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도 해결 못한 상황서특별법 근거 불구 法폐지 검토돼10여년 표류 이어오다 좌초 위기국토부 "확정은 안됐지만 부정적"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내지 못해 10여년째 표류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친수구역 조성사업 신규 지정 중단이라는 또 다른 장벽에 부딪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3일 국토부와 구리시 등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 2007년 하반기 '친수구역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한강변 80만5천649㎡에 디자인센터와 컨벤션센터, 국제상업지구 등을 갖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를 설립하는 등 GWDC를 추진하기 위해 90억5천여만원을 투입했다.하지만 외국인 투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사업이 지연된 끝에 구리시는 지난 2015년 3월에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조건부 승인'은 6개 선결 조건을 먼저 이행하라는 것인데, 핵심 사안은 '외국인 투자 능력 신뢰성 확보'에 맞춰졌다. 그럼에도 구리시는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사업 자체가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다 최근 국토부가 친수구역 신규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GWDC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친수구역사업이 국가하천 주변 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라는 법의 목적과 달리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에서 입은 손실을 만회하려는 의도로 추진된 것이라며 신규 친수구역 지정은 지양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특별법'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국토부는 권고에 따라 현재 진행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시범단지와 대전 갑천지구, 나주 노안지구, 부여 규암지구 등 친수구역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지정을 중단하기로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관행혁신위의 권고에 따라 신규 지정은 지양할 계획"이라며 "GWDC는 진행이 지지부진한 데다 권고안도 있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국토부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우·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국토부가 친수구역 사업 신규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10여 년째 표류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사진은 구리시 토평동 일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예정부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4-03 이종우·김성주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일대 화훼단지가 개발사업 부지로 지정되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땅을 빌려 화원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업자들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삶의 터전을 잃는 상황"이라며 대체부지 마련 등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2일 오후 2시께 남동구 남촌도림동 576의3 일원 화훼단지. 여느 때라면 식목일을 앞두고 팬지, 유채꽃, 장미 등 봄꽃 모종을 사려는 손님들로 북적였지만 손님들은 보이지 않았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화원 입구마다 '지장물 조사 거부'라고 적힌 현수막만 나부끼고 있었다. 화훼단지 도로변 가로수에는 '선 이주대책 충분한 보상', '토지 강제수용은 국가 폭력'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매달려 있었다.남촌·도림동 화훼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화원은 약 70개. 이 중 50여 개 업체는 2020년 조성 예정인 '인천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 부지에 포함돼 있다. 이들은 모두 토지주에게 땅을 빌려 화원을 운영하는 임차인이다.A화원을 운영하는 이모(53·여)씨는 지난 2010년까지 선학역 인근 화훼단지에서 장사를 하다 남촌·도림동 화훼단지에 자리를 잡았다. 인천시에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학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선학동 화훼단지에서 가게를 옮겼다. 이씨는 "선학동 화훼단지에서 장사하기 위해 임차료 등 1억원을 투자했지만, 보상비로 받은 것은 이주비 1천200만원뿐" 이라고 했다.인천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남동구 남촌동 210의6 일원 약 23만㎡ 부지에 첨단제조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등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3월부터 토지·지장물 등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초조사 이후 보상계획공고, 주민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 11월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 시기는 2019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LH 관계자는 "화훼단지 업체들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고 있는 만큼 지장물·토지 등 기초조사를 마친 후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부지 등에 화훼단지를 제공할 수 있는지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화훼단지 인근 도로에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붙어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4-02 김태양

사업비 부족으로 차질을 빚던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인천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시 부담금을 45억원에서 145억원으로 변경해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공사가 이 사업을 위해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가 금액을 100억원으로 변경한 데 따른 조치다.산학융합지구는 인천시와 인하대가 공동으로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1만6천529㎡)에 항공우주 캠퍼스(대학시설)와 기업연구관(연구시설)을 조성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인천시와 인하대는 이 사업을 수행하는 사단법인 인천산학융합원을 설립했다. 인천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 인력 양성, 항공산업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총 사업비 584억원은 국비 119억원 외에 인천시가 45억원, 인하대가 22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인천공항공사의 지역사회 공헌기금 200억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지방세 감면 중단 문제로 인천시와 갈등을 빚은 인천공항공사가 약속과 달리 100억원만 기부하기로 입장을 바꾸면서 지난해 10월 착공 예정이었던 사업은 잠정 중단됐다.인천시는 결국 사업 정상화를 위해 부족 예산 100억원을 직접 부담하기로 했고 28일 인천시의회는 이에 동의했다. 산학융합지구는 오는 5월 착공해 2019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에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등 4개 학과가 이전하고, 연구기관이 입주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이제 예산을 완벽하게 갖췄기 때문에 본 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항공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업연구지원 체계 구축으로 인천시 항공산업분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3-28 김민재

