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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  (검색결과   161건)

경기 주택공급 18% 감소… '부동산 훈풍' 기대감

주택 거래 시장이 서서히 반등 분위기를 보이는 상황 속 경기도 8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7월보다 1천가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량 감소가 부동산 가격 회복세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60가구로 지난 7월보다 2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 물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온 경기도 입주 물량도 7월 7천541가구에서 8월 6천171가구로 18.2%(1천370가구)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2월(1만167가구)과 비교하면 39.3%(3천996가구) 줄어든 수치다. '입주 물량' 7월 7541 → 8월 6171 '예정 물량' 대부분 '1천 가구' 미만 작년 고금리 분위기 가격 하락 올해 입주장 열렸지만 급락 없어 경기도 8월 입주 예정 물량은 1천가구 미만 단지가 주를 이룬다. 경기북부에선 가평군 '가평자이(505가구)', 의정부시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926가구)', 파주시 '산내마을12단지 디에트르 더클래스(51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기남부에선 의왕시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870가구)', 화성시 '2지구 중흥S클래스 더센트럴(824가구)' 등이 해당된다.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화성 '2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천50가구)'가 유일하다.7월 대비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변동 추이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다.전용 84.99㎡ 주택 기준 분양·입주권 가격은 지난 1월 6억5천916만~6억8천446만원에서 지난 6월 6억8천816만~7억425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이런 흐름 속 8월엔 입주 물량마저 감소하는 만큼 최근의 집값 반등 분위기에 더 불이 붙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이다. 통상 입주장이 열려 주택 공급이 증가하면 매매·전세 가격이 하락한다.실제로 지난해와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 반응이다. 지난해 수인분당선 매교역 일대의 경우 7월엔 3천603가구 규모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바로 다음 달인 8월엔 2천586가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그러나 올해는 팔달10구역으로 불리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3천432가구)'가 이날부터 입주를 시작했는데 지난해보다는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추세다.매교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1년 전 팔달8구역, 팔달6구역 입주장 때는 고금리 공포 분위기로 전·월세 거래는 물론 매매도 잘 안 돼서 거래 가격이 낮아졌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입주장이 열렸는데도 가파르게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사진은 경기도내 아파트 단지들 모습. /경인일보DB

2023-08-01 윤혜경

경기·인천지역 2분기 주택청약 평균경쟁률 '껑충'

경기도·인천시의 올 2분기 주택 청약 평균 경쟁률이 1분기에 비해 크게 올랐다. 연초부터 이어진 규제 완화에 다시 훈풍 조짐을 보이는 것이지만 양극화 심화가 관건이다.부동산R114가 최근 3년간 지역별·분기별 평균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의 2분기 평균 청약 경쟁률은 9.7대 1, 인천시는 9.3대 1이다. 1분기만 해도 경기도는 평균 경쟁률이 1.7대 1, 인천시는 1.4대 1에 불과했는데 6배가량 오른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부동산 청약 열기가 이어졌던 지난해 1분기 수준으로 회복했다. → 표 참조부동산R114 측은 청약 경쟁률 상승 이유를 올해 초 규제 완화에 따른 청약 수요층 확대 등으로 분석했다. 규제 완화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져 분양 시장의 매수 심리가 개선된 데 더해, 인건비와 자잿값 인상으로 분양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 청약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두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경기 9.7대 1·인천 9.3대 1 기록규제 완화 따른 수요층 확대된듯분양시장 양극화 심화 원인 분석도다만 지역 전체에 훈풍이 분다기 보다는 분양 시장에서의 양극화가 심화된 점이 평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4월 화성에선 '반도체 호재'가 있던 동탄2신도시의 한 아파트는 청약 평균 경쟁률이 9.27대 1이었지만 에선 미달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도 파주의 한 아파트는 650세대를 모집하는데 4만1천80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64.31대 1을 기록한 반면, 비슷한 시기에 청약이 진행된 부천의 한 아파트는 미달됐다. 인천시도 사정은 비슷해 지난달 229세대를 모집한 한 아파트는 7천980명이 청약에 도전해 34.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난 5월 청약이 이뤄졌던 다른 아파트는 미달이었다.부동산R114 측은 "경기·인천은 광역도로계획, GTX 노선 신설 등 서울 접근성이 기대되는 교통 호재를 갖춘 단지가 비교적 경쟁률이 높았다"면서도 "지역과 단지별 청약 온도차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biz-m.kr

2023-07-19 강기정

전용 84㎡ 쾌적한 주거·교통 편리… LH, 화성태안3지구 688가구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화성 태안3지구 B-3블록 공공분양주택 68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B-3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는 전 세대가 전용 84㎡다. 최고 15층 15개동으로 지어진다. 대부분의 세대가 4베이로 구성돼있고 단지 용적률이 130%로 주거 쾌적성이 높다.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 주민 공동 시설 공간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196만원이다. 1세대당 3억원 후반대 수준인 것이다. 당첨되면 거주 의무는 없지만 전매 제한은 3년이다. 태안3지구는 화성 융·건릉과 가깝다. 이에 지구 내에 44만㎡ 규모의 역사·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병점역 등 멀지 않은 곳에 이미 택지개발이 이뤄져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서부우회도로와 국지도 84호선이 지구를 관통하고 병점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입주자 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해 사전청약 대상 단지였는데, 해당 사전청약 당첨자부터 17일 청약에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다. 견본주택은 LH 동탄홍보관에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biz-m.kr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LH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2023-07-07 강기정

코로나19 장기화에 경기 주요 대학 7곳 원룸촌 '비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도권 대학가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비대면강의가 주를 이루면서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의 발길이 뜸해져서다. 방학이라고는 하지만 떠들썩했던 대학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적막뿐이다. 대학가 원룸촌도 그렇다. 코로나19 전과 후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된다. 미리 방을 구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던 대학가 공인중개사무소는 손님 발길이 뜸하다. '위드 코로나'로 잠깐 희망을 꿈꿨던 임대인들의 시름과 한숨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바뀐 분위기는 대학가 원룸촌 시세에서도 나타난다. 경기도 주요 대학 7곳(가천대·가톨릭대 성심·경기대 수원캠·경희대 국제캠·단국대 죽전캠·성균관대 자연캠·수원대·아주대) 평균 원룸 월세는 지난 2019년보다 10만원 가까이 감소했다. 아파트를 비롯해 빌라, 연립·다세대 등 전·월세가 뜀박질 했던 기간 동안 대학가 원룸촌 가격은 점점 내려앉는 모습이다.11일 비즈엠이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33㎡ 이하·보증금 1천만원 기준 경기 지역 주요 대학가 2022년 1월 평균 원룸 월세 시세는 34만5천원이다. 이는 2019년 11월(43만원) 대비 8만5천원(19.77%) 줄어든 수준이다.변화가 가장 큰 곳은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다. 2019년 11월 평균 월세 시세가 52만원에 달해 가장 월세 비싼 대학가에 등극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또한 과거가 됐다. 2022년 1월 경기대학교 수원캠 인근 원룸 시세는 29만원으로 3년 전 대비 44.23%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경기도 종합주택유형 평균월세가격은 89만4천원이다.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립·다세대 주택 평균 월세가격은 50만2천원. 대학가 원룸 시세가 평균을 밑돈다는 것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2019년 당시 2위를 기록했던 수원시 영통구 소재 아주대학교는 51만원에서 33만9천원으로, 3위에 랭크된 용인시 수지구 단국대학교 죽전캠은 44만원에서 41만1천원으로 각각 17만1천원(33.52%), 2만9천원(6.59%) 떨어졌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는 43만원에서 35만9천원으로 7만1천원(16.51%),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캠은 42만원에서 34만9천원으로 7만1천원(16.90%) 감소했다. 부천시 역곡동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은 40만원에서 37만5천원으로 2만5천원(6.25%), 화성시 수원대학교는 38만원에서 29만3천원으로 8만8천원(22.89%)내렸다. 경기도 주요 대학 7곳 모두 인근 원룸 시세가 모두 25개월 전보다 하락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가 공실률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시세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다.다방 관계자는 "가격이 특히 싼 특정 매물 1~2개로 인해 평균가격이 내렸을 가능성도 있고, 신축 공급으로 인한 영향 등 변수가 많다"면서도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공실률이 높아져 시세가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보다는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전·월세를 얻는 수요가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또 서 회장은 학생들의 눈이 전과 달리 높아졌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학생들은 부모님으로부터 가처분소득이 발생, 과거와 달리 주거환경이 좋은 집을 선호한다"며 "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학가 주변 원룸들은 수요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인근 원룸촌 한 건물에 월세를 놓는다는 홍보문구가 적혀있다. 2022.1.11.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2022.1.11.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인근 원룸촌. 2022.1.11.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2-01-11 윤혜경

