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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검색결과   4건)

행정수도 이전 호재 세종시에 품은 리조트 들어선다

최근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지역 최초로 대중제 을 품은 고품격 리조트가 들어선다.해당 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체계적인 코스 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해 골퍼들 사이에서 '고급 대중 '으로 입소문 난 곳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세종시 전의면 의당전의로 252 일원에 위치한 '레이캐슬 G&R(Ray Castle Golf & Resort)'는 총 134만5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8천400여㎡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티하우스(2개), 그리고 27홀의 퍼블릭 을 갖췄다.서울에서 1시간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뿐 아니라 비암골 산자락의 구릉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골프 코스, 모던 클래식한 레스토랑 및 연회장까지 갖춰 골프 매니아는 물론 유명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레이캐슬 G&R 관계자는 "레이캐슬 G&R는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으로, 기존 대중제 운영 방식의 틀을 깨고 회원제 이상의 품격을 더하는 클럽을 지향한다"며 "무엇보다 코스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있는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작년 9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10만 명 정도가 을 찾았고, 이미 12월 중순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레이캐슬 G&R는 지형의 특성을 보전한 세종코스, 수림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코스, 바람과 구름을 소재로 한 캐슬코스로 구성돼 있다. 세종코스는 자연 지형과 전망을 최대한 살리면서 공략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핸디캡의 골퍼들이 도전하기 좋은 코스다. 레이코스는 빼어난 조경과 경관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코스로, 골퍼들에게 위압감을 선사하는 벙커 등이 골프의 재미를 더해준다. 캐슬코스는 곳곳에 자리 잡은 노출암의 연출이 특징으로, 홀마다 도전정신을 요구한다.레이캐슬 G&R 관계자는 "무엇보다 10분 간격 티오프를 운영해 고객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티오프 간격을 줄일수록 매출은 올라가겠지만, 고객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그린피를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것 또한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레이캐슬 G&R는 골프코스 외에도 레스토랑과 연회장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작나무 풍경과 뛰어난 음식 및 서비스, 모던한 감각의 야외 루프탑 바도 경험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은 골퍼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다.골퍼가 아닌 일반인도 휴식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 특히 여성 고객의 감성을 채워주며 연인과 가족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도약하는 것이 레이캐슬 G&R의 목표다.레이캐슬 G&R가 오는 2021년 10월 총 141실 규모의 리조트 'SPACE R'을 선보이는 것도 이런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서다. SPACE R은 광활한 우주, 그리고 공간을 뜻하는 SPACE와 레이캐슬 G&R의 R 합성어다. '완벽에 품격을 더하다'라는 레이캐슬 G&R의 슬로건에 맞게 사계절 힐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골프코스 2번홀과 7번홀 사이에는 지하 2층, 지상 3층, 1개 동, 총 86실(시그니쳐 스위트(단층)) 규모의 리조트 '플루토'가, 레이 1번홀 클럽하우스 옆에는 지하 1층, 지상 5층, 3개 동, 총 55실(듀플렉스 스위트(복층)) 규모의 리조트 '마스'가 조성된다.부대시설로는 인피니티 풀, 펫 풀, 레스토랑&바, 키즈카페&볼풀, 락 클라이밍, 엔터테이먼트 룸, 헬스장, 북카페, 이벤트 홀 등이 마련된다. 이벤트 홀에선 결혼식과 기업행사, 워크숍, 가족연회 등이 가능하다. 레이캐슬 G&R 관계자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라운딩을 즐기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리조트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5성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와 어메니티, 인피니티풀, 최대 5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 홀까지 충청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품격 리조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SPACE R은 R150, R250, R500 멤버십으로 구성되며, 회원에게는 그린피 할인혜택 등이 제공된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 청약을 진행하며 3월에는 본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레이캐슬 G&R 관계자는 "리조트가 생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말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럭셔리한 부대시설과 사계절 내내 힐링 할 수 있는 SPACE R 청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레이캐슬 G&R 전경./레이캐슬 G&R 제공'SPACE R'에 마련될 인피니티풀 조감도.레이캐슬 G&R에 조성되는 '풀루토' 조감도./레이캐슬 G&R 제공

2020-10-28 이상훈

미군 떠난 성남GC에 고급 타운하우스 개발설 '솔솔'

"총선도 끝났으니 조만간 개발 계획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입니다."위례지구에서 만난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성남 이 고급 주택 단지로 개발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국방부가 소유한 성남 은 지난 1993년 하남시 학암동 산 30 일원에 18홀 규모로 문을 열었다. 미8군 전용으로 사용돼오던 이 은 지난 2017년 미군이 평택으로 떠나면서 문을 닫게 됐다. 현재 국방부는 미군과 반환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런 가운데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 사이에서 해당 부지 총 89만2천여㎡에 고급 단지를 비롯한 상업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는 "매각 여부는 이미 결정됐기 때문에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일지 아니면 민간사업자가 될지 결정만 남겨 놓은 상황"이라며 "위례지구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개발 기대감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성남 은 미군이 이용하고 있는 전국 80개 반환 대상지 가운데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47개 부지 중 하나다. 지난해 국방부는 반환기지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성남 은 매각 대상 부지에 속해 있기 때문에 반환 협상이 마무리되면 바로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직 협상이 이뤄지고 있어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이른 시일 내에 반환을 마무리 짓고, 환경 정화 등 절차를 거쳐 매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땅 소유가 국방부라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그쪽(부동산 업계)에서 부지에 고급 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나오는 건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남한산성이 자리한 청량산 자락에 있는 성남 부지를 LH가 아닌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다면 고급 타운하우스를 조성하지 않겠느냐"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돼 개발 계획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며 말을 아꼈다. LH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LH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남 부지 매각과 관련해서 국방부와 어떠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았다"며 "매각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일부 주민들은 조망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 주민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유네스코 남한산성을 콘크리트로 장벽을 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라는 청원글에는 752명이 동의했다.이 청원자는 "(성남 관련) 위례신도시의 도시 환경, 녹지, 즉 숨통입니다. 위례지구는 여타 신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교통 환경, 편의 시설 부족, 공사로 인한 고통의 삶으로 비싼 돈 지불하고 아주 힘들게 살고 있다"며 "그나마 유일한 위안인 유네스코 등재 남한산성의 스카이라인, 연결녹지도 무리하게 증설된 열병합발전소의 열 연기로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불리한 입지에 위안을 주던 이 '제2의 위례신도시로 개발된다', '아파트 숲이 차지한다'는 등 소문이 무성하다"면서 "그곳이 아파트 숲으로 개발된다면 위례지구는 유네스코 보호 구역 남한산성을 콘크리트로 숨통을 막는 곳, 주민들을 콘크리트 무덤에 가두는 곳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위례 우미린2차' 신축 공사 현장 주변에 위치한 청량산의 모습./이혜린기자 leehele@biz-m.kr위례신도시 지도./이혜린기자 leehele@biz-m.kr