김포시의 중요 성장동력인 양촌읍 일대 산업단지 '김포골드밸리'에 근로자 편의를 위한 통근버스 운행이 추진된다.시는 고용노동부의 '2018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단 내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출·퇴근 문제로 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를 목적으로 산업단지 공용 통근버스를 운영할 경우 임차 비용을 지원해 준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시는 앞으로 관리공단 및 이용기업 간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운행노선·차량 수·운행횟수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공고를 통해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뒤 노선별 시범운행을 거쳐 상반기 중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1천300여개 업체가 입주한 골드밸리에는 1만8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무료 통근버스 운행 시에 하루 1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김포골드밸리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 증진 및 접근성 향상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고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가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김포골드밸리의 열악한 대중교통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김포시 제공

2018-03-27 김우성

경기도시공사 사장 면담지역현안논의 긍정 답변"다음달 2곳 타당성 용역"빠르면 2020년 분양 예정양평군은 지역균형발전과 규제개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동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최근 김선교 군수가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만나 이와 관련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26일 밝혔다.군은 지난 23일 김용학 도시공사 사장과의 면담에서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유치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2영동고속도로, KTX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호전된 양동면을 대상으로 그동안 실무적 차원의 논의를 거쳐 이뤄진 산업단지 개발이 앞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용학 사장은 "2014년 '양평 보룡산업단지' 개발이 백지화 돼 당시 참여했던 우리 공사입장에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이 양평군으로, 양평군이 제시한 12개 지구 중 2개 지구에 대해 올해 4월경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산업단지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김선교 군수는 "경기도시공사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군민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군도 양동산업단지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군에서 추진 중인 도시계획 개발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개발사업에 도시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용학 사장은 이어 "양평군이 각종 규제로 겪는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도시개발과 임대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양평군은 양평 동부권 복합경제타운 조성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를 지난해 6월 완료하고,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시공사와 양동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거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8-03-26 오경택

경기도 미래 성장 거점이 될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고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궤도에 올라 경기 서북부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22일 경기도는 '광명주거단지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이날 도의회 제326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절차에 맞게 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법곶동 일대 약 79만6천㎡에 7천12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첨단단지로 조성된다. 인근 고양청소년스마트타운의 주거, 방송영상밸리의 방송영상 산업, 킨텍스의 MICE 기능이 더해져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양주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등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과도 시너지를 일으켜 북부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도는 일산테크노밸리에 IT기반 콘텐츠사업과 IT융합의료기술, 자율주행, AI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경기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이다.또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4개 단지 가운데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이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배후단지로 광명시 가학동 일대 25만3천㎡에 2천892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총 1천632세대를 공급한다.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 안에 주거단지 구역 지정과 계획 승인을 마친다는 방침이다.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202만1천㎡ 규모의 부지(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무지내동)에 1조7천49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계획된 4개 단지 가운데 이번 주거단지 외의 일반산업단지(97만5천㎡)와 첨단R&D단지(49만4천㎡)는 올 하반기 승인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8-03-22 김성주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인근에 용인시의 14번째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시는 기흥구 농서동 452 일대 도시지원시설 용지 2만7천580㎡에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16만5천340㎡ 규모의 서천지구내 지식산업센터 건축을 허가했다.이는 기흥구 흥덕동에 있는 21만2천996㎡ 규모의 흥덕IT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센터는 전체 면적의 81.8%인 13만5천213㎡가 제조시설 등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3만126㎡에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되면 634개 업체에서 2천536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주된 유치업종은 도시형 공장에 입지가 가능한 제조업이나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중심으로 반도체나 지식기반산업 관련업체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드림포스디앤씨는 2천96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착공, 202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한편 용인시에는 흥덕동의 흥덕IT밸리와 흥덕U-타워, 동백동의 대우 프론티어밸리 등 7개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돼 가동 중이다. 구갈동의 기흥ICT도시첨단산업단지 A, B동과 서천동의 프리미엄지식산업센터, 영덕동의 힉스유타워지식산업센터 등 6곳의 지식산업센터 공사도 진행중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03-20 박승용

