물량으로 주변 아파트 대비 분양가는 저렴했지만,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까지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이달 24일 당첨자 발표를 한 뒤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한다. 이때 분양대금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한 뒤 60일 이내에 나머지 80%를 내야 한다. 특히 이번 후분양의 경우 시행사와 시공사에서 은행권 알선을 해주지 않는 만큼 수분양자가 100% 자력으로 금액을 마련해야 한다. 이 때문에 분양을 포기한 이도 더러 있었다. 수원시에 거주 중인 A(31)씨는 "후분양 소식이 들리자마자 알아봤다. 그런데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사실상 한 번에 납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부담이었다. 현금을 4억원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 사전점검 당시 모습. 2021.10.31.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2단지 단지 배치도.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소재한 ' 4단지' 전경.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11-18 윤혜경

권선지구 분양약속 수년간 불이행… 김희겸, 주민 목소리 청취

초대 수원특례시장 유력 시장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희겸 수원미래발전연구소 소장이 수원 권선지구 개발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수원시 최초 민간도시개발 사업인 권선지구는 시행부터 시공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도맡고 분양을 끝냈지만, 분양 당시 약속과 달리 테마쇼핑몰 등이 들어설 상업·판매시설용지는 아직도 공터다.김 소장은 지난 16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수원미래발전연구소 사무실에서 발전위원회 임원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소장은 민선 7기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지난 8월까지 지낸 인물로, 최근에는 수원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이날 김 소장은 간담회에서 권선지구 도시개발, 권선지구 R1부지, 학교문제, 교통문제 등 입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가장 화두가 된 것은 권선지구 도시개발이다. 앞서 발전위와 입주민들은 지난 8일 수원시청 앞에서 원안대로 권선지구 개발을 진행하거나 도시개발이익 환수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수원시가 현산의 요청에 따라 권선지구 내 상업·판매시설 용지인 D1·F1·F2에 공동주택·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해져서다.입주민들은 '사기분양'이라고 목소리를 낸다. 주민들은 단지 내에 쇼핑몰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는 분양 당시 약속을 믿고 입주를 했지만, 분양 당시 약속이 수년째 이행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용도변경까지 승인돼 쇼핑몰 등이 들어설 가능성이 더욱 불투명해졌기 때문. 이에 발전위는 지난 9월 권선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며, 감사원에 현산 특혜 관련 감사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다.김 소장도 해당 현안에 대해서 문제라고 인식했다. 김 소장은 "사업 시행·시공사가 개발을 하기로 했으면, 해야 한다"며 "분양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좋은 사례가 되지 못한다"라고 입주민들의 목소리에 공감을 표했다.교통난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지난 2017년부터 망포지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단지 앞 덕영대로와 권곡사거리에 차량 정체가 심각해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정체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입주민들의 주장이다.김 소장은 체계적인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인구수 급격 증가로 주택문제뿐 아니라 교통, 주차 등의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며 "권선지구뿐 아니라 망포, 광교동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가구 수 증가로 수원시 전역이 여러 가지 문제가 대두되는 것으로 안다. 단기·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해결안이 적극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김 소장은 "도시계획수립도 단기적이고 획일적인 개발계획보다는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장기적인 안목과 우리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지향적인 마스터 플랜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8일 오전 10시 발전위원회 소속 입주민들이 수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2021.11.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김희겸 수원미래발전연구소 소장이 발전위원회 임원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2021.11.17. / 발전위원회 제공수원시와 현대산업개발이 권선지구 내 미개발 용지를 매각하고,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용도 변경을 추진해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222-1 일대 미개발 용지.2021.03.11/임열수기자 pplys@biz-m.kr