대출규제·금리인상에도 수도권 아파트값 8주 연속 상승

지난달부터 NH농협은행을 비롯해 일부 시중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상향했는데도 수도권 집값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1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40% 상승, 8월 3주 이후 4주 연속 같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이번 주 서울은 0.21%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 등으로 거래활동은 소폭 줄었지만 지역별 인기단지의 신고가 거래와 전셋값 상승, 매물부족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인천은 0.43%에서 0.44%로 오름세가 소폭 커졌다. 연수구(0.64%)는 교통호재 있는 옥련동과 선학·연수동 위주로, 계양구(0.49%)는 주거 및 교육환경 양호한 작전·서운·계산동이 주목받았다. 부평구(0.48%)는 일신·청천·산곡동 등 중저가가, 서구(0.47%)는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컸다. 경기는 전주와 동일하게 0.51%를 기록했다. 4주 연속 0.5%대의 상승률이다. 경기도는 신규택지 발표가 있는 화성 , 의왕 등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화성시(0.79%)는 읍 위주로, 안성시(0.76%)는 공도읍 등 교통호재가 있는 중저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또 오산시(0.76%)는 궐·누읍동이, 평택시(0.76%)는 준 신축 위주로, 의왕시(0.70%)는 GTX-C 호재와 신규택지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2021-09-10 윤혜경

[수도권 신규택지 모니터링] '매물 실종' 관망세 들어간 화성 3지구

"한두 달 조용했다가 갑자기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더 늦기 전에 사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이 많아요."지난 2일 화성시 읍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신규택지 지정 이후 분위기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부 발표가 있었던 지난달 30일 이후 매도자들은 관망세에 들어가 내놓았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반면 매수자들의 문의는 늘었다는 설명이다.국토교통부는 2·4 공급대책 발표 후 7개월 만에 수도권 일대 7곳을 신규택지로 지정하고 총 12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후속조치를 내놨다. 기대감이 감도는 읍 또한 이번 발표로 지정된 곳이다. 신규 택지지구로 선정된 3지구는 화성시 읍 상리, 수영리 일원에 229만㎡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 1만7천가구가 공급될 3지구는 미개발 지역으로 화성 어천지구와 한참 조성 중인 2지구 사이에 위치한다.정부는 2지구와 연계한 가로망 체계 및 보행녹지축 등을 구축해 학교, 공원, 생활 SOC 등을 공유할 수 있게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 또한 지구 북측을 관통하는 수인·분당선 역사를 신설해 서울과 수원 방면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수인·분당선 역사가 생기면 수원역까지는 15분, 수원역에서 GTX-C 노선으로 환승해 삼성역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게 된다.수원역에서 약 5㎞ 거리에 있는 3지구는 전원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입주가 끝난 아파트 단지는 상리와 수영리 합해 10곳가량. 인접한 수원과 달리 고즈넉한 풍경이다. 그러나 아파트 가격은 수원의 뒤를 쫓는 중이다. 상리에 소재한 신축 'e편한세상신(2019년 9월 준공)'이 대표적이다. 해당 단지는 전용 면적이 59㎡ 이하로만 구성된 단지지만 최근 실거래가가 6억원을 넘겼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24일 전용 59.96㎡가 6억원(23층)에 매매됐다. 동일면적 동일층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 5월 4억8천700만원으로, 3개월 동안 매매가가 1억1천300만원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6억3천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하며, 호가는 7억원까지 나와 있다. 호가와 최근 매매가 차이는 1억원이다.수영리에 소재한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화성 우방아이유쉘2단지', '한울마을신창비바패밀리1차', '양지마을쌍용예가'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는 게 수영리 소재 공인중개사의 설명이다. 2017년에 준공한 화성 우방아이유쉘2단지는 이달 1일 전용 84.99㎡가 5억1천800만원(21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1분기만 하더라도 4억700만~4억4천만원에 거래되던 해당 면적의 몸값이 빠르게 상승한 것. 호가는 5억5천만~6억원 수준이다. 한울마을신창비바패밀리1차(2008년 준공) 84.88㎡는 올해 2월 3억원(4층)에 거래되다 3월 3억2천900만원(12층), 4월 3억3천500만(6층)~3억4천만원(7층)에 매매됐다. 이후 7월 들어 4억3천800만원(20층)에 손바뀜했다.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호가는 4억5천만~5억원에 달한다. 양지마을쌍용예가(2007년 준공) 전용 84.27㎡ 2층은 지난 7월 3억6천300만원에 매매됐다. 동일층·동일면적의 이전 거래는 올해 2월 2억8천800만원이다. 매매가 차이는 7천500만원이고 호가는 5억원에 나와 있다.읍에서 13년 동안 중개일을 했다는 공인중개사 A씨는 "발표 후 동네가 술렁술렁하다"며 "최근에 매물이 부족했는데, 발표 후에는 매물이 더 없어지고 있다. 상황을 보자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겠다는 문의는 있는데, 다들 매물을 거둬들여 당분간 거래는 소강상태일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 읍 상리에 소재한 'e편한세상 신' 아파트 전경. 2021.9.2.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 3지구 개발구상안 및 교통대책안. /국토교통부 제공화성시 봉답읍 수영리에 소재한 '화성 우방아이유쉘2단지' 전경. 2021.9.2.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21-09-03 윤혜경

