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로 단독·아파트 공시가격 산정업무 추진

  • 이상훈 기자
  • 입력 2020-03-30 08: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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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으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자택./연합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공시가격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업무를 맡는 한국감정원은 최근 'AI 기술 도입 및 활용 추진 TF'를 발족해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개선을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는 단기과제와 3년 이내 달성하기로 하는 중기과제로 나눠 추진한다.

단기과제는 감정원이 개발 중인 토지거래 위험경보 시스템을 보완하고 지가변동률 조사 및 산정 업무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부동산 실거래가와 공시지가 등 부동산 데이터와 공간정보, 부동산 사기범죄 사례 등을 분석해 기획부동산 사기 등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장기과제는 매년 수행하는 표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사 산정 업무를 개선하는 것이다.

그동안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와 외부의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형별로 다양한 부동산의 적정한 공시가격 수준을 도출해 내겠다는 복안이다.
NULL/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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