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으로 주거지역의 용적률이 최대 700%까지 완화된다. 역세권 도심에 '고밀개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19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으로 주거지역 용적률을 700%까지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현행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 중 역세권에는 주거·상업 등 기능을 결합한 복합용도개발이 가능한 개발 유형이었으나 준주거·준공업·상업지역에만 지정할 수 있었다. 역세권 일반주거지역에는 적용이 불가했던 것이다.특히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으로 완화할 수 있는 용적률은 최대 400~500%에 불과해 역세권 고밀개발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국토부는 개정안에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에 일반주거지역을 포함했다.지구단위계획으로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완화한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았다.이와 더불어 준주거지역에서 용적률을 높이는데 일조권 규제 적용에 문제가 없도록 건축법상 채광 등의 확보를 위한 높이 제한을 최대 2배까지 완화할 수 있게 했다.이 제도는 시행령이 공포된 날부터 3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르면 4월부터 시행 가능하다.시행 전까지 지자체는 시행령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조례에 반영한 뒤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정부가 도심 역세권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인근 주거지역 용적률 규제를 700%로 완화한다. 사진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서울 흑석2구역 모습. /연합뉴스정부가 도심 역세권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인근 주거지역 용적률 규제를 700%로 완화한다. 사진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동대문구 '신설1' 구역의 모습. /연합뉴스

2021-01-19 윤혜경

최근 경기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10건 중 3~4건은 역대 신고가를 경신하거나 최고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난 심화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주요 지역의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경기도에서 거래된 1천888개 면적의 거래 중 638건(33.8%)이 신고가 혹은 최고가 거래였다.경기도에서 신고가·최고가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화성시(69건)였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2018년 8월 입주한 화성시 영천동 '동탄파크자이아파트' 전용면적 99.69㎡ 2층이 지난달 26일 8억3천만원에 매매가 성사됐다. 올해 1월 동면적·동일층 매물이 6억1천5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1년 동안 2억1천500만원이 오른 셈이다.인접한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파크7.0' 전용 86.23㎡는 지난 5일 13억2천만원(14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신고가인 12억3천만원보다 9천만원 올랐다.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신고가를 경신한 곳은 남양주시(67건)였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추진 영향으로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다산동 '다산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전용 84.62㎡는 지난 10일 9억9천만원(8층)에 신고가로 매매됐다. 직전 최고가는 11월 9억5천만원(7층)으로 두 달 새 매매가가 4천만원 뛰었다.GTX-A노선 창릉역 신설 계획 등 교통호재가 있는 고양시 덕양구(62건)에서도 신고가 및 최고가 행진이 계속됐다.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소재한 '고양원흥동일스위트' 전용 84.98㎡는 이달 5일 9층이 11억원에 매매됐다. 지난달 19일에 경신한 신고가 9억원(21층)보다 2억원 뛰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작년 8월 이후 새 임대차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 불안이 커지면서 10∼11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며 "최근에도 높은 집값과 전세 불안에 대비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가 교통망 확충이 잘 된 경기 지역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사진은 화성 동탄2신도시 전경 /비즈엠DB

2021-01-19 윤혜경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던 고모리 산업단지가 새 국면을 맞으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19일 포천시와 호반그룹 건설계열에 따르면 전날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가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고모리 일대 약 26만㎡에 식품, 문화 등을 결합한 복합 산업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1천여억원이며, 2023년 완공이 목표다.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포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호반산업 컨소시엄은 투자와 책임 준공을 맡는다.양측은 연내 인허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조속한 사업 정상화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경기북부에 부족한 산업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윤국 포천시장은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역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움으로 지연되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이 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포천시와 협력해서 민관공동개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포천 고모리에 산업단지 위치도/포천시 제공

2021-01-19 윤혜경

쪽방을 비롯해 고시원, 여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주택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살고 있는 수원시민의 주거향상을 위해 수원시가 팔을 걷고 나섰다.19일 수원시는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지원하는 '2021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수원시는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쪽방·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했고,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총자산 2억8천만원 이하, 자동차 가격 2천499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라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원하는 비주택 거주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이와 함께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들에게 공공임대주택 입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주를 원한다면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뿐만 아니라 입주 전까지 주거 공백이 생기는 대상자가 머물 수 있는 임시거처를 운영하고, 보증금·생활집기·이사비용 등을 지원하며, 입주 후에는 입주자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자활·복지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정신건강·공동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 임시거처를 지원하고, 비주택 거주자에게는 '주거상향'을 지원할 것"이라며 "주거취약 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도권의 한 쪽방촌에서 주민이 골목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2021-01-19 윤혜경