시흥시가 미래형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V-CITY) 조성 사업과 관련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행정절차(3월 6일자 20면 보도)에 들어간 가운데 공청회에서 사업부지 내 토지주들이 토지 강제수용을 반대하면서 시행사 재구성 등 사업방식 변경을 촉구하고 나서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시는 지난 13일 시흥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정왕동 60 일원의 토취장 221만6천73㎡에 조성되는 V-CITY 사업에 대한 마지막 공청회를 개최, 이달 중 SPC 설립과 자본금 출자비율(공공 51%(시흥시 외 안산도시공사 2.1%), 민간 49%) 등에 대해 설명했다.시는 SPC 설립 및 자본금 출자를 거쳐 4월 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하반기 중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2019~2020년 토지보상 추진과 함께 실시설계·실시계획 승인 인가를 받고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설치공사(2010년 1월~2023년 6월), 토지분양 및 사용 등 기반시설 설치공사 준공을 마친 뒤 2023년 12월 SPC를 청산하기로 했다. 토지 수용 부분에 있어서는 토지보상비를 공시지가의 2배로 일괄적용했다.시 관계자는 "V-CITY는 민관합동개발사업으로 주거비율 20%로, 1만736세대의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미래형 첨단 운송수단의 생산 및 체험관광, 문화복지 등의 글로벌 자동차서비스복합 테마도시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사업지 내 토지주 등으로 구성된 '시흥정왕지구개발제한구역내 토지소유자 사업 협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사업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시가 계획하는 민간 자본유치에 (주)유도가 선정된 것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만큼 토지주로 구성된 조합을 중심으로 하는 시행사를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지수용 방식에 대해서도 "환지방식 등 혼용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시가 책정한 수용토지 보상기준은 현 위치 토지의 공시지가 적용이 아닌 시 관내 사업 인근 지역에 시행한 7년 전 철도사업부지 보상가액이었던 ㎡당 74만1천121원의 3분의 1이나 낮은 금액"이라며 "현 거래금액을 반영해 평균 보상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03-14 김영래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산업시설에 입주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7만598㎡, 지하 3층, 지상 9층의 판교 내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공장시설)은 전용면적 89~1천519㎡ 규모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해 공급 규모를 중·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7개 타입으로 다양화했다.분양가는 판교테크노밸리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860만원 수준이며, 호실별 분양가는 층수 및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모집대상은 판교 제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첨단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며, 모집공고에 따른 순위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섬 육성사업인 자율주행자 및 연계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전략적 유치업종으로 하고 있다.입주는 내년 2월 예정이며, 분양신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www.pangyojisan.co.kr)나 홍보관 전화상담(1661-0748)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3-12 김태성

인천시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인천시는 급변하는 마이스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스산업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용역에서는 ▲국내외 마이스산업 동향과 우수사례 조사 ▲인천의 마이스산업 실태와 문제점 분석 ▲인천의 비전과 미래 대응 전략 ▲중·장기 마이스산업 종합발전 방안 ▲마이스 홍보 마케팅 활성화 계획 등에 관한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현재까지 마이스 산업에 투입된 예산과 이에 따른 성과를 따지고, 인천 지역에 들어설 각종 마이스 산업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게 인천시 생각이다.오는 7월 송도 컨벤시아 2단계(연면적 6만4처㎡)사업이 완료되고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일원에는 2022년까지 시저스코리아 리조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4월에는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하는 등 인천 지역의 마이스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송도 컨벤시아 일대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해 달라는 승인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송도 컨벤시아 일대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상 관광특구로 간주돼 정부 재정 지원, 용적률 완화, 교통 유발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송도 컨벤시아 일대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받고 2022년까지 영종도에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경우 부산이나 제주도를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집계한 '세계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 순위 통계'에 따르면 국제회의 개최가 가장 많은 국내 도시는 서울이고 다음으로 부산, 제주도, 인천 등이다. 인천의 경우 아시아권에서는 37위에 불과한 실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경우 송도국제도시와 국제공항 등 마이스산업을 위한 토대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시"라며 "이런 인프라를 잘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용역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3-11 김명호

