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RT가 다니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23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오는 29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 일정이 시작된다. 분양 관련 소식이 2019년부터 나왔던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가 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로 이름을 바꾸고 드디어 분양을 시작하는 것이다.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업무복합 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531가구, 오피스텔 323실 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02㎡로 구성된다. 면적 별 공급물량은 △84㎡A 184가구 △84㎡B 186가구 △102㎡A 81가구 △102㎡B 80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75㎡과 84㎡로 이뤄진다. △75㎡ 43가구 △84㎡A 92가구 △84㎡B 188가구다.대방건설은 이달 29일 아파트를 시작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전망이다.아직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분양가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5억5천~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대규모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현재 시세로 분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인접한 단지들의 집값은 10억원을 넘긴 지 오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해당 단지에서 직선으로 604.5m 거리에 있는 화성시 청계동 '더샵센트럴시티(2015년 9월 준공)' 전용 84.39㎡는 지난 6일 13억5천500만원(2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타입은 2020년 1월 6층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긴 이후 △2월 10억5천만(27층) △11월 11억8천만원(4층) △12월 12억5천500만원(5층)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써왔다. 직선으로 700m 거리에 있는 청계동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2015년 9월 건축)' 전용 84.51㎡ 20층은 지난 2월 13억3천500만원에 매매됐다. 동일 층 동일면적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달로, 11억3천만원이다. 한 달도 채 안 돼 2억500만원이 뛴 셈이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옆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차~8차'도 오름세다. 6차(2017년 건축) 전용 96.80㎡는 2020년 2월 9억9천만원(9층)에 거래되다 5월 10억500만원(22층)에 거래돼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3월 들어서는 13억5천만원(12층)으로 손바뀜했다. 7차(2019년 준공) 전용 86.23㎡는 올해 1월 13억2천~14억3천만원에 거래되다 2월 14억7천500만원에 매매됐다. 8차(2018년 준공) 전용 76.18㎡는 지난 3월 11억6천만원(22층)에 매매됐는데, 같은 면적의 이전 거래는 작년 12월 10억6천만원(20층)으로 3개월 동안 1억원이 올랐다. 인근 단지들이 13억원 가량에 매매된 상황에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업계의 예상대로 분양가를 책정한다면 시세차익은 7억원 수준이 되는 셈이다.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윤기원 대표는 "인근 시세가 평균 13억원이라고 보면 된다. 분양가가 6억원 수준일 경우 당첨과 동시에 시세차익이 7억원이 된다"며 "2024년 쯤에는 동탄역 호재가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집값이 더 오른다면 입주 시점에는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입지는 최고 수준이다. 걸어서 5분 만에 동탄역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국토교통부에서는 GTX-A를 2023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25~2026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19~20분이면 주파한다. 동탄 역세권 아파트들은 강남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에 인덕원선 연장이 최근에 발표됐다. 2026년 개통이 예상되고, 동탄트램도 2027년 준공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호재가 동탄역에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탄역에는 올해 롯데백화점이 개점할 예정이며, 병원, 학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그는 아파트 못지 않게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윤 대표는 "아파트는 대출규제가 까다롭다. 최근에 당첨 이력이 있으면 청약할 수 없고,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도 있다. 2주택자 이상은 청약 자체가 안 된다. 그런데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그래서 '동탄역헤리엇' 등 오피스텔 경쟁률이 높았다"며 "오피스텔 분양가는 7~8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수한 입지를 갖춘 덕에 교통부터 생활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교육여건은 다소 아쉽다는 평이다. 초등학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건널목도 3~4번 지나야 한다. 중·고등학교는 더 멀다.윤 대표는 "동탄역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안에 있어 상가들이 많아 학교가 외곽에 있다"며 "단점은 학교가 조금 먼 것 말고는 없다. 입지는 최상이다. 정말 운이 좋아야 당첨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청약을 넣을까' 고민 할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견본주택. 2021.04.23. /윤혜경 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신축공사 현장. 2021.04.23./윤혜경기자hyegyng@biz-m.kr