잠재력 인정받은 수도권 7곳, 집값 안정 '특별임무' 수행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인근인 의왕·군포·안산 경계지에 신도시급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GTX-A 노선과 인접한 화성 진안도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의왕·군포·안산 지구와 화성 진안지구를 포함해 수도권 일대 7곳을 신규택지로 지정하고 총 12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는 2·4 대책 후속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가구의 입지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2·4 공급대책이 발표된 지 7개월 여만에 신규 공공택지가 발표됐다. 신규 물량 14만가구 중 대다수는 수도권에 공급된다. 의왕·군포·안산이 4만1천가구(586만㎡)로 가장 많고, 화성 진안(452만㎡)이 2만9천가구로 뒤를 잇는다. 두 곳 모두 330만㎡ 이상의 신도시급 규모이며, 3기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인 안산 장상지구(221만3천319㎡) 2배에 달한다.이어 △인천 구월2(1만8천가구) △화성 3(1만7천가구) △남양주 진건(7천가구) △양주 장흥(6천가구) △구리 교문(2천가구) 등이 수도권 신규택지로 지정됐다. 교통여건과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 주택 수요 등을 고려해 이같이 입지를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가장 규모가 큰 의왕·군포·안산 지구는 의왕시 초평·월암·삼동, 군포시 도마교·부곡·대먀이동, 안산시 건건·사사동 일원에 조성된다. 서울시 경계와는 약 12㎞ 떨어진 남측이다. 해당 지구는 지하철 1호선 의왕역, 4호선 반월역, GTX-C 노선 등 철도축을 통해 서울과 접근성이 높다. 국토부는 해당 지구를 서남권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구 내외를 연결하는 BRT(반월~군포~의왕) 등을 도입하고 의왕역 및 반월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의왕역과 반월역을 연계한 역세권 고밀개발과 왕송호수 주변에 관광·휴양 특화시설을 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화성 진안지구는 화성시 진안·반정·반월·기산동 일원에 조성된다. 동탄 신도시 서북측과 연접한 미개발 지역으로, 북측에 수원영통 시가지가 있어 개발압력이 높고 입지가 양호하단 평가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동탄트램 등이 화성 진안지구를 지나는 것으로 계획돼 있고, GTX-A 노선의 기·종착역이 될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경전철 등을 검토해 지구 내 남북 간 대중교통축을 구축, 신분당선, 동탄트램, GTX-A 등으로 환승·연결할 계획이다. 화성 3지구는 화성시 읍 상리, 수영리 일원에 조성된다. 면적은 229만㎡로 안산 장상지구보다 규모가 크다. 해당 지구는 수원역에서 약 5㎞ 서측에 소재하며, 화성 어천 지구와 화성 2지구 사이의 미개발 지역이다.교통은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인천에서 수원을 거쳐 청량리를 가는 수인·분당선이 지구 북측을 관통하고, 평택파주고속도로,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하다. 2지구와 연계한 가로망체계 및 보행녹지축을 구축해 통합적인 도시공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국토부의 청사진이다. 남양주 진건(92만㎡)과 양주 장흥(96㎡) 구리 교문(10만㎡)은 소규모 택지다. 남양주 진건은 왕숙·다산 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왕숙·다산신도시와 통합적인 도시계획이 수립된다. 고양 삼송지구 북측 인근에 위치한 양주 장흥지구는 역사자원 등과 연계한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역사·문화중심도시로 조성된다. 구리 교문지구는 서울시 경계로부터 약 1㎞ 동측에 위치하며, 자연순응형 설계를 통한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신규 택지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2024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모니터링이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고 제언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과거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례와 달리 택지개발 계획 발표 전부터 공직자의 투기의혹 조사와 실거래 조사를 통한 위법거래자 점검 및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을 통한 투기성 토지거래의 사전차단은 긍정적"이라면서도 "3차 신규 공공택지의 공급시기가 2024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2026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 당장 공급체감을 현실화해 주변 집값 안정을 도모하기보다는 향후 대량의 주택공급을 통한 심리적 안정 시그널을 주는데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해당지역의 주택청약을 위해 지역우선순위 및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 단기적으로 임대차 시장의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가격 안정을 위한 시장 모니터링이 꾸준히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30일 국토교통부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 입지를 발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의왕·군포·안산(586만㎡·4만1천호) 입지. 2021.8.30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위치 /연합뉴스화성 진안지구. /비즈엠DB30일 국토교통부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 입지를 발표했다. 사진은 의왕·군포·안산(586만㎡·4만1천호) 입지 중 의왕 초평동 왕송호수변 일대. 2021.8.30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2021-09-01 윤혜경

