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순으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세부 면적별로는 아파트는 전용 ▲70㎡A 276가구 ▲70㎡B 138가구 ▲84㎡ 13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66㎡A 45실 ▲83㎡B 180실로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경의중앙선 일산역 초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GTX-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수도권 순환선(인천 2호선)과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 중이다.일산신도시 내 위치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킨텍스, 후곡학원가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일산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예정에 있어 향후 일산역 일대 주거환경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또한 해당 단지는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해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상품성을 높였다.
거실에는 세련된 패턴의 디자인월을 적용해 깊이 있는 공간감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닥에는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를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줄 계획이다.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쾌적한 주거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곳 단지에는 고성능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이 적용돼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해준다.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미니짐(Gym)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단지 내부에 설치된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이후 17일 발표된다.분양 관계자는 “일산신도시의 교육, 문화편의시설 등의 우수한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하는 데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기대된다”며 “GTX-A노선 착공, 서해선 일산역 연장안 추진, 일산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주택전시관은 일산동구 백석동 1307-2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광역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2019-04-07 이상훈
GTX-A등 개통 예정 교통 '우수'아파트등 777가구 10일부터 청약대림산업이 5일 경의중앙선 일산역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세부 면적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70㎡A 276가구 ▲70㎡B 138가구 ▲84㎡ 13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A 45실 ▲83㎡B 180실로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오픈 전 일산 원마운트에서 운영한 사전영업소에 상담 방문객만 1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된다.오피스텔 청약접수는 18·19일, 당첨자는 26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아파트, 오피스텔 모두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수도권 순환선(인천 2호선)과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일산신도시 내 위치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킨텍스, 후곡학원가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일산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예정에 있어 일산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고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해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인테리어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거실에는 세련된 패턴의 디자인월을 적용해 깊이 있는 공간감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바닥에는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를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줄 계획이다.주택전시관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홈페이지에 가입한 고객에게 글래드 제주 숙박권, 글래드 디너권, MDB 디퓨져 패브릭퍼퓸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주택전시관은 일산동구 백석동 1307-2에 위치했다.
/고양'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9-04-05 경인일보
인천연수구의회는 최근 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송도국제도시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사업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연수구의회 의원들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이 가칭 '서해그린에너지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구의회는 해당 사업을 주민 동의 없이 추진한 각 기관의 사과, 예비사업타당성조사 결과 공개, 사업 진행 일체 중단 등에 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성해 구의회 의장은 "송도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업"이라며 "이처럼 중대한 사업을 주민과 지자체에 숨기고 추진한 데 대해 진정한 사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는 지난해 8월 '서해그린에너지 연료전지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달 중으로 예비사업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타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해온 게 최근 밝혀져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연수구의회는 지난달 18일 제222회 임시회에서 조민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도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송도 주민들은 사업주체가 사업계획부터 진행, 인가까지 완료해놓고, 주민설명회라는 이름으로 형식적인 통보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예비사업타당성 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한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4-05 박경호
계룡건설은 이달 송파구 장지동 일원 위례신도시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지하 2층, 지상 10~25층, 8개동, 49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105~130㎡ 등 대형타입으로 구성된다. 일반 타입인 △105㎡타입 188가구, △111㎡타입 169가구, △114㎡타입 42가구, △116㎡타입 71가구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 △105T㎡타입 4가구, △111T㎡타입 8가구, △118T㎡타입 4가구, △130T㎡타입 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수경시설을 비롯해 각 동 입구의 휴게정원, 운동공간, 잔디광장, 순환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단지 내 생활을 제공한다.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최근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를 비롯해 가든파이브, 트랜짓몰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 체육, 행정시설의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서울 외곽 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5호선 거여역, 8호선 장지역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착수 중인 위례신사선 연장선과 위례신도시 트램이 개통되면 향후 더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북측으로 학교부지가 조성돼 있으며 500m 거리 이내의 위례별초, 거원중을 비롯해 인근으로 10곳 이상의 학교가 위치해있다. 또한 단지와 바로 인접한 장지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예정돼 있고 인근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도 자랑거리다. 계룡건설 분양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만큼 이번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에 계룡건설이 창사 이래 49년간 쌓아온 다양한 설계 노하우를 집약해 한층 수준 높은 명품 단지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25(서울만남의광장 부산방향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계룡건설 제공