2021-04-23 윤혜경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가운데, 공급물량과 일정 등 세부적인 일정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21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지침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아파트를 본 청약 1~2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당첨 후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은 총 3만200호다. 국토부는 7월(4천400호)과 10월(9천100호), 11월(4천호), 12월(1만2천700호) 등 4번에 나누어 물량을 공급한다.차수별로 여러 개 단지를 묶어 일괄 공고하며, 주택규모·면적, 가구 수, 추정분양가, 개략 도면, 본 청약시기 등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본 천양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가장 먼저 사전 청약을 받는 곳은 인천계양지구(1천100호), 위례신도시(400호), 성남복정지구(1천호) 등이다. 7월에 총 4천400호가 공급될 전망이다.10월에는 남양주왕숙2지구(1천400호), 성남 신촌·낙생·복정2(1천800호), 인천검단·파주운정(2천400호) 등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11월에는 하남교산(1천호), 과천주암(1천500호), 시흥하중(700호), 양주회천(800호) 등에서 4천호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천900호와 구리갈매역세권(1천100호)ㆍ안산신길2(1천400호) 등의 입지에서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사전청약은 무주택자인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유리할 전망이다. 공급물량 중 신혼희망타운 비중은 1만4천호로 절반에 달한다.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자녀가 6세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혼인 2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가점제로 우선공급되며, 1단계 낙첨자 및 잔여자를 대상으로 가점제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금융도 지원된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희망타운 구매 전용 금융상품이 지원되는데, LTV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 또한 연 1.3% 고정금리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나머지 1만6천200호의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진행한다.특별공급이 85%, 일반공급이 15%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가 30%로 비율이 가장 높고, 생애최초(25%), 다자녀(10%), 기타(10%), 노부모부양(5%), 유공자(5%) 순으로 많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사전청약 접수 열흘 전에 공급 주택의 면적과 개략적인 도면, 본 청약 시기, 추정 분양가 등을 제공한다현시점에서 정확한 분양가를 산정할 순 없으나 사전청약 대상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사전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본 청약이 나올 때까지 우선공급 대상이 되는 거주기간 요건을 맞춰야 한다.또 입주 예약자와 세대원이 다른 사전청약에 중복으로 당첨이 불가하다. 입주 예약자가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기 전에는 언제든지 입주 예약자 지위를 포기할 수 있으나 포기 시 1년간 다른 사전 청약에 참여는 불가하다.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 효과를 조기에 실현하고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계양테크노밸리 일대 전경. 2021.04.05 /조재현기자 jhc@biz-m.kr2021년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국토교통부 제공3기 신도시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2021-04-21 윤혜경

포스코건설이 1기 신도시인 일산을 도시 개발해 4천여가구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을 짓는 도시개발사업을 따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의 주거형 오피스텔 1천976실과 아파트 2천90가구, 부지조성 등이 포함된 공사계약을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와이에스디엔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과 체결했다. 총 공사비는 1조1천억원에 달한다.이 사업에는 34만㎡의 부지조성과 지하차도,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주거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이중 6월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1천976실은 지상 최고 42층·8개 동 전용 84㎡·4베이로 설계한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인 셈이다.'더샵 일산데이엔뷰'로 명명된 아파트 2천090가구는 최고 36층·18개 동 규모다. 면적은 전용 64~84㎡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연말께 착공할 예정이며, 단지를 가로지르는 풍동천의 특화조경공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건설은 총 4천여가구의 주거시설을 신설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수도권 내 신규주택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 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21-04-20 윤혜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지정 전 택지지구 내 농지를 사들였다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LH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예정대로 진행한다.30일 LH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3기 신도시 3만가구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전청약 추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전청약 대상지는 남양주 왕숙, 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과천, 안산 장상 등 8곳이며, 물량은 3만여가구다.LH는 이날 회의에서 사전청약 대상 지구별 사업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지구계획, 주택설계 등 선행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전청약 수행을 위한 사업관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LH는 지구별 구체적인 청약 일정이 나오는 대로 청약 대상지구를 소개하는 세부 리플릿을 제작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사전청약 자격조건과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 배치도, 평면도 등이 공개될 계획이다.청약은 온라인 신청이 기본이며, 노약자·고령층 등을 배려해 현장 접수도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장충모 LH 사장직무대행은 "불안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당초 예고한 사전청약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사업 일정 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3기 신도시 창릉지구 모습. /연합뉴스