[ 3기 신도시 돋보기①]사전청약 막 오른 3기 신도시 입지와 교통망

'새로운 도시'라는 뜻의 신도시(新都市)는 이름처럼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다. 정부의 주도 아래 개발 단계부터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가 대표적이다. 정부의 신도시 카드는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1988년 노태우 정부가 서울 남북측 근교에 대규모 신도시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200만호 주택건설 계획'을 발표했던 당시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시절이다. 저유가, 저달러, 저금리로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쏠리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성남 판교, 화성 동탄1·2, 김포 한강 등 2기 신도시가 탄생한 배경도 1기 신도시와 궤를 같이한다. 2003년 노무현 정부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집값이 폭등하자 수도권 10곳과 충청권 2곳에 신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2018년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또한 수도권 주택시장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됐다.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지구에 총 26만9천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울에 집중된 주택의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3기 신도시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되고, 사전청약 일정이 도래한 만큼 3기 신도시의 입지부터 교통, 사전청약 일정, 분양가, 전망 등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5만4천호 공급 '공생도시' 남양주 왕숙 경춘선·GTX-B 등 광역교통여건 우수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 남양주 왕숙2, 하남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총 7곳이다. 대규모 택지는 과천과천, 안상장상 등 2개 지구로 구성된다. 사업 면적이 330만㎡ 이상일 때는 신도시로, 100만㎡ 이상은 대규모 택지로 분류된다.왕숙 신도시는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내곡·내각리, 진건읍 신월·진관·사능리 일원에 866만2천125㎡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이며, 주택 5만4천호가 건설될 계획이다.서울경계에서 3.5㎞ 거리인 왕숙 1지구는 개발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이다. 남양주 별내, 다산진건, 다산지금, 진접2지구가 가까워 신규 택지지구를 연계하는 거점도시가 될 전망이다. 교통망과 도로망 등 광역교통여건도 좋다. 현재 청량리에서 춘천을 잇는 경춘선이 오가고 있고, 8호선 별내선과 4호선 진접선, 경의·중앙선이 인접하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2022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연결한다. 도로망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국도47호선이 있으며 국도47호선, 수서고평도시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깝다.왕숙 1지구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에서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공생도시(共生都市)'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기존에 성장한 도시의 일부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의 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주변 도시와 교류하며 상호보완,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의미다.해당 컨소시엄의 조감도를 보면 전체 면적에서 주택건설용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다. 이중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비율은 각각 2.4%, 17.7%다. 중심생활권은 크게 친환경 문화복합 생활권, 사회경제 복합 생활권, 비즈니스복합 생활권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지구는 35.4%가 공원녹지로 구성돼 자연친화적인 도시가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도로(18.2%), 도시지원시설용지(12.0%), 복합용도용지(7.3%), 교육시설(3.3%), 철도(0.6%) 등의 비율로 조성돼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은 물론 자족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만5천호 공급 '유유자족 도시' 왕숙2경의중앙선 관통에 별내·GTX-B 인접왕숙 2지구는 남양주시 일패·이패동 일원 239만1천830㎡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경기도, LH, 남양주도시공사이며 주택 1만5천호가 건설될 계획이다. 서울시 경계까지는 5.1㎞ 거리다. 해당 지구도 개발 잠재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남양주별내, 다산진건, 다산지금, 진접2지구가 인접하며 경의중앙선이 왕숙2지구를 관통한다. 정부는 경의중앙선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역세권 문화복합시설을 설치해 남양주 행정·문화중심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8호선 별내선, 경춘선, GTX-B가 가까우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국지도86호선, 국도6호선, 북부간선도로,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가 주변에 있다. 왕숙 2지구 공모는 금성종합건축사 사무소 컨소시엄의 '유유자족(悠悠自足) 도시'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왕숙 2지구는 규모가 작고 3개의 하천이 구릉을 감싸는 경관을 지닌다. 해당 컨소시엄은 이러한 지형을 살려 녹지를 계획, 자연이 도시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자연 친화적 생태도시를 제안했다. 왕숙 2지구 또한 녹지의 비율이 높다. 전체 면적 중 하천을 포함한 공원녹지의 비율이 33.8%에 달하며, 주택건설용지는 29.9%다. 주택용지는 공동주택(15.9%)의 비율이 가장 높고, 단독주택(8.3%), 주상복합(5.7%) 순이다. 주거용지는 주요 간선도로망 주변으로는 고밀, 구릉지변으로 갈수록 저밀로 구성된다. 이밖에 도서관, 공공청사 등의 공공시설(22.9%), 복합환승센터, 공공문화시설 등의 도시지원(11.8%), 상업시설(1.6%) 등의 비율로 도시가 계획됐다. 3만4천호 건설 '공생도시' 하남 교산개발 압력 높고 광역 접근성 양호하남 교산지구는 하남시 천현·교산·춘궁·덕풍동 일원 631만4천121㎡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경계에서 2.2㎞ 거리이며, 경기도와 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하남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주택은 3만4천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구는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게 장점이다. 주변에 미사지구, 고덕강일, 강일1·2, 풍산, 위례, 감일지구가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가 위치한다. 또 2028년 완공 목표인 서울~하남 간 도시철도가 추진 중이며, 도시 위 지하철로 불리는 천호~하남BRT가 지구 내 환승 거점까지 도입될 전망이다. 하남 교산지구 공모는 경간도시디자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CO-LIVING PLATFORM)'가 선정됐다. 일자리, 교통친화, 친환경, 친육아환경을 고루 갖추겠다는 계획이다.용지별로 보면 자족용지가 50.3%(지원+복합)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여기서 지원용지란 도시지원시설용지로 지역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물류창고,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토지를 말한다. 복합용지는 한 건물이나 한 용지 안에 산업·상업·판매·업무·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즉, 집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직주근접인 셈이다. 주거는 크게 자족중심 생활권과 주거중심 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자족중심 생활권은 자족 지원용지를 제외한 모든 블록이 복합용도지역으로 지정, 직주근접 및 미래 변화에 도시계획적으로 대비한다. 주거중심은 초등학교 및 대중교통 접촉 지점을 중심으로 한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형성이 목표다. 이와 더불어 녹지 비율이 32.2%에 달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만7천호 주택 공급 인천 계양박촌역, 계양역에 S-BRT까지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지구계획이 승인된 인천 계양지구는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동 일원에 333만1천714㎡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시, LH,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1만7천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계양지구는 지리적으로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 서울, 부천과 경계지역으로 인천, 서울, 부천, 김포가 배후지다. 교통·도로망도 우수한데,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있으며, 김포공항역에서 계양지구를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S-BRT(Super-BRT)와 청라~강서 BRT 연계노선이 신설된다. S-BRT는 입주계획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이동이 수월하다. 해당 지구 공모에는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2030 계양, 마음을 연결하는 초 시대의 신도시 하이퍼 테라 시티(HYPER TERRA CITY)'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입체적인 토지이용을 통해 도시와 도시, 자연과 도시 등 경계를 허물어 연결하고 융합과 공유를 이용한 하이퍼 테라 시티 구현을 제안했다. 토지 이용 계획을 보면 공원녹지(28.0%), 주택(25.7%), 도시지원(23.8%), 공공시설(15.6%), 기타시설(5.2%), 상업시설(1.7%) 등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이중 주거용지는 공동주택이 19.2%로 가장 비율이 높고, 주상복합(4.2%), 단독주택(1.6%), 근린생활시설(0.7%) 순이다. 생활권은 크게 T1(디콘 특화지구), C2(메이커스 지구), T3(교육문화특화지구), R1(패밀리라이프 지구)로 나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지구가 될 T1은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산업 및 기업지원 생활권이 된다. T3는 S-BRT와 박촌역이 모빌리티센터, 썬큰광장으로 결합되면서도 주변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복합문화센터 등 주상복합이 연계된 교류문화기능 중심의 생활권이다. C2는 계양스마트산단, 서운일반산단, 부천대장지구 제조업의 R&D 후방 연계를 지원하고 S-BRT역 및 근로자 복지시설 및 교류지원시설을 중점의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며, R1은 공원과 공동주택이 결합되는 지구가 된다.3만8천호 주택 들어설 고양 창릉지구GTX-A, BRT 등 교통개선대책 확정돼고양 창릉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산·용두·향동·화전·도내·행신·화정동 일원 812만6천948㎡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로는 경기도, LH, G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참여하며 3만8천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최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창릉지구는 서울시 은평구와 마포구의 경계가 연접한 곳으로, 광역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경의중앙선 화전역과 3호선 원흥역이 인접하며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가 가깝다.교통 호재도 많다. 우선 GTX-A 창릉역이 신설된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GTX 노선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내 철도인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등 사업이 계획 중이다. 또 고양시 인근 도심지를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도록 사업지 남북에 위치한 중앙로 및 통일로 BRT 연계를 위한 사업지구 내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될 예정이다.오는 10월 지구계획 승인 예정인 창릉지구 공모에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용적 연결도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파편화된 도시가 아닌, 주변 특성에 상호작용하면서 도시 내부의 분산거점과 서로 연결되는 도시를 제안했다. 용도가 다양하게 배분된 입체적 토지 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공원녹지가 41.2%를 차지한다. 주거용지 25.5% 중 23.0%는 주거로, 나머지 2.5%는 상업으로 배분한다. 15.8% 비율의 도시지원시설용지도 세분된다. 10.6%는 업무로, 3.2%는 주거로 사용한다. 상업과 문화로는 각각 1.6%, 0.5% 쓴다. 상업용지 비율 0.8%도 0.64%는 주거용도로, 0.16%는 상업용도로 쓴다. 주거용지는 물론 도시지원시설용지, 상업용지에 골고루 주거가 들어서는 셈이다. 특히 주거용지에는 학교를 중심으로 작은 블록을 구성해 어디에서나 녹지와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택 2만호 공급될 부천 대장지구S-BRT 등 인접지역 이동 편리 전망부천 대장지구는 부천시 대장·오정·원종·삼정동 일원에 343만4천660㎡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 LH, 부천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주택 2만호가 들어선다. 서울 경계에서 0.7㎞에 위치한 대장지구는 동측으로는 마곡지구가, 서측으로는 계양지구가 있어 이들 지구와 연계, 통합개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현재 남서측으로는 서운산단, 오정물류단지, 오정산단이 가까이에 있다. 정부는 대장지구를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교통도 우수하다. 현재 9개의 버스노선이 있고, 지하철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이 쉬워 인접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천 계양지구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S-BRT가 설치되며, 도로망으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하다. 계획 중인 광명서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대장지구 또한 10월에 지구계획 승인 예정이며,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오픈 필드스 피티(OPEN FIELDS CITY)'가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고립된 영역이 된 해당 지구를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생활권은 도심 복합지구인 1생활권과 수변 여가지구인 2생활권, 센트럴 파크 지구인 3생활권으로 분류했다. 1생활권은 스쿨밴드와 복합환승센터, 민간주도형 생활 SOC, 청년주택 특화를 통해 교육, 업무, 생활이 결합된 가로를 구성한다. 2생활권은 연도형 가로 및 개방시설과 연결된 입체브릿지, 생활권 중심 복합 환승역, 수변부에 다양한 형태의 저층 복합주거 계획으로 여가와 교육 중심으로 가로를 조성한다. 3생활권은 공원으로 개방된 스카이라인과 연결 거점 게이트 계획, 여가·놀이 중심의 환승역 계획 및 교육·문화 중심의 특화가로, 공원변 휴먼스케일 테라스 등이 계획돼 여가와 평생교육이 특화된 가로로 구성한다.7만호 주택 들어설 광명시흥KTX 광명역 등 교통여건 우수3기 신도시로 가장 늦게 선정된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 광명·옥길·노온사·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무지내·금이동 일원 1천271만㎡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으로는 가장 크다. 사업시행자로는 LH만 참여하며, 주택 7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한 광명시흥 지구는 서울과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교통은 서해안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지구에서 KTX 광명역이 2.5km 거리에 위치해 광역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지구지정이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청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업준공 목표는 2031년이다. 주택 7천호 공급 예정 과천과천GTX-C, 위례과천선 광역접근성대규모 택지지구인 과천과천 지구는 과천시 과천·주암·막계동 일원에 168만6천888㎡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 LH, GH, 과천도시공사가 참여하며 주택 7천호 공급이 계획됐다. 과천은 서울시 서초구와 경계가 인접하며 광역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대공원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과천간도시고속화도로도 인접하다.교통계획은 GTX-C 과천청사역 환승역사 신설, 위례과천선, 안양~사당BRT, 과천지구 환승시설, 청계산지하차도~염곡IC 도로구조개선,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등이 있다.특히 양재·우면 R&D 집적단지와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연결하는 중심지에 있어 새로운 성장의 거점지역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1만4천호 주택 공급 안산 장상지구신안산선, KTX 광명역 등 교통 우수안산 장상지구는 과천과천 지구처럼 대규모 택지지구로, 안산시 상록구 장상·장하·수암·부곡·양상동 일원에 221만3천319㎡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 LH, GH, 안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주택 1만4천호가 공급된다. 장상지구는 새로운 성장의 거점지역이 될 지역으로 꼽힌다. 시흥과 기존 안산 도심을 잇는 개발 축 선상 위치에 속하며, 현재 신안산선 역사가 신설되고 있고 KTX 광명역이 가까워 교통망이 우수하다. 도로망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42호선이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3기 신도시 돋보기. /그래픽=박소연기자 parksy@biz-m.kr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조감도. /3기 신도시 홈페이지 캡처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지구 조감도. /3기 신도시 홈페이지 캡처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조감도 /3기신도시 홈페이지 캡처3기 신도시 인천 계양지구 조감도. /3기 신도시 홈페이지 캡처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조감도. /3기 신도시 홈페이지 캡처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조감도. /3기 신도시 홈페이지 캡처광명·시흥지구의 학온동 지역 전경. 가장 늦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은 아직 설계공모가 진행되지 않았다. /광명시 제공3기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인 과천과천지구 조감도. /3기 신도시 홈페이지 캡처3기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인 안산 장상지구 조감도 /3기신도시 홈페이지 캡처

