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화성 지구단위구역에 '한옥' 지으면 공사비 1억5천만원 지원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1-03-09 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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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한옥을 지으면 공사비를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9일 수원시는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민간한옥 건축을 활성하기 위해 '2021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풍동·장안동 일원 등 한옥촉진 지역에서 한옥을 신·개축하면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외 지역의 신·개축은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리모델링도 지원한다. 한옥촉진 지역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할 경우에는 1억1천만원, 그 외 지역에는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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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팔달구 남수동 11-453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에 '남수동 한옥체험마을'(가칭) 건립을 올해부터 시작해 2022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옥마을 조성 예정부지. 2021.1.12 /수원시 제공

해당 사업에는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한옥건축물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화성사업소 공공한옥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내달 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받을 계획이며, '수원시 한옥위원회'에서 신청 순서대로 심의를 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년 이내에 건축·수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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