2021-03-30 윤혜경

프리미엄이 입증된 '브랜드 타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에 우미린 타운을 조성해 관심이 집중된다.브랜드 타운은 한 지역에서 동일 브랜드로 나오는 시리즈 단지를 뜻한다. 이미 지역민들의 검증을 마친 상태이므로 후속 단지가 들어설 경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된다. 서울 서초구 일대 '자이 타운'이 대표적인 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올해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1단지 370가구, 2단지 810가구 총 1천180가구 규모다. 이로써 앞서 분양한 '우미린 더퍼스트(1천268가구)'와 '우미린 에코뷰(437가구)'까지 검단신도시에 총 2천885가구 규모의 우미린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도보 15분 거리에는 초·중·고 고등학교 부지와 인천 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등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옆에는 계양천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단지에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다는 이유에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2월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전용 84㎡가 7억4천5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해당 타입의 분양가는 4억2천5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3억원 이상 붙었다. 이러한 인기 탓일까. 지난해 4월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평균 27.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 단지와 같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 타운을 찾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전 브랜드 시세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2021-03-22 윤혜경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기 신도시 건설로 24만여호를 공급하는 등 기존 주택공급대책을 계획대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에도 가격 상승 폭이 조금씩 줄며 이전 흐름을 지속 중"이라면서 "최근 정부 대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거나 후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지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당장 3기 신도시 건설로 24만3천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 3만호, 내년 3만2천호 등 총 6만2천호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해 조기에 자가주택 소유 기회를 확정해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존에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지연하거나 취소하는 것은 무주택자와 서민에게 상실감과 고통을 짊어지게 하는 것이란 이유에서 3기 신도시 공급 대책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것이다.홍 부총리는 "2·4대책 중 공공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안한 170여 곳의 입지 중 사업 가능성 검토를 거쳐 3월 말부터 후보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4월에는 2·4대책에 따른 15만호 규모 2차 신규 택지를 계획대로 발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2차 택지는 발표 전·후 토지거래내역 분석 등을 통해 투기 세력을 색출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03-17 윤혜경

시흥 광명 지구 3기 신도시 지정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토지를 매입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자, 정부가 관계 직원들이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땅 투기 의혹이 있는지 확인한다.3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정부는 국토부 직원을 비롯해 LH 직원의 땅 투기가 있는지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전날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신도시 지정 후 투기 의혹 제보가 들어와 등기부등본과 LH 직원명단을 대조해보니, LH 직원 여러 명이 토지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두 단체는 LH 직원 14명이 연루됐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LH는 2명이 전직 직원이고, 12명이 현역이라고 설명했으나 전수조사 과정에서 1명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LH 직원 13명이 12개 필지를 취득했으며, 두 단체가 제시한 10개 필지 중 2개 필지는 LH 직원 소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추가로 4개 필지의 소유 사실이 확인, 총 12개 필지가 LH 직원 소유인 것으로 파악된다.이들 직원 상당수는 수도권 본부 토지보상 업무 부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현재 내부 조사에서 직원 13명이 광명 시흥 땅을 신도시 지정 전 매매한 것으로 잠정 파악, 직무배제됐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 LH, 관계기관의 직원과 가족에 대한 토지거래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업무 연관성 등을 검토해 위법한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난 LH 직원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오후 LH 직원 매수 의심 토지인 시흥시 과림동 178-6, 178-7번지 일대에 식재된 묘목이 관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있다. 2021.3.3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오후 LH 직원 매수 의심 토지인 시흥시 과림동 178-6, 178-7, 179-2, 179-3 번지 일대에 식재된 묘목이 관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있다. 2021.3.3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2021-03-03 윤혜경

광명 시흥 지구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추가 선정됐다. 총 7만호 규모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따르면 광명 시흥지구와 부산 대저, 광주 산정 총 3곳이 공공택지로 신규지정됐다. 이중 광명 시흥은 6번째 신도시 지구로 선정됐다.3기 신도시로 새롭게 지정된 광명시흥은 총 1천271만㎡로,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3기 신도시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인천계양 등이며, 이번 광명시흥 공공택지 추가 지정으로 3기 신도시는 6곳이 됐다.광명 시흥은 여의도 면적의 4.3배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1·2기 신도시와 견줘도 역대급이다. 광명 시흥보다 규모가 큰 곳은 동탄2(2천400만㎡), 분당(1천960만㎡), 파주 운정(1천660만㎡), 일산(1천570만㎡), 고덕 국제화(1천340만㎡) 뿐이다.정부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위례, 판교, 분당, 고양 창릉, 일산 김포 등 서울 인근의 신도시가 동부나 동남부, 서북부 한강 축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서울 서남권 방향에 있는 광명 시흥을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광명시흥은 경기도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국토부는 광명 시흥 지구를 원주민과 구도심이 함께 공유하는 포용도시를 구현하는 한편 교통대책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는 공원과 녹지도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약 380만㎡의 공원과 녹지를 확보할 예정인데, 이는 신도시 면적의 30% 수준이다.또 목감천 수변공원(연장 7.1km), 생활권별 중앙공원 등을 통해 친환경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인근에 청년문화·전시예술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기업인, 원주민의 선이주 재정착도 지원한다.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광명테크노벨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등을 활용해 원주민과 구도심이 함께 공유하는 포용도시를 만들겠다는 게 국토부의 청사진이다.교통대책도 마련됐다. 지구를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를 지어 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GTX-B를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제2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을 구축한다.사업 지구를 관통하는 제2경인선이 확정되면 역사를 설치하고 환승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여의도까지는 20분 만에 닿을 수 있다.도로 위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BRT) 등 지구 내 순환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서울 구간 BRT 등과 연결할 방침이다.국토부는 "1차로 확정된 10만호 외 나머지 15만호 신규 공공택지 입지는 4월경 공개할 예정"이라며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3기 신도시가 조성될 광명시흥지구 일대. /비즈엠DB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02-24 윤혜경