2021-07-30 윤혜경

계양·대장지구에 S-BRT 달린다…대도시권 12개 확충

인천 계양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도로와 성남~복정을 잇는 구간에 이른바 '도로 위 지하철'로 불리는 S-BRT(Super BRT)가 달리게 된다. S-BRT는 최고급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지하철 수준의 속도와 정시성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까지 연결하는 대장홍대선, 기흥에서 오산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수원 호매실에서 화성 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등 수도권 광역철도도 확정됐다.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 BRT 등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번 계획을 보면 2025년까지 5개 대도시권에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BRT 12개, 환승센터 44개 등 광역교통시설 총 122개가 확충된다. 수도권 광역 BRT 신규 사업은 성남∼복정역BRT(복정역∼남한산성 입구), 청량리∼도농∼평내호평 광역BRT(청량리∼평내호평역), 계양·대장 광역 BRT(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 박촌역∼김포공항역) 등이 시행계획에 담겼다.수도권 광역철도로는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 위례과천선(복정∼정부과천청사), 신구로선(시흥대야∼목동), 제2경인선(청학∼노은사), 별내선 연장(별내역∼별가람역), 강동하남남양주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2호선 연장(인천서구∼고양일산서구), 고양은평선(새절∼고양시청),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위례삼동선(위례∼삼동), 분당선(왕십리∼청량리),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일산선 연장(대화∼금릉), 신분당선(호매실∼) 등이 확정됐다.인천2호선 안양 연장, 서울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서울2호선 청라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등은 추가 검토 중이다. 광역도로로는 인천 서구 대곡동에서 김포 맘산동을 잇는 검단~대곡이 신설된다. 환승센터는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덕정역 환승센터,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운정역 환승센터, 동탄역 환승센터, 부천종합운동장역 환승센터, 의정부역 환승센터, 부평역 환승센터,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초지역 환승셍터, 인덕원역 복합환승센터, 구리역 환승센터, 아주대삼거리역 환승센터, 걸포북변역 복환환승센터 등이 확정됐다. 이윤상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으로 광역교통시설이 확충되면 대도시권 내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개별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이달 9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이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을 비롯해 광역철도, 광역도로, BRT,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 총 122개를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진은 수원역에서 분당선을 이용하는 시민들. /비즈엠DB수도권 광역교통 사업. /국토교통부 제공

2021-07-06 윤혜경

잡히지 않는 집값…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세금을 때려도 집값이 안 잡힌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처럼 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커녕 오름세가 커지고 있다. 6월 둘째주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0.25%에서 금주 0.26%로 0.01%p 높아졌다.수도권은 0.31%에서 0.34%로 상승폭을 0.03%p 키웠고, 지방(0.19%)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서울은 주간 상승률 0.12%로 전주 대비 0.01%p 높아졌다. 대체로 매물이 감소했지만, 일부 지역 및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경기는 주간 상승률이 0.4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0.39%)보다 0.04%p 높아진 수치인데, 안양과 시흥, 안산, 용인, 화성 등이 경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안양 동안구(0.99%)는 관양·비산동이 주목 받았고, 시흥시(0.95%)는 정왕동 역세권 구축과 대야동이, 안산 단원구(0.91%)는 저평가 인식 있는 고잔·선부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용인 처인구(0.55%)는 역북동 및 남사읍 주요 신축이, 화성시(0.52%)는 병점동과 교통개선 기대감이 감도는 읍 중심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인천은 전주 0.46%에서 금주 0.49%로 상승폭이 0.03%p 커졌다. 부평과 연수구, 계양구, 남동구 등 골고루 상승세가 두드러진 영향이다.부평구(0.59%)는 십정·부개동이, 연수구(0.53%)는 연수·동춘동 위주로 상승했다. 계양구(0.49%)는 박촌·귤현동이, 남동구(0.47%)는 논현·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6월 2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2021-06-17 윤혜경