3만 마리에 달하는 대형 수족관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개관하면서 '수원마이스(MICE)복합단지'가 완성됐다.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관광 붐 조성, 도시이미지 상승 등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다.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천500㎡, 수조 규모 2천t 규모로, 작은발톱수달을 비롯해 펭귄, 샌드타이거샤크 등 해양 생물 210여 종을 볼 수 있는 수족관이다.9개 구역으로 이뤄지는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메인 수조인 '오션 인 더 시티'와 피라냐 500여마리를 볼 수 있는 '아쿠아 프렌즈 존', '아쿠아 버블 존', '펭귄 빌리지 존'과 아이들이 뛰어놀며 체험활동까지 하는 '플레이 그라운드 존', '워터 라이프 서클' 등으로 구성된다.수원시는 아쿠아플라넷 광교 개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명실상부 경기 남부권 대표 관광·마이스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큰 만큼 운영사와 협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문을 연 대형 수족관 '아쿠아플라넷 광교'. /수원시 제공

2021-01-19 윤혜경

올해 전국적으로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이름을 내건 2만8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18일 GS건설은 인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전국에 2만8천651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7천600여가구, 지방에 1만1천여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물량의 61%가 서울과 경기, 인천에 공급되는 셈이다.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1만4천200여가구로 가장 많고, 외주사업이 1만600여가구다.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주목할 만한 단지로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를 꼽았다.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최고 42층·9개 동·1천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205㎡으로 폭넓게 구성되며 일부 저층을 제외한 전 타입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해당 단지는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짓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10개 동·1천50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13㎡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교통망과 배후수요가 우수한 게 특징이다. 도보권에 SRT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주가 예정된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하다.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짓는 봉담자이라피네도 올해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최고 25층·8개 동·75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59~109㎡로 다양하게 조성된다.봉담자이라피네는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천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 벨트 중심지에 자리하는 게 특징이다.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 /GS건설 제공2021년 GS건설 상반기 공급계획. /GS건설 제공

2021-01-19 윤혜경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가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으로 공동주택 정비 가닥을 잡았다. 현재 200%가 넘는 용적률로 재건축시 높은 분담금으로 조합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사업성이 있는 리모델링 방식을 택한 것이다. 18일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원 WI컨벤션에서 리모델링 주택조합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는 유무선방송시스템으로 각각의 공간을 연결해 진행됐다. 각 공간에서 49인 이하를 유지하면서도 총회 요건인 현장 참석 조합원 20%의 전체 정족수를 채웠다는 게 추진위 측 설명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조합장으로 이시훈 부추진위원장이 당선됐고, 감사 1인과 4명의 이사도 선출했다. 이와 더불어 △조합규약(안), 업무규정(안), 선거관리규정(안) 승인의 건 △조합사업비 및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도 상정,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시훈 조합장 당선자는 "노후된 아파트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리모델링밖에 없다"며 "최선을 다해 우리에게 이로운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7년에 준공된 영통 삼성태영은 지하 2층~지상 18층·12개 동·832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용적률은 218%이며, 재건축 연한은 7년 이상 남은 상태다.추진위가 제시한 설계 초안에는 수평확장을 통해 전용면적을 89㎡으로 확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구 수도 늘린다. 단지 내 유휴지에 별동 증축을 통해 124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이 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덜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16일 태영 전용 84.91㎡ 15층이 6억5천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 면적 동일층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 1월 10일 4억7천750만원으로, 1년만에 매매가가 1억7천250만원 올랐다.낮은 층도 오름세다. 동일 면적 5층의 경우 지난해 10월 4억9천만원에서 12월 5억8천800만원으로 손바뀜했다. 2개월 동안 1억원 가까이 매매가가 뛴 셈이다. 추진위 측은 "인근 신축단지들의 실거래가는 10억원 전후로, 매매가 차이가 4억원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분담금을 부담하더라도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통 삼성태영아파트는 조만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시 영통 삼성태영아파트.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제공/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제공