"살 사람은 살겠죠. 하지만 저라면 못 살 거 같네요."10일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영종 A67블록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입지부터 면적, 임대료까지 모두 아쉽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LH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인천영종 A67에 짓는 국민임대주택 청약을 받는다. A67블록은 최고 20층, 3개 동, 4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LH는 해당 단지가 신혼부부 특화단지라는 점을 강조한다. LH 청약센터에 올라온 A67블록 팸플릿을 보면 '영종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 부담 없는 주거비는 물론, 육아보육 특화까지. 신혼이 바라던 바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교통환경은 물론 학교와 공원, 여가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신혼부부가 살기 적합한 곳이라는 설명이다. 신축공사 현장에 걸린 현수막에서도 신혼부부 특화단지라고 소개하고 있었지만, 주변은 황량하기만 했다. 공사 현장을 오가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버스도 지나가지 않았다. 마트나 은행, 병원, 쇼핑몰 등 생활 인프라는 물론 가까운 곳에 학교도 보이지 않았다. 인천영종 A67블록 인근은 허허벌판이었다. LH의 취지와 달리 정작 신혼부부가 생활하기에도, 자녀를 교육하기에도 아쉬운 환경인 셈이다.면적이나 임대료에 대해서도 인근 중개사들은 아쉽다는 목소리를 냈다. 우선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면적이 작고, 입지나 주변 인프라에 비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비싸다는 견해다.인천영종 A67블록의 전용면적은 29~46㎡로 구성된다.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신혼부부에게 주목을 받는 전용 59㎡보다 면적이 한참 작다. 해당 단지 팸플릿을 보면 전용 29㎡A 타입은 주방 및 거실, 침실, 욕실, 발코니로 구성된다. 주방과 거실은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이다. 전용 37㎡A 타입은 29㎡A 타입에서 침실이 하나 더 추가된 배치다. 전용 46㎡A는 29㎡A 타입에서 침실과 드레스룸이 각각 하나씩 더 추가됐다. 중개업소에서 흔히 말하는 1.5룸과 투룸인 개념이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살펴보면 △29㎡A 490만3천원(18만2천420원)~3천690만3천원(6만3천260원) △37㎡A 690만3천원(25만6천220원)~5천690만3천원(8만2천60원) △46㎡A 1천42만원(34만4천930원)~8천142만원(10만6천600원)이다. 인천영종 A67블록은 LH가 지난 2019년 7월 공급한 인천영종 A-49 '행복주택리츠'보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행복주택에서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계층에 공급한 타입은 36㎡(125가구)으로,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651만6천원(20만8천610원)~4천851만6천원(6만3천610원)이다. 국민임대주택 37㎡A와 비교하면 임대보증금은 38만7천원~838만7천원, 월임대료는 4만7천610원~1만8천459원 차이가 난다. 최근 전국적으로 집값상승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민의 주거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급되는 것이 국민임대주택인 만큼 이 같은 임대료 상승이 아쉽다는 게 일각의 시각이다.중산동의 한 대표 중개사는 "29㎡ 표준 보증금과 임대료가 1천800만원에 15만3천원대인데, 인근 원룸 시세가 보증금 300만원에 30만원"이라며 "임대료가 너무 비싸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보통 임대보증금을 100만원씩 상향하면 월임대료는 1만원씩 내려간다. 가령 원룸의 보증금을 LH 국민임대주택 수준으로 높이면 월세는 15만원으로, LH보다 싸다. 중산동의 또 다른 대표 중개사는 "임대가 아무리 올라간다고 해도, 가격이 일단 싸지 않다"면서 "면적이 작아 1인 가구면 몰라도…"라고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또 "LH는 원래 처음에 안 좋은 곳에 자리를 잡는다. 항상 그렇듯 지금(A67블록) 입지도 그렇다"면서 "위치도 그렇고, 주변시설이 부족해 특히 아기가 있는 사람은 꺼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LH 관계자는 "현재 연륙교도 착공이 됐고 단지 내에 어린이집,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근처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검색결과 인천하늘초등학교까지는 도보로 15분, 인천중산중학교까지는 도보로 10분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임대료 상승에 대해서는 "행복주택은 최근 시중 전세시세 기반으로 책정되고, 국민임대주택은 건축비와 택지비가 책정된 표준임대기준으로 책정한다"며 "행복주택은 1년 반전에 공급했던 것으로 1년 새 시세가 많이 상승했다. 임대주택 임대료는 현재 전세시세 대비 50% 가격"이라고 답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영종 A67블록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LH 인천영종 A67블록 국민임대주택 팸플릿 속 교통망도.LH가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단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2-15 윤혜경