분양가 1천323만원 '자이 프라이드시티' 견본주택 개관

GS건설이 화성시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에 공급하는 '자이 프라이드시티'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이번에 GS건설이 공급하는 자이 프라이드시티는 4천여가구의 프라이드시티 1단지를 말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23만원으로 책정됐다.7일 GS건설은 이날 자이 프라이드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11개 동·1천7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72·84·105㎡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공급물량과 금액은 △59㎡ 466가구(3억3천170만~3억4천540만원) △72㎡ 671가구(3억9천460만~4억670만원) △84㎡ 562가구(4억6천210만~4억6천220만원) △105㎡ 2가구(펜트하우스, 7억7천580만원)다.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해당 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성시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6천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프라이드시티 4천34가구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자이 프라이드시티는 교통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에서 반경 3km 거리에 수인분당선 어천역이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이나 수원, 분당, 서울 등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송산~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매봉로를 이용하면 2지구로 쉽게 갈 수 있다.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입주 시점에 맞춰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며, 지구 내 중, 고 등의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에 시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서 안심하고 어린 자녀들을 맡길 수 있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프라이드시티는 대단지 아파트로, 차별화된 상품설계와 조경특화를 통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자이 프라이드시티 조감도. /GS건설 제공자이 프라이드시티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1-06-07 윤혜경

자이 라피네·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순위 마감

GS건설이 화성시 읍 동화지구에 공급하는 '자이 라피네'가 전 주택형 해당지역 1순위 마감하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자이 라피네 1순위 389가구 모집에 8천592명이 청약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22.08대 1이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0.89㎡ 타입에서 나왔다. 20가구 모집인데 해당지역에서만 1천803명이 몰려 9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나머지 주택형도 모두 평균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109㎡B 84.33대 1 △109㎡A 58.00대 1 △59㎡A 28.75대 1 △84㎡B 24.14대 1 △59㎡B 22.08대 1 △84㎡A 19.57대 1 △84㎡E 17.26대 1 △84㎡C 16.11대 1 △84㎡G 15.65대 1 △84㎡F 14.95대 1 △84㎡D 14.08대 1 순이었다.자이 라피네는 최고 25층, 8개 동,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100·109㎡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이다.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 공급금액은 △59㎡A 3억2천991만원 △59㎡B 3억3천131만원 △84㎡A 4억2천527만원 △84㎡B 4억3천163만원 △84㎡C 4억3천51만원 △84㎡D 4억3천86만원 △84㎡E 4억3천59만원 △84㎡F 4억3천214만원 △84㎡G 4억3천181만원 △100㎡ 5억786만원 △109㎡A 7억2천922만원 △109㎡B 7억2천676만원이다.당첨자 발표는 6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도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금강주택이 화성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 블록에 조성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일찍이 '반값 아파트'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지난 25일 진행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70가구 1순위 청약에는 2만2천936명이 몰려 평균 13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전용 58.69㎡A 타입이다. 45가구 모집에 기타경기에서 5천874명이 청약을 접수해 966.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2㎡A 해당·기타지역, 전용 52㎡B 해당·기타지역을 제 외한 나머지는 모두 평균 세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쳤다.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지하 3층~지상 38층, 3개 동, 아파트 380가구·오피스텔 1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2·58㎡로, 오피스텔은 45㎡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아파트 면적별 물량과 분양가는 △52㎡A 108가구(3억400만~3억4천700만원) △52㎡B 82가구(3억300만~3억3천900만원) △58㎡A 108가구(3억5천700만~4억800만원) △58㎡B 82가구(3억5천500만~3억9천800만원)이다. 인근의 비슷한 면적 아파트 시세가 8억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4억여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6월 1일이며, 같은 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자이 라피네. /분양 홈페이지 캡처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 블록에 공급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견본주택. 2021.5.1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5-26 윤혜경

호갱노노 실검 1등 '자이 라피네' 청약일정 돌입

GS건설이 화성시 읍 동화지구에 공급하는 '자이 라피네'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계속되는 연기로 언제 분양하는지 관심이 쏠렸던 자이 라피네가 특별공급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 여파다.24일 오전 10시 기준 자이 라피네가 호갱노노 실시간 인기 아파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3천448명이 해당단지의 분양가와 분양 일정, 평면, 입지 등을 확인했다.호갱노노가 진행 중인 설문을 보면 전용면적 100㎡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0%에 달했다. 이어 전용 84.98㎡(26%), 100.97㎡(10%), 109.94㎡(6%), 84.98㎡(5%) 등의 순이었다.테라스 타입을 눈여겨본다는 A씨는 "입지를 떠나서 자이에 이 가격이라 딱"이라며 "오늘 청약 넣으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라고 말했다.자이 라피네는 최고 25층·8개 동·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100·109㎡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다. 물량의 96%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의 경우 85㎡ 이하는 가점제로, 85㎡ 초과는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자를 정한다.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고,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이다. 최고가 기준 공급금액은 △59㎡A 3억2천991만원 △59㎡B 3억3천131만원 △84㎡A 4억2천527만원 △84㎡B 4억3천163만원 △84㎡C 4억3천51만원 △84㎡D 4억3천86만원 △84㎡E 4억3천59만원 △84㎡F 4억3천214만원 △84㎡G 4억3천181만원 △100㎡ 5억786만원 △109㎡A 7억2천922만원 △109㎡B 7억2천676만원이다.해당 단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이며, 최근 5년 이내 세대주와 세대주 모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다면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때 청약통장가입 기간은 2년 이상을 충족하고 지역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했어야 가능하다. 화성시 및 경기도의 전용면적 별 예치기준 금액은 85㎡ 이하 200만원, 102㎡ 이하 300만원, 135㎡ 이하 400만원, 모든 면적 전 타입 500만원이다.기타지역 1순위는 서울, 인천 및 기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한 가구주이며, 가구주·가구원이 최대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고 청약 통장 가입 2년 이상, 면적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하면 청약이 가능하다.같은 날 '반값 아파트'로 주목받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도 특별공급 청약을 받는다. 금강주택이 화성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블록에 공급하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3개 동, 아파트 380가구·오피스텔 1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2·58㎡로, 오피스텔은 45㎡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아파트 면적별 물량과 분양가는 △52㎡A 108가구(3억400만~3억4천700만원) △52㎡B 82가구(3억300만~3억3천900만원) △58㎡A 108가구(3억5천700만~4억800만원) △58㎡B 82가구(3억5천500만~3억9천800만원)이다. 인근의 비슷한 면적 아파트 시세가 8억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4억여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해당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전 타입이 84㎡ 이하로, 100% 가점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자이 라피네. /분양 홈페이지 캡처24일 오전 10시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자이 라피네'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05-24 윤혜경