2021-01-18 윤혜경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인천계양에서 김포공항역까지 한 번에 가는 S-BRT(Super BRT)가 구축될 전망이다. 최고급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는 지하철 수준의 속도와 정시성을 갖춘 교통시스템이다. 1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과 부천, 성남 등 수도권과 부산, 창원, 세종, 대전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도로 위의 지하철인 BRT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BRT는 버스운행에 철도시스템의 특장점을 도입해 버스 서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대중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전용주행로와 전용고차로, 정류소 등 체계적인 시설과 전용차량을 갖춰 통행속도와 정시성, 수송능력 서비스를 모두 갖췄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계양~부천대장 S-BRT △인천 S-BRT △성남 S-BRT가 구축된다. 수도권에는 최고급형 BRT가 구축되는 셈이다.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대장지구, 계양지구를 거쳐 김포공항역까지 총 16.7km 구간에 S-BRT가 구축된다. 해당 노선은 2026년 3기 신도시 입주계획에 맞춰 개통할 전망이다. 인천 S-BRT는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9.4km 구간에 설치된다. 해당 구간은 내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추진절차를 거쳐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성남 S-BRT는 남한산성입구에서 복정역사거리까지 총 10.2km까지 잇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남한산성~단대오거리~모란역사거리~복정역사거리다. 이중 단대오거리에서 모란역사거리까지 2.8km를 우선 공사할 계획이다. 최종 개통은 2025년 예정이다. 사업비의 경우 인천계양~부천대장 노선처럼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하는 BRT는 LH와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성남 S-BRT처럼 서로 다른 도시를 연결하는 경우에는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인천 S-BRT는 도심 BRT로 분류돼 국가가 25%를 보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BRT는 통행속도 및 정시성 확보 등 도시철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건설비는 지하철의 1/10 이하, 운영비는 1/7에 불과하다"며 "가성비가 높은 대중교통수단이므로 수도권을 포함, 전국 주요도시에 지속적으로 BRT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계양-부천대장 S-BRT /국토교통부 제공인천 S-BRT /국토교통부 제공성남 S-BRT /국토교통부 제공

2021-01-18 윤혜경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안정화에 성공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설 전에 국토당국의 대책이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18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를 잘 차단하면 충분한 공급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게 사실"이라면서 "부동산 투기에 역점을 두었지만 결국 부동산 안정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안정화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저금리와 풍부한 부동자금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저금리 효과로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가구 수의 급증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인구가 감소했는데도, 무려 61만 가구가 늘어났다. 예전에 없던 세대 수의 증가다. 그 이유를 앞으로 분석해봐야겠지만, 가구 수가 급증하면서 수요가 예측했던 공급 물량을 뛰어넘어 공급부족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긴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투기 억제 기조는 유지하되, 공급에 있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설 전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서울시내 공공 부분의 참여와 주도를 더 늘리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절차를 단축하는 방식으로 공공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의 과감한 개발을 통해서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부동산 공급을 늘려 공급이 부족하다는 국민들의 불안을 일거에 해소하자는 목적을 두고 있다"며 "저도 기대되고 있으니 발표를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8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내 TV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21-01-18 윤혜경

지역흉물로 전락해 도시쇠퇴를 가속화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정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빈집정비 지원사업과 경기도형 빈집 활용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이달 중 빈집 전수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곧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와 구리시, 부천시, 용인시 등 10개 시는 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나머지 시의 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가 목표다.올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에는 13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예산은 도비 30%, 시비 70%다.먼저 계획수립이 완료된 수원, 용인, 고양, 이천 등 4개 시 빈집 86호를 대상으로 철거, 보수, 안전조치를 지원해 임대를 하거나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빈집 철거에는 최대 1천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하며, 철거 후 공공활용 시에는 2천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된다.보수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며, 공공활용시 3천만원까지 지원 금액이 증가한다. 안전조치 비용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빈집 확산방지와 방치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도민과 빈집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경기도 내 방치된 빈집. /경기도 제공경기도 내 방치된 빈집. /경기도 제공