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의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도권 대다수가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자사고·특목고 폐지 영향으로 학원가가 잘 조성된 평촌에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13일 KB국민은행 리브온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1월 4일 기준 평촌동이 있는 안양시 동안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6.9, 매수우위지수는 121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지수는 2019년 1월 14일을 기준점(100)으로 놓고 매매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 동안구 아파트 값은 2019년 1월 14일보다 16.9% 올랐다는 뜻이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내에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로, 동안구의 경우 매매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데이터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도출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촌의 주간 매매가 상승폭은 △11월 6일 0.55% △11월 13일 0.85% △11월 20일 0.49% △11월 27일 0.79% △12월 4일 0.43% △12월 11일 0.71% △12월 18일 0.75%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처럼 실제 평촌동의 아파트는 신고가 갱신이 이뤄지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1993년 3월 준공된 안양 평촌동 '향촌롯데' 전용면적 84.84㎡ 12층 매물이 지난달 7일 10억4천7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일 면적 동일 층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 6월 8억9천900만원으로, 6개월 여만에 매매가가 1억4천800만원 뛰었다. 전용 59.76㎡도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달 10일 59.76㎡(4층)은 8억원에 매매가 이뤄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2002년 준공한 '귀인마을현대홈타운'도 최근 매매가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8일 전용 80.384㎡ 20층 매물은 10억원에 매매거래가 성사됐다. 2020년 6월 동일면적 동일층이 8억7천만원에 매매가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해당 단지도 반년만에 매매가가 1억3천만원 올랐다. 이들 단지의 신고가 경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아직 실거래가 신고가 안 된 매물들이 있는데, 향촌롯데는 12억원 선에, 귀인마을현대홈타운은 10억3천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호가는 더 높다. 향촌롯데 84㎡는 12억~13억2천만원에, 귀인마을현대홈타운은 전용 80㎡이 10억2천만원~12억원에 매매 매물이 나와있다. 준공 30년이 다 되가는 향촌롯데와 준공 20년을 앞둔 귀인마을현대홈타운 매매가가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평촌 학원가'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앞서 정부는 대입 정시 확대와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방침을 지난 2019년에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송은주 스마일 공인중개사 대표는 "평촌은 특별한 교통호재보다 학원가가 아직도 호재로 작용하는 지역"이라며 "자녀 교육 때문에 입주하려는 분들의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호가가 오른 상태라 매수자가 주춤하고 있다. 현재 안양 전체적으로 신규 입주가 많은데, 지금 형성된 호가는 계속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수자가 호가에 적응하는 시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평촌 학원가. /비즈엠DB향촌롯데아파트.귀인마을현대홈타운.