2020-06-03 이상훈

송도 달빛공원에 18홀 규모 '파크'

경제청, 노년층 여가공간 추진사업비 30억원 들여 내년 착공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이 들어선다. 파크골프는 기존 보다 적은 면적에서 플라스틱 공과 나무 채로 즐기는 간이 골프로 노년층에게 인기를 얻는 스포츠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 달빛공원 1만8천㎡ 부지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파크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설계비와 교통영향평가조사 용역비 예산 1억2천만원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고, 내년에는 공사비를 확보해 착공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지는 현재 MTB 자전거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송도컨벤시아교와 송도국제교 사이 공원 유휴부지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잔디를 심어 18홀 규모의 파크과 주차장,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좁은 진출입로만 조성돼 있어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출입구도 만들 예정이다.'실버 스포츠'로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파크골프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과 달리 일반 공원에 조성된 9~18홀 규모의 간이 에서 4인 1조로 즐기는 게임이다. 게이트볼보다 역동성 있고, 가벼운 산책과 함께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노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골프채의 구조상 공이 높이 뜨거나 날아갈 염려도 없어 도심 공원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국내에 30여 곳이 조성돼 있으며 울산대공원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파크의 경우 18홀 기준 4천원의 요금으로 유료 운영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송도 달빛공원 여유 공간을 활용해 파크을 조성하기로 했고, 이번 추경을 통해 설계비를 확보했다"며 "처럼 난이도 있는 코스를 만드는 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3-28 김민재

전곡읍 고능리 102 일원 에 폐기물처리시설 '찬반갈린 연천'

(주)북서울, 고능리 부지 에어돔형 매립 추진… 주민 설득작업贊 "환경피해 없어" vs 反 "중대한 문제" 군민전체 공청회 촉구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102 일원 체육시설() 부지가 폐기물처리시설로 변경 조짐을 보이자 주민들의 찬반 논란이 과열되고 있다.지난 2008년부터 (주)노스폴이 운영했던 이 경영난으로 2014년 상반기 운영 중단된 뒤 두 차례 소유권 이전을 거쳐 지난해 7월 (주)북서울로 넘어가면서 사업자가 해당 부지를 폐기물처리시설로 활용 목적을 변경하려던 것이 드러나면서 주민 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주)북서울은 지난해 부지를 폐기물처리시설 부지로 사용할 목적으로 전곡읍 양원리, 고능리 주민 설득작업에 나섰고, 충북 모지역 폐기물처리 에어돔 시설을 견학하는 등 안전성에 대해 홍보했다. 이 업체는 또 상생협력 명목으로 가구당 수백만원 제공과 향후 양원리, 고능리 두 마을에 마을발전기금 수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상생협약을 체결, 일부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시설이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을 것"이라며 업체를 지지하고 나섰다.찬성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성명서에서 "(주)북서울이 추진하는 석탄재, 소각재, 폐유리, 폐토사 등 폐기물매립 환경은 주변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며 "반대 주민들의 행위는 기부금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경제손실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반대 주민들은 "체육시설부지 용도를 변경하면서까지 도내 각지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반입 매립하는 행위는 한탄강수계 환경오염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어 작은 마을단위가 아닌 군(郡) 전체 문제로 확대해야 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람과 자연환경이 파괴되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면서 "각 지역 폐기물은 발생지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원칙이 필요하며 폐기물의 타 지역 운반 처리는 공공부문에서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민들은 또 "폐기물 매립장 조성은 임진강,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자산 저해요소"라고 지적하고 (주)북서울에 대해서도 돈을 앞세운 뒷정리 작업을 중단하고 사업내용을 투명하게 밝히는 군민 전체 대상 공청회 실시를 촉구했다.군(郡)도 주민 보건 및 생활환경 피해를 우려해 지난 2017년 3월부터 시행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업무 처리 지침에따라 매립장 시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한편 (주)북서울은 지난달 초 한강유역환경청에 경기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업장폐기물의 에어돔형 최종 매립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 제출 보완지시를 받았다.(주)북서울의 사업계획은 6년5개월 동안 100여만t 폐기물을 에어돔형 매립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방식은 지난 2012년 충북 제천 붕괴사고, 침출수 발생, 근로자 안전도 등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102 일원 체육시설() 부지가 폐기물처리 시설로 변경 조짐을 보이자 주민들 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퍼블릭이 영업중단으로 황폐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인근 마을 입구에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2-18 오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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