2021-01-18 윤혜경

보증금 비중을 최대 80%까지 높여 월세 부담을 최소화 시키는 전세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청약이 오늘부터 진행된다.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전세대책으로 발표한 유형으로, 월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다.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LH 청약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를 통해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천943가구의 청약을 시작한다.공급은 건설임대와 매입임대 두 가지로 나뉜다.건설임대 전세형 주택은 전체 물량이 아파트로 수도권 3천948가구, 지방에 8천388가구가 공급된다.아파트를 비롯해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으로 이뤄진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에 1천58가구, 지방에 1천488가구 총 2천506가구가 공급된다.전세형 주택은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에 차등이 생긴다.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2순위는 소득 50% 이하(장애인은 70% 이하), 3순위는 소득 100% 이하, 4순위는 소득 100% 초과 등으로 분류한다.소득에 따라 1~3순위는 시세의 70~75% 이하로, 4순위는 시세의 80% 이하로 임대 해준다.임대 기간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한다면 4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이후 해당 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다면 추가로 2년을 더 살 수 있다.1순위 당첨자 발표는 내달 18일이며, 다음달 26일 이후 계약을 체결하면 즉시 입주 가능하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주요내용 /LH 제공

2021-01-18 윤혜경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강화를 변경 없이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1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종부세와 양도세 강화 시기를 올해 6월 1일로 설정해 중과 부담을 피해 주택 매각을 유도한 바 있다"며 "이제 그 시행일이 4개월 남았다. 다주택자 등의 매물 출회를 기대하면서 매물 동향을 각별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주택 투기 수요를 차단해야 한다는 정부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이미 마련한 세제 강화, 유동성 규제 등 정책 패키지를 흔들림 없이 엄정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세무조사와 불법행위 단속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부동산 시장 안정뿐 아니라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편법 증여, 부정 청약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일 년 내내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신규주택 공급에 집중할 것이란 방침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발표된 5·6 수도권 주택공급대책, 8·4 서울권역 주택공급 대책, 11·18 전세대책을 적기 추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올해 7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중 3만호, 내년 3만2천호, 총 6만2천호 규모 사전청약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4월 중에는 입지별 청약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홍 부총리는 설명했다. 전세시장은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3법 도입에 따른 마찰적 요인, 가구 분화 등 영향으로 수급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전월세 갱신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볼 때 기존 임차인의 주거안정성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해 열린 제1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01-15 윤혜경

서울시 동작구 흑석 2구역과 영등포구 양평13·14구역 등 기존에 지정된 재개발구역 8곳에서 공공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1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후보지는 흑석2구역, 양평13·14구역, 동대문구 용두 1-6·신설1구역, 관악구 봉천13구여, 종로구 신문로2-12구역, 강북구 강북5구역 등이다.후보지는 모두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정비구역으로, 사업성 부족과 주민 간 갈등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된 상태다.기존 사업지의 가구 수는 1천704가구로, 재개발이 끝나면 4천763가구로 기존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 방식이다. 용적률이 법정 한도의 120%까지 부여하고, 불어난 용적률의 20~50%를 임대주택으로 기부채납 받는다. 공공재개발 사업은 도시규제 완화뿌만 아니라 분양가상한제 제외로 사업성이 개선된다는 이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사업비 융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각종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새로 건설되는 주택은 조합원 물량은 제외한 나머지가 일반분양 또는 공공임대, 수익공유형 전세 등으로 공급된다.공공재개발 사업지의 투기자금 유입을 막기 위해 후보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는 공공지원을 통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선정했다"면서 "공공재개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추가 후보지 선정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비·이주비 지원방안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2구역. /연합뉴스

2021-01-15 윤혜경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분양이 시작됐다.15일 GS건설은 성남시 고등지구 C1·2·3 블록에 짓는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4층이며, 1단지(C-1블록) 3개 동·108실, 2단지(C-2블록) 3개 동·112실, 3단지(C-3블록) 1개 동·62실로 조성된다. 단지별 주택형은 1단지(C-1블록) △59㎡A(1군) 55실 △59㎡B(1군) 26실 △84㎡A(2군) 13실 △84㎡C(2군) 14실, 2단지(C-2블록) △59㎡A(3군) 50실 △59㎡B(3군) 24실 △84㎡A(4군) 26실 △84㎡B(4군) 12실, 3단지(C-3블록) △84㎡A(5군) 49실 △84㎡B(5군) 13실 등으로 구성된다.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참과 3~4베이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시스클라인과 에어컨도 전 실 무상 제공되며, 타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유상으로 접했던 옵션들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청약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자이 홈페이지와 자이앱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계약은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해당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00실 미만인 3단지의 경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강남과 판교를 잇는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판교밸리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1-01-15 윤혜경