2019-04-02 이상훈
전 세대 중대형… 남향위주 배치하남시 1년이상 거주자 30% 배정지난 3월 29일 개관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A3-4a블록)'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들어간다.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규모는 지하 2 ~ 지상 최고 25층의 14개 동에 ▲92㎡ 167세대 ▲98㎡ 192세대 ▲102㎡ 719세대 등 총 1천78세대로, 전 세대가 100% 중대형으로 공급되며 수변공원(예정),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CGV, 트랜짓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힐스테이트 북위례는 남향위주의 배치로 구성되며 특히 수납강화형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현관 양면 신발장과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파우더/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입주자로 하여금 수납과 공간 활용도면에서 실용성을 높였다.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3종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적용하며 에어샤워 시스템을 선택 사항으로 현관에 설치할 수 있다.아파트가 대단지인 만큼 단지 내에는 테마숲가든, 피크닉가든, 플라워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내 작은 광장과 중앙광장 등 풍부한 녹지와 다채로운 친환경 공간 조성으로 다양한 단지 내 자연 휴식공간도 계획하고 있다.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투기과열지구인 하남시에 입지 한만큼 청약 요건의 확인이 필요하다. 1순위 주요 자격요건으로 세대주여야 하며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통장가입기간은 2년 이상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이 입금돼 있어야 한다.또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거주자 우선 공급 기준은 주택건설지역인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경기도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거주자들에 배정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다.청약은 3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23~2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견본 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
/하남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9-04-02 경인일보
소형 아파트 대체 아파텔 851실고객 눈높이 맞춘 커뮤니티 시설호반건설은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호반써밋 송도'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 101㎡ 아파트 1천820가구와 전용면적 74㎡, 84㎡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약 70%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아파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호반써밋 송도'는 남향 위주의 배치,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 및 통풍권을 확보했다. 4베이로 설계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타사 아파트·아파텔보다 10㎝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호반써밋 송도'는 수영장·사우나·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단지 내에 대형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다.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호반써밋 송도' 인근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가까워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에 인천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개교 예정)와 고등학교 용지가 있다. 주변에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송도 8공구 상업용지가 가까우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트리플스트리트·코스트코 등 인근 대형 쇼핑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암도해안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GTX-B노선, 인천발 KTX 등 교통 호재도 예상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운행한다. 개통 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는 지난해 신규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고객 눈높이에 부합한 '호반써밋'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한 단지를 선보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8의 1번지(홈플러스 송도점 인근)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인천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건설하는 '호반써밋 송도'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19-04-02 경인일보
정부의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왕숙신도시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앞둔 가운데 개발사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돌입하는 등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면적만 여의도(290만㎡)의 4배에 달해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왕숙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혜택도 누릴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높다. 27일 남양주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내놓고 남양주 왕숙지구를 비롯해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 등 4곳에 수도권 3기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그중 GTX-B 노선의 관문으로 꼽히는 왕숙신도시는 사업비 12조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 진건읍, 양정동 일원 1천134만㎡에 총 6만 6천세대(공동주택 등)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계획인구만 16만 4천여명에 달한다.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안)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진행한 왕숙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난달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음달 중순께에는 사업부지 내 조성될 공동주택 및 이주자택지·단독주택 용지 규모나 지원·업무시설, 유통시설, 공원, 도로 등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이어 8~9월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후, 오는 2020년 상반기 토지보상에 착수해 하반기에는 지구계획 승인(GB해제, 광역교통개선대책 포함)을 받은 뒤 2021년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정부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왕숙신도시를 경제중심권역과 문화중심권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경제중심' 왕숙지구는 진접읍과 진건읍 일원 888만 9천여 ㎡에 총 5만 3천세대를 조성하는데, 에너지자족마을과 수변특화복합마을, 도시첨단산단 등으로 구성된다. 에너지자족마을에는 에너지 자족형 제로 에너지 타운 조성으로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수변특화복합마을은 첨단 도시환경과 친수 생태환경을 결합한 캐널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첨단산단에는 ESS, ICT, IOT, 미래형자동차 부품산업, R&D단지 등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16만~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문화중심' 왕숙2지구는 일패동, 이패동 일원 244만 7천여㎡에 1만 2천700세대를 조성하면서 문화예술마을, 문화테마거리, 청년예술촌 등 연계 문화와 예술 테마가 있는 도시를 건설한다. 또한 MICE산업 조성 구역을 마련해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전시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핵심선도기능 입체화·복합화를 통한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다.이같은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라 남양주 일대는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으로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의 광역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남양주는 서울과 인접한 도시 중 광역철도가 없는 곳이다.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이 있지만 광역철도가 아닌 국철이다. 