2021-11-17 윤혜경

"주민은 원한 적 없다"…수원 아이파크시티 입주민들 '생활체육시설' 건립 강행에 반발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1~9단지 입주민들이 수원시에서 추진 중인 권선지구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문제로 들끓고 있다. 이들은 "수원시가 주민 요청으로 축구장을 건립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아이파크시티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지난 20일에는 기습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막으려던 입주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공사 담당자가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아이파크시티 입주민들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공군 제10전투비행여단 앞에서 축구장 건립 기반 공사 중지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입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공군 제10전투 비행단에서 발주한 '생활체육시설 기반조성 공사'를 막는 주민과 공사를 하려 들어오던 인부가 충돌해 주민 1명이 병원으로 호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주민은 허리 아래쪽을 다쳐 현재까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아이파크시티 입주민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시위에 나선 이유는 수원시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다.발단은 수원시가 권선지구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업은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수원공군비행장 내 1만7천여㎡ 부지에 축구장과 족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올해 안에 기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수원시는 내년께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지는 아이파크시티 1~9단지와 인접하다. 특히 아이파크시티 5단지는 단지에서 40~70m 거리에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때문에 입주민들은 축구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서면 소음은 물론 야간 조명으로 빛 공해에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수원시에서는 입주민들이 원해 생활체육시설을 짓는다고 하는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전혀 없었다"면서 "수원시에 주민들이 (생활체육시설 건립에) 찬성했다는 데이터를 달라고 하면 근거가 없는 자료를 준다"며 "현재 입주민 97%가 반대를 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강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정윤 아이파크시티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수원시 의장을 만나고 현재까지 50일째 510동 앞에서 천막 농성 중이다. 공사가 언제 들어올지 몰라 주민들끼리 돌아가며 아침부터 밤까지 지키고 있는데, 벌써 세 번이나 기습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그러다 20일에 사고가 발생했다. 입주민들이 사고가 났으니까 책임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공군10전투비행단) 민원실에서 공사 담당자를 연결해 준 뒤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 연결해준 책임자는 4일째 전화는 물론 문자, 카톡 모두 연락을 회피하고 있다"고 답답해했다.이와 관련해 수원시 측은 모든 사업이 주민설명회를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부대 측에서 기반조성공사를 위해 펜스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려고 했으나 주민들이 저지해 공사는 잠정중단이 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가 공식적으로 주민 설명회를 하지는 않았으나 2018년부터 입주자대표회나 발전위원회, 입주자카페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공지를 해왔던 것 부분을 확인했다"며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모든 사업이 주민설명회를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덧붙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4일 오전 아이파크시티 입주민들이 공군 제10전투비행여단 앞에서 추구장 건립 기반 공사 중지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파크시티 비상대책위원회 제공아이파크시티 5단지 전경.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아이파크시티 510동 앞에 세워진 천막. /아이파크시티 비상대책위원회 제공

2020-11-25 윤혜경

학교 지어주겠단 약속 무시 '뿔난 주민들'

입주자 수백명HDC현대산업개발 본사서 집회"부지, 환수차원 기부채납해야"아파트 건설사가 분양 당시 한 학교 설립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주민 수백명이 본사를 찾아가 규탄 집회를 열었다. 발전 및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낮 12시께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용산역 앞에서 '초·중 통합학교 설립 인가 승인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수원 권선구 권선동 소재 는 현대산업개발이 시행·시공한 대형 주거타운으로 1~9단지 전체 6천600여세대, 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이날 집회에 참가한 300여명의 입주자들은 " 최초 분양시 약속한 학교 설립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학교부지를 개발이익 환수 차원에서 기부 채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아파트단지 내 각급 학교가 건립되지 않거나 부족해 왕복 10차로에서 12차로 도로를 건너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주민들은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청도 학교 설립 인가 승인을 내지 않아 자녀들의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도 토로했다.집회에 참가한 한 입주민은 "는 수원 최대의 대단지이지만, 초등학교는 교실이 부족하고 중학교는 없다"며 "개발 당시 현대산업개발 소유의 중학교 부지가 있었지만, 현재는 족구장을 지으려 하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2-27 김영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