수원시내 표준지공시지가 예정가격이 전년보다 10.54% 상승했다. 이는 작년 상승 폭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수원시는 시민들의 조세부담 가중을 우려해 국토당국에 점진적 상향 조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1년도 표준지공시지가(안) 중 수원시 표준지는 총 2천631필지로 전년보다 예정가가 10.54% 상승했다. 경기도 상승폭인 9.74%를 웃도는 수치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수원시가 조사·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된다. 공시지가가 상승하면 내야 할 세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이에 수원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감정평가사, 세무사, 부동산분야 교수 등 14명의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청취, 표준지 공시지가의 점진적 상승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국토부에 이 같은 의견을 제출했다.국토부는 각 시·군·구에서 제출한 의견을 검토해 내달 1일 표준지공시지가를 확정해 공시한다.수원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부과의 기준이 되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21-01-15 윤혜경

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의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도권 대다수가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자사고·특목고 폐지 영향으로 학원가가 잘 조성된 평촌에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13일 KB국민은행 리브온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1월 4일 기준 평촌동이 있는 안양시 동안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6.9, 매수우위지수는 121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지수는 2019년 1월 14일을 기준점(100)으로 놓고 매매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 동안구 아파트 값은 2019년 1월 14일보다 16.9% 올랐다는 뜻이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내에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로, 동안구의 경우 매매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데이터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도출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촌의 주간 매매가 상승폭은 △11월 6일 0.55% △11월 13일 0.85% △11월 20일 0.49% △11월 27일 0.79% △12월 4일 0.43% △12월 11일 0.71% △12월 18일 0.75%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처럼 실제 평촌동의 아파트는 신고가 갱신이 이뤄지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1993년 3월 준공된 안양 평촌동 '향촌롯데' 전용면적 84.84㎡ 12층 매물이 지난달 7일 10억4천7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일 면적 동일 층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 6월 8억9천900만원으로, 6개월 여만에 매매가가 1억4천800만원 뛰었다. 전용 59.76㎡도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달 10일 59.76㎡(4층)은 8억원에 매매가 이뤄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2002년 준공한 '귀인마을현대홈타운'도 최근 매매가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8일 전용 80.384㎡ 20층 매물은 10억원에 매매거래가 성사됐다. 2020년 6월 동일면적 동일층이 8억7천만원에 매매가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해당 단지도 반년만에 매매가가 1억3천만원 올랐다. 이들 단지의 신고가 경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아직 실거래가 신고가 안 된 매물들이 있는데, 향촌롯데는 12억원 선에, 귀인마을현대홈타운은 10억3천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호가는 더 높다. 향촌롯데 84㎡는 12억~13억2천만원에, 귀인마을현대홈타운은 전용 80㎡이 10억2천만원~12억원에 매매 매물이 나와있다. 준공 30년이 다 되가는 향촌롯데와 준공 20년을 앞둔 귀인마을현대홈타운 매매가가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평촌 학원가'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앞서 정부는 대입 정시 확대와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방침을 지난 2019년에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송은주 스마일 공인중개사 대표는 "평촌은 특별한 교통호재보다 학원가가 아직도 호재로 작용하는 지역"이라며 "자녀 교육 때문에 입주하려는 분들의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호가가 오른 상태라 매수자가 주춤하고 있다. 현재 안양 전체적으로 신규 입주가 많은데, 지금 형성된 호가는 계속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수자가 호가에 적응하는 시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평촌 학원가. /비즈엠DB향촌롯데아파트.귀인마을현대홈타운.

