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전세자금대출보증 보증료율 38% 저렴해진다

  • 박상일 기자
  • 입력 2020-02-26 1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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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처에 붙은 한 시중은행 외벽 대출 안내 현수막. /연합뉴스

3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 보증료율이 연 0.031%로 떨어진다.

26일 HUG는 전세자금을 대출받고자하는 임차인 부담완화를 위해 내달 2일부터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료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임차인이 대출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한 경우 HUG가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금융기관에서는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연계해 전세금안심대출보증으로 취급하고 있다.

HUG는 오는 3월 2일부터 임차인이 전세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HUG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신청 시 보증료율을 기존 연 0.05%에서 0.031%로 인하해준다.

HUG 측은 "이번 보증료율 인하를 통해 전세자금 대출 시 임차인의 비용 부담이 완화돼 서민주거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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