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천지구 공동주택용지 5만㎡ 공급… 내달 1일 1순위 청약

  • 이상훈 기자
  • 입력 2020-04-13 14: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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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블록 위치도./LH 제공

의왕고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5만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블록(5만2천642㎡)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B-2블록의 공급가격은 2천500억원으로 3.3㎡당 1천567만원 수준이다. 용적률 190%, 최고 25층으로 총 952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다. 토지사용은 내년 12월 31일 이후 가능하다.

이번 필지는 후분양제 대상 필지로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다. 후분양제의 경우 입주자들이 주택 건설상황을 확인하고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실시공이 줄고 계약 후 주택에 단기간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54만3천㎡,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인근에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지구 북측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지구 바로 옆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고천역(가칭)이 예정돼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내 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미 입주한 상태다.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받으며, 5월 7일 1순위 신청, 8일 추첨, 18일부터 계약체결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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