2021-01-14 윤혜경

서해 오션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곧 분양을 시작할 전망이다.해당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2천230만원으로, 지난해 분양한 '송도 힐스테이트 레이크3차(3.3㎡당 2천230만원)과 동일해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12일 GS건설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1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1천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은 아파트가 84~132㎡, 테라하우스 139~198㎡, 펜트하우스 147~205㎡로 폭넓게 구성된다.전용면적별 물량은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해당 단지는 일부 저층가구를 제외한 전 타입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다를 접한 전면의 동은 물론이고 후면부에 있는 동들도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수준급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선셋'은 송도 최초로 2개의 메인 타워를 25층에서 연결한 스카이브릿지에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카페테리아, 베이커리 카페, 선셋라운지, 북살롱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이뿐만 아니다. 수변공원과 연계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코브'도 생긴다. 클럽 코브에는 국내 아이돌봄 업체인 '째깍악어'의 프리미엄 클래스 '째깍섬'이 도입된다. 째깍악어의 서비스가 아파트 단지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GS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여기서 아이들은 검증된 교육을 마친 전문 교사와 도시농부, 드로잉클래스, 오감클래스, STEAM 클래스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뿐 아니라 입주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클럽 코브에서 운영된다. 유튜브 스튜디오, 독서실, 비즈니스라운지, 공유 오피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사이클링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클럽 선셋이 입주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라면 클럽 코브는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 커뮤니티인 것이다. 해당 단지는 변경된 청약기준에 따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주이면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경과하고, 인천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을 충족하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가구에 속하지 않아야 한다. 분양 일정은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 정당계약은 2월22일~3월5일까지 12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2천23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서는 서해 진짜 오션뷰를 누리면서 해외 고급 리조트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조감도. /GS건설 제공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1-01-12 윤혜경

성남 금토지구와 성남 복정지구 등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의 지구계획수립이 완료됐다. 5일 국토교통부는 구리갈매역세권, 남양주진접2, 부천괴안, 부천원종, 군포대야미, 경산대임, 성남금토, 성남복정1·2, 의왕월암 등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지구 10곳에 대한 지구계획수립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로드맵 지구는 우수한 입지에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안정적 수급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해 발표된 신규택지개발지구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이에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약 4.8만호 규모의 주택 용지에 신혼희망타운 1만541호, 공공임대 1만9천651호, 민간분양 1만1천362호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본 청약이 시작되는 곳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1천185호로, 올해 본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서울시·구리시·남양주시 경계부에 위치한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에는 2026년까지 787천㎡ 규모에 약 6천3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는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내 위치하고, 별내역을 통한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15분대에 갈 수 있게된다. 특히 지구의 코어기능을 담당할 갈매역 인근은 상업 및 업무용지를 집적화해 경기동북부를 대표할 자족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남양주진접2 지구 1천400호와 군포대야미 1천호, 성남복정1·2 1천호는 올해 7월부터 사전청약을 받는다. 서울북서쪽 시계 약 8km 반경에 위치한 남양주진접 2지구는 2025년까지 1,292천㎡ 규모에 약 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지도 98호선과 86호선 및 내각대교 확장을 통해 도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기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지구 내 풍양역(가칭)을 통한 진접선(4호선 연장선) 이용시 서울 강북권 진입이 가능하고,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9호선이 풍양역까지 연장되어 45분대 강남역 방면 진입이 가능하게 되는 등 서울도심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계로부터 반경 10km 위치한 성남금토지구는 판교 1,2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부족한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직주 근접 '뉴딜 시범도시'로 거듭난다. 성남 금토지구에는 2025년까지 582천㎡ 규모에 약 3천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위례신도시 맞은편에 위치한 성남복정1 지구는 2024년까지 578천㎡(17만평) 규모에 약 4천4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업지 내 도시철도 8호선 추가역사(21.12 예정)를 중심으로 서울, 성남,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철도부지 입체복합화를 통해 주변지역과의 교류와 활력의 도시중심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역세권 주변에 주거복합용지를 계획해 전 세대(1천452호)가 직주근접이 가능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의 주택공급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성남 금토동 제3판교테크노밸리부지 /비즈엠DB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국토교통부 제공남양주진접2 광역교통개선 대책. /국토교통부 제공성남 금토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2021-01-05 윤혜경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에서 서울 강동과 하남으로 이어지는 도시철도가 개통된다. 고양 창릉과 서울 은평구를 잇는 도시철도가 건설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창릉역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이번 대책은 교통전문기관 용역과 한국교통연구원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교통망이 완성되면 왕숙과 창릉 지구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출·퇴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방안을 보면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대중교통 핵심사업은 남양주와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다. 2028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왕숙 사업지구 내부로는 입주민의 철도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역사(GTX-B 노선 정차) 및 경의중앙선 역사를 신설한다. 지역 전체로는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에 비용을 분담하고,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를 운행해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양주~서울 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 사업을 반영했다.도로 교통은 올림픽대로를 확장하고 강일나들목 우회도로를 신규로 건설해 교통체증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한강 교량도 신규로 건립하고 상습정체구간인 북부간선도로와 경춘북로, 구 국도 46호선 등도 확장할 계획이다. 주변 지구와 확장성을 고려해 지방도 383호선과 진관교도 넓히고 왕숙~양정 역세권, 왕숙~다산지구 간 도로도 설치한다. 이 같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왕숙에서 서울역까지 약 45분 소요되는 이동시간을 25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 강남역까지도 기존 70분에서 45분으로 소요시간이 대폭 줄게 된다. 고양 창릉지구는 고양~서울 은평구간 도시철도 건립 등 16개 사업에 2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GTX-A 창릉역이 신설되고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을 잇는 신교통수단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고양시 인근 도심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중앙로와 통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연계하고 간선~지선버스, 버스~철도 등 다양한 이동 수단간 환승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로교통은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와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수색교와 강변북로도 기존보다 확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0분, 여의도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인허가 절차 등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하남 교산과 과천 등 다른 3기 신도시는 앞서 지난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해 도로사업 실시 설계를 착수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지구는 연말까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마치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남양주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 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왕숙지구 조감도 / 국토교통부 제공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 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2020-12-29 이상훈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으로 추진 중인 과천공공주택지구(과천지구)의 지방공사 참여비율이 잠정 확정됐다.경기도는 과천시 등 관계기관 간 11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과천지구 지방공사 참여비율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 30%, 과천도시공사 15%로 최종 협의·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수도권 주택공급 2차 발표지구인 과천지구는 과천시 과천동과 주암동, 막계동 일원 156만㎡에 오는 2025년까지 7천가구를 공급한다.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지구 7곳에 사업시행자로 참여 중인 경기도는 앞서 지난 4월 하남교산(GH 30%, 하남도시공사 5%)에 이어 8월에는 안산장상지구(GH 20%, 안산도시공사 10%)에 지방공사 참여비율을 확정 지었다.경기도는 3기 신도시 등을 자족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구별로 기업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유망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중앙 주도로 추진된 기존 신도시와 달리 관계기관 간 함께 고민해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의 밑그림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광역 지방정부로 매개체 역할을 하고 도내 19곳의 신규 지구가 각각의 색깔로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지구개요./경기도 제공