평균 분양가 1천250만원 '자이 라피네' 분양 일정 돌입

계속되는 연기로 언제 분양하는지 관심이 쏠렸던 '자이 라피네'가 드디어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으로 책정됐다.13일 GS건설에 따르면 화성시 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자이 라피네가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당첨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자이 라피네는 최고 25층·8개 동·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100·109㎡로 폭넓게 구성됐으며, 주력 면적은 84㎡이다.전용면적별 물량은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다. 물량의 96%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의 경우 85㎡ 이하는 가점제로, 85㎡ 초과는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자를 정한다.자이 라피네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가구주이며, 최근 5년 이내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다면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이때 청약통장가입 기간은 2년 이상을 충족하고 지역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했어야 가능하다. 화성시 및 경기도의 전용면적 별 예치기준 금액은 85㎡ 이하 200만원, 102㎡ 이하 300만원, 135㎡ 이하 400만원, 모든 면적 전 타입 500만원이다.기타지역 1순위는 서울, 인천 및 기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한 가구주이며, 가구주·가구원이 최대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고 청약 통장 가입 2년 이상, 면적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하면 청약이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고,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화지구는 인근 1·2지구와 효행지구, 와우지구를 합쳐 3만7천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다. 자이 라피네는 동화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교통 여건은 강남역,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2.5km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을 이용하면 인천이나 수원, 분당, 강남구청, 청량리역 등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도로망으로는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IC가 인근에 있다.교육 여건은 단지 동남쪽으로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다. 서쪽 인근에는 와우중학교가 있다.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초·중·고교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주변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우측에 이마트 점이 도보권에 있고, 단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점 및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에서 처음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이자 인근에 갖춰진 인프라로 인해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평균 분양가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발코니 확장비를 제외한 전용 84㎡의 분양가는 4억2천500만원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시세 대비 2천400만원가량 저렴한 셈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대장주로 불리는 ' 센트럴 푸르지오(2017년 2월 준공)' 전용 84.67㎡는 지난 4월 4억4천900만원(2층)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일층 동일 면적의 마지막 거래는 작년 2월 3억1천500만원으로 14개월 동안 1억3천400만원 오른 셈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박모(41)씨는 "2지구 중흥S-클래스 3차가 1천122만원,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가 1천125만원 이었다"며 "전용 84㎡ 분양가가 4억2천500만원이면 최근 입주한 병점아이파크 캐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단 넣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자이 라피네 투시도. /GS건설 제공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이라피네' 입지환경 지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5-13 윤혜경

5월 경기도 아파트 '분양' 봇물… 1만5천838가구 예정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등 이달 경기도에서 1만5천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할 전망이다. 정부의 공급 대책 발표와 보궐선거로 4월 예정이던 분양단지 중 많은 물량이 5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한 영향이다.4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분석한 5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보면 5월에는 59개 단지, 4만8천5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만832가구로,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일반분양분은 1만2천455가구(44%)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천855세대 중 2만5천11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천83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3천738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충청남도가 4천4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경기도에서는 17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짓는 '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262가구)', 연처군 연천읍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499가구)', 오산시 서동 '더샵 오산 엘리포레(927가구)',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1블록(1천345가구)',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2블록(1천358가구)',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 고천파크루체(870가구)', 화성시 읍 ' 프라이드시티자이A1블록(1천701가구)', 화성시 영천동 '동탄역 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380가구)',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 한양수자인디에르스티지(945가구)' 등이다.직방 관계자는 " 7월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분양이 계획대로 이어질지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1-05-04 윤혜경

송산~고속도로 개통 호재에 인근 집값도 '훨훨'

수도권 제2순환선 서남부지역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송산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인근 집값도 들썩이는 모습이다.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을 비롯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서희스타힐스에도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는 것이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불변의 진리처럼 여겨지는 '교통 호재=집값 상승' 공식이 이곳에서도 증명된 것이다.28일 수도권 제2순환선 서남부지역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송산 고속도로가 이날 0시에 개통됐다. 투자비 1조3천253억원이 투입된 해당 도로는 화성시 마도면 쌍송리에서 화성시 읍 분천리까지 총 18.3km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한다. 지난 2017년 4월 첫 삽을 뜬 후 착공 4년 만에 개통했다.~송산 고속도로는 평택 시흥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동서로 이어 동탄~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오산분기점(JCT)에서 송산마도나들목(IC)까지 주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 44분에서 18분으로 26분 단축된다. 실제 마도나들목에서 동탄~고속도로 합류지점까지 주행해보니 12분가량이 소요됐다. 경기 서남부지역의 동·서간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국도나 지방도 출·퇴근 상습 지·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기존에 타던 고속도로에서 내려 지방도를 이용하다 다시 고속도로로 올라가지 않아도 돼서다. 특히 경기 서남부 지역은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지방도를 이용해 고속도로에 진입하던 대형물류차량이 감소해 교통 흐름이 한결 여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시흥 고속도로의 화물차 통행비율은 45.6%에 달한다. ~송산고속도로는 30.3%로 추산되고 있다. 전국 평균 화물차 통행비율(27.7%)을 웃도는 셈이다.아울러 동탄신도시, 오산, 용인 등 주변 도시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물론 송산그린시티, 남양뉴타운, 화성마도산업단지 등 화성시 주변의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추가 교통 수요까지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교통여건이 개선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부동산 시장의 오랜 통념처럼 인근 땅값과 집값은 상승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7일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 임야(계획관리) 40㎡가 1천68만원에 지분거래 됐다. 1㎡당 26만7천원에 거래된 셈이다. 지난해 5월 임야(계획관리) 180㎡가 1천345만원(1㎡당 7만4천700원)에 지분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1㎡당 19만2천300원 올랐다.읍 분천리 토지도 상승세다. 지난 3월 임야(자연녹지) 88㎡가 1억원(1㎡당 113만6천300원)에 지분거래 방식으로 매매됐는데, 2020년 9월 임야(자연녹지) 251㎡이 1억8천500만원(1㎡당 73만7천원)에 지분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6개월간 땅값이 1㎡당 4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화성시 마도면 전영준 프로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고속도로 개통 호재는 이미 반영됐다"며 "고속도로 착공 전과 비교하면 평균 10~15%, 많게는 20%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용지, 일반용지 등 땅이 부족해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이미 개발이 돼 매매할 토지 자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전 대표는 마도면보다 화성IC가 있는 남양읍이 고속도로 개통 호재가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편방향으로 운영되는 마도IC와 달리 화성IC는 양방향으로 운행돼서다. 그는 "마도는 공단 쪽에서 나오고 들어오는 것만 가능하고 인천이나 시화에서 내려오는 것은 제2서해안도로를 이용하거나 화성시청역에 새로 생기는 IC를 이용해야 한다. 일방통행만 가능해 사실상 반쪽"이라고 설명했다.전 대표의 설명처럼 화성IC 인근 집값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에 소재한 '시티프라디움1차(2018년 1월 준공)' 전용 84.99㎡ 8층 거래를 살펴보면 △2019년 10월 2억9천200만원 △2019년 11월 3억1천500만원 △2019년 12월 3억1천200만원 △2020년 12월 3억9천900만원 △2021년 3월 4억5천만원 등으로 꾸준히 올랐다.인접한 남양읍 '양우내안애2차(2017년 건축)' 전용 74.25㎡는 지난 3월 4억원(8층)에 거래됐다. 동일층 동일면적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해 7월 3억2천500만원으로, 8개월 동안 7천500만원 뛰었다. 대광파인밸리(2003년 준공)는 지난 10일 전용 84.96㎡가 2억2천700만원(5층)에 매매됐다. 동일층 동일면적이 지난해 8월 1억7천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썼으므로, 8개월 동안 5천700만원 상승한 셈이다.남양읍의 우희만 대영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시티프라디움1차, 양우내안애2차, 대광파인밸리가 가장 개통수혜를 받은 단지"라며 "시티프라디움은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뛰었고, 화성IC 인근'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도 프리미엄이 1억5천만원 이상 붙었다"고 설명했다.우 대표는 "이 근방은 지방도와 국도가 맞물려 있고, 화성시청 인근도 지반공사 중으로 사용하기에 미흡한 점이 많았다"면서 "고속도로 개통으로 화성시청 인근 환경은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주민은 물론 한미약품, 현대·기아연구소, 북양공단, 마도공단 등 산업체 근로자들의 여건도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8일 0시 개통 예정인 ~송산고속도로 팔탄방면. 2021.04.26. /김동현기자kdhit@biz-m.kr화성시 남양읍 '시티프라디움1차' 단지 전경. 2021.04.26.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공사 중인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2021.04.26.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4-29 윤혜경