삼성전자 산단 입주 30조 투자 호재민간개발사업 활기 '주거중심' 부상첫 분양 경쟁률 최고 84대 1 '인기'상업용지 감정가 2~3배 전량 낙찰도삼성전자가 평택시에 3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살아나고(3월 9일자 1면 보도)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평택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이하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장당·지제동 및 고덕면 일원 1천342만2천㎡ 부지에 계획인구 14만명 규모로 수도권 남부의 대규모 신도시로 개발중이다.고덕국제신도시는 2004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공표에 따라 2006년 9월 지구지정을 받아 2008년 개발계획이 승인됐다.이때만 해도 첫 분양 결과에 따라 향후 개발 계획을 추진해야 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은 침체돼 있었다. 2004년 착공한 비전·죽백·동삭동 일원 303만2천㎡ 부지에 계획인구 4만4천명 규모의 평택소사벌택지개발지구와 사업지구 인근으로 동삭·소사·세교·용이·용죽·현촌 등 최소 2천세대 이상의 민간개발사업 부지도 2010년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한 채 눈치만 보고 있었다.하지만 삼성의 투자 소식에 민간개발사업부지들도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에 착수, 2012년 1천992가구, 2013년 4천424가구, 2014년 8천58가구, 2015년 1만2천137가구, 2016년 1만2천183가구 등 분양에 나섰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러나 단기간에 공급량이 몰리면서 2016년 8월 4천596가구의 미분양이 생기는 등 청약 과열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다.주춤거리던 분위기는 최근들어 다시 바뀌고 있다. 지난해 첫 분양에 나선 고덕국제신도시의 경쟁률은 최소 28대 1에서 최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산단 인접 근린상업용지 평균낙찰률은 2016년 감정가격의 233%, 2017에는 257%로 공급되는 등 감정가격의 2~3배 가격으로 전량 분양됐다.고덕국제신도시내 공공주택용지 공급에도 건설사들의 러시가 줄을 잇고 있다.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A45블록의 경우 9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계룡건설이 따냈고, 올해는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비롯한 12필지의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LH 평택사업본부 관계자는 "삼성 투자 효과로 고덕국제신도시는 향후 평택의 새로운 주거 중심이면서 환황해권 국제교역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국제교류특구 등 5가지 특화계획으로 건설사들은 물론 일반 청약자들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3-11 김종호·최규원

수천명 해고 등 바닥찍은 지역경제고덕산단 삼성전자 입주 호재 만나진위2 LG 투자 이어져 '활력' 회복직접고용 3만명 1천억대 세입 기대서쪽 개발 부진… 균형발전은 숙제2009년 잠잠하던 평택에 대재앙이 닥쳐왔다.2004년 쌍용자동차를 매입한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가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불법으로 빼내 간 이른바 '먹튀'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쌍용차 사태로 인한 수천명의 직원 해고와 공장 중단에 따라 상당수의 납품업체들도 부도 직전까지 내몰렸다. 쌍용차에 의존도가 높았던 탓에 평택 지역 경제는 수렁에 빠졌다.평택시는 위기 탈출을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고민했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나마 2005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산업단지가 실낱같은 희망이었다. 비슷한 시기 화성에서 개발이 시작된 동탄2신도시 사업 구역 내 공장들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것이 복안이었지만 구체적 계획도 없는 상태였다.2010년 10월 예기치 못한 잭팟이 터졌다. 삼성전자가 고덕국제신도시 산업단지 입주협약 선언과 동시에 3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 삼성이 평택을 선택한 것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추가 반도체 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공업물량(392만8천㎡)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인데다 뛰어난 교통망과 수출이 용이한 평택항 등 필요조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삼성이 들어오자 LG도 움직였다. 평택시는 이듬해 진위면에 위치한 LG전자와 수차례 논의 끝에 5천700억여원의 투자 계획을 이끌어 내며, 진위2산단 이른바 LG산업단지 조성도 잇따라 추진했다. 오는 6월 완공을 앞둔 LG산단에는 100만여㎡ 부지에 80~90%의 LG 계열사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삼성과 LG가 평택으로 이전함으로써 직접고용인원 3만명 이상, 1천억원 이상의 지방세입 증가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평택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이다.하지만 도시 서쪽에 위치한 안중·오성·포승·현덕읍 등은 여전히 개발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에 못미쳐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과제로 남겨졌다. 평택항을 중심으로 아산국가산업단지 경기포승지구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있지만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실정이다.평택시 관계자는 "쌍용차 사태 이후 침체됐던 지역 경제가 고덕신도시 산단에 삼성이 투자하면서 기대했던 경제효과는 이미 넘어섰다"며 "글로벌시장에서 반도체 시장 활성화로 삼성의 투자가 계속되면 기대 이상의 경제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의 주요 생산라인이 평택지역 산업단지에 들어서면서 쌍용차 사태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성은 고덕 산단에, LG전자는 진위2산단에 자리를 잡았고, 이에 따라 협력사들의 평택 러시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사진은 고덕국제신도시 산단에 들어선 삼성전자 반도체 제1공장 전경. /LH 제공