2020-12-17 이상훈

위례신도시에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가 공급된다. 3일 GS건설은 이달 중 '위례자이 더 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례신도시 A2-6블록에 들어설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 및 임대 147가구다.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예정) 등 교통호재도 대기 중이다. 또 단지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있으며 스타필드,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위례자이 더 시티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해당 단지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전세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젊은층은 가점이 부족해 민간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에 30~40대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위례신도시에서 앞서 공급된 위례자이,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으로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12-03 윤혜경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27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17개동, 1천44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전용면적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인 62~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2A㎡ 204가구 △62B㎡ 142가구 △74A㎡ 63가구 △74B㎡ 87가구 △74C㎡ 112가구 △84A㎡ 384가구 △84B㎡ 105가구 △84C㎡ 225가구 △84D㎡ 62가구 △84E㎡ 2가구 △84F㎡ 59가구 등이다.공급 일정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임차인 모집을 받는다. 같은 달 9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4일부터 20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임대료는 △62A㎡(일반공급)의 표준형이 보증금 8천100만원에 월 24만2천원 △62B㎡(특별공급)의 표준형이 보증금 7천300만원에 월 21만4천원 △74A㎡(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원에 월 25만3천원 △74B㎡(특별공급) 표준형이 8천900만원에 월 22만8천원 △74C㎡(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원에 월 25만2천원 △84A㎡(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26만2천원 △84B㎡(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월 26만원 △84C㎡(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월 26만1천원 △84D㎡(특별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600만원에 월 23만5천원 △84E㎡(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월 26만1천원 △84F㎡(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월 26만1천원이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저렴한 임대료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특별공급주택은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규제에서 자유롭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11-27 윤혜경

GS건설이 오션뷰에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분양한다.송도국제도시 6공구 A10블록에 조성될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천503가구(전용 84~205㎡) 규모로 지어진다.단지가 들어서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는 앞으로 2만7천여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학교뿐 아니라 국제업무, 관광·레저, MICE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단지는 커튼월룩이 적용돼 단지 외관 차별성을 더했으며, 일부 저층 가구를 제외한 전 타입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해의 푸른 바다를 영구 조망할 수 있고, 인천대교 뷰까지도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에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등을 설계한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가 참여한다.최근 차별화된 조망권에 대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오션뷰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송도 내 조성되는 단지 중 처음으로 적용되는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에는 선셋라운지, 북살롱, 풀빌라형 게스트하우스 등의 아파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단지 내에 축구장 약 4배 크기의 중앙광장(가칭)은 물론 서해안을 따라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의 해안 산책로인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교통망도 확충도 기대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2022년 착공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인천1호선 연장 등 다수의 교통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GS건설 제공/GS건설 제공