'통행료 2천300원' 개통 임박한 '~송산고속도로' 달려보니

28일 0시 개통을 이틀 앞두고 26일 찾아간 ~송산 고속도로는 개통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2017년 4월에 첫 삽을 뜬 이래 4년여 만에 개통을 눈앞에 둔 '~송산 고속도로'는 화성시 동서를 연결해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가 기대되는 민자고속도로다. 개통 기대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취재팀은 개통에 앞서 현장을 찾았다. 먼저 도착한 곳은 마도면 석교리 마도마들목(IC) 인근. 이곳은 ~송산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치될 것으로 보이는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실은 화물차가 지나가는가 하면, 도로청소차가 도로를 정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나들목을 지나니 상황은 반전됐다. 아직 정식 개통이 되지 않은 한산한 도로에는 군데군데 마지막 작업을 하는 인부들이 세워놓은 차량만 눈에 띌 뿐 뻥 뚫린 도로가 시원시원했다. 왕복 4차로로 구성된 고속도로를 시속 80~100km 속도로 주행한 결과, 마도나들목에서 ~동탄 고속도로로 합류하는 지점까지 약 12분이 걸렸다. 아직 ~송산 고속도로가 정식 개통된 것은 아니어서 합류지점에는 펜스가 쳐져 있는 상태였다. 합류지점은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정남IC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이다.현재 마도나들목이 있는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에서 정남IC까지는 40여분이 소요되는데, ~송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2분가량이면 주파 가능해 주행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오산이나 용인 기흥으로 진출입도 쉬워진다. ~송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탄고속도로로 합류, 경부고속도로 오산방면이나 기흥방면 진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여기에 2022년 3월 개통예정인 이천~오산간 고속도로와 연계하면 화성~오산~용인~이천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송산고속도로는 총 3개의 분기점(JCT)과 4개의 나들목(IC)이 설치된다. 분기점은 마도(평택~시흥), 팔탄(서해안), 화성(~동탄)이 설치돼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나들목은 마도, 화성, 남비봉, 남 총 4개를 설치,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통되는 ~송산 고속도로는 약1조3천253억원을 들여 화성시 마도면 쌍송리에서(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화성시 읍 분천리(~동탄 고속도로)까지 총 18.3km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한다. 시행사인 경기동서순환도로(주) 관계자는 "1종 기준 전 구간 통행료는 2천300원으로 책정됐다"며 "27일 개통식을 가진 후 28일 0시에 정식개통한다"고 설명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개통을 앞둔 ~송산고속도로 마도나들목 모습. 2021.04.26.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28일 0시 개통 예정인 ~송산고속도로 일부 구간 모습. 2021.04.26. /김동현기자kdhit@biz-m.kr~송산고속도로 내 대형 전광판 모습. 2021.04.26.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4-27 윤혜경

GS건설, 4월 중 동화지구에 '자이 라피네' 분양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화성시 동화지구에서 '자이 라피네'가 곧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해당 단지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분양 일정을 궁금해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의 꾸준했던 곳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5일 GS건설은 화성시 읍 동화지구 A-3불록에 짓는 자이 라피네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자이 라피네는 당초 지난해 12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분양 일정에 차질이 생긴 바 있다.해당 단지는 최고 25층, 8개 동,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공급 물량은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지구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화지구 2천420가구를 중심으로 이미 조성이 끝난 와우지구(8천282가구)와 1지구(8천988가구), 기안동(4천521가구), 수영리 권역(2천704가구)과 현재 입주와 분양까지 마친 2지구(1만985가구), 분양 준비 중인 내리지구(4천34가구), 계획 중인 효행지구(1만1천794가구)를 포함하면 5만3천728가구 규모에 달한다.교통은 강남역과 사당역, 금저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반경 2.5km 거리에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 있어 수원, 분당, 강남구청, 청량리역 등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특히 수인분당선은 수원역 GTX-C노선 연장(2021년 착공 예정) 및 어천역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IC가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과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쉽다.자이 라피네는 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이미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초중고교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해지는 만큼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더하여 장안대, 협성대, 수원대 등 여러 대학들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추고 있다.자이 라피네는 단지 우측으로 이마트 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단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점 및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효행로를 통해 수원시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해 쇼핑과 문화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에서 '자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유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이 라피네는 실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입주 직후의 불편이 없고,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자이 라피네 투시도. /GS건설 제공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이라피네' 입지환경 지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4-05 윤혜경

정자지구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오늘 1순위 청약 접수

수원 111-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북수원자이렉스비아'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30일 GS건설은 이날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에 들어서는 북수원자이렉스비아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해당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43만원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는 △48㎡ 3억3천580만~3억6천620만원 △ 59㎡ 4억2천700만~4억7천270만원 △74㎡ 5억1천670만~5억6천770만원 △84㎡ 5억6천400만~6억2천400만원 △99㎡ 6억9천170만~7억2천740만원 등이다.1순위 청약을 넣으려면 수원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가구주로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넘었고,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특히 과거 5년 이내 가구주 및 가구원 전원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가능하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당첨자는 전용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뽑는다.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되며,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북수원자이렉스비아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경수대로와 영동고속도로, 과천도시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인근에 있다.또 2026년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며, 인접한 북수원역을 이용하면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진출이 쉽다.견본주택은 정자동 547-30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북수원자이 렉스비아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1-03-30 윤혜경

오산세교지구 '호반써밋 라테라스'·'호반써밋 그랜빌' 3월 말 분양

호반건설이 오산세교지구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의 분양이 임박했다.19일 호반건설은 오산세교지구에 짓는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 2개 블록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호반써밋 라테라스는 오산세교1지구 Cd-1블록에 지하 2층~지상 4층·10개 동·2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96~153㎡로 구성되며 물량은 ▲96㎡ 3가구 ▲99㎡ 3가구 ▲102㎡ 3가구 ▲110㎡ 3가구 ▲113㎡ 123가구 ▲121㎡ 41가구 ▲153㎡ 32가구 등이다.해당 단지는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아파트의 주거 편의성을 함께 갖춘 테라스 타입의 설계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호반써밋 그랜빌은 오산세교2지구 A2블록에 짓는다. 지하 2층~최고 25층·9개 동·전용 74~104㎡·8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물량은 ▲74㎡ 196가구 ▲84㎡A 291가구 ▲84㎡B 100가구 ▲104㎡ 280가구다.해당 단지는 4~5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가장 큰 특징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단 점이다. 호반써밋 그랜빌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4~5베이(Bay)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가사 동선을 배려한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이 들어서는 오산세교지구는 수도권의 숨은 알짜 택지지구로 꼽힌다. 다양한 개발소식이 있는 데다 동탄1·2신도시와 인접해 동탄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서다.교통은 우수한 편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에 서울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동탄고속도로(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오산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과 오산 도심권과 이어지는 금오터널이 개통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에 수정초, 정원유치원, 학교용지가 위치하며,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이밖에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으로 출퇴근이 비교적 쉽다. 호반써밋 분양관계자는 "오산세교지구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동탄신도시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오산세교지구 내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하고, 테라스 설계 등 '호반써밋'의 우수한 상품성이 돋보이는 단지들의 공급이라 벌써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호반써밋 그랜빌' 투시도. /호반건설 제공

2021-03-19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