일반 수도권 전철과 비교하면 경춘선은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이 10~25분, 경의중앙선은 5~12분대로 길고, 연착하는 경우도 많아 '교통지옥'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GTX-B노선이 남양주까지 연결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착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왕숙신도시와 GTX-B노선 호재는 남양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된 왕숙신도시와 주변 지역(일패동과 이패동 등)의 땅값은 3.3㎡당 100~300만원 수준이다. 축사 등 건축 가능한 시설이 한정돼 있고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왕숙신도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19.4%)이 3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훈풍이 부는 분위기다. 부동산업계는 인근 다산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 대비 1억 4천~5천만원 오른 5억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왕숙신도시는 이와 비슷하거나 신축이란 장점 탓에 더 높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5년 개통될 GTX-B노선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이 지역이 서울의 주거용 배후도시가 아닌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첨단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남양주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과 경기동북부권의 관문으로, 판교를 능가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원주민들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보상 문제가 완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 남양주시 일대 교통문제, 일자리 문제, 부족한 문화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 등 원주민들이 적정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3기 신도시가 조성될 남양주 왕숙지구 일대 전경.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왕숙신도시 위치도./남양주시 제공
2019-03-28 이상훈
인천경제청,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특별 시설 조성·상품 개발등 검토편익시설 카페테리아 내달중 오픈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 관광특성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2017년 4월 말 개장한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영종하늘도시 인근에 있다. 길이 7.8㎞, 면적 177만1천㎡ 규모다. LH가 650억원을 들여 조성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했다. 인천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다.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서해와 갯벌, 철새를 볼 수 있는 영종도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레일바이크(왕복 5.6㎞), 캠핑장(82면), 경관폭포, 하늘구름광장, 야외무대, 물놀이장, 테니스장, 자전거 대여소 등을 갖추고 있다. 레일바이크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약 4만명이 이용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에 가면 염전 체험 프로그램(4~10월 주말·공휴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망데크에서 철새를 볼 수 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영종 씨사이드파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 씨사이드파크를 랜드마크화하기 위한 용역"이라며 "천혜 자원을 활용한 특별한 공원시설 조성,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씨사이드파크와 주변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00일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에서 상징탑, 산책로, 아쿠아리움, 집라인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시설에 대한 타당성도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제한경쟁(지역제한)입찰 방식이며, 입찰서 제출 마감 일시는 4월2일 오전 10시다.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파크에 카페테리아를 설치하는 등 편익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카페테리아는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4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한편, 영종도 일대를 순환하는 '영종순환도로'(53.7㎞) 마지막 구간(중산동~운북동 3.2㎞) 개설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에 시작된다. 영종순환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향상돼 영종 씨사이드파크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3-28 목동훈
2개 단지 스트리트몰 상가 총 314실키즈파크등 대형 앵커테넌트 입점중주택과 달리 규제 덜해 '투자 각광'지난해 12월 27일 GTX-A노선(파주운정~동탄행)이 본격적으로 착공을 시작하면서, GTX 역세권에 있는 상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와 맞물리면서, 안정된 수익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GTX 역세권 상가가 유망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간 83.3㎞를 잇는 노선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계획대로라면 일산∼삼성 GTX는 오는 2023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여 수도권 남북을 잇는 GTX-C노선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 노선은 지난해 12월 1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특히 고속전철이 개통되면, 신규 개통된 역세권 인근의 상가 가격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2016년 12월말 개통된 SRT동탄역 역세권 단지 내 상가 1층의 경우 분양가 대비 최소 1억 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TX-A 착공식 후 GTX동탄역 역세권 상가의 경우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현장 중개업 관계자는 전했다.이처럼 GTX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GTX-A노선이 들어서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 및 상업수요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수도권에서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한 '동탄 유림노르웨이숲' 또한 GTX-A노선 동탄역 인근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도보로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아 평균 184.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마감됐다.'동탄 유림노르웨이숲' 인근에 위치한 반도건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가 동탄역세권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히어로키즈파크, GS슈퍼마켓 등 대형 앵커테넌트 임대 계약을 비롯해 다양한 상가들이 입점중에 있다. 특히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라 동탄2신도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입점을 시작한 동탄역 카림애비뉴2차는 대형 앵커테넌트를 비롯해 학원,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어 상권 활성화 또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월 키즈테마파크인 '히어로키즈파크'가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서 문을 열었으며, 곧 GS슈퍼마켓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히어로키즈파크는 집라인 코스와 트램펄린, 정글짐, 슬라이드 존, 슬라임 체험, 미디어 존, 뷰티 체험, 편백 낚시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한편,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5, C-8블록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 2개 단지의 스트리트 몰 상가로 지하 1층~지상 3층, 총 314실 규모이다. 아파트 1천380여 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560실, 인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의 522세대를 합쳐 약 2천400여 세대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화성'동탄 유림노르웨이숲' 인근에 위치한 반도건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전경. /반도건설 제공
2019-03-26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