2020-11-23 이상훈

"무슨 공사비를 1년 넘게 협상하나요. 도무지 말이 안됩니다."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만난 A부동산 관계자는 송도아메리칸타운 사업시행사인 ㈜인천글로벌시티(IGC)가 최근 현지 에이전트와 청약자들에게 보낸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분양 지연 관련 안내문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송도아메리칸타운 사업은 재외동포들이 귀환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 성격의 주거사업으로 송도 7공구에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조성 중이다. 인천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송도아메리칸타운(현 ㈜인천글로벌시티)을 통해 진행했고, 1단계 사업(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최고 49층·3개 동·830가구)은 2018년 10월 해외 시민권과 영주권을 가진 재외동포가 입주하면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문제는 2단계 사업이다.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상업시설 1만8천㎡ 규모로 조성되는 2단계 사업은 지난해 7월 청약을 진행, 1천419건이 접수되며 평균 2.84대 1의 경쟁률로 모집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동·호수 추첨은커녕 본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 청약 당첨자 발표 이후로 진전이 없는 것이다.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10월에 동·호수 추첨이 진행됐어야 한다.분양가도 확정되지 않았다. 해당 단지는 국내 일반적인 청약 절차와 달리 공급 시점이 아닌 동·호수 추첨 뒤 확정해서다. 모집 당시 분양가는 3.3㎡당 1천850만원으로 (예정)고지됐으나, 현재 송도 일대 3.3㎡당 분양가는 2천300만원대에 달하고 있다. 사업 현장도 조용하기만 했다.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2단계 사업 현장은 당첨자 발표 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펜스만 쳐져 있을 뿐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타워크레인과 공사 차량, 인부들이 없었다. 높게 둘러쳐진 펜스 옆을 간간히 주민들만 오갈 뿐 현장 주변은 찬바람만 일었다. 이처럼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의 공사비 협상이 1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GC는 지난달 24일 '시공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사비를 합리적으로 가격부담을 줄이는 과정 중이라 동·호수 추첨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사실상 2단계 사업 시계가 멈추면서 현지 부동산 에이전트와 청약자들은 속만 타들어 가고 있다. 결국 이들은 지난달 28일 '사업 지연이 이어진다면 IGC와 대표이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란 공문을 보냈다.최근엔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 입주자들도 IGC 대표이사 퇴진 및 감사청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받으며 행동에 나섰다. 당초 사업이 한 단지로 단계 구분 없이 추진됐으나, 시행사인 IGC가 1·2단계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재 1단계 입주민들은 완성되지 않은 반쪽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됐다는 이유다.업계 관계자들도 IGC의 설명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가 시공사와의 공사비 타협이다. 시공사에서 시공비를 더 요구해 타협하느라 장기화가 되고 있다는 이유다. 무슨 공사비를 1년 넘게 타협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여기 주민들도 다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지난해에 체결했으면 3.3㎡당 공사비가 더 낮았을 텐데 시간을 끌면서 물가도 인상되고 공사비가 올라가는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PF대출도 어렵게 됐다고 전한 것으로 안다. 지난해 청약 후 바로 진행했다면 대규모 대출을 훨씬 좋은 조건에 했을 텐데 이제 와서 코로나19 핑계를 대는 건 납득이 안 간다"고 덧붙였다.2단계 사업 지체 장기화가 계속되자 IGC를 향하던 화살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제청)으로도 가는 모습이다. 경제청이 재미동포타운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만큼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게 일각의 지적이다.경제청 관계자는 "1년 가까이 정계약을 맺은 게 아니다 보니 불안해하신 분들의 문의가 많다"며 "관리감독 및 관여를 해서 사업을 잘 진행하도록 IGC에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분양가는 물론 동·호수, 본계약 등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정보가 깜깜이인 상황에 대해 IGC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대표이사 명의로 사업진행 늦어지는 이유가 분양가 상승 폭을 줄이기 위함이며 1개월 이내에 분양시기와 절차를 안내하겠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를 통해 그간의 오해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선 재외동포 아파트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 인근 상가에 걸린 아메리칸타운 2단계 분양 홍보물.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현장. 펜스만 쳐져 있는 상태다.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사업 완료 후 지난 2018년 입주한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10-15 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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