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564만원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7-15 16:40:38

2020071502000016300034391.jpg
전국 및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가구수 추이.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김포, 파주 등 일부를 제외한 경기도와 인천시를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다는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발표가 있었던 6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달보다 0.89% 상승한 56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0년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373만6천원이다.

이는 지난 5월대비 1.44% 상승한 수치로, 서울 평균 분양가보다 낮은 은평구의 전년 동월 분양내역이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점, 그리고 수원시와 인천 남구, 울산 남구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점이 6월 평균 분양가를 상승시켰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63만7천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91만9천원, 기타지방은 290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전달보다 각각 0.89%, 2.27%, 1.15% 올랐다.

분양 물량은 총 1만8천16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390가구 대비 1% 감소했다.

6월 수도권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1만746가구로 전국 분양물량의 59.2%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2천25가구, 기타지방에서는 5천390가구가 신규분양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비즈엠 포스트

비즈엠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