2018-03-08 김종호·최규원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무산으로 지난해 중단됐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올해 재추진된다. ┃위치도 참조경기도와 화성시,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9일 오후 2시 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에서 국제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 3개 기관은 국제테마파크 사업 재추진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방안과 연구용역 수행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정부가 지난달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 중 하나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국제테마파크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146㎡ 부지에 유니버설스튜디오 같은 국제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07년 도와 화성시, K-water가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우선협상자로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USK) 컨소시엄을 선정, 사업을 추진했지만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2013년 9월 계약이 취소됐다. 사실상 사업중단이었던 이 사업은 2015년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재추진됐다. K-water는 정부 지원으로 그해 12월 5조원 이상을 투입해 '한국판 유니버설스튜디오'를 유치하고 한류 및 워터테마파크를 추가해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지난해 1월 K-water가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 컨소시엄과 사업협약 기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해 사업은 다시 중단됐다. 사업 중단 이유는 유니버설스튜디오 판권을 가진 미국 유니버설 산하 유니버설 파크&리조트(UPR)의 사업참가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K-water는 이달 중 연구용역을 시작, 6월 완료한 뒤 9월까지 사업 재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정부는 국제테마파크 사업 재추진 시 직접 고용 1만명과 3조원 이상의 투자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03-08 김학석

시흥시 정왕동 60 일원(221만6천73㎡)에 추진 중인 '미래형 첨단자동차클러스터(이하 V-City)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특수목적법인(SPC)이 3월 중 설립된다.시흥시는 이달 중 민간사업자 협약을 거쳐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SPC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SPC 자본금 출자비율은 공공 51%, 민간 49%로, 공공부문은 시흥시 외 안산도시공사(2.1%)가 참여한다.유도개발(주)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의 자본금 출자비율은 유도그룹 20%, 시흥상공회의소 9%, SK건설 8%, NH투자증권 6%, 범양공조산업 4%, 에이스건설 2% 등이다.시는 'V-City' 사업 관련 SPC 설립 및 자본금 출자를 거쳐 4월 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하반기 중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또 2019~2020년 토지보상 추진과 함께 실시설계·실시계획 승인 인가를 받고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설치공사(2020년 1월~2023년 6월)와 토지분양 및 사용 등 기반시설 설치공사 준공을 마친 뒤 2023년 12월 SPC를 청산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V-City' 개발사업 수지분석 결과, 총 비용 1조5천393억원을 투입해 매출 및 영업외수익 드응로 1조6천941억원의 수입이 발생, 약 1천548억원의 당기순이익이 기대되고 있다.'V-City' 조성사업은 모든 '이동수단(Vehicle)'과 관련한 최첨단 신기술 실험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며 'V-테마관광산업', 'V-부품소재 산업 관련 연구R&D 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시는 2016년 6월 사출(射出) 및 금형(金型)기용 분사장치인 'Hot Runner System' 세계시장 점유 1위인 '유도그룹'과 'V-City' 조성사업을 견인할 앵커기업으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3월 유도개발(주)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V-City' 조성사업 공청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시흥시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는 공청회 개최 예정일 전·후 14일간 주민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03-05 김영래

파주시가 파주읍 봉암·백석리 일원에 추진 중인 파주희망프로젝트 2~5단계 부지에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을 유치키로 했다.20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희망프로젝트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미군공여구역법에 의한 발전종합계획,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2030 파주시 도시기본계획 등에 반영 돼 있는 상태다.┃계획도 참조시는 농지인 이곳을 경기북부지역 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처음 페라리월드(자동차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를 추진하다 외자 유치 등의 어려움으로 중단한 뒤 산업단지와 친환경 주거, 연구시설, 복합휴양 등 도시개발 사업으로 전환했다.시는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공모 대상 부지는 총 322만㎡로 미군공여구역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도시개발법 등 관계 법령 내에서 사업신청자가 사업계획 등을 구상해 신청할 수 있다.사업신청자는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2개사 이상의 법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2017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공시 결과 50위 이내의 건설사 1개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세부 공모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는 3월 20일, 사업제안서는 오는 5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파주희망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49만1천㎡) 조성사업은 2016년 국토부로부터 산단 공급물량을 배정받은 데 이어 지난해 4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됐고, 3월 산업단지 승인 고시를 앞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파주희망프로젝트 단계별 개발사업이 끝나면 통일시대 경제 중심지로서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낙후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8-02-20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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