2021-01-14 윤혜경

서희건설이 화성시에 분양한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아파트가 1순위에 이어 무순위 청약에서도 마감에 실패했다.무순위 청약 결과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인 '악성 미분양'으로 남게 될 위기에 처했다.비즈엠 취재 결과 서희건설은 지난 12일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아파트 총 550가구 중 1순위에서 미달된 359가구(전용면적 59~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았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역세권 입지를 갖췄거나 수억원에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단지에선 어김없이 수십만명이 몰리는 등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들어서는 'DMC파인시티자이' 1가구 무순위 청약에 3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분위기와 달리 서희건설이 화성시청역(서해안복선전철) 역세권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야심 차게 선보인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아파트의 경우 1·2순위는 물론 무순위 청약에서도 수요자들에게 외면받았다. 총 359가구를 모집했는데 절반에도 못 미치는 170가구(47%)만 신청해 미분양 단지란 오명을 얻게 된 것이다. 전용면적별로 59㎡ 35건, 75㎡ 31건, 84㎡ 104건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9일이며, 계약은 20일 진행된다.더욱이 이들 무순위 청약 신청자 중에서도 일부는 계약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 미분양 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주변에 녹지공간은 많은데 인프라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분양가도 높게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정점이 없기 때문이다.이 단지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3억1천456만~3억5천202만원에 책정됐다. 작년 분양했던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같은 면적(2억8천300만~3억2천800만원)보다 3천만원이나 올랐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 당시 역세권 입지로 교통망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홍보했지만 시세 차익은커녕 분양가도 저렴하지 않고 주변 생활 인프라도 갖추지 못해 수요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이라며 "무순위 당첨자들 상당수가 실거주는 물론 투자처로써 매력이 없어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준공 후 미분양인 악성 미분양 주택으로 남게 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서희건설은 작년에도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와 '화성시청역 2블록 서희스타힐스', '화성시청역 3블록 서희스타힐스'를 분양했지만, 이들 단지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해 '미분양 제조기'란 꼬리표를 달게 됐다.한편 화성신남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산 96의 8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4층, 20개 동, 총 1천8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투시도./서희건설 홈페이지 캡처'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단지 위치도./서희건설 홈페이지 캡처

2021-01-13 윤혜경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세청에 부동산 관련 탈세 행위를 강력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12일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김대지 국세청장, 노석환 관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류근관 통계청장이 참석했다.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완전 극복과 따뜻한 포용사회 구축,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과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4개 외청에 각각 당부의 말도 전했다. 홍 부총리는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사업자들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고, 부가세 간이과세제도 확대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부동산 편법 증여, 불법행위 등 조세회피에 대해서는 1년 내내 강력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관세청에는 수출 개선세가 지속되도록 수출 지원에 관세 행정을 총동원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주력산업의 원부자재, 백신·방역물품 등에 긴급통관체제를 가동하고, 최근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통관시시스템 구축도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조달청에는 "한국판 뉴딜과 BIG3 산업 육성 분야에서 혁신조달을 더 가속화해달라"고 당부했고, 통계청에는 "정확성·신뢰성 높은 통계 생산과 위기 극복 뒷받치을 위한 통계지표를 생산해달라"고 청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장관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01-12 윤혜경

서해 오션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곧 분양을 시작할 전망이다.해당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2천230만원으로, 지난해 분양한 '송도 힐스테이트 레이크3차(3.3㎡당 2천230만원)과 동일해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12일 GS건설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1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1천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은 아파트가 84~132㎡, 테라하우스 139~198㎡, 펜트하우스 147~205㎡로 폭넓게 구성된다.전용면적별 물량은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해당 단지는 일부 저층가구를 제외한 전 타입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다를 접한 전면의 동은 물론이고 후면부에 있는 동들도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수준급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선셋'은 송도 최초로 2개의 메인 타워를 25층에서 연결한 스카이브릿지에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카페테리아, 베이커리 카페, 선셋라운지, 북살롱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이뿐만 아니다. 수변공원과 연계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코브'도 생긴다. 클럽 코브에는 국내 아이돌봄 업체인 '째깍악어'의 프리미엄 클래스 '째깍섬'이 도입된다. 째깍악어의 서비스가 아파트 단지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GS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여기서 아이들은 검증된 교육을 마친 전문 교사와 도시농부, 드로잉클래스, 오감클래스, STEAM 클래스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뿐 아니라 입주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클럽 코브에서 운영된다. 유튜브 스튜디오, 독서실, 비즈니스라운지, 공유 오피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사이클링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클럽 선셋이 입주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라면 클럽 코브는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 커뮤니티인 것이다. 해당 단지는 변경된 청약기준에 따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주이면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경과하고, 인천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을 충족하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가구에 속하지 않아야 한다. 분양 일정은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 정당계약은 2월22일~3월5일까지 12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2천23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서는 서해 진짜 오션뷰를 누리면서 해외 고급 리조트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조감도. /GS건설 제공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1-01-12 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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